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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9회 · 2026년 5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10

포천 예비군 사망사고

KBS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5월18일, 21시00분 (단신) [단독]의무병도 응급장비도 없었다…‘완전예비군 대대’첫 훈련서20대 대원 숨져
2 5월18일, 21시41분 (리포트) [단독]의무병도 응급 장비도 없어…“안전 소홀한 완전 예비군대대?”
3 6월2일, 21시42분 (리포트)이 대통령,예비군 사망 진상규명 지시…검찰 향해선“무오류 함정 안 돼”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0),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5월18일, 21시00분 (단신) [단독]의무병도 응급장비도 없었다…‘완전예비군 대대’첫 훈련서20대 대원 숨져 2 5월18일, 21시41분 (리포트) [단독]의무병도 응급 장비도 없어…“안전 소홀한 완전 예비군대대?” 3 6월2일, 21시42분 (리포트)이 대통령,예비군 사망 진상규명 지시…검찰 향해선“무오류 함정 안 돼”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 단순 사고사 이면에 가려진 '예비군 잔혹사' 지난달 14일, 취재원으로부터 전날 저녁 예비군 훈련 중 한 청년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끝내 숨졌다는 제보를 접수했습니다. 취재진은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최초 단독 단신 기사를 신속히 출고했습니다. 그러나 단순 질병사나 안전사고로 묻히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았습니다. 취재진은 사건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면밀히 추적했습니다. 당시 같은 부대에서 훈련을 받았던 이들의 증언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훈련 당시 의무병이나 앰뷸런스가 보이지 않았다", "열악한 환경에서 무리하게 훈련이 강행됐다"는 목격담이 속출했습니다. 취재진은 즉시 전방위적인 추적 취재에 착수했습니다. 당시 훈련 진행을 담당했던 상비예비군을 비롯해 사고를 직접 목격한 예비군, 같은 시기 타 부대에서 훈련을 받은 이들까지 추적해 심층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현장의 증언은 충격적이었습니다. 훈련을 진행한 상비예비군은 "해당 부대는 전원 예비군으로 채워진 완전예비군대대였으며, 현역 간부는 단 몇 명뿐이라 훈련 준비 자체가 극도로 부실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실제 현장에는 필수 의료 인력인 군의관도, 의료기기 및 응급 차량도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동료 예비군들 역시 "중대장들이 진통제와 밴드 몇 개가 든 허술한 구급상자를 들고 다닌 게 의료 대책의 전부였다"며 군 당국의 안전불감증을 폭로했습니다. ● 30도 폭염 속 방치된 청춘 현장 검증이 필요했습니다. 취재진은 사고가 발생한 훈련장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사고 당시와 유사한 30도 안팎의 폭염 속에서 직접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내리며 현장의 가혹한 조건을 몸으로 체감했습니다. "낮부터 가파른 경사를 오르내리며 탈진 상태에 이르렀다"는 예비군들의 증언과 일치하는 현장이었습니다. 육군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부대 의무지원팀과 군 병원을 연계한 종합적인 의무 지원 체계를 갖추었고, 사고 직후 심폐소생술과 원격 응급조치를 취했다"며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그러나 취재진은 군의 해명이 명백한 거짓임을 밝혀냈습니다. 군의 소위 '대기 중인 앰뷸런스'는 훈련장에서 무려 5~8km 떨어진 '옥병서원'이라는 외진 거점에 격리되어 있었습니다. 현장 지휘관들조차 군 의료 체계로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없다고 판단해 군이 아닌 '119 앰뷸런스'를 불렀다는 모순적 정황을 끈질긴 취재 끝에 밝혀냈습니다. 이번 보도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선 청년들이 왜 가장 기본적인 의료 안전망조차 없이 사선으로 내몰려야 했는지, 그 구조적 결함과 군 당국의 은폐 시도를 낱낱이 고발하기 위한 사투의 결과물입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 해당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비예비군의 직장에서 받을 불이익과 실제로 훈련을 받은 예비군들 역시 본인들의 익명 요청과 혹시 모를 국방부 측의 불이익 등을 우려해 익명으로 처리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 제보를 통해 알게 된 관계로, 이해관계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 모두 직접 취재하였으며, 사고가 발생한 훈련장은 현장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특이사항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 선행보도는 없습니다. KBS 보도 이후 통신·신문·방송 등 대부분의 매체가 이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아래는 타 매체에서 본보 보도 이후 보도한 주요 기사 목록입니다. *2026년 5월 14일~25일 - 포천서 동원예비군 훈련받던 20대 남성 쓰러져 숨져(연합뉴스) 병원 이송했지만…동원예비군 훈련받던 20대 남성 숨져(SBS) 포천에서 동원 예비군 훈련받던 20대 쓰러져 숨져(YTN) 포천서 예비군 훈련받던 20대 남성 숨져…사인 조사(세계일보) 포천에서 동원 예비군 훈련받던 20대 남성 사망 (조선일보) “물 1병 주고 땡볕에 3시간”…‘예비군 사망 훈련’ 참가한 유튜버 증언 (동아일보) 동원예비군 훈련받던 20대 남성 쓰러져 숨져(중앙일보) 경기 포천서 예비군 훈련받던 20대 쓰러져 숨져‥사고 경위 조사(MBC) 의료진·응급 장비 없던 '완전예비군 대대' 첫 훈련…20대 숨져(JTBC) *2026년 6월 2일~3일 - 李대통령, 예비군 사망 사고에 "깊은 위로…신속히 진상 규명"(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 예비군 등 군 관련 사고 철저한 재발 방지 당부(MBC) - 이 대통령, 예비군 사망 사고에 "깊은 위로…신속히 진상 규명"(SBS) - 이 대통령, 예비군 사망에 "진상 규명, 투명하게 공개해야"(MBN) - 이 대통령, 예비군 사망 사고에 "신속히 진상 규명"(YTN) - 李 대통령 "얼차려 등 구시대적 악습 우려…병사들 상태 고려 안 하는 훈련 개선"(tv조선) - 李 "검찰 잘못 땐 사과·취소해야" 野 "본인 사건 공소 취소하란 것"(조선일보) 6. 사회에 끼친 영향 ● 육군의 '책임 회피성' 공식 브리핑과 누리꾼들의 공분 보도 이후 파장이 커지자 육군은 공식 브리핑을 열었으나, 도리어 안일한 대처와 변명으로 일관하며 대중의 공분을 키웠습니다. 육군 공보과장은 지난달 26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30도 폭염 속 훈련 강행에 대한 지적에 대해 "육군은 폭염 지침을 갖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간은 폭염과 관련 없는 저녁 시간대"라는 황당한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낮 동안 폭염 속에 방치되어 누적된 피로와 탈진 상태는 완전히 배제한 채, 최종 사망 시각만을 대어 책임을 회피하려는 군의 군색한 태도에 누리꾼과 여론은 "꼬리 자르기식 변명"이라며 격렬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 시민사회단체의 진상규명 촉구와 동원전력사령부 향한 개혁 요구 군의 안일한 행태에 시민사회단체도 즉각 전면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성명문을 발표하며 “‘예비전력의 정예화’라는 목표 아래 그에 걸맞은 지원 인력과 안전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군 당국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센터 측은 30도 폭염 속 고강도 산악 훈련이 강행되었음에도 군의관, 의무병,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필수 의료 인력과 응급 장비가 전무했던 점을 지적하며, 군의 부실한 준비로 인한 피해를 현역과 예비역들이 고스란히 떠안았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나아가 단기 투입되는 예비군 훈련의 특성을 감안해 동원전력사령부가 직접 나서서 각 예비군 부대의 작전 및 안전 수행 능력을 시급히 전수 점검할 것을 요구하는 등, 본 보도는 단순한 사건 고발을 넘어 군 지휘부를 향한 실질적인 시스템 개혁 압박으로 이어졌습니다. ● 국군 통수권자의 이례적 사과와 전군 특별 지시 견인 이처럼 군 당국의 부실한 해명으로 예비군 안전 대책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마침내 국가 최고 통수권자의 입장 표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6월 2일,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본 보도 내용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예비군 및 장병 훈련에 대해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며, "부당한 피해를 본 분들께 국군 통수권자로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례적인 대국민 사과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어 "의료 인력이나 응급 장비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훈련이 강행된 점, 비합리적인 구시대적 병영 악습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국민의 우려가 있다"고 꼬집으며, 군의 변명 뒤에 가려진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들을 엄정하게 문책할 것을 국방부에 지시했습니다. ● 저출산의 대책으로 떠오른 '완전예비군대대'…그 이후는? 무엇보다 본 보도는 저출산 여파로 군 병력이 급감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국방 대안으로 떠오른 '완전예비군대대'의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을 정면으로 지적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현역 간부 몇 명과 전원 예비군으로만 구성된 완전예비군대대의 관리 공백과 부실한 훈련 준비 실태를 낱낱이 고발함으로써, 국방 정책의 맹점을 파헤쳤습니다. 또한, 군 내부에 잔존하는 시대착오적 인식에 강력한 경종을 울렸습니다. "나라의 부름을 받은 청년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받아내고, 현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훈련 방식과 불완전한 예비군 부대 운용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제도적 변화를 촉발했다는 점에서 본 보도는 저널리즘이 다해야 할 사회적 책무와 의제 설정 능력을 가장 모범적으로 증명해 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하고 객관적인 사실 중심으로 보도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 없이 독립적으로 취재 및 보도를 진행했으며, 보도 내용에 대한 정정 및 반론보도 요구는 없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9회 전체 총평

제42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9개 부문에서 70편의 후보작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회차는 권력을 감시하고, 국민의 일상적 안전을 지키려는 기자 정신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MBC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공간을 조성하는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장에서 기둥의 주철근 2570개가 누락된 사실을 밝혀낸 이 보도는 단순한 시공 오류를 넘어 시민의 안전 문제를 고발했다. 지방선거 국면에서 안전이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이를 통해 관련 기관에 대한 감사 착수 및 대통령의 진상 규명 지시 등을 이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를 줬다. 같은 부문 수상작인 TV조선의 <김용남 국회의원 후보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 보도는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을 정밀 검증한 수작이다. 비상장 법인의 특성상 공시된 자료가 없어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컸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실체를 취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후보자의 육성 녹취 등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해 해명의 모순을 끈질기게 파헤치는 등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채널A의 <호르무즈 추적보도-나무호 피격 무전 입수 외> 보도는 외교 당국의 발표나 외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취재망을 통해 진실에 접근한 기자 정신이 빛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석 달간의 추적 끝에 확보한 긴급 무전은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결정적 열쇠가 되었으며, 이 사건이 국제 정세의 문제에서 우리 국민의 생존권 문제로 다가오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광주CBS의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추적> 보도는 한 장의 이미지와 짧은 문구가 일으킨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와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대기업 마케팅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를 보도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리고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수많은 언론사들의 추종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컸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배드뱅크 상록수 약탈금융 실태> 보도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방치된 10만여 장기 연체자의 고통을 조명하고, 금융사의 책임 회피 구조를 명확히 짚어냈다. 보도 직후 대통령의 질타와 금융당국의 전수조사, 상록수 청산 결정을 이끌어 내면서 공익성이 큰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해자 1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73명 대면 인터뷰, 판결문 분석 등을 통해 진화하는 온라인 성착취 범죄의 실태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용과 부모용으로 각각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제작한 점,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안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SBS의 <산불 카르텔>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달청의 6년치 데이터를 분석해 상호는 다르지만 같은 전화번호를 쓰는 유령 회사 연결망을 확인하고, 이들이 산불 복구 사업을 낙찰받는 구조를 입증했다.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현장 취재를 결합해 구조적 부조리를 파헤친 기자의 능력이 돋보였고, 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목포MBC의 <내가 먹은 김, 어떤 물로 만들었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조원을 넘는 K-김 수출의 이면에는 생산 과정에 대한 위생 관리가 사각지대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 가공 공장의 무분별한 농업용수 사용 실태를 직접 추적해 정부의 첫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 논의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5월

제429회(2026년 5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김용남 국회의원 후보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
1-13 TV조선 한송원·정민진·고희동
GTX 삼성역 철근 누락
1-14 MBC 윤수한·문다영
취재보도2부문 · 1편
호르무즈 추적보도 - 나무호 피격 무전 입수> 외
2-02 채널A 곽민경·김지우·최다희·홍지혜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추적
3-06 광주CBS 김한영
경제보도부문 · 1편
배드뱅크 상록수 약탈금융 실태
4-01 경향신문 김경민·배재흥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6-04 서울신문 유영규·홍인기·최재성·명종원·박상연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산불 카르텔
7-05 SBS 노유진·배여운·정다은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내가 먹은 김, 어떤 물로 만들었나
9-07 목포MBC 서일영·김윤·정상철·홍경석·민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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