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0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4월27일10:00~12:00 강원 언론의 미래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묻다.-강원도지사 후보 초청 대담회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온갖 흑색선전과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판을 치는 지방선거. 우리는 무슨 뉴스를 하고 있나?
누가 누군지 모를 비슷한 후보들. 선거마다 반복되는 비슷한 공약. 선거 때만 거리로 나와 고개 숙이고 잘하겠다 약속하는 후보들. 유권자들은 왜 선거를, 정치를 외면하고 있을까? 특히,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 세대들의 정치 혐오에 우리 언론의 잘못은 없을까? 우리는 어떤 뉴스를 해야 할까? 틀에 박힌 젊잖은 토론회와 대담, 유권자들은 정말 보고 싶을까?
선거의 주인공이라고 하는 유권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선거 보도는 무엇일까? 특히, 우리 청년 세대가 보고 싶어 하는 선거 보도는 무엇일까? 청년들이 후보자들에게 궁금한 것은 무엇일까? 지역에서 살아가야 할, 살아가고 싶은, 아니 살아가도 괜찮을지를 후보자들에게 직접 물어볼 수는 없을까? 라는 질문들이 기획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래서 청년 기자들에게 마이크를 주기로 했습니다. 도지사 후보들에게 이 강원도에서 터를 잡고, 배우자를 만나고, 자녀를 키우며, 미래를 꿈꿔도 되는지를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먼저 대담의 취지를 설명하고 후보자들의 참석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각 사별 5년차 이하 기자들을 추천받아 출연진을 확정하고, 분야별 질문을 받아 후보별 최종 질문을 선정했습니다. 대담에 출연한 기자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질문을 후보자에게 던졌고, 후보자는 성실히 답했습니다. 부족한 답변에는 보충 질문을 통해 충분한 논의가 오갈 수 있도록 진행했고, 후보자들은 공약과 정책에 반영하겠다 약속했습니다.
이 대담은 강원지역 언론들이 공동으로 제작했다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치열한 선거국면 취재 경쟁은 잠시 내려두고, 강원도의 미래를 위한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바쁜 취재 일정 속에서도 대담에 출연할 질문자를 추천해주었습니다. 대담에 나서는 청년 기자들이 마음껏 질문할 수 있도록, 보도국장 이하 선배들의 간섭도 최소화하도록 당부했고, 덕분에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의제가 무엇인지, 묻고 답하는 자리가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각 언론사들의 입장과 이해관계 등이 충돌할 수 있는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강원 언론의 미래들이 강원도의 미래를 물어보고 답하는 자리에 모두들 배려하며 적극 협조했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 기자협회 차원에서 이 같은 대담이나 토론회를 진행한 사례는 있었을 수 있지만, 청년 기자 중심으로, 또 회원사들이 동시에 유튜브 생중계하는 시도는 첫 사례임.
6.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대담에 지역 사회와 언론에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냄
- 강원평화경제연구소 논평 “젊은 기자들의 도지사 후보 검증, 강원판 ‘관훈토론회’에 거는 기대!”(*PDF 첨부)
- 한국기자협회보 “젊은 기자 질문자로, 삼국지 비유… 지역언론 색다른 선거보도”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60808
- 노컷뉴스 "강원기자협회 강원지사 후보 초청 대담, 의미있는 검증의 장"
https://www.nocutnews.co.kr/news/6506986?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60423115650)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후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간과 순서, 질문의 내용을 사전 조율해 문제제기 없이 마무리 함.
8.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최소한의 제작비 확보를 위해 향토기업인 삼양식품과 빌라드아모르에서 광고협찬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9회 전체 총평
제42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9개 부문에서 70편의 후보작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회차는 권력을 감시하고, 국민의 일상적 안전을 지키려는 기자 정신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MBC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공간을 조성하는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장에서 기둥의 주철근 2570개가 누락된 사실을 밝혀낸 이 보도는 단순한 시공 오류를 넘어 시민의 안전 문제를 고발했다. 지방선거 국면에서 안전이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이를 통해 관련 기관에 대한 감사 착수 및 대통령의 진상 규명 지시 등을 이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를 줬다.
같은 부문 수상작인 TV조선의 <김용남 국회의원 후보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 보도는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을 정밀 검증한 수작이다. 비상장 법인의 특성상 공시된 자료가 없어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컸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실체를 취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후보자의 육성 녹취 등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해 해명의 모순을 끈질기게 파헤치는 등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채널A의 <호르무즈 추적보도-나무호 피격 무전 입수 외> 보도는 외교 당국의 발표나 외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취재망을 통해 진실에 접근한 기자 정신이 빛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석 달간의 추적 끝에 확보한 긴급 무전은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결정적 열쇠가 되었으며, 이 사건이 국제 정세의 문제에서 우리 국민의 생존권 문제로 다가오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광주CBS의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추적> 보도는 한 장의 이미지와 짧은 문구가 일으킨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와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대기업 마케팅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를 보도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리고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수많은 언론사들의 추종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컸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배드뱅크 상록수 약탈금융 실태> 보도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방치된 10만여 장기 연체자의 고통을 조명하고, 금융사의 책임 회피 구조를 명확히 짚어냈다. 보도 직후 대통령의 질타와 금융당국의 전수조사, 상록수 청산 결정을 이끌어 내면서 공익성이 큰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해자 1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73명 대면 인터뷰, 판결문 분석 등을 통해 진화하는 온라인 성착취 범죄의 실태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용과 부모용으로 각각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제작한 점,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안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SBS의 <산불 카르텔>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달청의 6년치 데이터를 분석해 상호는 다르지만 같은 전화번호를 쓰는 유령 회사 연결망을 확인하고, 이들이 산불 복구 사업을 낙찰받는 구조를 입증했다.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현장 취재를 결합해 구조적 부조리를 파헤친 기자의 능력이 돋보였고, 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목포MBC의 <내가 먹은 김, 어떤 물로 만들었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조원을 넘는 K-김 수출의 이면에는 생산 과정에 대한 위생 관리가 사각지대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 가공 공장의 무분별한 농업용수 사용 실태를 직접 추적해 정부의 첫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 논의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