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태국 현지에서 대마 등 마약을 들여오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시작은 취재 과정에서 듣게 된 단순한 한 마디 말이었습니다. 국내로 불법 유입되는 마약이 태국 등 해외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는, 어찌 보면 스쳐 지나갈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태국이 대마를 합법화한데다,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되면서 생긴 이상 현상이었으나, 쉽게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일종의 태국발(發‘) 나비효과’가 국내에서 가져올 수 있는 여파가 상당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곧바로, 현지 취재에 대한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대검찰청, 관세청과 같은 국내 사정 기관을 통한 통계는 물론 실정 등까지 파악했습니다. 특히 현지에 기자를 보내 취재하기 위해서는 국·부장 등 데스크도 설득해야 했습니다. 현지 취재 과정에서의 안전은 물론 ‘향후 보도할 내용이 자칫 태국에 가면 마약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로 오인될 우려도 서울경제신문 내부에서 적지 않게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우선, 방향을 ‘사회적 경종을 울리자’는 쪽으로 잡았습니다. 태국을 여행하려는 이들이 쉽제 마약을 접할 수 있다는 점보다는 한 번의 잘못된 결정이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분을 집중 취재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현지 취재와 함께 태국 마약청(ONCB) 프린 메카난다 수사국장에 대한 인터뷰를 추진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11월 7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제30차 마약류 퇴치 국제협력회의(ADLOMICO)’가 열린 점도 도움이 됐습니다. 당시 대검찰청을 통해 ONCB 관계자에게 ‘인터뷰 요청 의사’를 전달했고, 담당자 연락처와 이메일(e-mail) 주소를 받아 추진했습니다. 다만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ONCB 쪽은 자국이 마약 범죄의 온상이라고 알려질까,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이었습니다. 국제 전화와 이메일을 통한 수차례 시도 끝에 인터뷰 일정을 확정하고 현장 취재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현지 취재는 순조롭게 진행이 됐습니다. 사전 취재한 데로, 현지에서는 대마와 함께 필로폰 등이 거래되는 정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러 호텔이 아닌 게스트하우스에 숙박을 하면서,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이 연루된 마약 사건이 있었다는 점도 파악하게 됐습니다. 여기에 메카난다 ONCB 국장 등 현지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실제 운반책으로 태국에 왔다가 20년형을 선고받은 한국인 마약사범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타국의 차디찬 감옥에서 수십년을 보낼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완성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눈을 돌린 건 국내 상황이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마약 전문 변호사들은 ‘강남 마약 음료 사태가 그냥 나온 게 아니다’라는 분석을 제기했습니다. 그만큼 청소년들까지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지 않은 환경이 조성됐다는 얘기였습니다. 온라인상에 퍼진 마약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텔레그램을 통한 취재를 시작했고, 결과는 금세 드러났습니다. 의사 처방 없이도 향정신성의약품이자 다이어트약인 이른바 ‘나비약’을 단 몇 마디 대화 글로 구입하게 되는 현실을 파악했고, 이를 기사화했습니다. 여기에는 청소년 사이 퍼지고 있는 ‘나쁨 나눔’도 함께 언급함으로써, ‘돈만 벌면 된다’는 어른들의 잘못된 생각과 ‘한번쯤은’이라는 청소년들의 어긋난 선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현상까지 담았습니다. 또 청소년이라는 특성상, ‘암수범죄’가 존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했습니다.
마약범죄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눈을 돌린 건 이른바 ‘치료 생태계’였습니다. 범죄를 적발해 엄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 등 ‘구제 사다리’로 이들이 다시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하지 않아야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범죄의 적발에만 몰두돼 치료에는 소홀한 국내 현실을 ‘다르크(DARC)’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약 중독자들이 치료 의지를 가지고 찾는 다크르지만, 이곳은 현재 정부의 어떠한 지원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임상현 다크크 센터장도 해마다 법무부,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으나, 공로만 인정할 뿐, 지원이 없어 1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무보수로 일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현실도 함께 기사에 녹였습니다. 정부 부처들이 마약 치료에 공헌한 점은 칭찬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지원금 자체가 ‘0원’이었다는 게 서울경제가 확인한 현실이었습니다.
서울경제가 국내외 현장 취재와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3가지였습니다. ‘마약청정국’ 위치가 흔들리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가 연일 범죄 적발·처벌을 강조하고 있으나 여전히 충분치 않다는 게 첫 번째입니다. 또 이미 청소년까지 스며든 마약범죄가 국가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처벌과 동시에 치료라는 ‘구제 사다리’가 있어야, 마약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다는 것도 강조하고 싶은 부분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여기에 경제지라는 한계도 넘고 싶었습니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전해들은 말 가운데 대표적인 건 ‘경제지가 왜’라는 반응이었습니다. 경제지에도 사회부는 존재합니다. 이들은 지금도 열심히 취재 현장에서 뛰고 있습니다. 종합지이건, 경제지이건, 방송이건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기사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다만 편견만 존재할 뿐입니다. 마약은 하나의 범죄이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20·30 젊은 층을 병들게 해 국가 경제에 해악을 끼칠 수 있습니다. 경제를 중심으로 지면이 꾸려지는 경제지 가운데 서울경제가 마약 문제에 주목한 이유입니다. 특히 경제지라 사회 문제에 관심이 없다는 기존 생각을 바꾸고 싶었고, 그 결과물을 사회부 기자들과 함께 현장을 뛰면서 만들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3, 4)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태국 현지는 물론 국내 온라인·오프라인 현장 취재. 온라인의 경우 텔레그램에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이자 다이어트약(이른바 ‘나비약’)을 직접 취재했습니다. 또 국내 유일의 24시간 마약재활센터 ‘다르크’도 현장 취재함으로써, 마약에 대한 현 치료 시스템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현지에서 이른바 ‘운반책’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태국 마약(ONCB) 프린 메카난다 수사국장을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르포 등 온오프라인 취재를 중심으로 한 기획보도라 타사의 추종 보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울경제신문 르포를 필두로, 다양한 매체가 현장 취재 기사를 게재하는 등 유사한 기사가 줄을 이었습니다. 특히 대검 마약부장 등 출입처에서도 “여성 학생의 마약 사범 비율이 남성 학생을 넘어선 지 파악하지 못했다. 내부에서도 해당 기사를 꼼꼼하게 읽게 하는 등 활용하고 있다”는 등의 반응도 얻어냈습니다. 여기에 한국‧태국 양국 사이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부각시킴으로써, 보도 이후 각종 매체에서 태국 마약사범 적발이나 수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의 기사도 나온 바 있습니다. 기획 기사의 힘은 현실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의 경종을 울리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경제신문은 그동안 경제지로서는 유일하게 태국은 물론 국내 마약 범죄의 현주소를 꾸준히 알려왔습니다. 2년 연속 마약 기획으로 마약 범죄가 사회의 악으로서 경제 성장을 저하시키고, 국가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점을 꾸준히 부각시켰습니다. 지난해 국내 언론 가운데 유일하게 박재억 대검 마약국장을 인터뷰한 것도 한 예입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중하 3회로 기획된 기사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칫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사회의 경종을 울릴 수 있는 메시지로 마약범죄가 한 사람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배우 고(故) 이선균씨에 대한 수사 상황을 알리거나, 폭로하는 것이 아닌 자칫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에 ‘운반책’으로 전락해 인생을 망칠 수 있다는 점은 물론 청소년 사이에 파고든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여기에 치료의 중요성까지 담으면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양형 기준을 강화하는 등 제도적 강화를 꾀하는 시기라, 뚜렷한 변화를 가져왔다고는 할 수 없으나, 독자들에게 마약의 심각성, 특히 청소년을 비롯한 20~30대 젊은 층에게 있어 강력한 울림을 전했다고 회사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취재 과정에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언론윤리강령 기준이었습니다. 언론윤리강령 4조에는 ‘우리는 취재 과정에서 항상 정당한 방법으로 정보를 취합하며, 기록과 자료를 조작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기록과 자료의 조작은 없었지만, 정당한 방법에 따른 정보의 취합인지 여부는 태국 현지 및 온라인 취재 과정에서 고민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기자라는 신분을 밝히지 않고, 취재 과정에서 태국 현지·텔레그램 거래 정보 등을 취득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목한 점은 ‘취재 활동 중에 취득한 정보를 보도의 목적에만 사용한다’, ‘뉴스를 보도함에 있어서 진실을 존중하여 정확한 정보만을 취사선택하며, 엄정한 객관성을 유지한다’라는 조항이었습니다. 또 기자가 언론윤리강령기준에서 ‘국민들을 올바르게 계도할 책임이 있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사회적 ‘악’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마약을 근절하기 위해 취득한 취재 정보인 만큼 있는 그대로 독자들에게 알게 하고자, 현장·직접 취재한 부분을 기사에 충분히 녹였습니다. ‘마약범죄가 중대한 죄이고, 치료 등 구제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도 담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8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제 편집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 독자권익위원회’ 회의 결과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마약 기획 경각심 일깨워 인상적…엑스포 보도는 객관적 평가 아쉬워'[서경독자권익위] | 서울경제 (sedaily.com)) 당시 회의에 참석한 최진녕 위원(법무법인 CK 대표 변호사)는 “상편은 태국 마약에 관한 르포 기사를 바탕으로 태국의 대마초 합법화가 국내 마약사범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충격적이었다”며 “현지 마약 실태를 고발하는 수준을 넘어 마약청 수사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관광객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점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마약 문제에 경종을 울리고 더욱 깊이 있는 대책을 요구하는 보도로 사회에 이바지하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국내 마약 관련 문제가 잇따라 터지는 가운데 시의 적절했고, 내용도 충실했다는 평가입니다.
7.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ONCB 인터뷰 추진 당시, 대검찰청으로부터 현지 담당자 연락처를 제공받은 사실은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뷰 일시, 인터뷰 요지 전달 등 협의 과정은 서울경제신문-ONCB 사이에서 이뤄졌습니다. 일부 통계자료는 한정애 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제공받았습니다. 마약 사범 자료는 대검 마약류 월간동향을 자체 분석했습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00회 전체 총평
제40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7편이 출품됐다. 5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MBC <류희림 방송통신위원장 ‘청부 민원’ 의혹> 보도는 방송사들에 대한 무더기 과징금 의결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직원 내부게시판 글을 처음 공개하는 등 충실한 후속 보도들이 이뤄진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BS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보도는 제목만 본다면 다발적으로 이뤄진 북한의 해킹 사건 중에 하나로 치부될 수도 있었겠지만 이 보도는 사법부가 해킹을 당했다는 사실보다는 사법부가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사법부가 해킹 당한 사실을 숨기고 해킹 보도를 반박하고 있는 점, 보도를 통해서 사법부가 해킹 사실을 인정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겨레 <한신대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 보도는 유학생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사립대학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유학생 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는 평을 받았다. 보도를 통해서 한신대가 자신들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서 유학생들에게 사전고지 없이 강제 출국시킨 반 인권적인 행동을 알린 것으로 언론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 보도라는 평이었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연합인포맥스 <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外>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관심 없는 일반 독자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를 사실을 족집게처럼 짚어서, 이 문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거시적인 영향까지 골고루 꼼꼼하게 지적한 역작이었다는 평이다. 한국 언론에서도 이 정도 깊이 있는 수준의 기사가 나온다는 평도 있었다.
이번 수상작들 중에는 언론사 간 협업 모델의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이 눈에 띄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뉴스타파·부산MBC·경남도민일보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누더기 정보를 공개한 검찰 횡포에 맞서, 감춰진 정보들을 재판과 협업을 통해서 밝혀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사라는 이종 매체의 협업과 재판을 통해서 정보공개 청구를 이뤄낸 것은 타 언론사에게도 모범 사례가 되었다는 평이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2편이 선정됐다. 경남신문 <우리동네 해결사>는 사소하게 보일 수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발견하고 꼼꼼히 취재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문제해결 저널리즘(솔루션 저널리즘)’의 좋은 사례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는 9개 지역 언론사들의 협업 모델로 이뤄졌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개 언론사가 커버할 수 없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영역을 전국의 지방 언론사들이 협업해서, 비용도 줄이면서 다양한 시점을 커버한 것은 장려할 시도라는 의견이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울산MBC <울산 민간인 학살, 누가 그들을 죽였나-눈카마스 코리아>가 수상했다. 과거의 일을 되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살 책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국방부로 인해서 현재에도 피해자들의 아픔이 극복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조명한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월 심사를 마지막으로 2023년 한해 이달의 기자상 심사가 막을 내린다. 그동안 회원들의 격려와 함께 지적도 적지 않았다. 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기사들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심사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저널리즘을 발굴하고 격려할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