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1월21일, 19시00분 [단독]김경,민주당 현역 의원에 또 돈 건넨 의혹…경찰,녹음파일 확보
2 1월23일, 19시00분 [단독] '김경PC'속 녹음 내용 단독 입수…"비용 예상하시죠?" "되기만 한다면"
3 1월26일, 19시00분 [단독]김경,또 다른 민주당 의원에'차명 후원'의혹…"빈손으로 갈 수 없지"
3. 보도제작경위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찰은 선거사범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원들이 사실상 공천권을 행사하는 지역 국회의원을 향한 각종 금품 로비를 벌이고 있다는 것은 정치권의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MBN은 김경 전 서울시의원 앞으로 제기된 여러 의혹과 관련해 취재 과정에서 경찰이 김 전 시의원의 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 직원 PC는 압수하지 않았다는 내용과 한 문체위 직원의 PC에서 김 전 시의원의 녹음파일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최초 보도했습니다.
취재진은 PC에서 발견된 녹취에 김경 전 시의원이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천에서 혜택을 얻기 위해 더불민주당 당직자, 보좌관, 정치인 등과 금품 전달을 논의한 사실, 실제로 당시 다수의 민주당 지도부 핵심 의원들에게 금품 전달 시도가 이뤄진 정황, 차명으로 고액의 후원금을 낸 정황 역시 최초보도했습니다.
특히 김 전 시의원이 서울시와 산하 출연기관을 통해 특혜 수주를 받았다는 ‘가족회사’의 세무‧대출 상담을 직접 받는 내용을 최초 보도했습니다. MBN은 사실상 가족회사 실소유주가 김 전 시의원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BN은 김 전 시의원의 사례를 통해, 기초단위 의원들이 차명으로 만든 회사로 지역 사업을 특혜 수주하고, 공익재단의 인건비, 사업비를 재입금하는 방식을 통해 자금을 세탁한 다음 현역 국회의원에게 차명 후원의 방식으로 자금을 전달하는 과정이 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MBN이 단독보도를 통해 정치권에 경각심을 주고, 시청자와 국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는 공익적 판단 아래 연속보도를 기획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취재 및 보도 과정에서 반론권을 보장하였으며, 기타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 타 매체 선행보도 해당사항 없습니다.
① 김경, 전직 서울시의회 의장 통한 로비 의혹 최초 보도
김경 前보좌진 PC 확보…"의원에게 '구청장' 잘 말해달라더라"(종합)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62494?sid=102
김경, 다른 민주당 인사들에도 금품 건넨 정황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6/01/22/F2SKIG7BMRAPRAFHZMNBFH2NUQ/?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김경, 또다른 여당 의원에도 금품 제공 모의”… 경찰, 수사 확대 (동아일보)
'새로운 뇌관' 녹취 파일 등장…김경發 '공천 게이트'로 번지나 (한국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10490?sid=102
경찰, 공천헌금 녹취 ‘판도라 PC’ 확보… ‘김경 게이트’로 번지나 (서울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81926?sid=102
② 김경, 노웅래 前 보좌관 통한 로비 의혹 최초 보도
김경, 노웅래 前보좌관과 공천 상담…"불법행위는 없었다"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64577?sid=102
김경 보좌진 PC서 무더기 녹취…보궐선거 직전 무슨 일 (SBS)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26714?sid=102
녹취에 김경 "돈 잔뜩 달라고 해서 줬다"…경찰, 전달 여부 수사 (TV조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585950?sid=102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도 공천헌금?‥김경, 4차 조사 (MBC)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77517?sid=102
“돈 너무 많이 썼다, 아깝다” 김경 녹취에 담긴 말들···현역 의원 로비 시도 정황도 (경향신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24640?sid=100
③ 김경, 제3의 국회의원 차명 후원 의혹 최초 보도
경찰, 강선우 구속영장 검토…김경, 또다른 의원 차명후원 의혹(종합2보)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67926?sid=102
김경 '공천헌금' 전방위 수사…다른 민주당 의원에 '차명 후원' 의혹 (뉴시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731485?sid=102
발뺌하던 김경 “처벌받겠다” 시의원 사퇴… 與중진에도 후원금 정황 (조선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55373?sid=102
'강선우 1억'으로 시작된 민주당 공천헌금…'김경 게이트' 비화 조짐 (뉴스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736425?sid=102
김경 측근, 강서구청장 보선 앞두고 또 다른 與의원에 고액 후원 (TV조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586638?sid=102
④ 김경, 가족회사 ‘실소유주’ 의혹‧가족 공익재단 최초 보도
김경 가족회사 서울시 사업 특혜수주 의혹…市, 감사 착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60119078600004?input=1195m
김경, 동생 재단 직원 '차명후원'에 동원 정황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72650?sid=100
김경, 동생이 세운 ‘유령 공익재단’ 통해 쪼개기 후원 의혹 (한겨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88880?sid=102
김경, 실수인 척... 알바생 계좌까지 뒷돈 보내는데 썼다 (조선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56115?sid=102
김경 동생의 '유령 공익재단'…金 대신 정치권 쪼개기 후원했나 (뉴스1)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743544?sid=102
6. 사회에 끼친 영향
① 경찰, 강제수사 착수
MBN은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지난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을 겨냥한 전방위적 금품 로비 가능성을 최초로 보도했습니다.
사흘 뒤인 2026년 1월 24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전 시의원의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거지와 양모 전 서울시의장 자택,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등 5곳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서 관련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MBN 보도 닷새 뒤인 28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성열 당시 노웅래 의원실 보좌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김성열 전 보좌관은 경찰 수사를 받겠다며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
특히 김 전 시의원의 추가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수사가 본격화한 것은 MBN이 문제의 녹음파일이 담긴 문체위원장실 직원의 PC를 압수하지 않았다고 비판 취지의 내용을 보도한 지 열흘이 지나서입니다. 자칫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아 묻힐 수 있었던 내용이 MBN 보도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21일 서울시의회로부터 해당 PC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보도가 경찰이 놓친 수사 단서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② 경찰, 쪼개기 후원 수사범위 확대
MBN은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위해 지금까지 거론되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 B 의원에게도 고액의 차명 후원금을 냈다는 의혹을 최초 보도했습니다. 특히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특혜 수주 의혹에 등장하는 회사가 ‘가족회사’로 드러난 건 MBN 보도로 최초로 확인됐고, 김 전 시의원의 남동생의 출연금으로 만들어진 재단에서 자금세탁이 이뤄진 정황 MBN 보도로 제기되면서 경찰 수사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MBN 보도 이후 경찰 수사 범위는 ‘쪼개기 후원’ 의혹까지 확대됐습니다. 경찰은 김 전 시의원이 타인 명의로 정치인들 다수에게 후원했다는 의혹까지 포함해 수사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③ 서울시, 감사 착수 및 시의회 제명 결정
MBN은 김경 전 서울시의원과 관련된 회사가 ‘여동생’이었다는 사실을 최초로 보도하였습니다. 이어 남동생과 연관된 회사들도 잇따라 특혜 수주를 받은 의혹을 연속 보도하였습니다. (2026. 01. 17.자 MBN 보도). 그동안 김경 전 서울시의원과 관련된 회사라는 소문과 전언만 무성했을 뿐, 실제 친동생 실명을 확인하여 ‘가족회사’라고 못박은 것은 MBN 보도가 최초입니다.
MBN이 김 전 시의원의 여동생, 친동생 회사가 특혜 수주를 받았다고 보도한 직후, 서울시는 이틀 뒤인 2026년 1월 19일, 자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 이후 서울시 관계자가 MBN에 “가족회사의 업체명을 알려달라”고 연락이 오는 등, 서울시가 특혜 수주 의혹을 밝히려 나서는데 일조하는 보도가 되었습니다.
MBN이 강선우 의원 외에 다수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금품 로비를 시도한 의혹을 연속 보도한 직후,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026년 1월 27일 회의를 열고 김경 시의원에 대한 제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④ 정치권, 제도개선 약속
MBN이 추가 공천헌금 로비 의혹을 보도한 이후, 진보 성향 4개 야당은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선거 관계자에게 돈·물품 등 재산상 이익을 주고 대가를 받는 매수죄·이해유도죄의 처벌 기준을 7년 이하 징역 또는 1천∼5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높이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특히 범죄 당사자의 피선거권을 20년간 박탈하고 금품 수수 등으로 재선거가 치러질 경우 해당 정당에서 후보자 공천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MBN 보도를 인용해 “2023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당직자와 현역 의원에게 현금 전달을 모의한 녹취까지 공개됐다”며“눈덩이처럼 커지는 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 특검으로 진실 밝혀야 한다”는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과 MBN 보도 가이드라인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 및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사항 없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5회 전체 총평
제425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0개 부문에 걸쳐 총 70편이 출품됐다. 이 중 취재보도1부문이 총 20편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총 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CBS의 <이혜훈 후보자 부정청약 의혹>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인사청문요청안에 담긴 한 문장에 의문을 품고 실제 등기부등본을 꼼꼼하게 확인해 의혹의 실체에 접근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취재과정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는데도 끈질기게 의혹을 파헤쳐 사실관계를 상당부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동안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에서 부동산 관련 의혹이 많았지만 이번 취재처럼 전세권 설정이라는 작은 문구에서 시작해 청약점수를 역산하는 노력은 보기 드물었다고 평가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제주CBS의 <쿠팡, 죽음의 배송> 보도는 단순 교통사고 사망으로 묻힐 수 있었던 사건을 끈질긴 취재를 통해 그 인과관계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취재팀은 해당 노동자의 사고 전 근무상황 등을 추적해 보도함으로써 노동자의 과로가 사고에 미친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사고 노동자가 다른 노동자에 비해 많은 시간을 일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보도했다. 특히 대리점 측이 해당 노동자의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발 빠르게 경찰 측을 취재해 ‘사실무근’이라고 보도하며 2차 피해를 예방했다. 결국 해당 근로자의 산재 승인을 받아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한국경제신문의 <구멍 뚫린 자본시장> 보도는 증권사와 신탁사를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국내 자본시장의 ‘짬짜미’ 거래를 파헤친 좋은 기사로 평가 받았다. 특히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10여년 전 공시까지 분석하는 등 노력을 많이 기울인 취재였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해당 보도 이후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전방위적 부실을 초래한 무궁화신탁 사태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고 SK증권의 이례적 주식담보대출 사례를 살펴보는 등 국내 자본시장에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왔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중앙일보의 <이민, 사람이 온다> 보도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보도는 국내 체류 외국인 300만 시대를 앞두고 이민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문제를 전반적으로 다시 한 번 짚어낸 의미 있는 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람이 온다’라는 조금은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제안을 쉬운 문장과 비교적 짧은 글, 보기 편한 데이터를 통해 효과적으로 잘 표현했다. 특히 주민들의 인식 차와 원주민과의 생활 갈등, 해외 선진국과의 정책 비교, 교육 문제, 노동 문제 등 층위가 다른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점이 돋보였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SBS의 <12·29 여객기 참사 구조적 원인 규명 추적> 보도는 12·29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실에 한 발 더 다가간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팀은 인사이동으로 출입처가 바뀌었지만 참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놓지 않고 바뀐 부서에서도 꾸준히 취재를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 결과를 입수해 참사의 원인을 조종사 과실로 몰아가려는 정황을 폭로했다. 또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전원 생존이 가능했을 수 있다는 정황과 사고 타임라인, 조류 충돌 관리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 국토부의 오락가락한 해명 등을 보도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목포MBC의 <유령회사 믿고 700억 투입… 지방 산단의 민낯>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지자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환기시킨 기사로 평가됐다.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항공특화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과 부실 의혹을 제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업체가 항공정비 관련 매출이나 영업 수익 등 사업 실적이 전무하고 필수인 정비인증도 보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계약금 납부 기한을 지키지 않았는데도 무안군이 4차례나 기한을 연장해 준 점 등을 밝혀내 지자체의 계약해지 입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