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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2회 · 2025년 10월 전문보도부문 출품 12-01

온실가스 20% 줄이고 전기요금 5조 챙기는 석탄발전소...언론은 침묵 (과학·환경 부문)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년09월05일13시14분 온실가스20%줄이고 전기요금5조 챙기는 석탄발전소...언론은 침묵
2 2025년10월20일17시24분 [변화]이재명 정부,청정수소발전 입찰 전격 중단...지난해 물량도 기간 단축 검토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V),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년09월05일13시14분 온실가스20%줄이고 전기요금5조 챙기는 석탄발전소...언론은 침묵 2 2025년10월20일17시24분 [변화]이재명 정부,청정수소발전 입찰 전격 중단...지난해 물량도 기간 단축 검토 3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뉴스타파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전력공급 방안의 일환으로 윤석열정부에서 발표한 수소 혼소 계획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청정수소발전계획(CHPS)의 문제점과 실태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처음으로 마련된 CHPS 입찰 시장에서 발전 자회사 남부발전의 삼척그린파워 1호 석탄발전소는 2028년부터 15년간 20%의 청정수소화합물(블루암모니아)를 석탄과 섞어 태워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암모니아 혼소 방식을 도입했을 경우 전국 60여개 석탄 발전소 가운데 단 한기에 불과한 삼척그린파워 1호기가 겨우 20%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대가로 5조원에 달하는 전기 요금을 받아 가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발전소의 혼소 계약 기간은 2042년까지로, 2040년까지 탈석탄을 달성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약속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지난해 CHPS 결과가 발표된 직후 입찰에 참여한 기업의 반응과 낙찰 물량 등에 관련한 보도가 주를 이뤘습니다. CHPS 도입 결과가 어떤 공익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그 대가는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분석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수조원대의 국민 전기요금이 들어갈 계약을 체결해 놓고도 "시장 가격을 확인한 데 의의가 있다"며 자화자찬하는 산업부 관료들의 인식과 태도에 대한 비판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온실가스 저감 정책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정책이 그린 워싱 수단으로 전락하게 될 위험과 이에 따르는 막대한 국민 부담을 알리고자 보도를 진행하였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특이사항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해당 사항 없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취재 결과, 뉴스타파 보도 직후 이재명 정부에서 새롭게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석탄발전소의 암모니아 혼소 제도와 관련한 심각한 문제의식에 깊이 공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0월 17일 2025년 CHPS 사업을 전격 중단하였으며 현재 개선책 마련 중에 있습니다. 주요 경제 매체 및 에너지 매체는 정부의 CHPS 전격 중단 발표 사실을 속보로 보도했으며, 이재명 정부의 탈석탄 의지와 향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전망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석탄발전소 암모니아 혼소발전 중단하는 게 맞다”며 뉴스타파의 보도 취지에 정확히 부합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외 에너지 매체 및 전문가들도 한국 정부의 석탄 암모니아 지원 제도 중단 소식을 중요하게 다뤘습니다. https://www.argusmedia.com/en/news-and-insights/latest-market-news/2747507-south-korea-mulls-end-to-ammonia-co-firing-plans https://www.hydrogeninsight.com/power/south-korea-abruptly-cancels-controversial-clean-hydrogen-power-generation-tender-announced-five-months-ago/2-1-1887750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뉴스타파의 해당 보도는 기후위기가 촉발한 에너지전환의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범할 수 있는 심각한 정책 오류를 바로 잡는데 기여 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해당 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2회 전체 총평

제422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서 73편의 기사가 출품됐다. 특히 지역 취재보도부문에는 15편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부문에서 올라온 기사들이 모두 빼어나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언론환경 속에서도 현장 기자들이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 같아 반가움이 컸다. 반대로 기자상 심사를 하는 위원들의 고민은 그만큼 더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치열한 논쟁과 협의 끝에 이번에는 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취재보도1부문에선 매일노동뉴스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 보도가 선정됐다. 최근 가장 ‘핫’한 곳 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숨진 청년이 주 80시간씩 일했다는 사실과 직원들에 대한 포괄임금제, 초단기 계약(쪼개기 계약) 등 불법·탈법적 인사·노무 관리가 자리잡고 있었다는 보도는 충격을 주기 충분했다. 화려한 브랜드 이면에 숨겨진 업체의 잘못된 경영 방식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착수했고 업체 대표가 재발 방지 약속을 하는 등 후속 조치가 이루어진 데에는 이 보도가 핵심 역할을 했다는 데 심사위원들간 이견이 없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선 제주CBS의 <제주 부장판사들 비위 의혹>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사로 인한 사회적 파장은 엄청났다. 단순히 판사들이 근무시간에 노래방에서 음주난동을 부린 것으로 끝날 수도 있었던 사건을 ‘법원의 제식구 감싸기식 징계’에 이어 ‘판사 유흥접대 논란’, ‘사법거래 의혹’으로까지 끌고간 것은 CBS 기자들의 끈질긴 취재 덕분에 가능했다. 국회에서 이 문제가 다뤄지면서 성역화된 사법부에 경종을 울리고 언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에선 두편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노컷뉴스 <이상경 국토차관, 갭투자의 민낯> 보도는 국토부 차관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차단된 ‘갭투자’를 오래 전부터 해 오고 있었다는 점을 최초 보도, 당사자 사퇴라는 결과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이 보도로 현 정부에서 한 명의 차관 사퇴를 넘어, 정부 부동산 정책의 신뢰도와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발시켰다는 점도 수상작으로 선정되는데 한몫했다. KBS 보도는 ‘기부’를 명분으로 거래처에 납품 계약을 유도하고, 이후 기부금 지출분을 다시 식자재 가격 인상으로 보전하는 ‘이중구조’를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면서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대기업이 복지시설과의 이러한 거래를 통해 이용자 주머니를 갈취하는 행위를 밝혀냈다는 것 자체가 언론의 자본권력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한 기사라고 평가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뉴스1 <경계선의 집> 보도와 세계일보 <매니페스토, 내일을 바꾸는 약속>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계선의 집> 보도는 몇년 전부터 국내에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문제를 전면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실태조사도 제대로 되지 않고, 그 숫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원단체’와 특정인에 의해 저질러지는 폭행과 성폭력 의혹 등을 파헤쳐 사회적 이슈로 끌어올린 것은 그 자체로 의미있는 기사였다. 이 보도로 국가인권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나선 점 또한 제도 사각지대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언론 본연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세계일보 <매니페스토, 내일을 바꾸는 약속> 보도는 식상한 주제를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다국적 인공지능(AI) 자연어 처리 공약 분석 방법론을 국내 최초로 도입, 13대 대선부터 21대 대선까지 38년간 주요 대선후보 24명의 10대 공약 217개를 직접 분석하고, 여기에 여론조사와 해외 사례 취재까지 더해지면서 자칫 지루할 것만 같은 기사에 힘을 불어넣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약관리 부실을 문제점으로 꼽은 것도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이유였다. 사진보도부문에선 서울신문 <피감기관서 축의금 받은 최민희, 본회의 중 ‘환급 문자’>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회에서 의원들의 휴대폰 사진을 촬영, 보도하는 것은 많았지만 이 사진은 많은 매체에서 기사는 물론 사설까지 내용을 인용했을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결국 이 사진 보도 이후 최민희 의원이 사과하는 등의 상황이 이어지면서 ‘사진 한 장이 주는 위력’을 새삼 깨닫게 했다.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10월

제422회(2025년 10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
1-07 매일노동뉴스 정소희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제주 부장판사들 비위의혹
3-01 제주CBS 고상현·이창준
경제보도부문 · 2편
이상경 국토차관, 갭투자의 민낯
4-02 노컷뉴스 장윤우
CJ프레시웨이 '수상한 기부금'
4-06 KBS 송수진·황현규·김태현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경계선의 집
6-02 뉴스1 신윤하·권진영·권준언
매니페스토, 내일을 바꾸는 약속
6-08 세계일보 조병욱·정세진·장민주
사진보도부문 · 1편
피감기관서 축의금 받은 최민희, 본회의 중 '환급 문자'
10-02 서울신문 홍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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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사진보도부문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