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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08회 · 2024년 8월 전문보도부문 출품 12-02

목욕탕 엘레지 : 식어가는 목욕문화에 불씨를 지피다 (문화 부문)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5년 전인 2019년, 부산 중구 중앙동 소재의 한 대중목욕탕에 들렀다. 마지막으로 목욕탕을 찾은 지 10여 년을 넘긴 시점이었다. 당시 겪던 부종에 냉온욕이 효과적이라는 조언을 들었기 때문이다. 헬스에 빠져 과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오랜만의 방문에도 목욕탕은 낯설지 않았다. 오히려 어릴 적엔 미처 몰랐던 그 나른함에 매료됐다. 앞으로는 종종 목욕탕을 찾아야겠다는 감상에 젖었다. 물론 이후 벌어진 팬데믹 사태로 이 다짐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올해 5월 뻐근한 몸을 풀다가 문득 그 목욕탕을 떠올렸다. ‘오랜만에 몸 좀 담가볼까’ 싶어 검색해 봤지만, 포털사이트에선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고령층이 운영하는 여느 목욕탕이 그렇듯 ‘업체 등록을 잊으셨나’ 싶어 전화를 걸었다. 긴 신호 끝에 연결된 수화기 너머에선 “우리 폐업했는데요”라는 힘없는 목소리가 돌아왔다. 목욕산업의 위기를 다룬 기사는 그동안에도 여럿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쇠락의 현장을 목도한 것은 처음이었다. 호기심에 지방인허가데이터를 조회하며, 그 심각성을 더 크게 느끼게 됐다. 전국 목욕장업 업체 수는 2000년 8899곳으로 최고조에 이른 뒤 ▷2010년 8427곳 ▷2020년 6531곳 ▷2024년 5월 5809곳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치명적이었던 건 2019년 코로나19 사태였다. 팬데믹 3년간 1000곳이 넘는 목욕업장이 문을 닫았다. 심지어 기자가 찾았던 중앙동의 목욕탕은 여전히 영업 중인 상태로 분류되고 있었다. 간판만 걸어둔 채 영업을 포기한 경우 폐업 수를 다룬 집계에 잡히지 않는다. 실제로 동네목욕탕이 겪는 어려움은 집계치 이상으로 훨씬 심각할 것으로 짐작했다. 통계 너머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옛 목욕탕 모습을 시각화해 전달한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영상 취재도 겸했다. 그 시작이 쉽진 않았다. 대부분의 동네목욕탕은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노후화된 시설을 노출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듯했다. 취재를 수락한 경우에도 당일 갑작스럽게 연락이 두절되는가 하면, 사례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영도구 봉래동에 위치한 대중목욕탕 ‘봉래탕’ 사장 이영훈(51)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이틀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동네목욕탕의 현실을 유감없이 들려줬다. 그야말로 ‘몸 디딜 틈’이 없던 1970~1980년대 호황기, 온 가족이 목욕탕 운영에 매달려야 했던 기억, 단골손님들과 나눴던 대화, 아버지의 병환으로 목욕탕을 물려받게 된 경험, 경영난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린 오늘날에 이르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이 대표의 이야기는 단순히 한 산업의 흥망사에 국한되지 않았다. 만남을 계기로 이번 취재가 목욕산업의 위기를 전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하나의 문화로서 역사·인물·공간·콘텐츠를 아우르는 목욕 문화를 조명하고, 부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보도의 골자로 삼았다. 동명대 이승헌 (실내건축학과), 동서대 권장욱 (관광컨벤션경영학과) 교수를 만나 국내 목욕산업 변천사를 취재할 수 있었다. 두 교수는 각각 온천시설과 찜질방에 관한 연구를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예로부터 부산은 한국 목욕 문화의 본가로 여겨진다. ‘백학전설’, ‘진성여왕의 천연두’ 등 신라시대부터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가 하면, 입탕식 목욕 문화가 국내에서 가장 먼저 꽃피운 곳이기도 하다. 10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한국사의 풍랑과도 그 호흡을 함께 했다. 이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문헌 속 기록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산업화 및 근대화 ▷아파트 보급 ▷팬데믹 시기별 목욕산업의 모습을 정리해 보도했다. 그동안 목욕탕을 향한 인식은 흔히 전통적인 목욕 ‘시설’에 머물렀다. 목욕산업을 다룬 보도 역시 목욕탕을 운영하는 주인에게 초점이 맞춰졌다. 국제신문은 한발 더 나아가 목욕관리사·목욕탕용 특수기계 개발업자·온천지 인근 상인·온천수 개발업자 등 관련 산업에 몸담은 다양한 직업군을 만났다. 1인세신샵·반려동물 목욕업 등 목욕장업과 비슷한 모습을 갖춘 신생 업종도 취재했다. 모두 목욕 ‘문화’의 구성원이다. 목욕 문화를 향한 인식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였다. 다음은 목욕의 미래를 고민할 순서였다. 이를 위해 일본 현지 취재를 계획했다. 한국과 궤를 같이했던 일본 목욕산업은 부활의 불씨를 댕기고 있었다. 먼저 일본 목욕탕의 약 90%가 속한 ‘전국 공중욕장업 생활위생 동업조합 연합회(이하 전욕련)에 접촉을 시도했다. 공식 홈페이지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였다. 메일 주소를 찾아 연락을 취해봤지만 끝내 닿지 않았다. 차선책으로 지역 지부 연락처를 물색해 교토 지부와 접촉했다. 조합의 사무이사 타카아키 마키타 씨로부터 목욕산업이 회복세를 띠는 배경을 취재했다. 줄곧 하락세를 이어오던 교토의 목욕탕 이용객 수는 2020년 들어 돌연 회복세로 돌아섰다. 목욕객 증가 자체도 주목할 만했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목욕객의 세대교체'였다. 2019년 사우나 문화를 다루는 드라마 '사도'가 방영되며 젊은 세대 사이 사우나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한다. 교토 시모교구의 대중목욕탕 ‘하쿠산유’ 사장 요코야마 시게노리(67) 씨의 증언도 동일했다. 그는 “젊은 세대 목욕객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전체 목욕객 중 절반이 20대”라고 설명했다. 온천지 분위기 역시 불황을 겪고 있는 한국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일본 오이타현에는 지난해 449만 명의 숙박객(당일치기 제외)이 다녀갔다. 2019년에 견줘 90% 이상 회복된 수치다. 이중 한국인 숙박객은 42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34만여 명)보다 오히려 8만여 명 늘었다. 기사에서는 '벳푸', '유후인' 등 현 내 유명 관광지가 대부분 온천지라는 점을 감안해 숙박객의 증가가 곧 온천객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양국 목욕산업의 희비를 가른 요소로는 '자국만의 목욕 문화 유무'가 지목됐다. 특히 벳푸가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혔다. 눈으로 보는 ‘지옥온천 순례’, 온천 증기를 활용한 지역 전통요리 ‘지옥찜’, 온천 증기를 코로 맡고 피부로 쐬는 체험 등 오감으로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10여 년째 벳푸에서 ‘하나미즈키 료칸’을 운영하는 신현욱(60) 씨 역시 “온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다른 지역과 구분되는 벳푸만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대중목욕탕의 회복세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됐다. 현지 업계는 드라마 방영이 사우나를 향한 관심을 불러온 것은 사실이나,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았던 것은 젊은 세대만의 ‘사우나 문화’가 새롭게 형성된 데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반해 한국의 경우 자국만의 온천 문화를 만들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역사와는 동떨어진 대규모 리조트·워터파크로 편중 개발되며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는 데 이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10편에 이르는 취재를 종합한 결과, 한국 목욕산업이 부활하기 위해서는 자국만의 목욕 문화를 갖춰야 한다는 데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이 모였다. 지자체와 업체 사이에서도 이를 위한 움직임이 포착된다. 국제신문 주최로 오는 16일 동래구청과 한국온천협회 간 ‘동래온천 활성화 방안’에 관한 초청 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직접 취재한 내용을 기사화 했으며, 기타 특이사항은 없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그동안 목욕산업의 위기를 다룬 보도는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목욕문화 전반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기사는 없었다. 본 기획은 국제신문 단독 기획으로서 이에 선행하는 여타의 보도는 없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부산온천 재부흥에 관한 인식이 지자체와 온천업계, 시민 사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 기사를 계기로 9월 19일 목요일 ‘동래온천의 발전방향’에 관해 동래구청장과 한국온천협회장간 초청 좌담이 국제신문 주최로 개최된다. 이를 통해 ‘부산스러운 온천’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한 시도가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보도 이후 “어릴 적 기사 속 목욕탕 사장님으로부터 야쿠르트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온 식구가 함께 목욕하고 국화빵을 사 먹었던 추억이 떠오른다” 등 부산온천에 얽힌 추억이 담긴 댓글들이 잇따랐다. 부산온천의 정체성을 둘러싼 담론이 독자들 간 펼쳐지기도 했다. “옛 대중탕의 경우 파란색 타일과 대리석으로 특색 없이 지어진 곳이 대부분이라 아쉽다”, “찜질방 사례처럼 한국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 “금정산을 활용해 한국풍의 노천 온천장을 만들어야 한다“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국제신문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다. 7. 기타 고려사항 본 기획은 BNK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돼 제작지원을 받았다. 기타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이나 반론요청은 없었다.

회차 심사평

제408회 전체 총평

제408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는 71편이 출품돼 7개 부문에서 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평소보다 출품작과 수상작이 많았다. 특히 수상작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경제보도부문에 발군의 작품들이 출품돼 동시에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7편이 출품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뉴스토마토의 <검찰 ‘정치·언론계 3000명’ 통신조회>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검찰이 피의자로 지목한 인사들과 연락했거나 휴대전화에 번호가 저장된 약 3000명에 대해 광범위한 통신조회를 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큰 파장이 일었고, 정치권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에서 대응 움직임이 이어졌다. 수사 편의를 위한 과도한 개인정보 확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에선 세계일보의 <대한배드민턴협회 각종 비리 의혹> 보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림픽 기간 중 안세영 선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협회와 대표팀 운영에 대해 비판한 후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상황에서 회장의 갑질 폭언, 페이백 부속 합의 논란, 기념품 리베이트 의혹 등에 대한 기사를 통해 관련 보도의 흐름을 주도했다. 배드민턴협회의 민낯을 드러낸 일련의 보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파장이 컸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두 편이 수상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제신문의 <中 수집상, 고물상 돌며 구리 스크랩 ‘싹쓸이’ 外> 보도는 국내 구리 시장이 교란돼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그 원인을 추적해 낸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리 스크랩이 고철로 위장돼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보도 후 부산본부세관의 단속이 이어졌고, 이후 국내 구리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는 등 문제 해결의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앙일보의 <4000만명 쓴 카카오페이, 中알리에 고객정보 넘겼다> 보도도 우리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에 경종을 울린 기사로 평가받았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그룹의 자회사 카카오페이가 중국 업체에 고객정보를 넘겼다는 사실 자체로 충격적인 보도였고, 사회적 파장도 컸다. 법 위반이 있었는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문제 제기 자체로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도 이후 금융 당국과 관계 기관의 조치도 뒤따르고 있어 후속 보도가 기대된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국일보의 <추적: 지옥이 된 바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외에 걸쳐 수십 명 취재원과 광범위한 현장을 통해 심각한 해양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대안도 충실히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기자들의 열정이 돋보였고, 매회 2개 면에 걸쳐 펼쳐진 기사도 가독성이 높았다는 평가다. 보도에 포함된 그래픽과 편집도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KBS의 <캄보디아의 내부자들-불법 리딩방의 비밀> 보도가 수상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제보를 바탕으로 불법 리딩방 사기 수법을 재구성했고, 캄보디아 현지 취재를 통해 중국인 총책 밑에서 사실상 감금 상태로 한국인들이 사기에 가담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카메라에 담았다. 기자 신변이 걱정될 정도로 열정적인 취재가 있었고, 몰입도 높은 결과물을 만든 탐사보도의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전주MBC의 <드론축구와 200억,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보도가 선정됐다. 200억의 예산을 투입한 사업에 성과 분석조차 없었고, 이익을 보는 구조의 중심에 한 민간 기업이 있었다는 점, 회계 부정과 부실한 대회 등 설득력 있는 문제 제기를 통해 문제를 바로잡을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기에 충분했다. 지역 언론의 저력과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진보도부문에선 경인일보의 <녹색의 요단강을 건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저수지에 보트가 지나는 시각적으로 평화로운 모습과 대비되는 메시지가 충격적이었고, 보도 이후 안전성 문제로 조정대회가 연기되는 등 사회적 파장도 컸다.

이 회차 수상작 2024년 8월

제408회(2024년 8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검찰 ‘정치·언론계 3천명’ 통신조회
1-09 뉴스토마토 최병호·안창현·신태현·유근윤
취재보도2부문 · 1편
대한배드민턴협회 각종 비리 의혹
2-01 세계일보 장한서·정필재
경제보도부문 · 2편
中 수집상, 고물상 돌며 구리 스크랩 ‘싹쓸이’ 外
3-01 한국경제신문 이정선
4000만명 쓴 카카오페이, 中알리에 고객정보 넘겼다
3-06 중앙일보 김남준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캄보디아의 내부자들-불법 리딩방의 비밀
5-04 KBS 원동희·최인영·김경민·정준희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드론축구와 2백억,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9-06 전주MBC 정자형·박혜진·허현호·조성우·유철주·정진우
사진보도부문 · 1편
녹색의 요단강을 건너다
10-01 경인일보 임열수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추적 : 지옥이 된 바다
11-01 한국일보 유대근·진달래·원다라·이서현·조영빈·허경주·박고은·김용식·박채원·전세희·이한호·최주연·정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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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요단강을 건너다
수상 사진보도부문 경인일보
추적 : 지옥이 된 바다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클린스만 홍명보 그리고 정몽규-축협은 왜 공공의 적이 됐나 (체육·레저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