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단독취재( 0 ), 단독기획( 0 )
2. 보도제작경위
◼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 50주년, 대덕특구의 현주소와 미래는? ◼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원들이 밀집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심장부 대덕특구가 출범 50주년(2023년)을 맞았습니다. 이에 50년을 걸어온 대덕특구의 현주소를 우리나라 최고의 스타 과학자들을 통해 조명하고, 앞으로의 50년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백년대계를 어떻게 그려 나가야 할지를 다뤄보고자 지상파 방송 최초로 정규 뉴스에 ‘과학을 소재로 한 다큐 뉴스’ 형식의 연중기획을 마련했습니다.
◼ 정부의 국가 R&D 예산 대폭 삭감... 출연연 연구현장 고사 위기 ◼
정부가 2024년도 R&D 예산을 5조 2천억 원(국회 최종 예산 4조 6천억 원) 삭감하면서 출연연 연구현장의 연구비와 경상비 등이 대폭 깎여 대덕특구 연구현장은 그야말로 황폐화되고 연구자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지는 등 출범 50주년을 맞은 대덕특구가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큰 혼란과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출연연 연구현장의 이런 고사 위기 상황에서 우리나라 기초과학 R&D의 중요성을 각 출연연 등의 우수 연구자와 세계적인 연구 성과 사례를 통해 ‘과학기술 R&D가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것을 역설하고자 했습니다.
◼ 딱딱하고 지루한 과학 NO, 재밌고 친근한 과학 YES!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
그동안 언론에서 많이 지적해서 진부하고 뻔한 대덕특구의 문제점을 그대로 나열하는 기존의 관행적인 보도에서 벗어나, 오히려 재밌고 감성적인 코드로 어렵고 딱딱한 과학 분야를 시청자에게 알기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고, 가장 hot 한 우리 스타 과학자들의 연구내용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연구성과를 현장 취재를 통해 알리면서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대덕특구의 새로운 비전과 과학기술계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이 무엇인지 짚어보고자 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최고의 스타 과학자들을 주인공으로 ◼
취재원 선정은 각 출연연으로부터 우수 성과 연구자로 추천받은 복수의 과학자 가운데 취재진이 자체 심사와 충분한 사전 자료조사를 거쳐 최고의 스타 과학자들을 엄선했습니다.
◼ 대덕특구 출범 50주년 [연중기획] K-science ‘스타를 만나다’ 14부작 ◼
1편 ‘뇌를 사랑한 과학자’ (2023.03.30)
김대수 /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2편 ‘UHD방송 개척자’ (2023.04.12)
박성익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디어방송연구실 책임연구원
3편 ‘50여 년 수수께끼를 풀다’ (2023.04.26)
이항재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장
4편 ‘미세먼지 잡는 킬러’ (2023.05.10)
황선미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미세먼지연구단 책임연구원
5편 ‘과학계의 동물원장’ (2023.05.18)
송성혁 / 한국기계연구원 로봇메카트로닉스실 책임연구원
6편 ‘누리호 총사령탑’ (2023.06.27)
고정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단장
7편 ‘광시계로 1초를 바꾼다’ (2023.07.27)
이원규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시간표준그룹 책임연구원
8편 ‘원자력 로봇계 아이언맨’ (2023.08.14)
박종원 / 한국원자력연구원 로봇응용연구실 선임연구원
9편 ‘태양전지 신화를 쓴다’ (2023.09.06)
전남중/ 한국화학연구원 에너지소재연구센터 책임연구원
10편 ‘V-KSTAR의 게임체인처’ (2023.09.25)
권재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책임연구원
11편 ‘MOON을 여는 남자’ (2023.10.31)
정민섭 /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12편 ‘약초 연구로는 최고야’ (2023.11.14)
최고야 /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장
13편 ‘암세포를 색칠하다’ (2023.11.27)
구본경 /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14편 ‘대덕특구 샛별’ UST 3인방 (2023.12.18)
김가현, 마르셀, 민유림 / UST 박사과정(출연연 학생연구원)
◼ 방송 영상물 링크 주소 ◼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639377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649866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661517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672405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679014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09592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34642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48167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67200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82248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06555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17655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7642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4780
◼ 지상파 방송 최초의 ‘과학 다큐 뉴스’.. 고품질 과학 뉴스 선보여 ◼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둘이서 올 한해 1년 동안 연구 현장을 발로 뛰면서 사전 자료조사, 현장 취재 및 뉴스 원고 작성, 수준 높은 영상미를 구현한 촬영과 편집, CG, 음향효과와 음악(BGM) 선곡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품 들여 제작했습니다. 또한 ‘다큐 뉴스’ 형식인 만큼 아나운서 내레이션으로 전달력을 높여 지역 시청자에게 완성도 높고 차별화된 고품질의 참신한 과학 뉴스를 선보였음.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단독 기획과 취재에 의한 연중기획이어서 특별히 타 매체의 인용 보도는 없었습니다.
다만 KBS뉴스7 대전·세종·충남 시청률이 평균 6~7%를 기록하고 있고, KBS대전 뉴스 SNS를 통한 유튜브 조회수가 적게는 수백 회에서 많게는 3천 4백여 회 정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각 출연연 기관 홈페이지와 SNS, 포털사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과학기술계와 지역민, 시청자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정부가 내년도 R&D 예산을 대폭 삭감한 상황에서 오히려 대덕특구 연구현장의 세계적인 우수 성과와 사례를 잘 보여줌으로써 현 정부가 갖고 있는 과학기술 비전과 정책이 얼마나 근시안적이고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인지를 반증했습니다. 당장 뉴스 보도로 인해 현 정부의 R&D 예산 복원 등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는 못했지만,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과 R&D에 대한 시각이 근본적으로 잘못됐다는 것을 각인시키고 직·간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래가 불안한 학생 연구원들이나 차세대 융합연구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R&D 예산이 국회에서 6천억 원 증액됐고 정부가 향후 장기적인 지원 약속을 하는 등 제도 개선이 뒤따랐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으며, KBS대전 시청자위원회로부터 최근 이공계 기피, 의대 쏠림 현상이 팽배한 사회 분위기 속에 우리 과학기술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뉴스를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외부 심의 모니터단으로부터 참신한 기획력과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였고, 대덕특구 50년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과학기술계를 살펴볼 수 있는 아주 시의성 높은 기획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정부출연연 홍보실 관계자들로부터 과학 뉴스 분야에서 유례없는 참신하고 좋은 아이템으로 KBS만이 할 수 있는 고품질의 뉴스를 제작했다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 없음.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사항 없음
회차 심사평
제400회 전체 총평
제40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7편이 출품됐다. 5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MBC <류희림 방송통신위원장 ‘청부 민원’ 의혹> 보도는 방송사들에 대한 무더기 과징금 의결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직원 내부게시판 글을 처음 공개하는 등 충실한 후속 보도들이 이뤄진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BS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보도는 제목만 본다면 다발적으로 이뤄진 북한의 해킹 사건 중에 하나로 치부될 수도 있었겠지만 이 보도는 사법부가 해킹을 당했다는 사실보다는 사법부가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사법부가 해킹 당한 사실을 숨기고 해킹 보도를 반박하고 있는 점, 보도를 통해서 사법부가 해킹 사실을 인정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겨레 <한신대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 보도는 유학생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사립대학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유학생 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는 평을 받았다. 보도를 통해서 한신대가 자신들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서 유학생들에게 사전고지 없이 강제 출국시킨 반 인권적인 행동을 알린 것으로 언론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 보도라는 평이었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연합인포맥스 <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外>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관심 없는 일반 독자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를 사실을 족집게처럼 짚어서, 이 문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거시적인 영향까지 골고루 꼼꼼하게 지적한 역작이었다는 평이다. 한국 언론에서도 이 정도 깊이 있는 수준의 기사가 나온다는 평도 있었다.
이번 수상작들 중에는 언론사 간 협업 모델의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이 눈에 띄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뉴스타파·부산MBC·경남도민일보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누더기 정보를 공개한 검찰 횡포에 맞서, 감춰진 정보들을 재판과 협업을 통해서 밝혀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사라는 이종 매체의 협업과 재판을 통해서 정보공개 청구를 이뤄낸 것은 타 언론사에게도 모범 사례가 되었다는 평이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2편이 선정됐다. 경남신문 <우리동네 해결사>는 사소하게 보일 수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발견하고 꼼꼼히 취재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문제해결 저널리즘(솔루션 저널리즘)’의 좋은 사례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는 9개 지역 언론사들의 협업 모델로 이뤄졌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개 언론사가 커버할 수 없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영역을 전국의 지방 언론사들이 협업해서, 비용도 줄이면서 다양한 시점을 커버한 것은 장려할 시도라는 의견이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울산MBC <울산 민간인 학살, 누가 그들을 죽였나-눈카마스 코리아>가 수상했다. 과거의 일을 되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살 책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국방부로 인해서 현재에도 피해자들의 아픔이 극복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조명한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월 심사를 마지막으로 2023년 한해 이달의 기자상 심사가 막을 내린다. 그동안 회원들의 격려와 함께 지적도 적지 않았다. 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기사들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심사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저널리즘을 발굴하고 격려할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