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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96회 · 2023년 8월 전문보도부문 출품 12-02

6인치 미술관(Six-inch museum) (문화 부문)

동아일보 출판국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O),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세대인 MZ세대는 기성세대와 달리 예술 작품 NFT를 구매하거나 예술 작 품 조각 투자를 하는 데에도 거부감이 없고, 작품 경매 행사를 마치 데이트 코스처럼 참여할 정도 로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세대입니다. 이처럼 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2023년 3월 기준 유명 작가의 전시회나 예술 관련 이벤트 대부분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편중돼 열리고 있습니다. 예술 문화에 관심이 있어도 지방이 나 섬에서 거주하는 이들은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며,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예 술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문화 소외 계층도 적지 않습니다. 동아일보 출판국의 ‘6인치 미술관’은 내 손 안의 ‘6인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7인’의 신진·중 견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예술과 IT를 접목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6인치 미술관’은 작가의 작 품을 미술관이나 전시회, 작가의 작업실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AR/VR 기술을 통해 즐길 수 있 는 멀티 콘텐츠형 기사입니다. 예술은 고급문화라는 선입견,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있는 한정적인 몇몇만이 독점할 수 있는 취미라는 선입견을 깨고 재밌고, 쉽게,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게 바로 예술이라는 인식을 널리 퍼뜨리고자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기성 언론의 예술 보도 형태를 살펴보면 주로 사진이나 동영상 취재가 대부분으로, 작품 자체나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기에는 다소 한정적인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스마트폰 활 용이 활발한 젊은 층에 익숙한 신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더욱 쉽게 접하고,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 작품의 가치와 중요성을 대중에게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 니다. ‘6인치 미술관’은 AR/V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이전보다 흥미롭고 새로운 방식으로 작가와 독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MZ세대에게 인기 있거나 업계에서 주목받는 신진·중견 작가를 인터뷰하고 그들의 작품을 신기술을 활용해 촬영한 뒤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입체적인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다 많은 이들이 예술 장르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글과 사진 일색인 보도에서 벗어나 메타포트와 같은 새로운 기술과 방식을 도입해 기사를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6인치 미술관’ 프로젝트는 단순히 반짝이는 인기에 그치는 작가가 아니라 작가의 다양성을 최대 한 반영해 독자에게 보다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고자 기획됐습니다. 작가의 연령대, 성별, 국적 등 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섭외했고, 독자들이 스마트폰을 터치하거나 클릭 몇 번 하는 것만으로 다양 한 분야의 작가와 작업실,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오랜 기간이 흘러도 휘발되지 않고 의미를 유지하는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를 중심으로 취재하기 위해 사전 취재 단계부터 예술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작품의 지속적인 가치 와 예술의 깊은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수년간 예술 분야 취재를 해 온 기자의 사전 취재를 통해 다양한 작가(취재원) 풀을 확보했습니다. 작가 선정 과정에서는 다양한 예술 기법을 활용하는 작가, 개성 있는 작품과 작업실을 소개할 수 있는 작가를 독자에게 알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구조의 건축물에서 사는 작가 들을 섭외하고자 신경을 썼습니다. 취재 자체를 하는 기간보다 사전 섭외와 조율 기간이 오래 걸 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 덕분에 한국의 주요 도시 외에도 프랑스 파리와 독일 베를린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정체성의 작가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작업실과 작품을 취재할 수 있었 습니다.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기존의 예술 작가 인터뷰는 작가의 작업실에서 진행되거나, 작업실 사진을 통해 작가의 작업 환 경을 보여주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아일보사의 ‘6인치 미술관’은 이러한 관행을 뛰 어넘기 위해 메타포트 3D 신기술을 처음으로 예술 보도에 접목한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수년간 유통업계나 대기업에서만 주로 사용되어 온 메타포트 3D 신기술을 예술 보도에 처 음 도입했습니다. 해외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를 찾기 어렵습니다. 이번 기사는 예술 기사를 훨씬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형태로 제공하고, 예술 분야에 접근하는 문턱을 낮춤으로써 예술이라는 장 르의 매력을 독자에게 더욱 널리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자칫 지루하거나 어려워 보일 수 있는 예술 기사를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든지 즐 길 수 있도록 변화시킨 것도 특징입니다. 평소 예술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도 예술 보도와 작 가들의 이야기를 친근하게 보여주고자 했고, 이를 통해 예술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독자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이해를 넓히고자 노력했습니다. 사회에 끼친 영향 기획 취재가 시작될 때만 해도, 업계에서 예술과 IT를 융합한 기획 연재물이 나온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작가들 사이에서도 취재 협조나 인터뷰 협조에 대해 상당히 소극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어 떤 느낌으로 보도가 나올지 모르겠다’는 우려 섞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6인치 미술관’ 첫 회 보도 이후 작가들 사이에서 언론계가 예술 문화의 부흥을 위해 노 력하는 다각도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두고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한 국내외 작가들로부터는 각각 자신의 작품을 한국의 더욱 많은 독자에게 알릴 수 있어서 긍정적이었다는 평과, 한국 작가들의 브랜드와 작품을 세계화하는 데 일조하는 의미 있는 보도라는 반응을 얻었습 니다. 이미 7명의 아티스트 섭외를 완료하고 취재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속 취재에 대 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아일보사는 ‘6인치 미술관’ 시즌 2의 제작을 고 려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예술은 때로 고급문화로 간주되며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방문하는 것은 시간과 금 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만의 활동으로 여겨졌습니다. ‘6인치 미술관’은 스마트폰을 가진 누구에게 나 어떤 시간과 장소에서든 예술 작품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예술을 보다 많은 사람과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다양성과 포용의 개념을 확장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기존 언론 보도에서는 주로 인기 있는 작가나 업계 대표 작가만이 주목받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6인치 미술관’은 작가의 연령, 성 별, 국적, 작품 형태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다양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함으로써 예술의 다양 성을 강조하고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습니다. 독자에게는 예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기존 예술 기사는 사 진이나 동영상 취재가 대부분이었고, 작품 자체나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었 습니다. VR 기술을 활용해 작가와 작품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작가의 작업실에 직접 들어가 음성 해설을 듣거나 작품을 확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는 경험을 통해 예술 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6인치 미술관’의 콘텐츠 스타일은 SNS에서의 공유와 확산에도 적합한 형태라 기존의 예술 기사 를 소비하는 연령대보다 훨씬 어린 독자들로부터도 다양한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획 기사는 작가의 ‘작업실’과 작품세계에 중점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본질을 담고 있는 ‘미 술관’과 ‘박물관’ 또는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인 ‘공간’에 대한 집중적인 보도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 니다.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자사에서 앞서 시도해 본 적 없는 디지털적 취재와 보도 방식에 대해 도전적이면서도 참신하다 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사를 엄지손가락으로 스크롤을 내리며 읽는 행위 이상으로, 독자들은 작 품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얻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리저리 돌려보고 양 손가 락으로 확대하며 작품의 세부적인 부분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 작업실에 가상으로 들 어가면 영상 인터뷰와 취재 기자가 직접 녹음한 작품 해설을 소리로 들을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번 기획 취재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예술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취 재와 보도에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줬습니다. 첨예한 이슈, 사회, 경제, 정치 등의 다양 한 분야에서 메타포트 3D 신기술을 활용해 사안을 더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전달한다면 향후 나올 기사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제공하 는 방식으로 미디어 산업의 변화와 진보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기타 고려사항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실감형 뉴스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아 제작한 시리즈 기획물입니다.

회차 심사평

제396회 전체 총평

제396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9편이 출품됐다. 이중 6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가장 응모작이 많았던 부문은 취재보도 1부문으로, 사회적 파장이 큰 보도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중 선정된 MBC <두 초임교사의 죽음> 보도는 2년 전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간격으로 사망한 두 초임교사 사건을 깊이있게 파고들며 입증이 쉽지 않은 교사들의 업무성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문제를 드러내고 교권 침해 문제를 이슈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BC <윤 대통령 해병대 수사 개입 의혹> 기사 역시 관련 보도가 적지 않은 가운데에도 사건의 흐름을 바꾸는데 큰 영향을 끼친 보도라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집요한 취재 끝에 문건과 다양한 진술 정황을 통해 해병대 사망 사건의 쟁점이 윤 대통령의 개입 여부로 옮겨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S의 <집단 마약 현장 경찰관 추락사> 보도는 충격적인 사안의 전모를 파헤친 모범적인 특종 보도라는 호평과 함께 선정되었다. 사건 하루 뒤에 보도한 신속함이 돋보이고, 경찰관의 마약 사용이라는 사건의 특성상 취재와 현장 접근이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범행 현장의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 부문에는 총 6편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KBS의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기사는 공정거래법 등 고도의 법률, 금융 지식이 요구되는 까다롭고 복잡한 사안을 사회부 사건기자들이 전문가 자문을 받으며 정확히 취재해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이끌어내고, 이후 CJ 외 다른 기업 사례까지 확장한 근래 보기 드물게 세련된 경제분야 탐사보도 취재라는 호평을 받았다. 모두 8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는 한국일보의 <사라진 마을 : 오버투어리즘의 습격> 보도가 선정됐다. 과거 관광객의 홍수로 고통받는 지역사회의 보도는 적지 않았으나, 이 보도의 경우 등기부 등본과 과거 부동산 관련 통계와 200여명이 넘는 관계자 인터뷰, 해외 현지 취재와 국내 전문가를 대동한 현장 소음 측정 등 다각적인 심층 데이터를 축적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총 7편이 출품됐다. 이중 뽑힌 SBS의 <전통이라는 이름의 악습…한체대 체조부 계약금 강제송금> 보도는 국내 체육계의 정점에 있는 학교에서 알면서도 쉬쉬하던 관행을 수면에 드러낸 탁월성이 인정됐다. 교수가 피해자인 선수들의 생사여탈권을 쥔 상황에서도 피해자들을 설득해 문제를 공론화했고, 일부 취재원만 노출되면 당사자들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피해자 전수조사에 성공해 취재원 보호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는 전주MBC의 <“무시된 야마구치의 경고”…거짓이 부른 ‘반쪽 잼버리’> 보도는 일본 현지 취재를 통해 새만금 잼버리의 문제를 정확하게 경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에 선정됐다. 특히 다양한 이익 관계가 얽혀있는 지역사회에서 지역 정치권과 조직위, 연맹 등 성역을 파헤친 적극적인 보도라는 점이 돋보였다. 사진보도 부문에는 경기일보의 <사랑은 비를 타고…아직 살만한 세상> 보도가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며 큰 감동을 준 사진이라는 호평과 함께 선정되었다. 비가 내리는 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상황, 한 여성이 리어카 끄는 노인에게 비를 맞으며 우산을 씌워주는 광경을 포착하고 가까이 가지 않고 망원렌즈로 잡아 긴 거리를 같이 걸으며 사진을 찍은 기자의 예리하면서 따뜻한 시선이 돋보였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4471)

이 회차 수상작 2023년 8월

제396회(2023년 8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두 초임교사의 죽음
1-08 MBC 차주혁
윤 대통령 해병대 수사 개입 의혹
1-09 MBC 이준희
집단 마약 현장 경찰관 추락사
1-17 KBS 김우준·김영훈·원동희·황다예·정준희
경제보도부문 · 1편
CJ 등 계열사 TRS 부당지원 및 '손 놓은 공정위'
3-04 KBS 김청윤·윤아림·조창훈·강현경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사라진 마을 : 오버투어리즘의 습격
4-08 한국일보 유대근·박준석·송주용·박지영·왕태석·박인혜·안재용·박고은·현유리·제선영·양진하·전세희·박서영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전통이라는 이름의 악습...한체대 체조부 계약금 강제송금
5-03 SBS 권지윤·고정현·화강윤·유수환·김보미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무시된 야마구치의 경고".. 거짓이 부른 '반쪽 잼버리
6-07 전주MBC 김아연·조수영·전재웅·유철주·정진우·조성우·김관중
사진보도부문 · 1편
사랑은 비를 타고…아직 살만한 세상
10-01 경기일보 이연주·조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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