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5월12일, 05시07분 ‘대기업 저승사자’공정위 조사국 부활한다[only이데일리]
2 5월12일, 05시09분 조사국 이어 분석국 신설…공정위,선거 직후‘전방위 사정’예고[only이데일리]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본 보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2005년 폐지한 조사국을 21년 만에 부활시키고 대규모 인력 증원(237명)과 경제분석 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해 보도한 기사입니다.
취재 과정에서 공정위 내부 조직개편 논의와 정부 차원의 조직개편 협의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복수 취재원에게 듣고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공정위와 행정안전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 국회, 재계 등을 상대로 장기간 취재를 진행한 결과 공정위가 조사국 부활과 함께 237명 규모의 인력 증원, 경제분석국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특히 단순한 조직개편 사실 전달에 그치지 않고 조사국 폐지 배경과 부활 의미, 최근 공정위의 반복담합·대기업 제재 강화 기조, 향후 플랫폼·내부거래·하도급 분야 조사 확대 가능성 등을 함께 분석했습니다. 이어 후속 기사에서는 경제분석국 신설 계획과 공정위 조사 방식 변화까지 추가로 확인해 연속 단독 보도했습니다.
본 보도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경쟁당국의 정책 방향과 조직 재편 움직임을 가장 먼저 포착해 국민에게 알렸다는 점에서 높은 공익성과 뉴스 가치를 지닌다고 판단해 제작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 여부
본 보도는 공식 발표 이전 단계의 정부 조직개편 계획을 다룬 기사로, 공정위 및 관계부처 관계자들의 설명을 바탕(일명 ‘조각모음’)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다만 조직개편안이 비공개로 검토되는 사안이었던 만큼 취재원은 익명으로 인용됐습니다.
그러나 단일 취재원 진술에 의존하지 않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와 관련 업계 관계자를 통해 동일 내용을 교차 검증했으며, 조직개편 절차와 인력 증원 규모 등 핵심 내용은 별도 경로를 통해 재차 확인했습니다.
해당 기사 내용은 5월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공식화했으며, 보도 내용이 대부분 일치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본 보도는 특정 기업이나 이해관계자의 제보에 의존한 기사가 아닙니다. 정부 조직개편 동향을 독자적으로 취재해 작성한 기사로, 취재원 및 제보자와 기자 사이에 금전적·사적 이해관계는 전혀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공정위 및 관계부처, 국회, 재계 관계자 등을 직접 접촉해 취재한 바이라인 기사입니다. 정부 조직개편 관련 자료와 내부 검토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다수 관계자를 상대로 질의응답을 진행해 사실관계를 검증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공식 발표 이전 단계의 정책 정보를 다룬 만큼 사실 확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보도 전 복수의 취재원을 통해 내용을 검증했으며 조직 확대의 필요성과 우려를 함께 담아 균형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조직개편의 정치적 의미보다는 경쟁정책 변화와 시장감시 기능 강화라는 정책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본 보도는 공정위 조사국 부활 추진 사실을 최초로 보도한 기사로, 동일 사안을 다룬 선행 보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조사국 부활과 경제분석국 신설, 237명 규모 증원 계획 등을 최초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단독성이 인정됩니다.
보도 이후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한국경제, 매일경제, 세계일보, 연합뉴스, SBS 등 주요 언론사가 관련 내용을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사설과 해설기사를 통해 조사국 부활의 필요성과 부작용을 분석하는 등 사회적 논의가 확산됐습니다.
또한 재계와 로펌업계, 학계에서도 공정위 조직 확대와 조사권한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경쟁정책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됐습니다.
본 보도는 외부 보도를 인용하거나 재구성한 것이 아닌 독자적 취재를 통해 확인한 단독 기사로, 표절 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본 보도는 공정위 조사국 부활과 경제분석국 신설이라는 정부 조직개편 방향을 최초로 공개함으로써 경쟁당국의 역할 변화와 시장감시 정책 강화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특히 공정위가 대기업 내부거래, 담합, 플랫폼 독과점, 하도급 분야 등에 대한 조사 역량을 대폭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가장 먼저 알림으로써 향후 경쟁정책 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였습니다.
보도 이후 주요 언론의 후속·추종 보도가 이어졌고, 재계와 법조계, 학계 등에서 공정위 조직 확대와 조사권한 강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또한 비공개로 진행되던 정부 조직개편 논의가 사회적 검증의 장으로 나오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번 보도는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조기에 포착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경쟁정책의 변화를 공론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공익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됩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본 보도는 공식 발표 이전 단계의 정부 조직개편 계획을 복수의 취재원을 통해 검증하고 이를 최초로 보도한 단독 기사입니다. 단순한 조직개편 사실 전달을 넘어 공정위 조사 기능 강화와 경쟁정책 변화라는 정책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는 사실 확인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복수의 관계기관과 취재원을 통해 내용을 교차 검증했으며, 특정 이해관계자의 입장에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성과 객관성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기사 작성 전후 소속사 내부 검증과 데스크 확인 절차를 충실히 거쳤습니다.
본 보도는 공익성, 단독성, 파급력 및 취재 완성도를 인정받아 이데일리 이달의 기자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또한 보도 이후 다수 주요 언론의 추종 보도와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언론의 감시 기능과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이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기사로 평가합니다.
아울러 본 보도는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 및 언론윤리헌장의 정확성, 공정성, 객관성 원칙을 준수해 제작됐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 여부
본 보도는 취재, 자료 검증, 분석, 기사 작성 등 전 과정을 기자와 소속사 내부 취재 역량만으로 수행했으며 외부 기관이나 단체로부터 특별한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② 보도 당사자의 반론 신청 여부
보도 이후 기사 내용과 관련해 공정위 또는 관계기관으로부터 공식적인 정정·반론 요청은 없었습니다. 다만 공정위로부터 “검토 중이나 확정되지 않았다”는 ‘설명자료’는 배포됐으며 약 2주 후 공정거래위원장이 보도 내용을 공식화했습니다.
③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 여부
본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기된 정정·반론·손해배상 청구 등 피신청 사례는 없습니다.
④ 기타
본 보도의 핵심 내용인 조사국 부활 추진, 경제분석 기능 강화, 조직 확대 방향 등은 이후 정부와 공정위의 실제 조직개편 논의 과정에서 대부분 사실로 확인돼 보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9회 전체 총평
제42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9개 부문에서 70편의 후보작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회차는 권력을 감시하고, 국민의 일상적 안전을 지키려는 기자 정신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MBC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공간을 조성하는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장에서 기둥의 주철근 2570개가 누락된 사실을 밝혀낸 이 보도는 단순한 시공 오류를 넘어 시민의 안전 문제를 고발했다. 지방선거 국면에서 안전이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이를 통해 관련 기관에 대한 감사 착수 및 대통령의 진상 규명 지시 등을 이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를 줬다.
같은 부문 수상작인 TV조선의 <김용남 국회의원 후보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 보도는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을 정밀 검증한 수작이다. 비상장 법인의 특성상 공시된 자료가 없어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컸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실체를 취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후보자의 육성 녹취 등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해 해명의 모순을 끈질기게 파헤치는 등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채널A의 <호르무즈 추적보도-나무호 피격 무전 입수 외> 보도는 외교 당국의 발표나 외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취재망을 통해 진실에 접근한 기자 정신이 빛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석 달간의 추적 끝에 확보한 긴급 무전은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결정적 열쇠가 되었으며, 이 사건이 국제 정세의 문제에서 우리 국민의 생존권 문제로 다가오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광주CBS의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추적> 보도는 한 장의 이미지와 짧은 문구가 일으킨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와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대기업 마케팅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를 보도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리고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수많은 언론사들의 추종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컸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배드뱅크 상록수 약탈금융 실태> 보도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방치된 10만여 장기 연체자의 고통을 조명하고, 금융사의 책임 회피 구조를 명확히 짚어냈다. 보도 직후 대통령의 질타와 금융당국의 전수조사, 상록수 청산 결정을 이끌어 내면서 공익성이 큰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해자 1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73명 대면 인터뷰, 판결문 분석 등을 통해 진화하는 온라인 성착취 범죄의 실태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용과 부모용으로 각각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제작한 점,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안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SBS의 <산불 카르텔>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달청의 6년치 데이터를 분석해 상호는 다르지만 같은 전화번호를 쓰는 유령 회사 연결망을 확인하고, 이들이 산불 복구 사업을 낙찰받는 구조를 입증했다.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현장 취재를 결합해 구조적 부조리를 파헤친 기자의 능력이 돋보였고, 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목포MBC의 <내가 먹은 김, 어떤 물로 만들었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조원을 넘는 K-김 수출의 이면에는 생산 과정에 대한 위생 관리가 사각지대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 가공 공장의 무분별한 농업용수 사용 실태를 직접 추적해 정부의 첫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 논의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