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성평등에 대한 차별이 여전히 현대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네 편짜리 기획물 제작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성평등 문제를 조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여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성평등 문제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를 인식하고 이해하기 위해 네 편의 다양한 기획물을 통해 이 문제를 조명하고, 나아가 사람들의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의식 개선을 추구했습니다.
제1편: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 조선시대는 달랐다! (색깔에 따른 성고정관념)
현대사회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성차별 문제 중 하나는 색깔에 따른 성고정관념입니다. 첫 번째 편에서는 다양한 인터뷰와 사례 연구를 통해, “여자의 상징은 분홍, 남자의 상징은 파랑”이라는 성별에 따른 차별이 어떻게 현실에서 작용하는지를 탐구하고, 특정 색에 대해 ‘여자답다’라거나 ‘남자답다’라는 인식은 색깔이 원래 가지고 있는 이미지, 성별에 따른 특성이 아니라 시대 상황에 따라 변해왔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나아가 사회의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한 극복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제2편: 결혼, 남 vs 여?? (결혼에 대한 성별 차이)
두 번째 편에서는 결혼과 관련된 성별 차별 문제를 다룹니다. 시민들의 인터뷰 위주로 구성하여 실제 우리가 겪는 사례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여성과 남성이 결혼에 대한 기대와 부담이 다르게 부과되는 현상을 다루며, 이에 대한 가족, 사회적인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결혼과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분석하고,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논의합니다.
제3편: 나는 여자 상주입니다 (장례식에서 겪는 성차별)
세 번째 편에서는 장례식과 관련된 성차별 문제를 살펴봅니다. 장례식은 사회적인 의미가 깊고 가족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행사입니다. 그러나 장례식에서도 상주는 남자만 할 수 있고 영정사진은 여자가 들면 안 된다는 성차별이 존재합니다. 이 편에서는 국회에서 계류 중인 법안을 소개하고, 현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하여 장례식의 성차별적 측면을 조명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합니다.
제4편: 우리가 AI에게 가르친 성차별 (AI 데이터의 성편향성)
마지막으로 네 번째 편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의 성편향성에 대해 다룹니다. AI 시스템은 데이터에 기반하여 작동하므로, 데이터의 편향이 결과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윤리에 관한 권고와 국회에 발의된 법안 중 인공지능의 성 편향성을 극복하기 위한 조항은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나아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탐구하고 AI 젠더 혁신을 향한 사회가 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 네 편짜리 기획물을 통해 성평등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에서의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이제까지 성차별과 관련한 한국 언론의 보도는 여러 제도적인 문제점을 단편적으로 지적하거나, 성평들 사례를 피상적으로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제작물은 색깔에 따른 성고정관념이나 여자는 상주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AI의 성편향성까지 다양한 사례를 조명해 이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를 추구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 선행보도와 타매체 반향은 없으나 대중은 물론 정부와 정책 결정자가 이 제작물을 통해 성평등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조치가 나오기에는 시간상으로 부족한 상황이나, 지속적으로 언론의 관점에서 제도개선과 지원책을 촉구하며 지켜볼 계획입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이번 보도는 사회적 인식과 변화를 촉진하며, 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논의를 확대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색깔, 성별, 결혼, 장례식, AI 데이터의 성편향성과 관련된 고정관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사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한국기자협회 및 방송기자연합회 윤리강령, 취재보도준칙 준수 완료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이번 YTN의 모든 취재와 보도는 기자들의 현장 취재에 의한 것이었고, 보도 당사자의 반론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에 피신청된 사항이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96회 전체 총평
제396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9편이 출품됐다. 이중 6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가장 응모작이 많았던 부문은 취재보도 1부문으로, 사회적 파장이 큰 보도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중 선정된 MBC <두 초임교사의 죽음> 보도는 2년 전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간격으로 사망한 두 초임교사 사건을 깊이있게 파고들며 입증이 쉽지 않은 교사들의 업무성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문제를 드러내고 교권 침해 문제를 이슈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BC <윤 대통령 해병대 수사 개입 의혹> 기사 역시 관련 보도가 적지 않은 가운데에도 사건의 흐름을 바꾸는데 큰 영향을 끼친 보도라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집요한 취재 끝에 문건과 다양한 진술 정황을 통해 해병대 사망 사건의 쟁점이 윤 대통령의 개입 여부로 옮겨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S의 <집단 마약 현장 경찰관 추락사> 보도는 충격적인 사안의 전모를 파헤친 모범적인 특종 보도라는 호평과 함께 선정되었다. 사건 하루 뒤에 보도한 신속함이 돋보이고, 경찰관의 마약 사용이라는 사건의 특성상 취재와 현장 접근이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범행 현장의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 부문에는 총 6편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KBS의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기사는 공정거래법 등 고도의 법률, 금융 지식이 요구되는 까다롭고 복잡한 사안을 사회부 사건기자들이 전문가 자문을 받으며 정확히 취재해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이끌어내고, 이후 CJ 외 다른 기업 사례까지 확장한 근래 보기 드물게 세련된 경제분야 탐사보도 취재라는 호평을 받았다.
모두 8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는 한국일보의 <사라진 마을 : 오버투어리즘의 습격> 보도가 선정됐다. 과거 관광객의 홍수로 고통받는 지역사회의 보도는 적지 않았으나, 이 보도의 경우 등기부 등본과 과거 부동산 관련 통계와 200여명이 넘는 관계자 인터뷰, 해외 현지 취재와 국내 전문가를 대동한 현장 소음 측정 등 다각적인 심층 데이터를 축적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총 7편이 출품됐다. 이중 뽑힌 SBS의 <전통이라는 이름의 악습…한체대 체조부 계약금 강제송금> 보도는 국내 체육계의 정점에 있는 학교에서 알면서도 쉬쉬하던 관행을 수면에 드러낸 탁월성이 인정됐다. 교수가 피해자인 선수들의 생사여탈권을 쥔 상황에서도 피해자들을 설득해 문제를 공론화했고, 일부 취재원만 노출되면 당사자들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피해자 전수조사에 성공해 취재원 보호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는 전주MBC의 <“무시된 야마구치의 경고”…거짓이 부른 ‘반쪽 잼버리’> 보도는 일본 현지 취재를 통해 새만금 잼버리의 문제를 정확하게 경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에 선정됐다. 특히 다양한 이익 관계가 얽혀있는 지역사회에서 지역 정치권과 조직위, 연맹 등 성역을 파헤친 적극적인 보도라는 점이 돋보였다.
사진보도 부문에는 경기일보의 <사랑은 비를 타고…아직 살만한 세상> 보도가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며 큰 감동을 준 사진이라는 호평과 함께 선정되었다. 비가 내리는 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상황, 한 여성이 리어카 끄는 노인에게 비를 맞으며 우산을 씌워주는 광경을 포착하고 가까이 가지 않고 망원렌즈로 잡아 긴 거리를 같이 걸으며 사진을 찍은 기자의 예리하면서 따뜻한 시선이 돋보였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4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