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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96회 · 2023년 8월 취재보도2부문 출품 2-02

국격 훼손 막장 유튜버들의 천태만상

CBS 경인본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O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 CBS는 지난 3월 말 해외 원정 음란방송 유튜버에 관한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국내 유튜버들의 막장방송 실태와 심의제도 문제점 등을 8월까지 연속 보도했습니다. 핵심 취지는 '올바른 인터넷방송 문화 조성'으로, 사정 당국의 수사·구속기소와 관계기관·시민사회 반향을 이끌어냈습니다. 첫 단독 보도는 기자의 오픈카톡방을 통해 접수된 제보 영상물과 후속 모니터링 분석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A씨를 비롯한 다수 유튜버들이 동남아에서 현지 유흥업소 여성들과 음란방송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계좌송금을 유도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구조를 기사화했습니다. 실시간 방송 중 연령제한을 설정하지 않고, 로그인 없이도 미성년자들이 쉽게 시청할 수 있었던 점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그간 국내에서 논란이 돼오던 인터넷방송의 선정성 문제가 해외로까지 확대돼 혐한 정서를 유발하는 등 '국격 훼손(나라 망신)')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주의를 당부하는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리며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인터뷰로 '위법성'을 기사에 반영했고, 이후 취재자료들을 공유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첫 수사 대상인 A씨는 최근 구속기소됐습니다. 경찰은 보도자료를 내고 국격 훼손의 심각성을 앞세워, 직접적인 성기 노출이 없이도 음란성을 입증해 구속까지 이끈 사례임을 강조했습니다. 검찰도 공식 입장문에서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취재는 음란방송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최초 보도 이후 후속 제보가 쏟아졌고, 100여 개에 달하는 녹화물들을 분석하며 술먹방(간팔이 방송)과 마약흡입 연출 등 폭력적으로 변질된 막장 인터넷방송인들의 실태를 인터넷기사(노컷뉴스)는 물론, CBS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현정의 뉴스쇼>에 기자가 직접 출연해 집중 고발했습니다. 이와 함께 플랫폼 사업자인 유튜브(코리아) 측의 안일한 대응은 물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도적 허점 등에 대해서도 비판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시민단체는 수사 확대와 심의제도 개선(강화)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본지 주요 보도 목록] ① [단독]"혐한 들끓을라"…태국서 '음란 방송'으로 돈 번 한국 유튜버들(3월 28일) ② [단독]경찰, 한국 유튜버 '태국 음란 방송' 내사 착수(4월 1일) ③ "방송 아닌 통신이라서?"…'심의 사각지대'서 활개친 유튜버들(4월 8일) ④ "더 벗고 마시고" 막장 유튜버 '천태만상'…무방비 상태(6월 28일) ⑤ "소주 10병 원샷 하면 2백 쏠게" 갈 데까지 간 인터넷 방송(6월 29일) ⑥ 해외 원정 '막장 유튜버'의 최후…구속 송치+수익금 추징(8월 21일) ⑦ 해외서 '나라 망신' 시킨 음란 유튜버, 결국 재판행(8월 24일) ⑧ '막장 유튜버'에 뿔난 시민단체들 "심의제도 개선+수사 확대"(9월 1일)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 취재원 보호를 위해 실명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 취재원 인터뷰, 자료 분석, 현장 취재 등을 병행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 국격 훼손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들의 방송 실태에 대한 CBS의 연속보도는 3월 28일(오후 4시 10분) 첫 단독 보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주태국 한국대사관 공지와 경찰 수사, 구속기소 등의 내용이 대부분의 주요 언론 기사와 시사프로그램에서 재생산되며 사회·문화적 이슈로 번졌습니다. 타 매체의 선행보도와 타 보도에 대한 표절은 없었습니다. [타 매체 주요 후속보도 목록] ① 주태국대사관, 현지 여성 헌팅·성희롱 방송에 “국격 훼손 유의”(동아일보, 3월 30일) / 30~31일 이틀간 주요 일간지 및 지상파·종편, 통신사, 인터넷신문 등 30여 매체 보도 ② "유튜버가 태국 현지 여성들과 선정적 방송"…경찰 내사(연합뉴스, 4월 1일) / 주요 일간지 및 지상파·종편, 통신사, 인터넷신문, 지역신문 등 30여 매체 보도 ③ 태국 유흥업소에서 음란방송...국내 유튜버 결국 구속(조선일보, 8월 21일) / 주요 일간지 및 지상파·종편, 통신사, 인터넷신문, 지역신문 등 40여 매체 보도 ④ '나라 망신' 태국서 '음란 라이브' 유튜버 구속..."수익금 몰수"(YTN, 8월 21일) ⑤ '1회당 30만원' 태국서 여성과 실시간 음란방송 한국인 유튜버 구속기소'(뉴스1, 8월 24일) / 주요 통신사 및 인터넷신문 등 10여 매체 보도 5. 사회에 끼친 영향 = 이번 보도는 사이버 환경 속에서 이용자들에 대한 영향력이 막강해진 유튜브 등 인터넷방송의 선정성이 심각하게 변질된 실태를 고발하고, 불법행위를 차단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했습니다. 그간 인터넷방송업계에서 제기돼온 음란방송 논란이 해외로 확장돼 국격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켰고, 성적인 내용 외에 술과 마약, 폭력, 극단 선택 방조 등 인터넷방송이 각종 기형적인 형태로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앞장섰습니다. 더욱이 청소년을 비롯한 미성년자들이 문제의 방송들에 무방비 상태에 놓인 점에 대해 사회적 경각심을 일으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보도 이후 유튜버 A씨가 경찰 수사를 거쳐 구속기소까지 되면서, 유사 방송을 해오던 또 다른 인터넷방송인들이 방송 횟수를 줄이거나 수위를 낮추는 등 위축되고 있다는 얘기도 전해집니다. A씨 외에 다수 유튜버들에 대한 제보영상들과 후속 보도 내용도 경찰 수사팀에 전달했으며, 현재 경찰 사이버수사대가 수사 확대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그동안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시청자 신고와 사업자 자율규제에 의존하거나, 모니터링 인력 부족과 적용 법률(방송법보다 비교적 느슨한 전기통신사업법)의 한계 등으로 관리·감독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통해, 시민사회의 메시지를 견인하며 제도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고, 영상 기록물과 법적 규정 등 객관적 사실에 입각해 보도했습니다. 여러 제보를 바탕으로 유튜버들의 방송 내용의 문제점과 특징 등을 사정 당국, 사이버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의 의견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제보영상 및 자체 모니터링 콘텐츠의 진위 여부 등을 철저하게 확인해 법률적 위반 행위와 부당 이익 창출 구조를 명확하게 짚어내는가 하면, 아동·청소년의 교육적 측면과 국격에 미치는 영향 등 논의의 범위를 풍성하게 넓힌 것도 높이 평가할 만한 대목입니다. 채널 운영 사업자(유튜브) 측의 반론권도 충분히 존중해 현재 적용된 대응 방안 등을 기사에 반영했습니다. 또한 해당 반론 내용의 미비점을 지적하면서, 관련 심의기관의 제도적 한계점 등 막장 방송이 근절되지 않는 근본 원인에 대한 취재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2023년도 정부입법계획'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합미디어법 제정안을 오는 12월 국회에 제출할 방침인 가운데, 이번 연속보도가 도를 넘게 오염된 인터넷방송을 정화하기 위한 플랫폼 자율규제 강화 방안과 동영상 배열에 관한 책임성 제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7. 기타 고려사항 = 이번 연속보도와 관련해 보도 당사자의 반론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사항은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96회 전체 총평

제396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9편이 출품됐다. 이중 6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가장 응모작이 많았던 부문은 취재보도 1부문으로, 사회적 파장이 큰 보도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중 선정된 MBC <두 초임교사의 죽음> 보도는 2년 전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간격으로 사망한 두 초임교사 사건을 깊이있게 파고들며 입증이 쉽지 않은 교사들의 업무성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문제를 드러내고 교권 침해 문제를 이슈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BC <윤 대통령 해병대 수사 개입 의혹> 기사 역시 관련 보도가 적지 않은 가운데에도 사건의 흐름을 바꾸는데 큰 영향을 끼친 보도라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집요한 취재 끝에 문건과 다양한 진술 정황을 통해 해병대 사망 사건의 쟁점이 윤 대통령의 개입 여부로 옮겨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S의 <집단 마약 현장 경찰관 추락사> 보도는 충격적인 사안의 전모를 파헤친 모범적인 특종 보도라는 호평과 함께 선정되었다. 사건 하루 뒤에 보도한 신속함이 돋보이고, 경찰관의 마약 사용이라는 사건의 특성상 취재와 현장 접근이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범행 현장의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 부문에는 총 6편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KBS의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기사는 공정거래법 등 고도의 법률, 금융 지식이 요구되는 까다롭고 복잡한 사안을 사회부 사건기자들이 전문가 자문을 받으며 정확히 취재해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이끌어내고, 이후 CJ 외 다른 기업 사례까지 확장한 근래 보기 드물게 세련된 경제분야 탐사보도 취재라는 호평을 받았다. 모두 8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는 한국일보의 <사라진 마을 : 오버투어리즘의 습격> 보도가 선정됐다. 과거 관광객의 홍수로 고통받는 지역사회의 보도는 적지 않았으나, 이 보도의 경우 등기부 등본과 과거 부동산 관련 통계와 200여명이 넘는 관계자 인터뷰, 해외 현지 취재와 국내 전문가를 대동한 현장 소음 측정 등 다각적인 심층 데이터를 축적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총 7편이 출품됐다. 이중 뽑힌 SBS의 <전통이라는 이름의 악습…한체대 체조부 계약금 강제송금> 보도는 국내 체육계의 정점에 있는 학교에서 알면서도 쉬쉬하던 관행을 수면에 드러낸 탁월성이 인정됐다. 교수가 피해자인 선수들의 생사여탈권을 쥔 상황에서도 피해자들을 설득해 문제를 공론화했고, 일부 취재원만 노출되면 당사자들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피해자 전수조사에 성공해 취재원 보호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는 전주MBC의 <“무시된 야마구치의 경고”…거짓이 부른 ‘반쪽 잼버리’> 보도는 일본 현지 취재를 통해 새만금 잼버리의 문제를 정확하게 경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에 선정됐다. 특히 다양한 이익 관계가 얽혀있는 지역사회에서 지역 정치권과 조직위, 연맹 등 성역을 파헤친 적극적인 보도라는 점이 돋보였다. 사진보도 부문에는 경기일보의 <사랑은 비를 타고…아직 살만한 세상> 보도가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며 큰 감동을 준 사진이라는 호평과 함께 선정되었다. 비가 내리는 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상황, 한 여성이 리어카 끄는 노인에게 비를 맞으며 우산을 씌워주는 광경을 포착하고 가까이 가지 않고 망원렌즈로 잡아 긴 거리를 같이 걸으며 사진을 찍은 기자의 예리하면서 따뜻한 시선이 돋보였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4471)

이 회차 수상작 2023년 8월

제396회(2023년 8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두 초임교사의 죽음
1-08 MBC 차주혁
윤 대통령 해병대 수사 개입 의혹
1-09 MBC 이준희
집단 마약 현장 경찰관 추락사
1-17 KBS 김우준·김영훈·원동희·황다예·정준희
경제보도부문 · 1편
CJ 등 계열사 TRS 부당지원 및 '손 놓은 공정위'
3-04 KBS 김청윤·윤아림·조창훈·강현경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사라진 마을 : 오버투어리즘의 습격
4-08 한국일보 유대근·박준석·송주용·박지영·왕태석·박인혜·안재용·박고은·현유리·제선영·양진하·전세희·박서영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전통이라는 이름의 악습...한체대 체조부 계약금 강제송금
5-03 SBS 권지윤·고정현·화강윤·유수환·김보미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무시된 야마구치의 경고".. 거짓이 부른 '반쪽 잼버리
6-07 전주MBC 김아연·조수영·전재웅·유철주·정진우·조성우·김관중
사진보도부문 · 1편
사랑은 비를 타고…아직 살만한 세상
10-01 경기일보 이연주·조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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