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7개 준비돼 있습니다”…난자 동결2주 프로젝트,사실상 임신 준비 같아[붙잡은 미래,냉동난자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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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6
"지금 안 낳지만 포기는 못 한다"…난자냉동 선택하는 이유[붙잡은 미래,냉동난자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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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7
[단독] "난자 일단 얼리자"난자 보관10년간17배 폭증했지만 활용은'깜깜' [붙잡은 미래,냉동난자中]
1. 취재착수
단독기획( O )
이투데이 사회경제부 손현경 기자는 2026년 5월 6일부터 8일까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기획기사를 매일 2건씩 총 6건 보도했습니다. 이번 기획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저출생 문제를 여성 당사자의 현실과 선택의 관점에서 기자가 직접 체험·취재하며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난자동결 증가 이면의 사회·정책적 구조와 한계를 짚어보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5월 12일에는 취재 과정에서 직접 겪은 사회적 시선과 문제의식을 담은 후속 칼럼 [마감 후] “난자냉동까지 기자가 직접 하나”라는 질문 앞에서를 추가 보도했습니다.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6. 5. 6 “난자7개 준비돼 있습니다”…난자 동결2주 프로젝트,사실상 임신 준비 같아[붙잡은 미래,냉동난자上]
2 2026. 5. 6 "지금 안 낳지만 포기는 못 한다"…난자냉동 선택하는 이유[붙잡은 미래,냉동난자上]
3 2026. 5. 7 [단독] "난자 일단 얼리자"난자 보관10년간17배 폭증했지만 활용은'깜깜' [붙잡은 미래,냉동난자中]
* 전체 보도물은 지면PDF, URL 리스트 등 첨부 참조
-온라인 보도물 묶음 : https://www.etoday.co.kr/special-report-list?gpid=8684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본 기획은 단순 보도자료 재가공이나 전문가 인터뷰 중심 접근을 넘어 기자가 직접 난자동결 상담과 검사를 받고 실제 시술 과정을 체험·취재하는 생생한 체험기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기자 역시 30대 후반 미혼 여성으로서 결혼·출산 시기와 가임력 저하 문제, 커리어 지속에 대한 고민을 현실적으로 마주하고 있는 당사자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취재는 기자 개인의 단순 체험기에 머물기에는 사회적·정책적 함의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부상했음에도 정작 여성들이 어떤 불안과 압박 속에서 난자동결을 선택하는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어떤 설명과 비용 부담, 신체적 고통을 감수하는지는 충분히 공론화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취재 과정에서 국내 난자동결 보관량은 최근 10년간 약 17배 증가했지만 실제 활용률과 출산 연계 효과에 대한 국가 단위 통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확인, 단독 보도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업도 지역별 기준과 대상, 지원 범위가 제각각이었고 정책 방향 역시 ‘의학적 가임력 보존’과 ‘사회적·선택적 난자동결’ 사이에서 혼재돼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본 기획은 기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가임력 검사와 상담, 호르몬 주사, 난자 채취 일부 과정 등을 경험하며 현장의 현실을 기록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정책 담당자와 의료진, 전문가 인터뷰 및 국내외 연구자료·통계 분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제작했습니다.
단순히 ‘난자를 얼린다’는 체험기 기사에 그치지 않고, 왜 여성들이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되는지, 저출생 담론 속에서 상대적으로 비가시화돼 있던 여성 개인의 몸과 선택, 불안과 고민을 공론장으로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난자동결은 결혼·출산·가임력 저하 등 매우 사적인 영역과 맞닿아 있는 주제인 만큼 실제 시술 경험자 상당수가 신원 공개에 부담을 느꼈습니다. 이에 따라 본 기획에서는 공적 발언이 가능한 의료진·전문가·정책 담당자를 제외하고 실제 난자동결 경험자와 상담 여성 등에 대해서는 익명 처리를 원칙으로 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제보자는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기자 본인이 직접 취재·작성한 기사로 전 기사에 바이라인을 표기했습니다. 또한 단순 전화 취재나 자료 인용 수준이 아니라 기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난자동결 상담과 가임력 검사, 호르몬 주사 및 난자 채취 전 과정을 체험·취재하는 방식으로 현장성을 강화했습니다. 현장 취재 과정에서는 본지 영상팀인 이은지 PD가 동행해 가임력 검사와 병원 상담, 호르몬 주사 준비 등 난자동결 관련 일부 과정을 함께 촬영했으며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이투데이TV’(https://www.youtube.com/watch?v=X9qqoosoIlA&t=33s)를 통해 별도로 송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사 지면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를 통해서도 난자동결 과정과 현장 분위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그간 저출생·난임 문제를 다룬 기사와 정책 보도는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기자가 직접 냉동난자(난자동결) 상담과 검사, 시술 과정을 체험하고 이를 연속 기획기사 형태로 심층 보도한 사례는 사실상 전무합니다. 대부분의 관련 보도가 통계나 정부 정책, 의료계 설명 중심에 머물렀다면 본 기획은 기자 본인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난자 채취 일부 과정을 경험하며 현장의 현실과 여성 당사자의 불안·부담·사회적 시선을 함께 기록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졌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체험형 연속기획 기사인 만큼 유사한 형태의 타 매체 선행보도는 없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보도 직후 정부는 난임·가임력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2026년 5월 14일 발표한 보도참고자료에서 “2025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총 4만8981명의 아이가 태어났으며 이는 전체 출생아의 19.2% 수준”이라고 밝히고, 임신 준비 단계부터 건강한 임신을 위한 지원 확대 방침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가임력 검사 지원, 영구불임 예상자 생식세포 보존 지원,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확충 등 ‘임신 준비 단계부터 난임 지원, 심리·사회적 지지까지 통합적 지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담당 부서인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최영준 과장은 “이번 기획은 사회적 냉동난자와 가임력 보존 문제를 국민들이 보다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난자동결 지원 확대 필요성과 신중론을 균형 있게 다뤄 관련 국민 반응과 사회적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기존 저출생·난임 관련 보도가 주로 출산율 수치나 정부 정책 중심에 머물렀다면 본 기획은 기자가 직접 난자동결 과정을 체험하며 실제 여성 당사자의 삶과 고민, 선택의 문제를 현장감 있게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언론윤리강령기준 및 사내 취재보도 강령 등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이투데이 기획시리즈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는 철저히 현장 취재와 기자 체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공적서 제출일 현재 반론 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의 피소 등은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9회 전체 총평
제42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9개 부문에서 70편의 후보작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회차는 권력을 감시하고, 국민의 일상적 안전을 지키려는 기자 정신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MBC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공간을 조성하는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장에서 기둥의 주철근 2570개가 누락된 사실을 밝혀낸 이 보도는 단순한 시공 오류를 넘어 시민의 안전 문제를 고발했다. 지방선거 국면에서 안전이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이를 통해 관련 기관에 대한 감사 착수 및 대통령의 진상 규명 지시 등을 이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를 줬다.
같은 부문 수상작인 TV조선의 <김용남 국회의원 후보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 보도는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을 정밀 검증한 수작이다. 비상장 법인의 특성상 공시된 자료가 없어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컸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실체를 취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후보자의 육성 녹취 등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해 해명의 모순을 끈질기게 파헤치는 등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채널A의 <호르무즈 추적보도-나무호 피격 무전 입수 외> 보도는 외교 당국의 발표나 외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취재망을 통해 진실에 접근한 기자 정신이 빛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석 달간의 추적 끝에 확보한 긴급 무전은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결정적 열쇠가 되었으며, 이 사건이 국제 정세의 문제에서 우리 국민의 생존권 문제로 다가오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광주CBS의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추적> 보도는 한 장의 이미지와 짧은 문구가 일으킨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와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대기업 마케팅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를 보도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리고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수많은 언론사들의 추종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컸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배드뱅크 상록수 약탈금융 실태> 보도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방치된 10만여 장기 연체자의 고통을 조명하고, 금융사의 책임 회피 구조를 명확히 짚어냈다. 보도 직후 대통령의 질타와 금융당국의 전수조사, 상록수 청산 결정을 이끌어 내면서 공익성이 큰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해자 1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73명 대면 인터뷰, 판결문 분석 등을 통해 진화하는 온라인 성착취 범죄의 실태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용과 부모용으로 각각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제작한 점,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안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SBS의 <산불 카르텔>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달청의 6년치 데이터를 분석해 상호는 다르지만 같은 전화번호를 쓰는 유령 회사 연결망을 확인하고, 이들이 산불 복구 사업을 낙찰받는 구조를 입증했다.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현장 취재를 결합해 구조적 부조리를 파헤친 기자의 능력이 돋보였고, 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목포MBC의 <내가 먹은 김, 어떤 물로 만들었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조원을 넘는 K-김 수출의 이면에는 생산 과정에 대한 위생 관리가 사각지대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 가공 공장의 무분별한 농업용수 사용 실태를 직접 추적해 정부의 첫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 논의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