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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9회 · 2026년 5월 기획보도 방송부문 출품 7-03

꼴찌캠프

JTBC 선의·신진·유규열·김영석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6.5.13(수) [꼴찌캠프1화]역대 민주당 당선자0명…과연 경북에서 당선될까?
2 ‘26.5.21(목) [꼴찌캠프2화]전라북도 부안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
3 ‘26.5.28(목) [꼴찌캠프3화]여자끼리 남녀칠세부동석?!…8년 만에 경산에 민주당 후보가!
4 ‘26.5.30(토) [꼴찌캠프4편]기대 득표율1.2%?!…목포에 몸짱 국힘 후보가 떴다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6.5.13(수) [꼴찌캠프1화]역대 민주당 당선자0명…과연 경북에서 당선될까? 2 ‘26.5.21(목) [꼴찌캠프2화]전라북도 부안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 3 ‘26.5.28(목) [꼴찌캠프3화]여자끼리 남녀칠세부동석?!…8년 만에 경산에 민주당 후보가! 4 ‘26.5.30(토) [꼴찌캠프4편]기대 득표율1.2%?!…목포에 몸짱 국힘 후보가 떴다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득표율 5%, 3%, 1%. 선거 때마다 의문이었습니다. 저 사람들은 떨어질 것이 뻔한 곳에서 왜 나오는 것일까. 돈이 남아도나? 그냥 오기인가? 아니면 눈앞의 현실을 모르나? 그냥 그런 단순한 이유는 아닐 거라고, 지는 싸움이라도 계속하는 그들의 움직임 속에 우리 민주주의를 움직이는 동력의 일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이번 ‘꼴찌캠프’ 기획의 시작이었습니다. ① 후보를 찾다 코너명은 시작할 때부터 ‘꼴찌캠프’였습니다. 두 자릿수 득표율이 예상되는 후보, 지역 선거 구도가 복잡해 어부지리로라도 당선될 가능성이 있는 후보는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의 목적 자체가 ‘질 것을 알면서도 뛰는 후보’에게 궁금한 것을 묻기 위해서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보수세가 가장 강한 TK 지역 기초단체장에 출마한 민주·진보정당 후보, 민주·진보가 우세한 호남에 출마한 보수 성향 후보를 찾았습니다. 쉽진 않았습니다. 호남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기초단체장 후보는 애초 2명(전남 목포시장 후보 윤선웅, 전북 부안군수 후보 김성태)뿐이어서 각별히 섭외에 공을 들였습니다. TK 지역에 출마한 민주·진보정당 후보는 그보다 숫자는 많았지만 ‘꼴찌캠프’라는 타이틀을 듣고 태반이 거절했습니다. 웃음거리가 되기 싫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뛰는 진짜 이유를 듣고 싶다, 짧은 뉴스에 인터뷰 한두 마디 넣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하고 싶은 얘기를 담도록 하겠다는 약속에 2명의 후보(경북 봉화군수 후보 이상식, 경북 경산시장 후보 김기현)가 마음을 열었습니다. ② 후보를 만나다 ‘꼴찌캠프’가 만난 후보들이 말한 출마의 이유는 이랬습니다. “승패를 떠나서 이 시간에 내가 이렇게 살아줌으로 해서 후인들에게 좀 평등한, 정치적으로 좀 편향되지 않은 동네에 살 수 있도록 기능하면 좋겠다.” (이상식 후보) “이 지역에서 제가 8년 만에 나온 후보인데 잘났거나 못났거나 어쨌든 후보를 가졌다는 자체로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왜냐면 투표용지에 찍을 공간이 생겼잖아요.” (김기현 후보) “(목포에) 보수의 가치를, 보수의 철학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내가 안나오면 그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참정권들이 없어져 버리잖아요.” (윤선웅 후보) 표현은 다르지만 같은 이야기. 이 지역에 나(와 내가 소속된 정당)를 지지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그들에게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 싶다. 나는 이번에 당선되지 못하겠지만 나의 출마가 언젠가 이 지역의 민주주의에 균형을 맞추는데 작은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 인구 50만이 넘는 경기 시흥시에서 경쟁자가 없어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자가 나오고, 호남·영남에서 각 70명이 넘는 무투표 기초의원 당선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들의 출마는 ‘투표를 통한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시키고 있었습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대부분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응원한다, 민주주의를 건강하게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③ 캠프를 살피다 ‘꼴찌캠프’는 후보와 함께 짠내가 날 수밖에 없는 캠프의 상황도 함께 조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화면에서 보던 크고, 요란하고, 많은 돈이 들어가는 커다란 캠프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00%는커녕, 50% 선거비용 보전 조건(10% 득표)도 채울 가능성이 많지 않은 후보들이고, 후원금도 대부분 한자릿수 모금에 그치기 때문에 대부분 선거 비용을 후보(와 그의 가족)가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선거 캠프는 과연 어떻게 운영될 것인가를 조명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원(피켓을 들거나 율동을 하는 인력)을 한 명도 쓰지 않고, 사무장과 회계 담당자만 캠프에 두고 후보가 혼자 유세차를 끌고, 발전기를 돌리고, 연설을 하는 후보(윤선웅 후보)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개 4마리를 키우는 새싹인삼 스마트팜 컨테이너를 운영해 어렵게 선거비용을 대고, 아내에게 부족한 1000만원을 빌려 선거를 뛰는 사연(김성태 후보), 평생을 교직에 몸담아 딸의 선거 비용을 넉넉하게 지원해주시 못해 미안하다는 부모님의 사연(김기현 후보)을 담아 전했습니다. 대선이나 총선 과정에선 보기 어려운, 지방선거에서도 광역단체장이 아니라 인구가 채 3만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 지역에서 기초단체장을 하겠다는 후보들이 어떻게 선거라는 제도에 맞춰 민주주의를 구현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④시민을 만나다 또 하나의 궁금증은 ‘꼴찌후보’를 바라보는 해당 지역의 시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꼴찌캠프’는 선거유세를 위해 시민들을 만나는 후보의 모습을 담고, 후보가 떠난 뒤 시민들의 생각을 다시 들어봤습니다. 이 후보들이 ‘만년 꼴찌’인 이유를 시민들에게서 찾고, 또 이들이 얼마나 시민들의 마음을 두드려야 마음이 바뀔지를 묻기 위해서입니다. 그 결과, 식당 일을 도와준 후보에게 “그런 사람 없다”면서도 “당선될지는 모르겠다”는 시민(경북 봉화군), 후보 면전에서 “지금 찍어준다고 하면 뭐하냐, 내 마음”이라고 대놓고 면박을 주는 시민(전북 부안군)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면) 많이 왔다. 여기까지 왔으니 찍어준다”고 조금 마음을 움직인 할머니(경북 경산시), “(목포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는 시민(전남 목포시) 등 조금은 다른 목소리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시민들의 반응에서 단순히 지역감정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예전과는 조금 다른 마음들을 볼 수 있었고, 거기에 ‘꼴지 후보’들의 움직임이 영향을 미치는 모습까지 조명했습니다. 하루종일 인사를 돌면서 외면만 당했는데도 “두 사람이 (힘내라고) 인사해주니께 와따 기분 좋아부러”라고 말하는 후보의 말에 짠하면서도 한편으로 공감이 된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익명 취재원은 등장하지 않고, 후보자와 캠프 관계자는 물론 등장하는 시민들에게도 전부 모자이크나 음성변조 없이 보도하겠다는 동의를 구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제보자 없고, 기획 단계에서 중앙선관위에 선거법상 문제가 되지 않도록 기획 의도를 설명하고 가이드라인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선관위에선 ‘득표율이 현저한 차이를 보여 상대 후보 측에서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이지 않으나 자칫 선거운동으로 비칠 수 있는 공약 중심 멘트는 기사에서 최대한 배제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그에 따라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보도 이후에도 관련 내용을 선관위에 전달하고 ‘문제 없음’이라는 회신을 받았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전부 직접 취재하고 현장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특이사항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없습니다. 자체 확인하기로 ‘떨어질 것이 확실한 캠프’만을 연속으로 조명하는 콘셉트의 기획은 찾지 못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꼴찌캠프’ 4개편 유튜브 조회수(쇼츠 포함) 총합은 30만을 넘겼습니다. 최고 인기 댓글 중 하나는 아래와 같습니다. (4편) @KhaN-k2v7u 이 분의 태도와 노력은 분명히 민주주의 정치를 건강하게 하는 것임. 무조건 어느당이면 뽑힌다는 것은 결국에는 바람직한 결과를 보긴 어렵지. 해당 콘텐츠는 지방선거 당일(6.3) JTBC 선거방송에 취재기자가 직접 출연해 기획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면서 본방송으로도 나갔습니다. JTBC 유튜브 채널인 ‘장르만 여의도’에서도 선거 당일 ‘꼴찌캠프’ 내용을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선거법과 언론윤리강령기준, JTBC 보도 가이드라인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 없고, 보도 당사자(혹은 상대 후보)의 반론 신청 없습니다. 언론중재위 피신청사항도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9회 전체 총평

제42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9개 부문에서 70편의 후보작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회차는 권력을 감시하고, 국민의 일상적 안전을 지키려는 기자 정신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MBC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공간을 조성하는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장에서 기둥의 주철근 2570개가 누락된 사실을 밝혀낸 이 보도는 단순한 시공 오류를 넘어 시민의 안전 문제를 고발했다. 지방선거 국면에서 안전이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이를 통해 관련 기관에 대한 감사 착수 및 대통령의 진상 규명 지시 등을 이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를 줬다. 같은 부문 수상작인 TV조선의 <김용남 국회의원 후보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 보도는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을 정밀 검증한 수작이다. 비상장 법인의 특성상 공시된 자료가 없어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컸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실체를 취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후보자의 육성 녹취 등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해 해명의 모순을 끈질기게 파헤치는 등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채널A의 <호르무즈 추적보도-나무호 피격 무전 입수 외> 보도는 외교 당국의 발표나 외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취재망을 통해 진실에 접근한 기자 정신이 빛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석 달간의 추적 끝에 확보한 긴급 무전은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결정적 열쇠가 되었으며, 이 사건이 국제 정세의 문제에서 우리 국민의 생존권 문제로 다가오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광주CBS의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추적> 보도는 한 장의 이미지와 짧은 문구가 일으킨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와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대기업 마케팅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를 보도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리고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수많은 언론사들의 추종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컸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배드뱅크 상록수 약탈금융 실태> 보도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방치된 10만여 장기 연체자의 고통을 조명하고, 금융사의 책임 회피 구조를 명확히 짚어냈다. 보도 직후 대통령의 질타와 금융당국의 전수조사, 상록수 청산 결정을 이끌어 내면서 공익성이 큰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해자 1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73명 대면 인터뷰, 판결문 분석 등을 통해 진화하는 온라인 성착취 범죄의 실태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용과 부모용으로 각각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제작한 점,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안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SBS의 <산불 카르텔>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달청의 6년치 데이터를 분석해 상호는 다르지만 같은 전화번호를 쓰는 유령 회사 연결망을 확인하고, 이들이 산불 복구 사업을 낙찰받는 구조를 입증했다.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현장 취재를 결합해 구조적 부조리를 파헤친 기자의 능력이 돋보였고, 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목포MBC의 <내가 먹은 김, 어떤 물로 만들었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조원을 넘는 K-김 수출의 이면에는 생산 과정에 대한 위생 관리가 사각지대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 가공 공장의 무분별한 농업용수 사용 실태를 직접 추적해 정부의 첫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 논의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5월

제429회(2026년 5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김용남 국회의원 후보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
1-13 TV조선 한송원·정민진·고희동
GTX 삼성역 철근 누락
1-14 MBC 윤수한·문다영
취재보도2부문 · 1편
호르무즈 추적보도 - 나무호 피격 무전 입수> 외
2-02 채널A 곽민경·김지우·최다희·홍지혜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추적
3-06 광주CBS 김한영
경제보도부문 · 1편
배드뱅크 상록수 약탈금융 실태
4-01 경향신문 김경민·배재흥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6-04 서울신문 유영규·홍인기·최재성·명종원·박상연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산불 카르텔
7-05 SBS 노유진·배여운·정다은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내가 먹은 김, 어떤 물로 만들었나
9-07 목포MBC 서일영·김윤·정상철·홍경석·민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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