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본 프로그램은 제주도정에서 핵심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늘을 나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 UAM(Urban Air Mobility) 사업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의구심이 많은 상황에서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자 제주 언론사 처음으로 국내외 UAM 개발 현황과 가능성, 과제 등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기획해서 제작·방송하게 됐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제주에 관광형 UAM 상용화를 위해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등 국내 기관과 기업들을 처음 접촉해서 취재하기 시작했고, 국토교통부와 학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수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UAM 산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많은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취재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방향성은 UAM의 국내외 현황과 전망 등과 함께 앞으로 제주도의 계획 등을 취재하고, UAM이 우리나라와 제주도에 도입됐을 때 제주도민들과 국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안정성에 대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UAM 산업의 성공 가능성과 앞으로의 과제를 중심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취재와 촬영하는 것으로 원칙을 세우고 방향을 잡았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인터뷰어들은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기관과 기업들을 시작으로 취재를 했고, 취재하는 과정에서 전문가들을 추천받거나 알게 된 전문가들 중 가장 적절한 관계자들을 선정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UAM은 기체를 촬영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전 세계 UAM 산업은 기체를 개발하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UAM 상용화를 시작한 국가와 기업은 없었다. 국내에서도 여러 대기업들이 UAM 산업에 뛰어들었지만 국내에서 기체를 개발하고 생산하지 못하고 미국에 현지 법인을 통해 기체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UAM 기체는 미국 FAA(미국연방항공청)과 EASA(유럽항공안전청)에서 인증을 받아야 상용화와 상업화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대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미국에서 기체를 개발할 수밖에 없었다. 전 세계 50여 개국, 400여 개 기업이 UAM 기체 개발에 나서고 있었고 개발되고 있는 기종만 700여 종에 달하고 있었다.
UAM 기체는 전기배터리를 사용해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로 제작되고 있었다. 도심 하늘을 날아다녀야하기 때문에 조용해야 하고, 도심에 빌딩 옥상이나 좁은 공터에서 이착륙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UAM 기체 개발에 뛰어든 상황에서 국내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 기업에 주목하고 있었다. 저희 취재팀도 국토교통부와 제주도, 국내 기업들을 통해 미국 UAM 기체 개발 기업들에 대한 촬영 협조를 요청했으나,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언론에 기체를 개발하는 공장을 공개하는 것은 어렵다는 답변들만 돌아왔다,
때마침 2023년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에어쇼인 파리 에어쇼에서 세계 기업들이 개발하는 UAM 기체를 전시할 예정이라는 것이었다. 다양한 기체를 촬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해 파리 에어쇼 촬영을 결정했다. 파리 에어쇼에서는 처음으로 UAM 특별전시관이 마련해 있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기체들이 전시돼 있었다. 야외에서는 에어쇼에서 처음 선보인 독일기업 볼로콥터의 시험비행 장면도 촬영할 수 있었다. 파리 에어쇼에서 전시된 많은 기체를 촬영할 수 있었고 많은 기업들의 인터뷰와 정보를 확보 할 수 있었으며 치열하게 경쟁하는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다.
세계적으로 UAM 기체 제조사 중 가장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비 에비에이션’은 파리 에어쇼에 UAM 기체를 전시하지 않아 촬영과 인터뷰를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제주도청에서 2023년 10월에 미국 UAM 기체 제조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오버에어’를 방문한다는 정보를 확인해 동행 취재를 결정했다. 미국의 두 군데 기업에서 제작하는 UAM 기체들이 제주에 도입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제주도지사가 직접 기체 제조 공장을 확인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동행 취재를 결정하고 나서도 미국 출장 일주일 전까지도 조비와 오버에어에서 저희 방송사에 인터뷰는 해줄 수 있지만 공장 내부와 기체 촬영은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제주도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기업들을 통해 계속 촬영협조를 구해왔던 상황에서 미국 출장 3일 전에 공장 내부 촬영과 시험비행 장면까지도 촬영을 허용하겠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미국 출장에서 가장 앞선 평가를 받고 있는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와 비행하는 장면을 국내 언론사 처음으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국내 촬영은 수개월간 UAM 관련 관계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언은 정보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 학계, 관련기관, 국내 기업들의 협조를 받아 여러 차례 출장을 통해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취재를 했다. 제주도 방송사에서 서울과 국내 출장을 다니면서 촬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장비와 여러 스텝들이 같이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 출장으로 여러 군데를 취재하고 촬영하는 빡빡한 일정을 잡고 다녔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K-UAM 그랜드 챌린지 일환으로 전라남도 고흥에서 진행될 1단계 실증실험인 한국형 UAM 첫 시험비행은 반드시 필요한 촬영이었다. 방송은 11월 말로 계획해 있었지만 시연비행 행사가 2023년 11월 3일로 늦어지면서 계획된 방송 날짜도 12월로 미뤄 첫 비행시연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이날 비행에 사용된 UAM 기체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여러 국내 기업들이 협업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UAM 기체 오파브의 비행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됐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 KCTV 제주방송 채널 7번을 통해 10차례 이상 제주도내 방송
- ㈜케이엑스이노베이션 PP 채널을 통해 전국 방송예정(계약 중)
- KC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주 만에 2천 9백회가 넘었고, 매일 하루 150회 이상씩 계속 증사
- KCTV 제주방송(CH7)을 통해 UAM 기획뉴스 3차례 제작·방송
- KCTV 제주방송 뉴스, YTN 통해 전국 방송(유튜브 조회수 3천회 넘어)
- 뉴제주일보에서 크로스미디어 일환으로 KCTV 특집 ‘UAM 미래를 열다’ 기획기사 연재(3회 예정)
### 관련 자료 링크 주소 첨부
(75) UAM 미래를 열다 – YouTube
(75) UAM 미래를 열다 ① 세계가 주목, 경쟁 치열 – YouTube
(75) UAM 미래를 열다 ② 세계 UAM 업계와 나란히 '경쟁' - YouTube
(75) UAM 미래를 열다 ③ 새로운 도전, 최초 관광형 UAM 주목 – YouTube
(75) UAM 미래 열어가는 제주도..."인프라가 관건" / YTN – YouTube
20240102-09.pdf (jejuilbo.net) 뉴제주일보 연재 기사 1편
20240108-12.pdf (jejuilbo.net) 뉴제주일보 연재 기사 2편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청자들의 반응들은 하늘을 나는 UAM이 처음에는 “가능할까?”“ 안전성 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KCTV 제주방송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을 보고 나서 UAM이 현실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반응이 많았고, UAM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반응과 국내외 오가며 제작한 멋진 기획이었다는 등의 의견들이 있었다.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저희 취재진들도 처음에 기체의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라 취재 과정에서 많은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안정성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취재했다. 모든 기체 제작사들은 누구나 우려하는 안전에 대해 가장 중점을 두어 기체를 제작하고 있었고,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미국과 유럽 등 국제적인 인증기관들로부터 인증을 받으면 안전에 대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국제인증기관들의 인증기준은 현재 운행하고 있는 비행기와 똑 같은 인증기준을 적용해 10억 번의 비행에서 한 번 미만의 치명적인 결함이 발생할 확률만큼으로 철저한 검증을 거친다는 것이었다.
저희 제작진도 오랫동안 취재를 하면서 안전에 대해 우려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됐고 저희 프로그램을 시청한 시청자들 또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느껴졌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UAM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현실로 다가 온다는 분위기를 잘 전달했다고 본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교통수단인 UAM을 시각적인 부분이 중요시 되는 방송매체에서 접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전 세계적으로 UAM 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정보 유출을 극도로 꺼리면서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UAM 기체를 방송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세계 기업들의 눈치작전 속에 다행히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여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기체를 전시하고 홍보를 시작하면서 UAM의 실체가 대중에게 드러났다.
특히 UAM 기체 개발업체 중 가장 앞선 평가를 받고 있는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이 과감하게 기체와 시험비행 공개는 저희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되었고 국내 언론사에서는 최초의 촬영이었다.
또한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하는 한국형 UAM 오파브의 첫 시험비행 공개행사 촬영과 국내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현재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지만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장점을 잘 살려낸다면 향후 한국이 UAM 산업을 선도해 갈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잘 전달됐다.
7.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UAM 기체 개발을 선도하는 국가들은 미국이나 유럽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서 해외 촬영을 위한 제작비를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가 관건이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 응모해서 제작비를 충당하려고 했는데, 때마침 제주도청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UAM 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공고가 나서 바로 준비해서 응모를 했다. 응모한 방송사는 저희 방송사 외에 제주지역 방송사(JIBS)도 응모해 있었다.
저희들은 UAM 특집 프로그램을 미리 준비해 많은 자료를 확보하고 준비해 온 상황이라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될 자신이 있었다. 저희 KCTV와 JIBS는 각자 심사위원들에게 기획한 프로그램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결국 저희 방송사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해외촬영과 국내촬영에 많은 제작비가 들어갔고 제작비가 더 필요한 상황에서 부족한 제작비는 회사에서 과감히 지원해준 덕분에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잘 마칠 수 있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00회 전체 총평
제40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7편이 출품됐다. 5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MBC <류희림 방송통신위원장 ‘청부 민원’ 의혹> 보도는 방송사들에 대한 무더기 과징금 의결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직원 내부게시판 글을 처음 공개하는 등 충실한 후속 보도들이 이뤄진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BS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보도는 제목만 본다면 다발적으로 이뤄진 북한의 해킹 사건 중에 하나로 치부될 수도 있었겠지만 이 보도는 사법부가 해킹을 당했다는 사실보다는 사법부가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사법부가 해킹 당한 사실을 숨기고 해킹 보도를 반박하고 있는 점, 보도를 통해서 사법부가 해킹 사실을 인정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겨레 <한신대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 보도는 유학생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사립대학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유학생 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는 평을 받았다. 보도를 통해서 한신대가 자신들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서 유학생들에게 사전고지 없이 강제 출국시킨 반 인권적인 행동을 알린 것으로 언론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 보도라는 평이었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연합인포맥스 <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外>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관심 없는 일반 독자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를 사실을 족집게처럼 짚어서, 이 문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거시적인 영향까지 골고루 꼼꼼하게 지적한 역작이었다는 평이다. 한국 언론에서도 이 정도 깊이 있는 수준의 기사가 나온다는 평도 있었다.
이번 수상작들 중에는 언론사 간 협업 모델의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이 눈에 띄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뉴스타파·부산MBC·경남도민일보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누더기 정보를 공개한 검찰 횡포에 맞서, 감춰진 정보들을 재판과 협업을 통해서 밝혀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사라는 이종 매체의 협업과 재판을 통해서 정보공개 청구를 이뤄낸 것은 타 언론사에게도 모범 사례가 되었다는 평이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2편이 선정됐다. 경남신문 <우리동네 해결사>는 사소하게 보일 수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발견하고 꼼꼼히 취재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문제해결 저널리즘(솔루션 저널리즘)’의 좋은 사례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는 9개 지역 언론사들의 협업 모델로 이뤄졌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개 언론사가 커버할 수 없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영역을 전국의 지방 언론사들이 협업해서, 비용도 줄이면서 다양한 시점을 커버한 것은 장려할 시도라는 의견이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울산MBC <울산 민간인 학살, 누가 그들을 죽였나-눈카마스 코리아>가 수상했다. 과거의 일을 되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살 책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국방부로 인해서 현재에도 피해자들의 아픔이 극복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조명한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월 심사를 마지막으로 2023년 한해 이달의 기자상 심사가 막을 내린다. 그동안 회원들의 격려와 함께 지적도 적지 않았다. 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기사들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심사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저널리즘을 발굴하고 격려할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