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ㅇ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6년5월10일 쓰레기 집에 갇힌 청춘
2 2026년5월17일 회복의 여정‘공동체적 자립’
3 2026년5월24일 ‘나를 믿어주는 어른 한명이 있었기에’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1) 기획 의도 및 배경
지원금 중심 정책의 사각지대 고발: 정부의 자립수당 인상 등 물질적 지원은 확대되었으나, 자립준비청년의 기초생활수급률은 여전히 40%를 상회합니다. 본 취재팀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이들의 정신적 고립감과 심리적 사각지대를 조명하고자 했습니다.
사회적 지지체계(관계망)의 필요성 제기: 대한민국 청년의 평균 독립 나이는 30.6세인 반면, 만 19세에 무방비로 밀림에 던져지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회성 수당이 아닌, 단 한 명의 '믿을 수 있는 어른(관계적 자립)'임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2) 취재 및 제작 과정
최초 제보 및 현장 확보: 현장 활동가(사회복지사)와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쓰레기 집에서 은둔했던 자립준비청년 최 도미니코 사비오(24) 씨의 처참한 거주 공간 사진과 생생한 심경이 담긴 인터뷰를 단독 확보했습니다.
심층 인터뷰 진행: 아동양육시설 퇴소 후 고립에 빠지게 된 복합적인 원인(이별로 인한 상처, SNS가 주는 자괴감, 곁을 지켜줄 어른의 부재 등)을 당사자의 육성을 통해 심층 취재했습니다.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 서기’의 대안 제시: 대한민국 청년의 평균 독립 나이는 30.6세입니다. 만 19세에 무방비로 밀림에 던져지는 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혼자 살아남는 기술'이 아니라, 실패해도 격려해 주고 안부를 물어봐 주는 ‘단 한 명의 믿을 수 있는 어른’과 소속감을 주는 ‘공동체적 관계망’임을 사회에 확실히 각인시키고자 기획했습니다. 현장 전문가(송원섭 신부 등)들의 제언을 통해 "6개월 내에 정착금을 소진하는 하위 40%에게는 돈보다 사람이 필요하다"는 사후 관리 체계의 모순을 짚어냈습니다.
(3) 주요 보도 내용 (글 싣는 순서)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고립의 시작부터 회복, 대안까지 총 3단계의 서사 구조로 입체감 있게 구성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최소한의 익명성 보장: 본 기획 보도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은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최 도미니코 사비오, 박세진, 이신재 씨)와 현장 활동가(박일우 대표, 신선 대표, 송원섭 신부)로, 모두 실명과 실제 나이를 밝히고 당당하게 취재에 응했습니다. 취재원들이 자립준비청년이라는 사회적 낙인을 극복하고 당당한 주체로 세상에 나서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자 한 취재팀의 진정성에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본 기획 보도는 취재기자가 자립준비청년 정서적 고립 및 고위기 청소년 문제에 대해 장기적으로 관심을 두고 추적하는 과정에서 기획되었습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비영리단체 및 종교계 현장 전문가들은 취재팀이 순수한 공익적 목적(정책 사각지대 고발 및 대안 제시)을 위해 신뢰를 쌓아 확보한 취재원들입니다. 제보자 혹은 취재원들과 언론사 및 취재기자 간의 어떠한 사적·금전적·정치적 이해관계도 존재하지 않으며, 순수한 언론의 공익 저널리즘 실현 목적으로만 취재가 진행되었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100% 직접 및 현장 취재 (바이라인/데이트라인 일치): 기사에 기재된 본사 취재기자들이 모든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대면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생생한 데이트라인 확보: 은둔의 공간인 '쓰레기 집'에 거주했던 청년의 대면 인터뷰를 비롯, 천 부평1동성당에 위치한 실전 자활 일터인 ‘카페 숨’, 주거 정리를 돕는 자립준비청년의 가정 방문 청소 현장(인천교구 빈첸시오회 봉사 현장)까지 모든 취재 현장에 기자가 직접 동행하여 눈으로 확인하고 기록한 ‘현장 밀착형’ 보도입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당사자 중심의 '솔루션 저널리즘' 실천: 단순히 자립준비청년들의 비극적 현실만을 고발하여 동정심을 유발하는 기존 보도 관행에서 탈피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 출신 선배들이 후배들의 기한 없는 멘토가 되어주는 선순환 모델, 종교계와 지역사회가 결합한 훈련소(성당 카페)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현장형 대안’을 함께 제시한 모범적인 대안 보도입니다.
심리적 안전망 최우선 고려: 우울증, 가정폭력, 자살 시도 등 민감하고 아픈 과거를 가진 청년들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트라우마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리적 안전거리를 유지했으며, 인터뷰 전후로 충분한 정서적 지지와 사전 동의를 거치는 등 취재 윤리를 엄격히 준수했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간 많은 매체에서 자립준비청년의 문제를 다루어왔으나, 대부분은 정부 지원금(정착금, 자립수당)의 액수 부족을 지적하는 ‘경제적 프레임’이나, 퇴소 후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한 청년들의 비극만을 부각하는 ‘일회성 감성 보도’에 머물렀습니다.
본 기획 보도는 물질적 지원 중심 정책이 가져온 역설적인 부작용, 즉 ‘돈(수당)만으로 홀로 살 수 있게 되면서 찾아온 심리적·정서적 고립감’과 ‘쌍방향 소통의 결핍’을 최초로 깊숙이 파헤쳤습니다.
본 취재팀은 타 매체의 기사나 보고서를 단순히 가공한 것이 아니라, 현장 활동가들과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쓰레기 집 은둔 청년' 당사자들을 직접 발굴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카페 숨', '벗들의 벗', '틈틈', '빈첸시오회' 등 민간·종교계의 실전 대안 현장을 최초로 연계해 취재한 100% 자체 발굴 기획 보도로, 타 보도에 대한 표절이나 도용 사실이 전혀 없음을 확약합니다. 무엇보다 잘 자립한 선배 청년들에게 ‘의미있는 어른’이 있었음을 거꾸로 추적해서 밝혀냄으로써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하는 데에 있어 어른의 존재 유무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 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홀로서기’에서 ‘함께 서기’로의 담론 전환: 본 보도 이후, 자립준비청년의 문제를 다루는 언론과 시민사회의 시선이 '경제적 자립'에서 '관계적·공동체적 자립'으로 이동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솔루션 저널리즘의 모범 사례로 평가: 비극적 현실을 고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당 공간을 활용한 '자립 훈련소(카페 숨)'나 지역사회 이웃들의 '가정 방문 반찬 봉사' 등 실천 가능한 4가지 사회적 안전망 가이드라인(우리 동네 살펴보기, 자립 훈련소 마련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모범적인 솔루션 저널리즘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① 취재 및 보도에 대한 자체평가
복지 패러다임의 확장 제시: 본 기획 보도는 그간 수당과 정착금 등 '물질적 지원'에만 매몰되어 있던 자립준비청년 정책의 맹점을 날카롭게 짚어내고, '정서적 고립'과 '관계의 단절'이라는 핵심 본질을 성공적으로 공론화했습니다.
희망을 발굴한 솔루션 저널리즘: 비극적인 실태(쓰레기 집, 고립)를 고발하는 전반부의 서사에서 나아가, 성당 카페를 통한 실전 자활, 지역 이웃의 반찬 봉사, 그리고 당사자 출신 선배들의 멘토링 연대로 이어지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문제 고발과 대안 제시'라는 언론 본연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지역사회 실천 가이드 제시: 기사 말미에 '우리 동네 살펴보기', '본당 자립 훈련소 마련'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4대 행동 지침을 제시하여, 보도가 일회성 소비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회 운동과 인식 변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했습니다.
② 언론윤리강령 및 실천요강 준수 여부
본 취재팀은 취재 및 보도 전 과정에서 한국기자협회 '언론윤리실천요강'과 '인권보도준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윤리적 흠결 없는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인권 존중 및 취재원 보호 (제3조 자녀 및 취재원 보호 준수): 트라우마, 가정폭력, 자살 시도 등 극단적 위기를 겪은 고위험 청년들을 취재할 때, 강압적이거나 유도적인 심문을 철저히 배제했습니다. 충분한 정서적 유대감과 안전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자발적 동의하에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신원 노출 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청년에 한해서는 철저히 가명 처리하여 취재원 보호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 (제1조 신속·정확 보도 준수): 당사자들의 주관적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대규모 실태조사 데이터와 학계의 '청소년 자립준비 사정도구' 등 객관적인 지표를 교차 검증해 기사의 신뢰도와 논리적 타당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품위 유지 및 동정적 시선 경계 (제2조 평론과 기사의 분리 및 인격 존중): 자립준비청년을 단순히 불쌍하고 시혜적인 대상으로 묘사하는 '감성 저널리즘'을 경계했습니다. 이들을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후배를 이끄는 당당한 사회적 주체로 묘사하며 ‘동정보다 존중’이라는 언론 윤리적 가치를 기사 전반에 일관되게 유지했습니다.
③ 소속사 확인 여부 (출품인 책임 확인)
본 기획 보도는 가톨릭평화신문 편집국 데스크의 사전 기획 심의와 전방위적인 팩트체크 과정을 거쳐 최종 출고되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모든 통계 자료, 인터뷰 녹취록, 현장 사진(쓰레기 집 및 카페 숨 전경)은 출고 전 데스크의 철저한 검증을 마쳤으며, 보도 이후 정정보도 청구나 명예훼손 시비 등 어떠한 법적·윤리적 분쟁도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합니다.
소속 언론사는 본 기사가 가진 사회적 파장과 공익적 가치, 언론윤리의 모범적 준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후보로 공식 추천하고 확약합니다.
8.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기획 보도는 취재 및 제작 과정에서 외부 기관 등으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재정적 후원이나 협찬, 취재비 지원도 받지 않았습니다. 본사의 자체 취재 재원과 인력만을 투입하여 진행됐습니다. 보도 이후 기사에 등장하는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비영리 단체 관계자, 종교계 인사, 보건복지부 및 학계 전문가 등 보도 당사자 및 관계 기관으로부터 반론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③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 사항 (법적 무결성)
법적·제도적 분쟁 사실 전혀 없음.
회차 심사평
제429회 전체 총평
제42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9개 부문에서 70편의 후보작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회차는 권력을 감시하고, 국민의 일상적 안전을 지키려는 기자 정신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MBC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공간을 조성하는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장에서 기둥의 주철근 2570개가 누락된 사실을 밝혀낸 이 보도는 단순한 시공 오류를 넘어 시민의 안전 문제를 고발했다. 지방선거 국면에서 안전이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이를 통해 관련 기관에 대한 감사 착수 및 대통령의 진상 규명 지시 등을 이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를 줬다.
같은 부문 수상작인 TV조선의 <김용남 국회의원 후보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 보도는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을 정밀 검증한 수작이다. 비상장 법인의 특성상 공시된 자료가 없어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컸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실체를 취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후보자의 육성 녹취 등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해 해명의 모순을 끈질기게 파헤치는 등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채널A의 <호르무즈 추적보도-나무호 피격 무전 입수 외> 보도는 외교 당국의 발표나 외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취재망을 통해 진실에 접근한 기자 정신이 빛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석 달간의 추적 끝에 확보한 긴급 무전은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결정적 열쇠가 되었으며, 이 사건이 국제 정세의 문제에서 우리 국민의 생존권 문제로 다가오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광주CBS의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추적> 보도는 한 장의 이미지와 짧은 문구가 일으킨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와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대기업 마케팅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를 보도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리고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수많은 언론사들의 추종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컸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배드뱅크 상록수 약탈금융 실태> 보도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방치된 10만여 장기 연체자의 고통을 조명하고, 금융사의 책임 회피 구조를 명확히 짚어냈다. 보도 직후 대통령의 질타와 금융당국의 전수조사, 상록수 청산 결정을 이끌어 내면서 공익성이 큰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해자 1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73명 대면 인터뷰, 판결문 분석 등을 통해 진화하는 온라인 성착취 범죄의 실태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용과 부모용으로 각각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제작한 점,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안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SBS의 <산불 카르텔>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달청의 6년치 데이터를 분석해 상호는 다르지만 같은 전화번호를 쓰는 유령 회사 연결망을 확인하고, 이들이 산불 복구 사업을 낙찰받는 구조를 입증했다.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현장 취재를 결합해 구조적 부조리를 파헤친 기자의 능력이 돋보였고, 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목포MBC의 <내가 먹은 김, 어떤 물로 만들었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조원을 넘는 K-김 수출의 이면에는 생산 과정에 대한 위생 관리가 사각지대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 가공 공장의 무분별한 농업용수 사용 실태를 직접 추적해 정부의 첫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 논의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