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0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전북특별자치도의 인구수가 전라남도와 비슷하나 광역의원 수가 턱없이 적고 강원특별자치도보다 인구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광역의원(도의원) 수가 더 적다는 것을 인지한 후 취재에 돌입했습니다. 우선 3개 광역자치단체의 인구수와 광역의원 수를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광역자치단체 인구수와 시군수, 광역의원 수를 비교했습니다. 이어 시군별로 인구수와 도의원 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2024년 5월 기준으로 인구가 174만6천912명인 전북특별자치도의 광역의원수는 40명(비례대표 4명 포함)이고 인구수가 152만 2천952명인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의원수는 49명(비례대표 5명 포함)으로 전북특별자치도보다 9명이나 많다는 것을 쉽게 파악했습니다. 또한 인구수가 179만 5천717명인 전라남도의 광역의원수는 61명(비례대표 6명 포함)으로 전북보다 21명이나 많아 전북이 확연히 적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시군별로 인구수와 광역의원수를 비교분석해 보았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군산시는 인구수 25만8천732명에 광역의원수는 4명, 익산시는 인구수 26만8천288명에 광역의원수 4명에 불과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춘천시는 인구수 28만6천686명에 광역의원수 7명, 강릉시는 인구수 20만8천565명에 광역의원수 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 목포시는 인구수 21만2천946명에 광역의원수 5명, 여수시는 인구수 27만204명에 광역의원수 6명, 순천시는 27만7천193명에 광역의원수 8명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인구수 3천5천명에서 5만명 사이의 시군 광역의원수는 전북의 경우 1명에 불과했으나 강원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는 모두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부안군의 경우 인구수 4만8천659명에 광역의원수가 1명인데 비해, 강원 태백시(3만8천206명), 횡성군(4만6천360명), 영월군(3만3천879명), 철원군(4만1천3명), 평창군(4만524명)의 광역의원수는 모두 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라남도 담양군(4만5천66명), 보성군(3만7천461명), 장흥군(3만4천656명), 장성군(4만2천247명), 완도군(4만6천161명), 신안군(3만8천195명)의 광역의원수는 모두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같이 광역의원 획정관련 불공정과 차별을 극복하고 정상화하는 방안을 찾고 공직선거법 개정과정이나 전북특별자치도특별법개정안에 광역의원 정수를 최소 현재보다 11명 증원한 51명으로 조정할 것을 촉구하고 관철시키자는 취지로 취재를 시작, 중앙 정치권과 지역 정치권에서 필요성을 공감하고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토록 하는 등 여론을 주도해 가고 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이와 같이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형태로 불이익과 차별받는 모순을 하루속히 개선하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정상적인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했습니다. 우선 그 원인이 20대 국회 정치개혁특위 등 그동안 국회에서 진행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과정에서 불공정한 협상이 이뤄졌음을 파악했습니다.
우선 광역자치단체의 인구수와 광역의원수를 단순 비교해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의원수 조정의 시급함을 역설했습니다. 또한 인구5만 이상 지자체는 광역의원수 2명, 인구수 5만 미만일 때 광역의원 1명으로 한다는 공직선거법 22조 적용의 불합리성을 적나라하게 지적했다. 인구수 4만8천659명에 광역의원수 1명인 부안군과 인구수가 비슷하거나 부안군보다 적은 강원도와 전라남도 시군을 비교하며 전북 광역의원수 증원을 설파했습니다.
특히 정북의 국회의원들과 전북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 부단한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중앙사무의 지방이양에 대응하고 도농 양극화와 지역대표성 상실 등의 해소를 위한 광역의원 정수 확대를 전북특별법에 담을 것을 주장했습니다. 모든 시군의 광역의원 정수를 최소 2명이 되도록 하고 비례대표 광역의원 정수도 도의원 정수의 100분의 20으로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본보의 주장에 대해 전북정치권이 공감대를 갖고 곧바로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춘석, 한병도 국회의원 등은 행정안전부에 광역단체별 광역의원 정수 실태 자료를 요구하고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또한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장 등 의장단은 상경투쟁을 통해 국회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장, 김희수 부의장, 장연국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수 예결위원장, 서난이 대변인 등은 8월 28일 국회 신정훈 행안위원장, 한병도 국회의원,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만나 전북광역의원수 불균형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전북도민일보의 불공정한 광역의원 정수 보도 이후 정치권의 움직임을 전북지역 주요 언론매체들이 잇따라 보도하며 기사화했습니다.
-타 언론사 보도 기사 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3139900055?input=1195m <연합뉴스-전북도의회, 28일 국회 방문해 '의원 정수 확대' 건의>
https://www.news1.kr/local/jeonbuk/5509707 <뉴스1-전북도의회, 28일 국회 방문해 '의원 정수' 확대 건의>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13_0002848580 <뉴시스-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정수 확대 추진한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195234?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40813031627 <노컷뉴스-전북도의회 의원 정수 늘리나? 연고 국회의원에 건의키로>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4081317331799836 <머니투데이뉴스-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정수 확대 승부수>
https://www.jjan.kr/article/20240813580189 <전북일보-전북도의회, 의원 정수 확대위한 특례 적용 추진>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28_0002866388 <뉴시스>
https://www.news1.kr/local/jeonbuk/5524368 <뉴스1 - 전북도의회, 국회 방문해 '의원 정수 확대' 등 현안 논의>
https://news.tf.co.kr/read/national/2128802.htm <더 팩트>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4082817023618112 <머니투데이방송>
https://www.jjan.kr/article/20240828580274 <전북일보 - ‘의회 권한 강화‘나선 전북도의회, 의원 정수 확대 정책 드라이브>
https://www.ajunews.com/view/20240828162629999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40828162629999 <전주mbc>
5. 사회에 끼친 영향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의원 정수 확대를 위한 주장과 활동이 정치권에서부터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전북지역 국회의원 10명과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앞장서서 정수 확대를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고 전북연고 국회의원들이 공감대를 갖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과 민주당 최고위원들을 상대로 불균형의 심각성을 알리고 개선을 추진해 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과연 광역의원수를 늘려야 하느냐 하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도의원들이라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과 본보의 취재윤리강령 등을 모두 준수했으며 지역신문이 해야할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불공정한 광역의원수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이 없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08회 전체 총평
제408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는 71편이 출품돼 7개 부문에서 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평소보다 출품작과 수상작이 많았다. 특히 수상작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경제보도부문에 발군의 작품들이 출품돼 동시에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7편이 출품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뉴스토마토의 <검찰 ‘정치·언론계 3000명’ 통신조회>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검찰이 피의자로 지목한 인사들과 연락했거나 휴대전화에 번호가 저장된 약 3000명에 대해 광범위한 통신조회를 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큰 파장이 일었고, 정치권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에서 대응 움직임이 이어졌다. 수사 편의를 위한 과도한 개인정보 확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에선 세계일보의 <대한배드민턴협회 각종 비리 의혹> 보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림픽 기간 중 안세영 선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협회와 대표팀 운영에 대해 비판한 후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상황에서 회장의 갑질 폭언, 페이백 부속 합의 논란, 기념품 리베이트 의혹 등에 대한 기사를 통해 관련 보도의 흐름을 주도했다. 배드민턴협회의 민낯을 드러낸 일련의 보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파장이 컸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두 편이 수상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제신문의 <中 수집상, 고물상 돌며 구리 스크랩 ‘싹쓸이’ 外> 보도는 국내 구리 시장이 교란돼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그 원인을 추적해 낸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리 스크랩이 고철로 위장돼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보도 후 부산본부세관의 단속이 이어졌고, 이후 국내 구리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는 등 문제 해결의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앙일보의 <4000만명 쓴 카카오페이, 中알리에 고객정보 넘겼다> 보도도 우리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에 경종을 울린 기사로 평가받았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그룹의 자회사 카카오페이가 중국 업체에 고객정보를 넘겼다는 사실 자체로 충격적인 보도였고, 사회적 파장도 컸다. 법 위반이 있었는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문제 제기 자체로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도 이후 금융 당국과 관계 기관의 조치도 뒤따르고 있어 후속 보도가 기대된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국일보의 <추적: 지옥이 된 바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외에 걸쳐 수십 명 취재원과 광범위한 현장을 통해 심각한 해양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대안도 충실히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기자들의 열정이 돋보였고, 매회 2개 면에 걸쳐 펼쳐진 기사도 가독성이 높았다는 평가다. 보도에 포함된 그래픽과 편집도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KBS의 <캄보디아의 내부자들-불법 리딩방의 비밀> 보도가 수상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제보를 바탕으로 불법 리딩방 사기 수법을 재구성했고, 캄보디아 현지 취재를 통해 중국인 총책 밑에서 사실상 감금 상태로 한국인들이 사기에 가담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카메라에 담았다. 기자 신변이 걱정될 정도로 열정적인 취재가 있었고, 몰입도 높은 결과물을 만든 탐사보도의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전주MBC의 <드론축구와 200억,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보도가 선정됐다. 200억의 예산을 투입한 사업에 성과 분석조차 없었고, 이익을 보는 구조의 중심에 한 민간 기업이 있었다는 점, 회계 부정과 부실한 대회 등 설득력 있는 문제 제기를 통해 문제를 바로잡을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기에 충분했다. 지역 언론의 저력과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진보도부문에선 경인일보의 <녹색의 요단강을 건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저수지에 보트가 지나는 시각적으로 평화로운 모습과 대비되는 메시지가 충격적이었고, 보도 이후 안전성 문제로 조정대회가 연기되는 등 사회적 파장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