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톱 [80년5월,광주 너머5·18]프롤로그:광주 항쟁 중 대구·부산·경주서도'전두환 만행'유인물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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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5월,광주 너머5·18]①1980년 대구·경북 무슨 일 있었나:‘보수의 심장’대구·경북,민주화 운동 성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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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5월,광주 너머5·18]②대구 두레조합 사건:5월22일 광주 참상 알리려 유인물5천 장 제작…체포·고문 간첩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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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4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③1980년 부산·경남 무슨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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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5월,광주 너머5·18]④광주현장 취재 김탁돈 전 기자"광주는 폭동이 전혀 아니었다…주먹밥 나누는 대동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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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⑤1980년 대전충남 무슨 일 있었나대학생 이어 고교생까지‘광주학살’유인물 제작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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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5월,광주 너머5·18]⑥대전 시위 주도 후 예비검속,교도소서"전두환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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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⑦전북 무슨 일 있었나대학 휴교령에 신흥고 등 고등학생 나서"독재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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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5월,광주 너머5·18]⑧전북대 덮친 공수부대…피투성이로 발견된20살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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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5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⑨"계엄군,광주의 비극 전 대구 진압서 이미 실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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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4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⑩"형님요,우리 왔심더"…46년 만에 함께 광주 찾은 경북대 동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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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유일한 고교생 일동 유인물 제작팀46년만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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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4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⑪부산 시민·대학생들‘광주 학살’유인물 서면일대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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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면
5·18증언으로 본 한강 소년이 온다...볼펜,불개미고문 등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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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5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⑫대전교도소서"광주사람 죽였으니 우리도 죽여라"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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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5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⑬전주 신흥고,헬기·장갑차 포위 속 교내시위…"계엄 해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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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5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⑭"폭동이면 은행 털었어야" ...검열 속이고'주간국제’에 극적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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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4면 ‘투사회보’ ‘결전의 순간’ ... 5·18유인물 투가 제작했나
23
5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⑮"성당서 광주 알렸더니"…심야 사제관 침입 흉기ㆍ쇠파이프로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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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4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⑯"5·18은 광주 만이 아닌전국이 함께 신군부에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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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5월,광주 너머5·18] (끝)에필로그:총탄 벽ㆍ탱크데이…‘1980광주’는 계속되고 있다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0),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보도 일시 지면 보도제목
1 5월11일 1면 톱 [80년5월,광주 너머5·18]프롤로그:광주 항쟁 중 대구·부산·경주서도'전두환 만행'유인물 뿌려
2 2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①1980년 대구·경북 무슨 일 있었나:‘보수의 심장’대구·경북,민주화 운동 성지였다
3 3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②대구 두레조합 사건:5월22일 광주 참상 알리려 유인물5천 장 제작…체포·고문 간첩 몰려
5 12일 4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③1980년 부산·경남 무슨일 있었나
6 5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④광주현장 취재 김탁돈 전 기자"광주는 폭동이 전혀 아니었다…주먹밥 나누는 대동세상“
7 13일 4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⑤1980년 대전충남 무슨 일 있었나대학생 이어 고교생까지‘광주학살’유인물 제작 뿌려
8 한강 소설[소년이 온다] “어떻게 분수대서 물이 나옵니까”...
9 5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⑥대전 시위 주도 후 예비검속,교도소서"전두환 물러가라“
10 14일 4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⑦전북 무슨 일 있었나대학 휴교령에 신흥고 등 고등학생 나서"독재타도“
11 23일 전남도청 분수대‘시민궐기대회’누가 기획했나
12 14일 [80년5월,광주 너머5·18]⑧전북대 덮친 공수부대…피투성이로 발견된20살 청년
13 15일 5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⑨"계엄군,광주의 비극 전 대구 진압서 이미 실험했다“
14 18일 4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⑩"형님요,우리 왔심더"…46년 만에 함께 광주 찾은 경북대 동문들
15 5면 5·18유일한 고교생 일동 유인물 제작팀46년만에 찾았다.
16 19일 4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⑪부산 시민·대학생들‘광주 학살’유인물 서면일대 뿌려
17 5면 5·18증언으로 본 한강 소년이 온다...볼펜,불개미고문 등 팩트
18 20일 5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⑫대전교도소서"광주사람 죽였으니 우리도 죽여라"절규
19 21일 5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⑬전주 신흥고,헬기·장갑차 포위 속 교내시위…"계엄 해제 하라“
20 22일 5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⑭"폭동이면 은행 털었어야" ...검열 속이고'주간국제’에 극적 보도
21 26일 4면 ‘투사회보’ ‘결전의 순간’ ... 5·18유인물 투가 제작했나
22 [80년5월,광주 너머5ㆍ18] "대구에서도 충청에서도 시위에 감동"…"현장 본 기자 증언에 울림“
23 5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⑮"성당서 광주 알렸더니"…심야 사제관 침입 흉기ㆍ쇠파이프로 테러
24 27일 4면 [80년5월,광주 너머5·18]⑯"5·18은 광주 만이 아닌전국이 함께 신군부에 저항“
25 [80년5월,광주 너머5·18]항쟁 그후,전두환 대통령 취임…유족,대학생 진상규명 투쟁 벌여
26 5면 [80년5월,광주 너머5·18] (끝)에필로그:총탄 벽ㆍ탱크데이…‘1980광주’는 계속되고 있다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기획배경 : “80년 5월 광주 밖에서는 어땠을까”
1980년 이후 46년간 5·18 민주화운동 보도는 주로 광주 내부의 상황에 집중됐다. 가해자인 계엄군과 피해자인 시민군, 유가족을 중심으로 진상규명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
남도일보 취재팀은 올해 헌법 전문 수록이 무산되고 5·18 폄훼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5·18을 광주만의 역사가 아닌 전국의 역사로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 출발점은 “1980년 5월 당시 광주 이외 지역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이었다.
그동안 광주시민과 광주지역 언론은 5·18이 광주에서만 벌어진 사건이며, 광주만이 진상규명을 위해 싸웠고 다른 지역은 광주의 고립과 희생에 무관심했다고 인식해 왔다.
남도일보 취재팀은 「80년 5월, 광주 너머 5·18」이라는 시리즈를 기획한 뒤 지난 2월부터 ▲전 부서 차출 취재팀 구성 ▲취재팀 5·18 학습 ▲전문가 자문을 진행했으며, 4월부터는 대구·경북, 부산·경남, 대전·충청, 전북 등 전국 4개 권역의 취재원을 발굴·확정했다.
취재팀은 권역별 대학 민주동우회, 지역별 5·18 연구자 및 단체, 5·18진상조사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통해 사전 취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권역별 사건 당사자와 주요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했다.
취재 가이드라인은 ▲1980년 5월 전후 시위·집회와 유인물 살포 등 집단 저항 ▲1980년 12월 말 이전에 전개된 진상규명 활동 ▲5·18 관련 당시 지방언론의 취재 및 보도 동향 등으로 설정했다.
▪대구 등 전국 4대권역 취재 전개 : 취재팀도 놀란 전국의 5·18
본보 취재팀이 4개 권역 취재를 시작하자 다양한 ‘광주 밖 5·18’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보수의 도시로 알려진 대구에서도 1980년 두레양서협동조합 조합원들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활동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현재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됐음도 확인했다.
부산 취재에서는 1980년 당시 전국 지방신문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신문이 4명의 취재팀을 광주에 파견해 6일 동안 현장을 취재하고, 이를 국제신문과 자매지인 주간국제에 보도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국제신문 광주 취재팀에 대한 인터뷰는 46년 만에 처음 성사됐다.
대전과 전주에서도 광주시민과 지역 언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수많은 5·18 연대와 저항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광주 밖 5·18 보도 : 전국 언론 중 남도일보가 최초
남도일보의 「80년 5월, 광주 너머 5·18」 연속보도는 지역언론 가운데 최초로 5·18 민주화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타 지역의 연대 활동을 본격적으로 조명한 기획보도다.
이번 보도가 없었다면 광주시민과 지역 언론은 1980년 5월 광주 외부에서 벌어진 뜨거운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했을 것이다.
본보 보도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이 광주만의 역사가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함께 저항하고 연대했던 역사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으며, 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전국의 5·18 인물 취재 난항에 편지로 설득
46년이라는 세월의 벽과 깊은 경계심을 허무는 것이 취재팀의 가장 큰 과제였다.
어렵게 취재원의 연락처를 확보해 전국 각지를 찾았지만, 상당수는 트라우마와 오랜 상처로 인해 인터뷰를 거부했다. 취재팀은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정성 어린 편지를 보내고 직접 찾아가 취재 의도와 보도 목적을 설명하며 성실하게 설득했다. 그 결과 당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확보할 수 있었다. 취재팀이 확보한 증언 가운데 일부는 오랜 세월이 흐르며 기억의 왜곡이나 과장이 포함된 경우도 있었다. 이에 취재팀은 단편적인 구술에 의존하지 않고 당시 군사재판 기록 등 객관적 사료를 검토했으며, 해당 지역 언론 보도와 교차 검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증언과 객관적 자료를 정교하게 결합해 공정성과 사실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남도일보 5·18 특별기획 시리즈는 5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12일간 본보 지면과 홈페이지, 네이버·다음 뉴스채널을 통해 보도됐다.
기획이 보도되자 지역 독자와 5·18 관련 단체, 광주지역 언론계는 기획의 참신성과 1980년 당시 전국적 저항의 존재를 확인했다. 특히 다음 뉴스채널을 통한 전국적 반응은 뜨거웠다. 광주지역 신문사의 특정 단기 시리즈가 다음 뉴스채널에서 1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타지역 매체 후속 보도 이어져
남도일보의 기획보도 이후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지역 주요 언론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 민주화운동가들과 1980년 5월 광주와의 연대 활동을 재조명하는 후속 보도를 잇달아 내놓았다.
또한 일부 국회의원들은 남도일보 보도 내용을 공식 석상에서 언급하며 관련 사건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보도는 5·18 민주화운동이 광주만의 고립된 투쟁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함께 저항하고 연대했던 역사였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영남일보] [Y르포] 46년 지나도 생생한 역사의 흔적…광주 5·18 사적지를 가다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60511021393255
[노컷뉴스] 용혜인 "장동혁, 5·18서 어정쩡 태도"…"김부겸 당선은 정치 쇄신"
https://www.nocutnews.co.kr/news/6519123?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60518075825
6. 사회에 끼친 영향
◾46년 만의 역사적 상봉 이끌어
본보의 보도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간 연대의 역사를 재조명해 다양한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냈다. 특히 신군부의 탄압 속에서도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활동했던 대구·경북 두레양서협동조합 관계자들이 본보 보도를 계기로 46년 만에 처음으로 단체 광주 방문을 추진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는 5·18을 매개로 한 영호남 간 역사적 연대와 상호 이해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5·18기념재단 등 관련 단체는 본 기획의 사료적 가치에 주목하며 교육 및 강연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또 보도 내용을 재검증·분석해 향후 5·18 관련 연구와 기록사업 반영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전·충남지역 5·18 진상규명 활동에 참여했던 연구자는 충남대학교 박사과정에서 ‘5·18의 전국화’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며 본보의 타 지역 5·18 사례 보도를 박사학위 논문에 인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본 기획이 학술 연구 자료로서도 활용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5·18구속부상자회 등 5·18 공법단체들은 내년 5·18민주화운동 47주년 기념행사에 본보가 발굴·보도한 주요 인물들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 또한 5·18행사위원회와 협의해 광주 외 지역의 5·18 저항과 연대 사례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주일고 총동문회는 본 기획보도 「고교생 일동 유인물 제작팀 46년 만에 찾았다」의 주인공인 이홍재 열사를 민주동문으로 추대하고 선양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홍재 열사와 동기인 광주일고 56회 동문회 역시 본보 보도를 통해 열사의 민주화운동 활동을 재조명한 뒤 총동문회와 함께 추모 및 기념사업 추진에 나섰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 확인여부
◾역사적 정의와 언론의 공적 책임 실현
남도일보의 이번 심층 기획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명되지 않았던 타 지역의 5·18 연대 활동과 관련 인물들을 발굴·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연속보도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연대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지역 언론의 공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취재 과정에서 취재원의 심리적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한국기자협회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했다. 아울러 구술 증언에 의존하지 않고 군사재판 기록, 당시 언론보도, 관련 문헌 등 객관적 자료를 교차 검증해 보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8. 기타 고려사항
해당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9회 전체 총평
제42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9개 부문에서 70편의 후보작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회차는 권력을 감시하고, 국민의 일상적 안전을 지키려는 기자 정신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MBC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공간을 조성하는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장에서 기둥의 주철근 2570개가 누락된 사실을 밝혀낸 이 보도는 단순한 시공 오류를 넘어 시민의 안전 문제를 고발했다. 지방선거 국면에서 안전이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이를 통해 관련 기관에 대한 감사 착수 및 대통령의 진상 규명 지시 등을 이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를 줬다.
같은 부문 수상작인 TV조선의 <김용남 국회의원 후보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 보도는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을 정밀 검증한 수작이다. 비상장 법인의 특성상 공시된 자료가 없어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컸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실체를 취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후보자의 육성 녹취 등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해 해명의 모순을 끈질기게 파헤치는 등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채널A의 <호르무즈 추적보도-나무호 피격 무전 입수 외> 보도는 외교 당국의 발표나 외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취재망을 통해 진실에 접근한 기자 정신이 빛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석 달간의 추적 끝에 확보한 긴급 무전은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결정적 열쇠가 되었으며, 이 사건이 국제 정세의 문제에서 우리 국민의 생존권 문제로 다가오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광주CBS의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추적> 보도는 한 장의 이미지와 짧은 문구가 일으킨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와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대기업 마케팅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를 보도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리고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수많은 언론사들의 추종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컸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배드뱅크 상록수 약탈금융 실태> 보도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방치된 10만여 장기 연체자의 고통을 조명하고, 금융사의 책임 회피 구조를 명확히 짚어냈다. 보도 직후 대통령의 질타와 금융당국의 전수조사, 상록수 청산 결정을 이끌어 내면서 공익성이 큰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해자 1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73명 대면 인터뷰, 판결문 분석 등을 통해 진화하는 온라인 성착취 범죄의 실태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용과 부모용으로 각각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제작한 점,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안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SBS의 <산불 카르텔>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달청의 6년치 데이터를 분석해 상호는 다르지만 같은 전화번호를 쓰는 유령 회사 연결망을 확인하고, 이들이 산불 복구 사업을 낙찰받는 구조를 입증했다.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현장 취재를 결합해 구조적 부조리를 파헤친 기자의 능력이 돋보였고, 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목포MBC의 <내가 먹은 김, 어떤 물로 만들었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조원을 넘는 K-김 수출의 이면에는 생산 과정에 대한 위생 관리가 사각지대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 가공 공장의 무분별한 농업용수 사용 실태를 직접 추적해 정부의 첫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 논의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