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0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5월21일20:20분뉴스데스크 원주 "선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만"고3유권자는?https://www.youtube.com/watch?v=DaVqxPxxDYo
2 5월22일20:20분뉴스데스크 원주 "아이 키우랴 일 하랴.."엄마 유권자는?https://www.youtube.com/watch?v=SLJJTvZK7oM
3 5월26일20:20분뉴스데스크 원주 "장사가 잘 된 것이 언젠지.."자영업 유권자는?https://www.youtube.com/watch?v=hoPeNjZfPrU&t=15s
4 5월28일20:20분뉴스데스크 원주 "AI시대에 농사 괜찮나요?"농촌 유권자는?https://www.youtube.com/watch?v=_XkNp_HCWVM
5 6월1일20:20분뉴스데스크 원주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기업인 유권자는?https://www.youtube.com/watch?v=k3OHKZ_sRK0
6 6월2일20:20분뉴스데스크 원주 "취업과 결혼..가능할까요?"청년 유권자는?https://www.youtube.com/watch?v=t1EKYFXHOrE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이번 선거 보도에서 몇 명의 유권자를 만났을까? 얼마나 많은 유권자들의 이야기가 뉴스에 담겼을까?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들을 보도하면서 이 공약이 선거마다 반복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 뿐인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공약들인데 유권자들은 왜 관심이 없는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에서 우리는 무슨 뉴스를 하고 있나? 정책선거를 지향하면서도 우리는 왜 정책 없는 선거 보도를 하고 있을까?
처음 선거를 하게 될 고3 유권자들을 만나보고 싶었던 것이 기회의 시작이었습니다. 고3 유권자들은 선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선거에 나온 정치인들에게 뭘 바라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섭외를 하며 취재를 준비하다 보니 궁금한 것들이 더 생겼습니다. 엄마 유권자, 청년 유권자는, 농부 유권자는, 장사하는 유권자들의 생각도 궁금했습니다.
공약은 후보자가 아니라 유권자가 중심이어야 합니다. 정치가 그래야 하고 선거도 그래야 합니다. 우리가 선거의 주인공이 유권자라 말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우리 언론은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유권자 의제를 발굴하고자 하는 노력에 소홀했습니다. 후보자들이 뭐라고 하는지만, 기계적 중립의 틀에 갇혀서 보도하기 바빴습니다. 뉴스가 이러하니 후보자들도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유권자들의 생각이 궁금한 것은 사실 취재기자보다 후보자들이어야 했습니다.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후보자들이 들어야 합니다. 유권자들의 생각에 맞게 공약을 만들고 정책을 세워야 합니다. 하지만 후보자들은 표에 도움이 되는 공약만 합니다. 표를 잃을 수 있는 공약은 꼭 필요한 일이어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꼭 필요한 일을 공약하는 후보자를 원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꼭 필요한지는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알 수 있습니다. 그 목소리가 공약으로, 정책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야 유권자들이 선거에 관심을 더 갖게 됩니다. 그래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야 그들이 정치를 혐오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예전에도 선거 때 후보자 혹은 당선자에게 유권자의 생각을 전하는 인터뷰 기사를 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뉴스들을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취재기자들이 현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인데, 언젠가부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모습들을 보기 어려워진 것 같아 아쉽습니다. 물론 요즘도 이 같은 뉴스는 있지만, 단순한 유권자들의 바람 정도를 담는데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번 기획은 단순한 유권자 인터뷰 모음이 아니라, 특정 유권자 그룹이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유권자 의제 발굴 보도입니다. 유권자들이 선거에 나온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못하고 있는 점은 무엇이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인지, 그래서 어떤 정책을 제시하고 그 일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를 묻는 보도입니다. 실제 뉴스가 나가고 많은 후보자와 캠프 관계자들이 연락을 해왔습니다. 좋은 제안을 정책으로 만들겠다는 제안도 있었고, 자신들의 공약에 오해가 있었다는 해명도 있었습니다. 방향은 달랐지만, 결국 유권자들에게 더 집중해야 겠다는 의지는 공통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둘째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책 읽는 유치원’ 선포식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지면서 유치원에서도 책을 잘 읽지 않나 봅니다. 유치원에서도 책을 읽는 것을 선포해야 하는 지경이 됐다는 생각에 씁쓸했습니다.
유권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뉴스가 대단한 기획이 아닐 수도 있는 매우 당연한 뉴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뉴스가 앞으로 선거에서 기자들이, 그리고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으려고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선거에서 당연한 일이고, 선거에서 뉴스가 해야 할 올바른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선거는 후보자들이 하는 것 같지만, 투표는 유권자가 합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 선거를 앞둔 시점이니 만큼, 정치적 성향이 뚜렷한 인터뷰이는 배제하고, 인터뷰 내용 중 정치적으로 해석될 만한 부분을 최대한 제외함.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8.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9회 전체 총평
제42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9개 부문에서 70편의 후보작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회차는 권력을 감시하고, 국민의 일상적 안전을 지키려는 기자 정신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MBC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공간을 조성하는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장에서 기둥의 주철근 2570개가 누락된 사실을 밝혀낸 이 보도는 단순한 시공 오류를 넘어 시민의 안전 문제를 고발했다. 지방선거 국면에서 안전이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이를 통해 관련 기관에 대한 감사 착수 및 대통령의 진상 규명 지시 등을 이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를 줬다.
같은 부문 수상작인 TV조선의 <김용남 국회의원 후보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 보도는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을 정밀 검증한 수작이다. 비상장 법인의 특성상 공시된 자료가 없어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컸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실체를 취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후보자의 육성 녹취 등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해 해명의 모순을 끈질기게 파헤치는 등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채널A의 <호르무즈 추적보도-나무호 피격 무전 입수 외> 보도는 외교 당국의 발표나 외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취재망을 통해 진실에 접근한 기자 정신이 빛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석 달간의 추적 끝에 확보한 긴급 무전은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결정적 열쇠가 되었으며, 이 사건이 국제 정세의 문제에서 우리 국민의 생존권 문제로 다가오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광주CBS의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추적> 보도는 한 장의 이미지와 짧은 문구가 일으킨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와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대기업 마케팅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를 보도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리고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수많은 언론사들의 추종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컸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배드뱅크 상록수 약탈금융 실태> 보도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방치된 10만여 장기 연체자의 고통을 조명하고, 금융사의 책임 회피 구조를 명확히 짚어냈다. 보도 직후 대통령의 질타와 금융당국의 전수조사, 상록수 청산 결정을 이끌어 내면서 공익성이 큰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해자 1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73명 대면 인터뷰, 판결문 분석 등을 통해 진화하는 온라인 성착취 범죄의 실태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용과 부모용으로 각각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제작한 점,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안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SBS의 <산불 카르텔>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달청의 6년치 데이터를 분석해 상호는 다르지만 같은 전화번호를 쓰는 유령 회사 연결망을 확인하고, 이들이 산불 복구 사업을 낙찰받는 구조를 입증했다.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현장 취재를 결합해 구조적 부조리를 파헤친 기자의 능력이 돋보였고, 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목포MBC의 <내가 먹은 김, 어떤 물로 만들었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조원을 넘는 K-김 수출의 이면에는 생산 과정에 대한 위생 관리가 사각지대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 가공 공장의 무분별한 농업용수 사용 실태를 직접 추적해 정부의 첫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 논의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