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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00회 · 2023년 12월 지역 취재보도부문 출품 6-03

R&D 업체 피티지 국고 횡령의혹

남도일보 정치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0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남도일보는 국가 R&D 관련해서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이어왔습니다. 지난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관련 운영비 유흥업소 사용 논란에 관해 수차례 기사를 썼고, 국감장에서도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후 R&D와 관련한 여러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지역 대표 전기차 인 휠 모터를 생산한다는 국가 R&D 전문업체인 피티지 내부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인건비 착복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피티지 회사 대표가 국가 R&D 연구자금으로 받은 4억여원의 돈을 유령직원 10여명에게 인건비 명목으로 지출 한 것처럼 속이고 이를 다시 자신의 직원을 시켜 현금으로 돌려받았다는 것이 골자였습니다. 실제 취재를 해보니 유령직원 명의 불법 대포통장으로 국가 R&D 자금이 인건비 명목으로 들어간 점이 확인됐습니다. 또 기업 대표에게 다시 돌아간 돈의 실체도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초 4억 원보다 훨씬 큰 액수를 대표가 횡령했다고 추정할 수 있을 만한 정황들이 나왔고, 이 부분을 집중 취재해 약 15회에 걸쳐 관련 보도를 했습니다. 특히 피티지 대표가 산업부 주관 국가과제를 따 내기 위한 과정에서 해외 업체들의 기술을 짜깁기 했거나 이미지들을 그대로 도용한 허위 거짓 연구개발계획서를 제출했단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더욱이 일부 지역 업체들과 짜고 매출을 허위로 부풀려 피티지 본인 자체 기술(인휠모터)도 전무한 업체였단 사실, 그리고 무려 100억원 매출을 기록한 건전한 기업으로 속인 정황까지 보도했습니다. 결국 최초보도 이후 9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말 피티지 대표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무엇보다 개인 맞춤형 훈련하지 광주시로부터 분양받은 평동산단 연구시설 및 공장을 현장 취재해 실제 시설이 존재하지 않은 점과 연구원실에 연구원이 존재하지 않는 점 등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관련 기사모음> ▶[단독]광주 전기車 R&D기업의 ‘수상한 월급통장’(230420)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1898 ▶[속보]"㈜피티지(광주 전기차 R&D업체) 인건비 횡령 두고 볼수 없었다"...전 간부 직원 남도일보에 ‘양심고백’(230425)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2392 ▶[속보]㈜피티지 대표 인건비 횡령 의혹…경찰 수사 착수(230426)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2531 ▶[속보] ‘540억 매출’ 실체 있나…㈜피티지(광주 전기차 R&D 기업) 의문 증폭(230501)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3086 ▶[속보]인건비 횡령 의혹 기업 ‘홍보맨’ 역할한 광주시(230502)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3240 ▶[속보]광주경찰, 4억원대 인건비 횡령 의혹 ㈜피티지 대표 수사 본격화(230503)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3378 ▶[속보]피티지 의도적 ‘매출 부풀리기’ 동원 했나(230507)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3638 ▶[속보]광주시, 매출 뻥튀기 피티지와 130억 지원 약속 ‘논란’(230511)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4264 ▶[속보]국비 4억원 횡령 의혹 ㈜피티지…산자부·경찰 ‘발등에 불’(230601)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6703 ▶[속보]국비 횡령의혹 ㈜피티지 대검 수사 받나(230613)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7925 ▶[속보]‘국비 횡령 의혹’피티지 기술력도 ‘의문 투성’(230817)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36755 ▶피티지 50억원대 국가연구과제 선정도 반칙 썼나(230910)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39711 ▶[기획]국가과제 R&D 사업 이대론 안된다=(중)카르텔로 몸집 키워 국가과제 R&D도맡는 업체들(231004)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42584 ▶[기획]국가과제 R&D 사업 이대론 안된다 (하) 국가 R&D 체질개선해야 살아(231015)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43814 ▶‘세월아 네월아’ 광주경찰…굼뜬 피티지 수사 (231130)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49320 ▶‘정부보조금 횡령 의혹’ 전기차 부품업체 피티지 대표 영장(231227)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2604 ▶9개월 끌어온 피티지 수사의 끝 ‘인과응보’(231228)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2829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취재 과정에서 피티지 전 임원, 국가R&D 사업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짚어내기 위해선 반드시 보도에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취재원들이 추후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불이익과 각종 위협 등의 문제로 관계자 인터뷰나, 멘트 등은 불가피하게 익명 처리했습니다. 다만, 다른 R&D 업체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회사 명칭인 피티지를 기사에 그대로 기재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 여하 취재기자는 이해관계 없는 취재원을 대상으로 전화,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취재했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당시 사회부였던 심진석·이현행 기자가 최초 제보를 받아 피티지 현장을 찾아 관련자들을 취재했고, 정치부 행정팀을 담당했던 김다란 기자가 지자체와 연관된 전반적인 부분을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 사항 여하 보도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취재원의 발언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또한, 주관성을 배제하기 위해 되도록 정부 기관을 통해 확인한 부분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도일보의 단독 보도한 이후 피티지 대표가 불구속 입건됐고, 이 내용은 헤럴드 경제 등 유력언론에서 인용하거나 보도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남도일보는 추가 보도를 계속해서 이어갔고, 독자들은 물론 회사로 관련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보도 당시 피티지는 ‘광주형 뉴딜을 이끌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지역 유력기업이었습니다. 그만큼 지역사회에서 그들의 영향력은 막대했고, 취재와 보도과정 역시 녹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도일보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피티지의 행적과 관련 진실을 추적하기 위한 취재·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지역 독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10월 3회에 걸쳐 보도된 ‘국가과제 R&D 사업 이대론 안된다’ 시리즈 역시 주간 가장 많이 본 뉴스 순위 1위를 기록했고, <피티지 전 간부의 전 간부 직원의 ‘양심고백’>은 주간 누적 조회수 7만8천313건을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총 15차례 기사 누적 조회수는 지역 언론사로서는 이례적으로 30여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주시 인구가 142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지역 시민의 20%가 해당 기사를 클릭해 본 셈입니다. 이에 대해 지역 언론사를 비롯한 독자들 역시 상당히 의미지표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티지 대표와 관련한 최근 경찰수사 결과가 나왔을 때, 해당 내용을 연합뉴스와 kbs 등 유력 매체에서 잇따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2023.12.26] 광주 차량부품 개발업체 대표 구속영장…보조금 횡령 혐의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6053100054?input=1195m [kbs 2023.12.26] ‘보조금 횡령’ 혐의 광주 차량부품 개발업체 수사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0965&ref=A [kbc 2023.12.26] '보조금 28억 원 횡령' 차량 연구개발 업체 대표 구속영장 https://www.ikbc.co.kr/article/view/kbc202312260056 [전남매일 2023.12.26] ‘정부 보조금 횡령’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 구속영장 http://www.jndn.com/article.php?aid=1703585432376640005 [뉴시스 2023.12.26] 연구·개발 보조금 빼돌린 자동차부품업체 대표 영장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226_0002570626&cID=10809&pID=10800 [헤럴드경제 2023.11.28] 수십억대 국가보조금 횡령 의혹 피티지…속도 못내는 경찰 수사 왜? http://news.heraldcorp.com/village/view.php?ud=20231128000795 [조선비즈 2023.05.03]‘정부 보조금으로 받은 4억원 빼돌려’ 광주 업체 내부고발에 경찰 수사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3/05/03/FVLHVSKMLJFKNNSITOKAYSCOH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뉴스1 2023-05-03] 광주경찰, 정부보조금 4억 빼돌린 의혹 기업 대표 수사 https://www.news1.kr/articles/5035160 [연합뉴스 2023-05-03] 광주경찰, 정부보조금 인건비 편취의혹 업체 '강제수사’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3062200054?input=1195m [헤럴드 경제 2023.05.03]광주경찰, 정부보조금 인건비 편취의혹 업체 '강제수사' http://news.heraldcorp.com/village/view.php?ud=20230503000265 [kbs 2023.05.03 ]광주경찰, 정부 보조 인건비 편취 의혹 업체 수사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666817&ref=A [광주MBC 2023.05.03]수억대 정부 보조금 가로챈 업체 대표 입건 https://kjmbc.co.kr/article/HL_0X9xaHlTeF54anH [뉴시스 2023.05.03]연구·개발 보조금 빼돌린 자동차부품업체 대표 입건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503_0002289678&cID=10809&pID=10800 [전남매일 2023.05.03]경찰, ‘보조금 인건비 편취’ 의혹 업체 수사 http://www.jndn.com/article.php?aid=1683107571360115005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 관계 당국과 광주시는 국가R&D로 파생된 여러 잡음과 문제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본보 보도를 통해 파악하게 됐습니다. 이후 국가과제 R&D 시스템 부실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정부는 지난 1982년 최초 민간 참여 국가과제 R&D 사업이 시작된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관련 예산 삭감을 결정했습니다. 올해 약 31조 1천억에서 내년 전체적으로 27조 3천억 규모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최근엔 인건비 및 매출 조작 의혹을 받는 피티지 사례처럼 R&D 사업비에 포함된 인건비·운영비(연구비, 시설 및 장비 구축 등) 등이 기존 목적에 전혀 부합하지 못한 여러 후유증을 방치하지 않겠단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특히 기업 R&D의 경우 국가 세금을 하나의 수익 창구로 활용하는 카르텔이 있다는 사실이 이번 보도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점에서 실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광주시 역시 피티지 대표의 말만 듣고 확인되지 않은 100억대의 매출액을 보도자료로 홍보해준 사실이 드러나면서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남도일보 기사로 피티지가 지난해부터 수행하고 있었던, 63억 규모의 산업부 산하 산기평 주관 국가 R&D 과제를 중단시키는 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본보의 지적으로 중단되지 않았다면 더 큰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3월 ㈜피티지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티지 대표를 입건한 뒤 경찰은 현재까지 피티지 국가 보조금 횡령 의혹 사건을 들여다보고, 피티지 전현직 관계자 30여 명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피티지와 매출 조작에 가담한 여타 회사 관계자들도 소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해 12월 27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티지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수사 결과가 나온 건 경찰 수사 개시 9개월 만입니다. 현재까지 경찰은 피티지 대표의 국가 R&D 보조금 횡령액이 현금 및 현물 등을 합쳐 약 3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이 중 허위 인건비 등 명목으로 약 23억원(현물 제외)이 대표 주머니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후 경찰은 피티지 관련 매출 부풀리기, 허위 기술력 의혹 등으로 확대했고, 지난해 12월 말 피티지 대표를 국가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특히 피티지 자회사 대표이자 가족 관계에 있는 인물까지 같은 혐의로 함께 구속했습니다. 이는 지역 R&D 사업과 관련, 부정행위로 보도가 되고 구속까지 이어진 최초의 사례입니다. <참고자료> [남도일보 2023-12-27] ‘정부보조금 횡령 의혹’ 전기차 부품업체 피티지 대표 영장(종합)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2604 [남도일보 2023-12-28] 9개월 끌어온 피티지 수사의 끝 ‘인과응보’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2829 [매일경제 2023-11-05] 떡볶이 개발을 왜 나랏돈으로?…30조 R&D예산 낭비 ‘펑펑’ https://www.mk.co.kr/news/economy/10866727 [한국일보 2023-10-31] 윤 대통령 "건전재정으로 재원 마련... 약자 보호·성장동력 확보에 투입"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03109430003279?did=NA [서울신문 2023-09-06] 백신 개발 3개·단독 입찰까지… ‘R&D 예산’ 대폭 삭감 불렀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06006008&wlog_tag3=naver [남도일보 2023-05-03] 광주경찰, 4억원대 인건비 횡령 의혹 ㈜피티지 대표 수사 본격화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3378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취재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을 숙지하고 준수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수사개시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27일 광주경찰청에서 피티지 대표에 대한 경찰의 수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피티지의 정부 보조금 횡령 의혹 사건은 대표 구속으로 결론이 나면서 법적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티지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했습니다. 구속사유는 관련 혐의가 인정되며, 도주·증거인멸 우려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도일보 단독 및 집중 보도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피티지 사건’은 지금까지 보조금을 쌈짓돈처럼 마음대로 사용했던 관행에 제동을 걸고 보조금을 횡령한 대표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이에 남도일보는 해당 출품작을 재출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00회 전체 총평

제40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7편이 출품됐다. 5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MBC <류희림 방송통신위원장 ‘청부 민원’ 의혹> 보도는 방송사들에 대한 무더기 과징금 의결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직원 내부게시판 글을 처음 공개하는 등 충실한 후속 보도들이 이뤄진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BS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보도는 제목만 본다면 다발적으로 이뤄진 북한의 해킹 사건 중에 하나로 치부될 수도 있었겠지만 이 보도는 사법부가 해킹을 당했다는 사실보다는 사법부가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사법부가 해킹 당한 사실을 숨기고 해킹 보도를 반박하고 있는 점, 보도를 통해서 사법부가 해킹 사실을 인정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겨레 <한신대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 보도는 유학생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사립대학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유학생 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는 평을 받았다. 보도를 통해서 한신대가 자신들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서 유학생들에게 사전고지 없이 강제 출국시킨 반 인권적인 행동을 알린 것으로 언론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 보도라는 평이었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연합인포맥스 <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外>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관심 없는 일반 독자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를 사실을 족집게처럼 짚어서, 이 문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거시적인 영향까지 골고루 꼼꼼하게 지적한 역작이었다는 평이다. 한국 언론에서도 이 정도 깊이 있는 수준의 기사가 나온다는 평도 있었다. 이번 수상작들 중에는 언론사 간 협업 모델의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이 눈에 띄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뉴스타파·부산MBC·경남도민일보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누더기 정보를 공개한 검찰 횡포에 맞서, 감춰진 정보들을 재판과 협업을 통해서 밝혀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사라는 이종 매체의 협업과 재판을 통해서 정보공개 청구를 이뤄낸 것은 타 언론사에게도 모범 사례가 되었다는 평이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2편이 선정됐다. 경남신문 <우리동네 해결사>는 사소하게 보일 수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발견하고 꼼꼼히 취재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문제해결 저널리즘(솔루션 저널리즘)’의 좋은 사례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는 9개 지역 언론사들의 협업 모델로 이뤄졌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개 언론사가 커버할 수 없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영역을 전국의 지방 언론사들이 협업해서, 비용도 줄이면서 다양한 시점을 커버한 것은 장려할 시도라는 의견이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울산MBC <울산 민간인 학살, 누가 그들을 죽였나-눈카마스 코리아>가 수상했다. 과거의 일을 되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살 책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국방부로 인해서 현재에도 피해자들의 아픔이 극복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조명한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월 심사를 마지막으로 2023년 한해 이달의 기자상 심사가 막을 내린다. 그동안 회원들의 격려와 함께 지적도 적지 않았다. 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기사들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심사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저널리즘을 발굴하고 격려할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람이었다.

이 회차 수상작 2023년 12월

제400회(2023년 1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청부 민원’ 의혹
1-01 MBC 이재욱·배주환·이혜리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1-10 CBS 김승모·송영훈·김태헌·박희원
한신대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
1-14 한겨레신문 이준희
경제보도부문 · 1편
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外
3-03 연합인포맥스 정지서·노현우
기획보도 방송부문 · 3편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5-05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 박중석·임선응·강민수·조원일·강현석·연다혜·전기환·김지연·신영철·박서영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5-05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 류제민·김욱진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 이승환·박신·이동욱·최석환·김다솜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3편
우리동네 해결사
8-01 경남신문 김재경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8-06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8-06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신하림·박준혁·박경호·정병호·이다온·이영욱·이자영·백세종·김두영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울산 민간인 학살, 누가 그들을 죽였나-눈카마스 코리아
9-05 울산MBC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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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경제보도부문 연합뉴스
전문건설협회.조합 비리 카르텔
후보 경제보도부문 CBS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노동자들
후보 경제보도부문 뉴스토마토
주가조작 없는 미국서 배운다 外
후보 경제보도부문 이데일리
마약과 전쟁 500일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경제신문
[미아: 품을 잃은 아이들] 시리즈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동아일보
무덤으로 가는 수백억원대 압수 마약…끝은 '화형식'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뉴시스
대한민국 정신건강 리포트 –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그들만의 리그, 지방은행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아시아경제
퓨처스쿨코리아-교육혁신 보고서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매일경제신문
나의 출퇴근 체감비용은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동아일보
약도 없는 마약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쿠키뉴스
경찰·해경 초유의 초과수당 부족 사태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YTN
‘2년 반’, 졸업 이후에야 드러난 학폭 진실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N
불법 촬영 범죄, 그 고통을 들여다보다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연합뉴스TV
홍범도와 홍범도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수상 기획보도 방송부문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수상 기획보도 방송부문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
아저씨와 공주님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수감번호 273번’ 논산 중학생 성폭행 사건 추적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JTBC
괴롭힘과 보복의 굴레…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예산 삭감 철퇴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전북CBS
제재 없는 해군…‘허위 경력’ 실체 확인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창원
밟았다 폭삭, 인도 위 시한폭탄 콘크리트 맨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NN
경기 지자체 서울 편입 논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우리동네 해결사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남신문
잊혀진 농업유산 제주의 화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라일보
<신혼N컷>당신의 신혼 감성에서 답을 찾습니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시그널: 속빈 전세들의 경고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광주를 장애인e스포츠 메카로!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한류콘텐츠 보물창고 광주·전남 종가 재발견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남도일보
‘선감학원 진실규명’ 무엇을 남겼나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대전 보문산 파고든 동굴, 누가 왜 추적기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도일보
충북 로컬푸드 실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청주
조작된 죽음 81+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대전MBC
대덕특구 출범 50주년 [연중기획] K-Science ‘스타를 만나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대전
4·3밀항인 기록 – 경계를 넘어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제주CBS
울산 민간인 학살, 누가 그들을 죽였나-눈카마스 코리아
수상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울산MBC
신의 한 수 대학, 도시를 구하라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TBC
지구의 유산 마지막 0.7%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JIBS제주방송
주거 빈곤 최초 실태…그곳에 아이가 산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부산
UAM 미래를 열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CTV제주방송
2023 그들의 이야기 (방송·영상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YTN
<세대공감 프로젝트 젠톡> 시리즈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영남일보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수상 기획보도 방송부문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