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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9회 · 2026년 5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05

6·3 전과기록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5월18일 [단독] 6·3지방선거에서 눈 감고3명 찍으면1명은 전과자[6·3전과기록부]
2 5월20일 6·3지방선거 후보3명 중1명은 전과자…명단 한눈에 보려면? [6·3전과기록부]
3 5월22일 정치권의 내로남불…음주운전 전과 후보자1000명 넘었다[6·3전과기록부]
4 5월22일 성매매부터 강제추행까지…‘성범죄 전력’후보9명 어디 출마했나[6·3전과기록부]
5 5월26일 [단독]국민의힘 후보83명,공천 배제 기준 어기고도 공천장 받아[6·3전과기록부]
6 5월27일 [단독]민주당 후보44명‘부적격’에도 공천장…대체 어떻게? [6·3전과기록부]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5월18일 [단독] 6·3지방선거에서 눈 감고3명 찍으면1명은 전과자[6·3전과기록부] 2 5월20일 6·3지방선거 후보3명 중1명은 전과자…명단 한눈에 보려면? [6·3전과기록부] 3 5월22일 정치권의 내로남불…음주운전 전과 후보자1000명 넘었다[6·3전과기록부] 4 5월22일 성매매부터 강제추행까지…‘성범죄 전력’후보9명 어디 출마했나[6·3전과기록부] 5 5월26일 [단독]국민의힘 후보83명,공천 배제 기준 어기고도 공천장 받아[6·3전과기록부] 6 5월27일 [단독]민주당 후보44명‘부적격’에도 공천장…대체 어떻게? [6·3전과기록부]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챗GPT 한 번이면 웬만한 정보는 쉽게 얻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정작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서만큼은 그렇지 않습니다. 유권자가 자신이 뽑을 후보를 제대로 알아보는 일은 여전히 너무나 번거롭습니다. 지난 한 달을 떠올려 봅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집으로 배달된 종이 공보물은 쓰레기통으로 직행한 지 오래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온라인 후보자 명부는 스캔 상태가 들쭉날쭉한 PDF를 한 장씩 열어봐야 하는 구조라, 후보 몇 명만 비교하려 해도 품이 만만치 않습니다. 더구나 지방선거는 유권자 한 사람이 한꺼번에 마주하는 후보가 수십 명, 손에 쥐는 투표용지만 6~8장에 이릅니다. 결국 충분히 알아볼 도리 없이 기표소에 들어설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겁니다. 이번 기획은 바로 이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후보자 정보가 공개돼 있으나 사실상 닫혀 있다면, 그 문을 여는 일까지가 언론의 몫이라고 봤습니다. 특히 전과 기록은 선거 때마다 빠짐없이 논란이 되면서도 정작 한눈에 확인할 길이 없는 대표적 정보였습니다. 그래서 후보들의 범죄 현황과 각 당의 부적격 실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권자 누구나 자기 지역 후보를 직접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함께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취재진은 비개발자임에도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활용해 손쉽게 전수조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7829명의 선관위 공공데이터를 수집해 전과 기록을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수작업으로 며칠이 걸렸을 일이지만, 정렬과 분석이 가능한 엑셀 데이터베이스를 1시간 안에 완성해 가장 빠르게 보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 데이터를 토대로 지역·선거구·정당·후보 이름으로 전과 기록을 검색할 수 있는 웹사이트까지 제작하는 데 반나절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구축한 정보는 전달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거대 양당이 선거마다 내세우는 '클린 공천'이 실제로 지켜졌는지 검증하는 데 썼습니다. 각 당이 스스로 내건 부적격 기준에 후보들을 대입해 분류하는 파이선 코드를 바이브 코딩을 통해 작성했고, 그 결과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쪽 모두 자기 기준을 어긴 공천자가 수십 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중에는 성범죄자와 강력범죄자도 있었습니다. 이번 기획으로 증명하고 싶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누구나 이 기사를 쓸 수 있고, 누구나 권력을 감시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는 점입니다. 정보를 가진 쪽이 친절히 베풀지 않는다면 유권자들이 경고해야 합니다. 이번 기획은 AI 시대에 그 경고가 더 이상 특별한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평범한 기자 몇 명의 손으로 증명한 기록입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익명 취재원의 상당성 여부 — 취재원 보호를 위해 당직자 등의 취재 내용을 익명 처리하고 보도 여부를 고지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 여부 — 해당 사항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현장취재(데이트라인) 여부 — 전 과정을 취재진이 직접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취재진은 기사의 무결성을 위해 기사에 쓰인 모든 수치와 결과물을 AI와 수작업으로 교차 검증했습니다. AI의 부정확성을 보완하기 위해서입니다. 전과 기록을 보유한 후보자 2628명의 경우 AI가 전과 상세 기록 PDF를 OCR(광학문자인식)로 인식해 데이터를 추출·정제한 뒤 DB로 구축했는데, 선관위 PDF 원본의 스캔 상태가 부실해 인식이 어긋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취재진은 모든 PDF를 일일이 열람해 AI가 분류한 데이터와 한 건씩 대조·검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초의원 후보 2명의 전과 정보가 애초에 잘못 업로드된 선관위의 오류까지 찾아냈고 직접 고지해 바로잡았습니다. 분석 코드를 작성할 때도 AI의 할루시네이션을 막기 위해 코덱스(Codex) 등 다른 AI 모델로 교차·병렬 검증했고, 사내 개발자에게 무결성을 다시 확인받았습니다. 다만 주목한 것은, 이렇게 수작업 검증을 거치기 전이라도 결과물은 이미 유권자가 자신의 한 표를 정하기 위한 정보를 얻는 데에 충분할 만큼 정확했다는 점입니다. 유권자 누구나 AI로 후보자를 검증하고 권력에 경종을 울릴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수작업 검증 과정에서 재확인한 것입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후보자 전과 기록을 전수조사하는 기획 자체는 과거 선거에서도 수 차례 있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본지가 가장 빠르게 보도해 기존 보도를 표절하거나 인용한 사실이 없습니다. 이번 기획에서 취재진이 독자적으로 시도한 사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후보 7829명의 전과 기록을 지역·선거구·정당·이름별로 한눈에 비교·분석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제작해 기사와 함께 배포했습니다. 둘째,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구조화·분석·보도 전 과정에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해 종전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셋째, 단순히 전과 보유 현황을 집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정당이 스스로 내건 공천 부적격 기준에 후보들을 대입해 '클린 공천'의 허실을 정면으로 짚은 것은 취재진의 독자적 보도입니다. 본지 보도 이후 타 매체에서 비슷한 전과 전수분석 기사가 일부 보도됐지만 분석의 틀과 결론은 본지 보도와 대동소이하거나 본지의 수치를 인용한 보도가 다수 있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본 기획이 끼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은 유권자가 후보 검증의 도구를 직접 손에 쥐게 됐다는 점입니다. 취재진이 제작해 배포한 전과 기록 검색 웹사이트는 지난 5월 20일 공개 후 선거일까지 2주여간 2만 5000여회의 방문과 2만 7000여회의 페이지뷰를 기록했습니다. 접속의 약 92%가 국내에서 발생해, 해외 트래픽이나 자동 유입이 아닌 실제 유권자가 자기 지역 후보를 확인하는 데 본지의 웹사이트가 활용됐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기사에 사용한 모든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상기한 AI와 수작업 조사 방식을 통해 취재의 무결성을 검증했고, 언론윤리강령을 철저히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 여부, 보도 당사자의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 사항 등에 대해 해당 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9회 전체 총평

제42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9개 부문에서 70편의 후보작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회차는 권력을 감시하고, 국민의 일상적 안전을 지키려는 기자 정신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MBC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공간을 조성하는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장에서 기둥의 주철근 2570개가 누락된 사실을 밝혀낸 이 보도는 단순한 시공 오류를 넘어 시민의 안전 문제를 고발했다. 지방선거 국면에서 안전이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이를 통해 관련 기관에 대한 감사 착수 및 대통령의 진상 규명 지시 등을 이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를 줬다. 같은 부문 수상작인 TV조선의 <김용남 국회의원 후보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 보도는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을 정밀 검증한 수작이다. 비상장 법인의 특성상 공시된 자료가 없어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컸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실체를 취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후보자의 육성 녹취 등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해 해명의 모순을 끈질기게 파헤치는 등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채널A의 <호르무즈 추적보도-나무호 피격 무전 입수 외> 보도는 외교 당국의 발표나 외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취재망을 통해 진실에 접근한 기자 정신이 빛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석 달간의 추적 끝에 확보한 긴급 무전은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결정적 열쇠가 되었으며, 이 사건이 국제 정세의 문제에서 우리 국민의 생존권 문제로 다가오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광주CBS의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추적> 보도는 한 장의 이미지와 짧은 문구가 일으킨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와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대기업 마케팅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를 보도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리고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수많은 언론사들의 추종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컸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배드뱅크 상록수 약탈금융 실태> 보도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방치된 10만여 장기 연체자의 고통을 조명하고, 금융사의 책임 회피 구조를 명확히 짚어냈다. 보도 직후 대통령의 질타와 금융당국의 전수조사, 상록수 청산 결정을 이끌어 내면서 공익성이 큰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해자 1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73명 대면 인터뷰, 판결문 분석 등을 통해 진화하는 온라인 성착취 범죄의 실태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용과 부모용으로 각각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제작한 점,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안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SBS의 <산불 카르텔>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달청의 6년치 데이터를 분석해 상호는 다르지만 같은 전화번호를 쓰는 유령 회사 연결망을 확인하고, 이들이 산불 복구 사업을 낙찰받는 구조를 입증했다.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현장 취재를 결합해 구조적 부조리를 파헤친 기자의 능력이 돋보였고, 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목포MBC의 <내가 먹은 김, 어떤 물로 만들었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조원을 넘는 K-김 수출의 이면에는 생산 과정에 대한 위생 관리가 사각지대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 가공 공장의 무분별한 농업용수 사용 실태를 직접 추적해 정부의 첫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 논의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5월

제429회(2026년 5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김용남 국회의원 후보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
1-13 TV조선 한송원·정민진·고희동
GTX 삼성역 철근 누락
1-14 MBC 윤수한·문다영
취재보도2부문 · 1편
호르무즈 추적보도 - 나무호 피격 무전 입수> 외
2-02 채널A 곽민경·김지우·최다희·홍지혜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추적
3-06 광주CBS 김한영
경제보도부문 · 1편
배드뱅크 상록수 약탈금융 실태
4-01 경향신문 김경민·배재흥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6-04 서울신문 유영규·홍인기·최재성·명종원·박상연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산불 카르텔
7-05 SBS 노유진·배여운·정다은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내가 먹은 김, 어떤 물로 만들었나
9-07 목포MBC 서일영·김윤·정상철·홍경석·민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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