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으로
수상작 제400회 · 2023년 12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10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CBS 사회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온 국민의 개인정보가 담긴 대법원 전산망에서 북한의 해킹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게다가 법원은 반 년 넘게 이 사실을 어디에도 알리지 않고 꼭꼭 숨겼습니다. 취재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2023년 초 법원 전산망이 막대한 해킹 피해를 입었다더라”는 전언 한마디로 시작한 취재였습니다. 사실이라면 반드시 우리 국민이 알아야할 중차대한 문제라고 판단했습니다. CBS노컷뉴스 법조팀은 전방위로 흩어져 법원과 검찰, 정보기관, 법조계, 학계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취재원을 만나 물었습니다. 정말 법원행정처가 북한으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은 것이 맞느냐고. 2. 보도제작경위 우리는 사법부가 북한의 해킹 피해를 입었다는 초유의 사태가 단순한 뜬소문이 아니라 실재하는 진실일지도 모를 실마리를 하나씩 찾아갔습니다. 끈질긴 취재 끝에 한 명의 전언은 복수의 전언이 되고, 다시 전언은 객관적 정황이 담긴 의혹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우리는 취재 과정에서 북한의 해킹 공격이 이뤄지고 한참이 지나서야 법원행정처가 그 사실을 파악했으며 해킹 사고를 자체적으로 조사한 뒤 상세한 검토보고서까지 작성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취재를 통해 확인한 진실은 생각한 것보다 더 심각했습니다. 북한의 해커조직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자들이 사법부 전산망을 해킹했고 2022~2023년 300GB(기가바이트)가 넘는 데이터를 수차례에 걸쳐 빼간 겁니다. 주로 데이터가 빠져나간 곳은 전국 최대 규모의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의 스캔(복사) 서버였습니다. 판결문은 물론이고 재판 당사자들이 제출하는 소장과 답변서, 의견서, 검찰의 공소장과 방대한 수사기록까지 중앙지법에서 다루는 모든 소송 관련 서류가 해킹 위협을 받은 것으로 해석할 대목입니다. 사태가 위중했지만 우리는 조급하게 사안을 터뜨리는 것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속보성이나 단독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것보다는 ‘제대로’ 보도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확인한 사실 관계를 다시 객관적 물증과 자료, 관계자들 증언, 전문가 견해 등을 토대로 이중 삼중 검증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사법부 전산망을 해킹해 막대한 데이터를 유출한 세력이 북한의 해커조직 라자루스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첫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 관련기사 : [단독]사법부, 北해킹그룹 '라자루스'에 털렸다…소송서류 무더기 유출 https://www.nocutnews.co.kr/news/6056047 ☞ 관련기사 : [단독]가상화폐 전문털이 '라자루스'…법원, 같은 수법에 당했나 https://www.nocutnews.co.kr/news/6056201 우리는 북한 라자루스가 법원뿐 아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다른 국내 정부 및 기관을 상대로도 광범위한 해킹 범죄를 벌여왔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애초 가상화폐 거래소를 해킹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무기 개발 자금을 공수하던 라자루스가 우리 선관위나 법원 등을 상대로 정보 수집에 나섰다는 것이 여러 정황으로 확인된 셈이기 때문입니다. 실망스러운 것은 보도 이후 사태 은폐‧축소에 급급했던 법원행정처의 태도였습니다. CBS 보도로 사법부 해킹 사태가 알려지자 “소송서류 등 유출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북한 라자루스 소행으로도 단정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즉 대법원 서버가 해킹을 당해 자료를 탈취당한 것은 맞지만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할 수 없고 어떤 자료가 얼마나 유출됐는지도 확인할 수 없다는 해명이었습니다. 그러면서 CBS 측에 ①라자루스 소행인 점 ②서울중앙지법 서버가 해킹 피해를 입었다는 점 ③최대 수백GB가 유출됐다는 점 등 기사 내용을 수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취재한 사실 관계가 틀리지 않았기 때문에 기사를 수정할 수 없었습니다. 대신 법원행정처의 ‘거짓 해명’을 ‘사과와 재발방지 다짐’으로 바꾸기 위한 후속 보도를 차분히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대법원 전산정보관리국이 작성한 대외비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11쪽 분량의 문건은 제목부터 ‘라자루스 악성코드 분석 신고’였고 보고서에는 ‘라자루스’라는 표현이 13번이나 나옵니다. ☞ 관련기사 : [단독]"北소행 단정 못해" 대법원, 대외비 문건엔 '라자루스' 특정 https://www.nocutnews.co.kr/news/6057127 ☞ 관련기사 : [단독]사법부, '北해킹'에 뭐가 얼마나 유출됐는지도 파악 못해 https://www.nocutnews.co.kr/news/6056892 그때부터 CBS 보도를 바라보는 타 언론사와 법조계 시선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법원행정처가 뭔가 단단히 잘못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정도 사안이면 분명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이 여러 취재원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북한의 해킹 피해를 반년 넘게 숨긴 법원의 안이한 정보보안 인식도 우리는 지적했습니다. 법원은 2월 라자루스 악성코드의 존재를 처음 인지했고 두 달 뒤 4월까지 외부 보안업체 도움을 받아 조사를 벌여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외부 업체가 법원의 정보 현실을 점검해보니 대법원 전산망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는 'P@ssw0rd', '123qwe', 'oracle99' 등 깨기 쉬운 문자열로 구성돼 있었던 겁니다. 특히 일부 계정은 2016년 8월부터 6년 넘게 'P@ssw0rd'라는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관련기사 : [단독]'北해킹' 반년 넘게 숨긴 법원…털린 비밀번호는 '123qwe' https://www.nocutnews.co.kr/news/6057815 사법부 해킹 사태 발생과 후속 대처에 대한 취재를 일단락한 뒤 실제 해킹 피해의 규모와 내용을 규명하는 데 취재력을 모았습니다. 북한 라자루스는 우리 사법부 전산망을 적어도 2021년 3월부터 침투했고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5차례에 걸쳐 집중적으로 데이터를 빼갔습니다. 우리는 라자루스가 유출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분류하는 사전 작업을 벌인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여러 파일에 포함된 공통의 문자열을 추출해 단일 파일로 저장하는 명령어 실행 기록을 찾은 건데 가령, ‘국가보안법’, ‘반도체’, ‘살인’ 등 단어가 담긴 자료만 수집해 빼돌렸을 수 있는 겁니다. ☞ 관련기사 : [단독]北해커 '라자루스', 특정 문자열 추출해 사법부 정보 빼돌렸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060174 CBS노컷뉴스 법조팀의 첫 보도 이후 일주일 만인 지난해 12월 8일 법원행정처는 “자체 대응으로 근본적인 의혹 해소에 한계가 있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고 현재 국가정보원 등 보안전문기관과 함께 추가 조사방안을 마련 중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킹 피해 사실을 인정하고 외부 기관의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우리 사법부가 정보 기관인 국정원과의 합동 조사에 나선 것은 사실상 처음입니다. 이렇게 CBS 보도와 법원행정처의 거짓 해명이 되풀이되던 상황에 결국 종지부가 찍혔습니다. ☞ 관련기사 : 대법, '北라자루스' 해킹 의혹에 "개보위 신고…국정원과 추가 조사" https://www.nocutnews.co.kr/news/6060461 ☞ 관련기사 : [단독]국정원, '北라자루스' 해킹 의혹 법원행정처와 조사 착수 https://www.nocutnews.co.kr/news/6068329 현재 법원행정처는 국가정보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과 함께 실질적인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CBS노컷뉴스 법조팀은 향후 법원행정처의 진상 조사 결과와 철저한 후속 대책, 투명한 조사 결과 공개 등을 끈질기게 추적해 끝까지 보도하겠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기사에서 익명 취재원을 인용하거나 다루지 않았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마주친 모든 제보자와도 이해 관계가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의 선행 보도는 없었습니다. CBS노컷뉴스 단독보도 뒤 일주일 만에 법원행정처가 외부 기관 조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등 주요 신문사는 물론 KBS와 MBN, 연합뉴스TV 등 방송사에서도 메인 뉴스에서 관련 추종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신문> -법원 전산망, 올초 악성코드 감염… 일부 데이터 빠져나가(조선일보) -국정원 “北 해킹” 통보에도… 법원, 협의요청 안해(동아일보) -'北에 해킹 당했다' 국정원 경고에도, 점검 요청 안한 대법원(중앙일보) -법원 내 PC 악성코드 감염…행정처 “北소행 단정 못해”(국민일보) -사법부 전산망 악성코드 감염… 법원행정처 "북한 소행 단정 못해"(한국일보) -‘북한 해킹 의혹’에… 법원행정처 “국정원과 추가 조사”(서울신문) -[사설] 전산망 뚫려 소송자료 유출되고도 쉬쉬한 사법부(한국일보) -[사설] 北 해킹 시도 하루 100만건, 레이저 기술까지 탈취했다니(조선일보) <방송> -국정원이 5년 동안 경고했지만…결국 뚫린 법원 전산망(KBS) -법원행정처, '사법부 전산망 북 해킹 의혹' 추가 조사키로(연합뉴스TV) -[김주하의 '그런데'] 숨길 걸 숨겨야지(MBN) -북한 해킹의혹 법원행정처 "국정원과 추가 조사"(MBC) -법원행정처, '북 해킹 의혹'에 "개보위 신고…국정원과 추가 조사"(SBS) -대법원 '라자루스 해킹 의혹'…”관계기관과 철저히 조사"(JTBC) -법원행정처 "서버 악성코드 감염 확인...유출 데이터 특정 불가"(YTN) <통신> -법원행정처 "서버 악성코드 감염 확인…유출 데이터 특정 불가"(연합) -법원행정처, '北해킹 의혹'에 "개보위 신고…국정원과 추가조사"(연합) -사법부 전산망 악성코드 감염…"北해커그룹 소행 단정 못해"(뉴스1) -사법부 전산망 악성코드 감염…행정처 "북 소행 단정 못 해"(뉴시스) 5. 사회에 끼친 영향 우리 사법부가 북한의 해커조직에 공격을 받았고 수백GB의 데이터가 유출됐다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끈질긴 추적 끝에 이뤄진 취재와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고 자부합니다. 법원은 사안을 숨기고 축소시키기 급급했습니다. 그 가운데서 보도가 계속 이뤄지고 끝내 법원의 태도 변화까지 끌어낸 데는 탄탄한 취재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 대한 신뢰가 점점 바닥으로 떨어지는 요즘 사실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저널리즘의 오랜 격언을 다시금 상기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CBS 법조팀은 사법부가 조금 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재판과 사법행정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이고 깊게 주시하며 감시하겠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취재 및 보도 전 과정에서 언론 윤리강령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보도 이후 관련자들로부터 어떠한 항의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반론요청, 정정보도 청구는 없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확인된 당사자의 해명과 반론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한 국 기 자 협 회 귀 중

취재후기

(400회)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 CBS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CBS 김태헌 기자 법원행정처는 시종일관 사안을 숨기고 축소하는데 급급했습니다. 첫 보도 직후 “대법원 서버가 해킹을 당해 자료를 탈취당한 것은 맞지만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할 수 없고 어떤 자료가 유출됐는지 확인할 수도 없다”는 행정처 해명이 기억납니다. 외려 ①라자루스 소행인 점 ②서울중앙지법 서버가 해킹 피해를 입었다는 점 ③최대 수백 GB가 유출됐다는 점 등 기사 내용을 수정해달라는 요청까지 해왔습니다. 취재한 사실 관계가 틀리지 않았기 때문에 기사를 수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 대신 행정처의 ‘거짓 해명’을 ‘사과와 재발방지 다짐’으로 바꾸기 위한 후속 보도를 차분히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대법원 전산정보관리국이 작성한 대외비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할 수 있었습니다. 행정처는 국가정보원 등 외부 기관과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합동 조사를 약속했고 최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언론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요즘, 사실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저널리즘의 오랜 격언을 상기합니다. 끈질긴 의혹 보도 끝에 법원의 태도 변화를 끌어낸 데는 탄탄한 취재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CBS 법조팀은 사법부가 투명하고 신뢰받는 재판과 사법행정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의 눈높이에서 끝까지 감시하겠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00회 전체 총평

제40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7편이 출품됐다. 5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MBC <류희림 방송통신위원장 ‘청부 민원’ 의혹> 보도는 방송사들에 대한 무더기 과징금 의결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직원 내부게시판 글을 처음 공개하는 등 충실한 후속 보도들이 이뤄진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BS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보도는 제목만 본다면 다발적으로 이뤄진 북한의 해킹 사건 중에 하나로 치부될 수도 있었겠지만 이 보도는 사법부가 해킹을 당했다는 사실보다는 사법부가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사법부가 해킹 당한 사실을 숨기고 해킹 보도를 반박하고 있는 점, 보도를 통해서 사법부가 해킹 사실을 인정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겨레 <한신대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 보도는 유학생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사립대학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유학생 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는 평을 받았다. 보도를 통해서 한신대가 자신들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서 유학생들에게 사전고지 없이 강제 출국시킨 반 인권적인 행동을 알린 것으로 언론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 보도라는 평이었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연합인포맥스 <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外>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관심 없는 일반 독자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를 사실을 족집게처럼 짚어서, 이 문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거시적인 영향까지 골고루 꼼꼼하게 지적한 역작이었다는 평이다. 한국 언론에서도 이 정도 깊이 있는 수준의 기사가 나온다는 평도 있었다. 이번 수상작들 중에는 언론사 간 협업 모델의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이 눈에 띄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뉴스타파·부산MBC·경남도민일보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누더기 정보를 공개한 검찰 횡포에 맞서, 감춰진 정보들을 재판과 협업을 통해서 밝혀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사라는 이종 매체의 협업과 재판을 통해서 정보공개 청구를 이뤄낸 것은 타 언론사에게도 모범 사례가 되었다는 평이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2편이 선정됐다. 경남신문 <우리동네 해결사>는 사소하게 보일 수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발견하고 꼼꼼히 취재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문제해결 저널리즘(솔루션 저널리즘)’의 좋은 사례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는 9개 지역 언론사들의 협업 모델로 이뤄졌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개 언론사가 커버할 수 없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영역을 전국의 지방 언론사들이 협업해서, 비용도 줄이면서 다양한 시점을 커버한 것은 장려할 시도라는 의견이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울산MBC <울산 민간인 학살, 누가 그들을 죽였나-눈카마스 코리아>가 수상했다. 과거의 일을 되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살 책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국방부로 인해서 현재에도 피해자들의 아픔이 극복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조명한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월 심사를 마지막으로 2023년 한해 이달의 기자상 심사가 막을 내린다. 그동안 회원들의 격려와 함께 지적도 적지 않았다. 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기사들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심사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저널리즘을 발굴하고 격려할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람이었다.

이 회차 수상작 2023년 12월

제400회(2023년 1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청부 민원’ 의혹
1-01 MBC 이재욱·배주환·이혜리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지금 보는 작품
1-10 CBS 김승모·송영훈·김태헌·박희원
한신대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
1-14 한겨레신문 이준희
경제보도부문 · 1편
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外
3-03 연합인포맥스 정지서·노현우
기획보도 방송부문 · 3편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5-05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 박중석·임선응·강민수·조원일·강현석·연다혜·전기환·김지연·신영철·박서영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5-05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 류제민·김욱진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 이승환·박신·이동욱·최석환·김다솜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3편
우리동네 해결사
8-01 경남신문 김재경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8-06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8-06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신하림·박준혁·박경호·정병호·이다온·이영욱·이자영·백세종·김두영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울산 민간인 학살, 누가 그들을 죽였나-눈카마스 코리아
9-05 울산MBC 설태주

같은 회차의 다른 작품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청부 민원’ 의혹
수상 취재보도1부문 MBC
정부, 북한 내 유엔군‧국군 매장지 제보 입수
후보 취재보도1부문 KBS
‘대리수술’ 병원·경찰관 유착…경찰 전면 재수사
후보 취재보도1부문 YTN
왜곡·편향 국방부 정신교육 교재
후보 취재보도1부문 MBC
1000만원 아끼려던 금호건설, ‘오송 참사’ 초래했다
후보 취재보도1부문 시사저널
수조원대 삼성 18나노 반도체 기술 중국 유출
후보 취재보도1부문 MBC
김정은 마이바흐 전용차
후보 취재보도1부문 SBS
행안부, 전산 오류로 시스템 마비
후보 취재보도1부문 파이낸셜뉴스
軍정신교육교재 '독도=분쟁지' 기술 논란…국방부 "전량 회수"
후보 취재보도1부문 연합뉴스
국방부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 편향성 논란
후보 취재보도1부문 JTBC
경복궁 낙서 배후 ‘이팀장’과 위험한 아르바이트
후보 취재보도1부문 채널A
감옥서 더 커지는 마약 카르텔
후보 취재보도1부문 이데일리
한신대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
수상 취재보도1부문 한겨레신문
檢, 현직 경찰 치안감 집-사무실 압수수색…브로커에 청탁 받고 1000만 원 수뢰 혐의
후보 취재보도1부문 동아일보
이랜드 갑질 사내문화 실태
후보 취재보도1부문 JTBC
‘채상병 사건’ 대통령실 외압 의혹
후보 취재보도1부문 한겨레
다이빙 국가대표 지도자의 성폭행-돈상납 의혹
후보 취재보도2부문 시사저널
일본 반도체의 역습
후보 경제보도부문 동아일보
LH 대책 무색하게…대우건설 아파트 기둥 띠철근 누락
후보 경제보도부문 YTN
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外
수상 경제보도부문 연합인포맥스
K기술탈취 검거 역대최대
후보 경제보도부문 매일경제신문
'건설카르텔' 5배 징벌적 손배…LH 퇴직자 50% 재취업심사 外
후보 경제보도부문 머니투데이
제품 용량 몰래 줄이는 '숨은 가격인상' 슈링크플레이션
후보 경제보도부문 연합뉴스
전문건설협회.조합 비리 카르텔
후보 경제보도부문 CBS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노동자들
후보 경제보도부문 뉴스토마토
주가조작 없는 미국서 배운다 外
후보 경제보도부문 이데일리
마약과 전쟁 500일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경제신문
[미아: 품을 잃은 아이들] 시리즈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동아일보
무덤으로 가는 수백억원대 압수 마약…끝은 '화형식'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뉴시스
대한민국 정신건강 리포트 –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그들만의 리그, 지방은행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아시아경제
퓨처스쿨코리아-교육혁신 보고서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매일경제신문
나의 출퇴근 체감비용은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동아일보
약도 없는 마약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쿠키뉴스
경찰·해경 초유의 초과수당 부족 사태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YTN
‘2년 반’, 졸업 이후에야 드러난 학폭 진실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N
불법 촬영 범죄, 그 고통을 들여다보다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연합뉴스TV
홍범도와 홍범도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수상 기획보도 방송부문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수상 기획보도 방송부문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
아저씨와 공주님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수감번호 273번’ 논산 중학생 성폭행 사건 추적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JTBC
괴롭힘과 보복의 굴레…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예산 삭감 철퇴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전북CBS
제재 없는 해군…‘허위 경력’ 실체 확인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창원
R&D 업체 피티지 국고 횡령의혹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남도일보
밟았다 폭삭, 인도 위 시한폭탄 콘크리트 맨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NN
경기 지자체 서울 편입 논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우리동네 해결사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남신문
잊혀진 농업유산 제주의 화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라일보
<신혼N컷>당신의 신혼 감성에서 답을 찾습니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시그널: 속빈 전세들의 경고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광주를 장애인e스포츠 메카로!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한류콘텐츠 보물창고 광주·전남 종가 재발견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남도일보
‘선감학원 진실규명’ 무엇을 남겼나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대전 보문산 파고든 동굴, 누가 왜 추적기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도일보
충북 로컬푸드 실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청주
조작된 죽음 81+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대전MBC
대덕특구 출범 50주년 [연중기획] K-Science ‘스타를 만나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대전
4·3밀항인 기록 – 경계를 넘어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제주CBS
울산 민간인 학살, 누가 그들을 죽였나-눈카마스 코리아
수상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울산MBC
신의 한 수 대학, 도시를 구하라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TBC
지구의 유산 마지막 0.7%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JIBS제주방송
주거 빈곤 최초 실태…그곳에 아이가 산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부산
UAM 미래를 열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CTV제주방송
2023 그들의 이야기 (방송·영상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YTN
<세대공감 프로젝트 젠톡> 시리즈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영남일보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수상 기획보도 방송부문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