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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2회 · 2025년 10월 기획보도 방송부문 출품 7-01

낭비미식회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10월3일 [특집다큐]낭비미식회
2 10월4일 (방송 보도)식품 소비기한 임박 전에도 폐기…'깜깜이 통계'속 음식물 쓰레기
3 10월4일 (방송 보도)버려지는 농산물 한해5조 원…'못난이 농산물'현황
4 10월4일 (방송 보도)먹지 않고 버려지는 음식,살릴 수 있는 방법은?
5 10월5일 (신문 보도)[낭비미식회]무심코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기후위기로 돌아온다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10월3일 [특집다큐]낭비미식회 2 10월4일 (방송 보도)식품 소비기한 임박 전에도 폐기…'깜깜이 통계'속 음식물 쓰레기 3 10월4일 (방송 보도)버려지는 농산물 한해5조 원…'못난이 농산물'현황 4 10월4일 (방송 보도)먹지 않고 버려지는 음식,살릴 수 있는 방법은? 5 10월5일 (신문 보도)[낭비미식회]무심코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기후위기로 돌아온다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우리가 대형마트와 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볼 수 있는 음식 재료들이 팔리지 않는 다면 어떻게 될까. 집집마다 먹지 않고 얼려둔 음식물들이 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있는 이 상황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다큐 <낭비미식회>는 기후위기는 우리의 가장 친밀하고 가까운 공간에서 시작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에서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는 약 10억 톤에 이르며, 이 중 60%는 가정에서 발생했습다. 문제는 음식물 쓰레기 가운데 3분의 1은 ‘먹지 않고 버려지는 새 음식’이라는 점입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기후위기의 원인을 ‘플라스틱’이나 ‘에너지 낭비’ 관점에서 바라봤습니다. 다큐 <낭비 미식회>는 음식물 쓰레기, 특히 ‘먹지 않고 버려지는 새 음식’이 야기하는 기후위기와 식량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취재진은 4~8월, 가정집 냉장고와 편의점과 마트, 시장, 농가 등 전국 곳곳을 오가며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추적했습니다. 특히 생산과 유통, 판매 과정에서 ‘깜깜이’로 발생하는 폐기 실태를 짚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또 현재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음식물 쓰레기의 사료‧에너지 전환 정책이 기대만큼 효과적이지 않음을 현장 취재를 통해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음식물 쓰레기 자체를 줄이는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2023년 일본 도쿄에서 테이쿄대 연구진이 진행한 ‘냉장고 음식물 쓰레기 실험’에 참여했던 아파트를 방문해 변화를 확인했고,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공유냉장고’를 주목하며, ‘푸드 업사이클링’ 사례를 통해 음식 나눔과 순환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 Part 1. 일상에서 시작되는 낭비: 가정·마트·편의점·시장 현대인의 냉장고는 식재료 무덤이 됐습니다. 가정집 냉장고엔 식품이 방치되고, 슈퍼와 편의점, 대형마트 진열대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할인 스티커가 붙은 조리식품과 간편식은 소비기한에 도래하기 전에 폐기됐습니다. 국내 최대 가락시장에서도 팔리지 못한 채소와 과일이 쏟아졌습니다. 취재진은 전국에서 ‘먹지 않고 버려지는 새 음식물’의 현황을 담아냈습니다. ◆ Part 2. ‘못생겨서 버려진다’ 못난이 농산물 실태 농가에서는 크기가 작거나 벌레 먹은 자국이 있다는 이유로 유기농 농산물이 대량 폐기되고 있었습니다.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취재진은 경북과 충남 등 농가를 찾아 농민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은 연간 5조 원 규모, 폐기 비용만 6천억 원에 달합니다. 전문가들은 생산된 농산물의 3분의 1이 소비되지 못한 채 버려지며, 이는 온실가스 배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Part 3. 계속되는 불법 폐기와 ‘깜깜이’ 통계 2021년 충남의 한 마을 주민들은 악취와 오염에 시달렸습니다. 대기업이 위탁한 식품 폐기가 무허가 처리업체에 의해 방치되면서, 마을 전체가 ‘쓰레기 산’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는데, 그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모니터링과 보고 체계가 부실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규모와 실태가 ‘깜깜이’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다큐 <낭비 미식회>는 취재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현장의 그늘을 지적하고, 제도적 투명성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Part 4. 식물 쓰레기 사료화 전환의 명암 정부와 지자체는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 취재 결과, 실효성엔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수분과 염분이 많은 한국 음식 특성상 품질이 일정하지 않고, 가축 질병 우려도 있어 농가에선 사용을 꺼렸습니다. 한 양계농민은 “사료화된 음식물은 품질이 들쭉날쭉해 안정적으로 쓰기 어렵다”고 증언했습니다. 인천환경공단을 취재한 결과, 하루 100톤의 음식물 쓰레기 가운데 실제 사료로 활용되는 양은 10분의 1 수준. 사료화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의 근본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드러냈습니다. ◆ Part 5. 일본 냉장고 실험, 또 하나의 대안 ‘공유냉장고’ 일본 테이쿄대 연구진은 ‘냉장고 정리’라는 실천만으로도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취재진은 연구를 주도한 와타나베 교수를 만나 투명 용기와 스티커를 활용한 정리 방법을 취재하고, 실험에 참여한 주민들의 변화된 생활상을 담았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서 확산 중인 ‘공유냉장고’를 운영하는 단체를 찾아 음식 나눔과 순환의 노력을 기록했습니다. 다큐 <낭비 미식회>는 기후위기에 직면한 개인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해법과 사고전환의 필요성을 일깨웠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서울과 인천, 수원 등의 수도권 지역은 물론, 경북 상주, 일본 도쿄 등을 직접 찾아 직접 취재했습니다. 다만 ‘충남 논산시 쓰레기산 사건’은 JTBC로부터 전 세계 각지와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후 재난 영상은 KTV로부터 제공받았고 일부 재난 영상은 SNS를 통해 받았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지금까지 음식물 쓰레기와 기후 변화의 관계를 짚는 기사는 다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낭비미식회>는 그동안 이어져 온 식량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한 보도를 한데 묶어 정리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일상에서의 실천을 통해 극복할 것을 제안한다는 측면에서 차별화된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보도 이후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쪽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었습니다. 재단에서 발간하는 12월호 ‘신문과 방송’에 취재기를 기고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입니다. 재단 측에서는 “종교 계열 언론에서 종교적 이슈가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와 기후위기라는 일상의 소비 문제를 성찰한 점이 인상 깊었다”는 평가도 전했습니다. 환경단체들도 많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환경단체인 서울환경연합은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의제를 생활공간에 다룬 점에서 신선했다”는 평가와 함께 오는 12월에 열리는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전해오기도 했습니다. <낭비미식회>는 CPBC 공식 유튜브 등에 게시되며 게시 약 1달 만에 2,500여 건(11월 1일 기준)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종교 계열 언론의 특성상 대(對) 사회적인 메시지를 핵심 주제로 삼은 콘텐츠가 이러한 반향을 부른 것은 특별한 성과입니다. 시청자들은 “경각심을 일으키는 영상”, “잘 분석하고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든 다큐”, “제 행동을 반성하게 되는 내용”, “함께 생각하게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의견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공감을 전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사회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훌륭한 보도물을 만들었다는 내부 평가가 있었습니다. 또한 다큐멘터리를 ‘영상’과 ‘영상 뉴스’ 뿐만 아니라 ‘라디오’와 ‘인쇄 매체(신문)’을 통해 보도해 한 가지 내용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CPBC는 관련 내용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 기준을 철저히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본 보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보도당사자의 반론 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의 피신청은 없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2회 전체 총평

제422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서 73편의 기사가 출품됐다. 특히 지역 취재보도부문에는 15편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부문에서 올라온 기사들이 모두 빼어나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언론환경 속에서도 현장 기자들이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 같아 반가움이 컸다. 반대로 기자상 심사를 하는 위원들의 고민은 그만큼 더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치열한 논쟁과 협의 끝에 이번에는 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취재보도1부문에선 매일노동뉴스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 보도가 선정됐다. 최근 가장 ‘핫’한 곳 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숨진 청년이 주 80시간씩 일했다는 사실과 직원들에 대한 포괄임금제, 초단기 계약(쪼개기 계약) 등 불법·탈법적 인사·노무 관리가 자리잡고 있었다는 보도는 충격을 주기 충분했다. 화려한 브랜드 이면에 숨겨진 업체의 잘못된 경영 방식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착수했고 업체 대표가 재발 방지 약속을 하는 등 후속 조치가 이루어진 데에는 이 보도가 핵심 역할을 했다는 데 심사위원들간 이견이 없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선 제주CBS의 <제주 부장판사들 비위 의혹>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사로 인한 사회적 파장은 엄청났다. 단순히 판사들이 근무시간에 노래방에서 음주난동을 부린 것으로 끝날 수도 있었던 사건을 ‘법원의 제식구 감싸기식 징계’에 이어 ‘판사 유흥접대 논란’, ‘사법거래 의혹’으로까지 끌고간 것은 CBS 기자들의 끈질긴 취재 덕분에 가능했다. 국회에서 이 문제가 다뤄지면서 성역화된 사법부에 경종을 울리고 언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에선 두편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노컷뉴스 <이상경 국토차관, 갭투자의 민낯> 보도는 국토부 차관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차단된 ‘갭투자’를 오래 전부터 해 오고 있었다는 점을 최초 보도, 당사자 사퇴라는 결과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이 보도로 현 정부에서 한 명의 차관 사퇴를 넘어, 정부 부동산 정책의 신뢰도와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발시켰다는 점도 수상작으로 선정되는데 한몫했다. KBS 보도는 ‘기부’를 명분으로 거래처에 납품 계약을 유도하고, 이후 기부금 지출분을 다시 식자재 가격 인상으로 보전하는 ‘이중구조’를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면서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대기업이 복지시설과의 이러한 거래를 통해 이용자 주머니를 갈취하는 행위를 밝혀냈다는 것 자체가 언론의 자본권력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한 기사라고 평가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뉴스1 <경계선의 집> 보도와 세계일보 <매니페스토, 내일을 바꾸는 약속>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계선의 집> 보도는 몇년 전부터 국내에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문제를 전면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실태조사도 제대로 되지 않고, 그 숫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원단체’와 특정인에 의해 저질러지는 폭행과 성폭력 의혹 등을 파헤쳐 사회적 이슈로 끌어올린 것은 그 자체로 의미있는 기사였다. 이 보도로 국가인권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나선 점 또한 제도 사각지대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언론 본연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세계일보 <매니페스토, 내일을 바꾸는 약속> 보도는 식상한 주제를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다국적 인공지능(AI) 자연어 처리 공약 분석 방법론을 국내 최초로 도입, 13대 대선부터 21대 대선까지 38년간 주요 대선후보 24명의 10대 공약 217개를 직접 분석하고, 여기에 여론조사와 해외 사례 취재까지 더해지면서 자칫 지루할 것만 같은 기사에 힘을 불어넣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약관리 부실을 문제점으로 꼽은 것도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이유였다. 사진보도부문에선 서울신문 <피감기관서 축의금 받은 최민희, 본회의 중 ‘환급 문자’>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회에서 의원들의 휴대폰 사진을 촬영, 보도하는 것은 많았지만 이 사진은 많은 매체에서 기사는 물론 사설까지 내용을 인용했을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결국 이 사진 보도 이후 최민희 의원이 사과하는 등의 상황이 이어지면서 ‘사진 한 장이 주는 위력’을 새삼 깨닫게 했다.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10월

제422회(2025년 10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
1-07 매일노동뉴스 정소희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제주 부장판사들 비위의혹
3-01 제주CBS 고상현·이창준
경제보도부문 · 2편
이상경 국토차관, 갭투자의 민낯
4-02 노컷뉴스 장윤우
CJ프레시웨이 '수상한 기부금'
4-06 KBS 송수진·황현규·김태현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경계선의 집
6-02 뉴스1 신윤하·권진영·권준언
매니페스토, 내일을 바꾸는 약속
6-08 세계일보 조병욱·정세진·장민주
사진보도부문 · 1편
피감기관서 축의금 받은 최민희, 본회의 중 '환급 문자'
10-02 서울신문 홍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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