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O),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O),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재작년말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잠잠해지는 줄 알았던 채권시장의 불안은 작년에도 계속됐습니다. 최근 태영발 워크아웃 등이 보여주듯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불안이 기업어음(CP)은 물론 국고채, 회사채, 금융채 등 채권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채권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배경에는 오랜기간 구조적으로 존재했던 ‘관행’이라는 문제점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 12월 2월, 그런 관행을 지적했던 기사 두 건을 송고했습니다.
① 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제하의 기사는 당시 CP시장에서 관행처럼 여겨져 온 통정매매 거래의 문제점을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발한 기사였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② CP 시장 무엇이 문제…제도 허점 타고 '통정매매'란 분석 기사를 통해 수십년된 펀드매니저들 베테랑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CP시장의 잘못된 관행을 알렸습니다.
통정매매는 서로 다른 거래자가 일정 수량의 증권을 같은 시기, 같은 가격으로 매매할 것을 사전에 모의한 후 매매하는 것으로, 가격을 왜곡해 시장의 기능을 망치는 악영향을 끼칩니다.
이 보도 직후 금융감독 당국도 당장은 레고랜드 사태를 정리하는게 시급하지만 마무리한 후 바로 움직이겠다는 신호를 줬습니다.
노현우 기사는 이런 당국의 행동 촉구에 마중물이 되는 기사를 써야겠다는 의도로 이듬해인 23년 3월 세 건의 기사를 추가로 작성했습니다.
③ [CP 자전거래 엄단] 통정매매부터 파킹까지...금감원, 칼 빼 들다,
④ [CP 자전거래 엄단] "SVB 사태보다 더 나쁘다",
⑤ [CP 자전거래 엄단] 증권사 신탁에 커지는 불신
세 건의 기획 기사를 통해 다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금감원의 개선 노력에 힘을 보탰습니다.
또 일부 대기업이 증권사 랩 신탁에 맡겼던 돈을 찾지 못하자 금융당국에 민원을 제기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랩 신탁의 불법적 관행이 일반 국민의 노후를 위한 연금과 실물경제까지 부정적 파급효과를 낸 것입니다.
결국 두달 후인 5월 중순 금융감독원이 본격적으로 시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금융당국의 움직임을 최초로 단독 보도할 수 있었습니다.
⑥ 금감원, 채권 자전거래·파킹 들여다본다…신탁·랩어카운트 점검
⑦ '금감원 경고 통했나'…CP 자전거래 추정물량 급감
이어 5월말에는 아래 네 건의 기사를 추가 보도했습니다. 대기업은 물론 증권사, 자산운용사에 몸담고 있는 이해관계자 수십명을 상대로 취재한 끝에 쓸수 있었던 심층 기획이었습니다.
⑧ [한국판 미스매치] 되살아나는 종금사·SVB 악몽
⑨ [한국판 미스매치] 대형사에 중소형까지…대기업도 속았다
⑩ [한국판 미스매치] "CP 시장은 누더기"…신탁 위축 불가피
⑪ [한국판 미스매치] KB증권 관행vs불법...불완전판매 논란 확산장은 누더기"
결국 이러한 노력은 지난달(2023년 12월 17일) 금감원이 9개 증권사의 랩 신탁 영업관행을 집중점검하고 불법거래 정황을 적발했다고 밝히면서 소정의 결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규모는 증권사별로 수백억~수천억 원 규모로 합산할 경우 조 단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감원은 증권사 9곳 약 30명의 혐의 사실을 수사당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⑫ '채권 돌려막기' 랩·신탁 칼 겨눈 금감원…증권사 검사 전방위 확대
⑬ 랩·신탁 미스매칭 사라지나…의미 있는 변화 셋
연합인포맥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랩신탁 후폭풍] 제목의 기획기사 3건을 추가로 송고했습니다. 금융당국이 문제삼은 랩신탁 시장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과 이 시장의 관행이 결국 실물경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수 있는지를 깊이있게 다뤘습니다.
⑭ [랩신탁 후폭풍-①] '손실 전가' 억울한 증권사들
⑮ [랩신탁 후폭풍-②] 장부가 평가가 문제…'풍선효과' 우려하는 부동산PF
⑯ [랩신탁 후폭풍-③] 사라진 9兆 비정상 거래…채권시장은 경계 여전
총 3건의 기획기사는 향후 추이에 대한 시장 경계감과 제도적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총 기간만 1년이 넘는 장기간의 여정이었던 보도는 언론과 시장을 넘나든 노현우 기자의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연합인포맥스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A대형 자산운용사로 자리를 옮겨 채권 운용본부 스트래티지스트(전략가)로 약 1년7개월(2021년 4월19일~2022년 10월30일) 일했습니다.
당시 시장에선 매일 말도 안되는 금리(가격)에 CP 거래가 수조 원씩 이뤄지는 부조리가 만연했습니다. 노현우 기자는 시장에서 이러한 거래를 목격했습니다. 통상 금리는 위험이 높고 만기가 길수록 높아지는데 위험이 높고 만기가 긴 CP가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에 9조원씩 거래됐습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베테랑 펀드매니저들 조차 ‘기자들이 이들과 한통속 아니냐’며 그동안 금융 시장의 부조리를 지적하지 않는 언론을 탓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이 널려 있는데 그것을 잡아주는 주체가 없다보니 레고랜드 사태와 같은 충격이 더 크게 시장에 가해졌다는 겁니다.
노현우 기자는 채권 전문기자가 되겠다는 뜻을 품고 2022년 12월 연합인포맥스로 돌아온 이후로 불합리한 것을 바로잡자는 마음으로 채권시장을 예의주시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만연하고 고질적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취재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고랜드 사태에 이어 대기업의 자금 조달, 부동산 PF까지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린 이유로 랩신탁 업계의 만기 미스매칭과 같은 고질적인 문제가 극심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이 관행이 고쳐지지 않는 한 금융시장의 불안은 앞으로도 계속 반복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10년 넘게 금융당국을 취재해온 정지서 기자와 함께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감독국이 랩신탁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저희들의 취재에 힘이 실렸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연합인포맥스는 올해 5월, 금융당국이 정조준한 랩신탁 시장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그 전과 그 후 로 3번의 기획과 다수의 단독 기사를 끊임없이 보도하며 총 13번에 걸쳐 랩신탁 시장의 부조리를 지적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는 금융당국의 현황 파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2022년 12월부터 시작된 랩신탁 시장에 대한 관심은 1년 넘는 시간동안 지속적인 보도로 이어지며 금융시장은 물론 대기업, 특히 PF로 확산된 경기 전반에 관행을 뜯어고치는 계기가 됐다고 자부합니다.
연합인포맥스의 최초 단독보도 이후 랩신탁 관행을 문제 삼는 전재 기사들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금감원이 지난달 관련 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많은 매체가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하 대표 전재기사 목록 첨부합니다.(주요 지면 전재 기사 5건은 PDF 파일로 별첨합니다)
<타사반향>
1) 금감원 검사 결과 발표 후
▲고객 채권 수천억 손실 돌려막은 증권사(한국경제)
▲[사설] 고객 돈으로 채권 손실 돌려막기…증권사들 엄중 문책해야(한국경제)
▲9개 증권사끼리 불법 돌려막기…수천억 손실, 고객에게 전가했다(중앙일보)
▲고객 돈 수천억 빼내 수익률 조작한 증권사들(한국일보)
▲나도 모르게 내 계좌로 불법행위…수천억 손실 돌려막기 하다 ‘덜미’(매일경제)
▲랩·신탁 법인 고객 손실 보전해주려고…‘채권 돌려막기’ 9곳 적발(경향)
▲'랩·신탁 돌려막기' 이르면 내달 제재…일부 증권사 CEO들 중징계 관측도(서경)
▲중대형 9개 증권사, 수조원대 ‘채권 돌려막기’(서경)
▲금감원 “증권사 채권형 랩·신탁 운용 위법 행위 적발”(KBS)
▲금투업계, 신뢰 회복 윤리경영 약속…"랩 · 신탁 불건전 관행 근절"(SBS)
▲증권사 랩·신탁 '채권 돌려막기'로 고객손익 수천억원씩 이전(연합뉴스)
▲금감원, 9개 증권사 채권형 랩·신탁 위법 행위 적발(머니투데이)
▲금투업계, 신뢰 회복 윤리경영 약속…"랩 · 신탁 불건전 관행 근절"(SBS)
▲랩·신탁 ‘돌려막기’ 제재 빠르면 내달 시작…CEO도 포함(매경)
2) 금감원 검사 과정
▲증권사 ‘채권 돌려막기’ 손본다…금감원 “불법 관행 근절(한겨레)
▲사설: 스스로 당국 개입을 초래한 금융권의 도덕적 해이(중앙)
▲금감원, 증권사 '채권 돌려막기' 검사 착수(한경)
▲채권형 랩·신탁 영업관행 칼 빼든 금감원…"CEO가 책임 져야" 경고(한경)
▲채권형 랩·신탁에 칼 빼든 금감원...“증권사 영업관행 개선하라”(매경)
▲금감원, 두달 만에 증권사 '재소집'… 랩·신탁, 리포트 '경고장' 던진다(머투)
▲금감원, ‘불법 자전거래’ 전면 조사…KB증권 “불법 아냐‘(이데일리)
▲"신탁·랩 불법 여부 들여다볼 것"…금감원, SK증권 현장검사 착수(한국경제TV)
▲미래에셋증권, 고객 수익률 조작 의혹에 금감원 수시 검사... 두 달간 세 번째(조선비즈)
▲금감원, SK증권 랩·신탁 운용 검사 착수(아시아경제)
▲금감원, 증권사 신탁·랩어카운트 실태 살핀다… 불건전 영업행위 단속(아주경제)
▲금감원, 한투·유진證 ‘자전거래 의혹’ 현장검사 돌입(데일리안) 등
5. 사회에 끼친 영향
2022년 말 하루에 9조 원, 전체 거래량의 40% 수준 돌아가던 이상 CP 거래는 1년 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작년 말 기준금리 밑으로 거래되는 CP는 전무했습니다. 대기업 등의 유보금은 랩, 신탁을 떠나 머니마켓펀드(MMF), 단기 채권형 ETF로 대거 유입되며 금융시장의 판도에 크게 영향을 줬습니다.
업계에선 내부 반성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 등 금융투자 업계 최고경영자 30여명은 지난달 18일 '금융투자업계 신뢰 회복을 위한 윤리경영 선포식'을 열고 “랩, 신탁 불건전 영업 관행 근절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미스매칭을 시스템 차원에서 막고자 작년 6월 운용기관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모든 편입자산은 신탁계약 만기에 한정해 운용한다’고 명시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확인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없습니다
취재후기
(400회)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外…
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外
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기업어음(CP)이 기준금리보다 대폭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은 이상했습니다. 기준금리가 3%대였는데 만기가 길고 위험이 큰 CP가 1%대 거래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 거래가 하루에만 9조원 넘게 돌아갔습니다. 자산운용사에서 채권 전략가로 일했던 경험을 통해 잘못됐단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종혁 금융시장 부장은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취재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취재원들은 증권사 랩 신탁 계정의 통정매매라며 만연한 문제라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묻히는 듯했던 기사는 2023년 초 미국에서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소식에 되살릴 기회를 맞았습니다. 은행 파산이 자산과 부채 미스매치에서 비롯됐는데 이 문제는 랩 신탁 계정에도 해당했습니다. 대기업이 랩 신탁에 맡겼던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문제는 실물경제로도 확산했습니다. 금융당국을 10년 넘게 출입한 정지서 기자와 함께 생생한 사례를 담아 기획 기사를 또 송고했습니다.
저희 노력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랩 신탁 영업 관행을 점검한 결과 불법 거래 정황을 적발했다고 밝히면서 결실을 봤습니다. 수차례 기획 아이템을 제시한 곽세연 투자금융부 부장, 기사 방향을 조율한 황병극 취재본부장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회차 심사평
제400회 전체 총평
제40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7편이 출품됐다. 5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MBC <류희림 방송통신위원장 ‘청부 민원’ 의혹> 보도는 방송사들에 대한 무더기 과징금 의결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직원 내부게시판 글을 처음 공개하는 등 충실한 후속 보도들이 이뤄진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BS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보도는 제목만 본다면 다발적으로 이뤄진 북한의 해킹 사건 중에 하나로 치부될 수도 있었겠지만 이 보도는 사법부가 해킹을 당했다는 사실보다는 사법부가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사법부가 해킹 당한 사실을 숨기고 해킹 보도를 반박하고 있는 점, 보도를 통해서 사법부가 해킹 사실을 인정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겨레 <한신대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 보도는 유학생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사립대학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유학생 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는 평을 받았다. 보도를 통해서 한신대가 자신들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서 유학생들에게 사전고지 없이 강제 출국시킨 반 인권적인 행동을 알린 것으로 언론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 보도라는 평이었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연합인포맥스 <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外>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관심 없는 일반 독자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를 사실을 족집게처럼 짚어서, 이 문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거시적인 영향까지 골고루 꼼꼼하게 지적한 역작이었다는 평이다. 한국 언론에서도 이 정도 깊이 있는 수준의 기사가 나온다는 평도 있었다.
이번 수상작들 중에는 언론사 간 협업 모델의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이 눈에 띄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뉴스타파·부산MBC·경남도민일보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누더기 정보를 공개한 검찰 횡포에 맞서, 감춰진 정보들을 재판과 협업을 통해서 밝혀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사라는 이종 매체의 협업과 재판을 통해서 정보공개 청구를 이뤄낸 것은 타 언론사에게도 모범 사례가 되었다는 평이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2편이 선정됐다. 경남신문 <우리동네 해결사>는 사소하게 보일 수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발견하고 꼼꼼히 취재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문제해결 저널리즘(솔루션 저널리즘)’의 좋은 사례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는 9개 지역 언론사들의 협업 모델로 이뤄졌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개 언론사가 커버할 수 없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영역을 전국의 지방 언론사들이 협업해서, 비용도 줄이면서 다양한 시점을 커버한 것은 장려할 시도라는 의견이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울산MBC <울산 민간인 학살, 누가 그들을 죽였나-눈카마스 코리아>가 수상했다. 과거의 일을 되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살 책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국방부로 인해서 현재에도 피해자들의 아픔이 극복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조명한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월 심사를 마지막으로 2023년 한해 이달의 기자상 심사가 막을 내린다. 그동안 회원들의 격려와 함께 지적도 적지 않았다. 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기사들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심사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저널리즘을 발굴하고 격려할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