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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5회 · 2026년 1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07

검찰, 수백억 상당 입수 비트코인 분실 사건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01.22 17:09 [단독]검찰,수백억 상당 압수 비트코인 분실
2 01.27 10:41 [단독]검찰 수백억320개 비트코인 분실,지난해8월 발생...출처는 도박사이트 압수물
3 01.28 16:21 검찰 분실 비트코인320개,정체불명 지갑에5개월째 그대로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01.22 17:09 [단독]검찰,수백억 상당 압수 비트코인 분실 2 01.27 10:41 [단독]검찰 수백억320개 비트코인 분실,지난해8월 발생...출처는 도박사이트 압수물 3 01.28 16:21 검찰 분실 비트코인320개,정체불명 지갑에5개월째 그대로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검찰, 수백억 상당 압수 비트코인 분실’ 사건 보도는 검찰 내부 제보에서 시작됐다. 제보 내용은 “광주지검이 보관 중인 7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분실했다. 해당 코인은 압수품이었고, 현황을 정기 점검하는 과정에서 피싱사이트에 잘못 접속해 사라졌다”는 취지였다. 곧바로 광주지검에 대량의 코인 분실 여부를 확인 요청했으나, 검찰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거듭된 확인 요구 끝에 검찰은 비공식적으로 ‘분실 사고 자체만’을 확인을 해줬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1월 22일 ‘[단독] 검찰, 수백억 상당 압수 비트코인 분실’ 이라는 제목의 첫 기사를 보도했다. 수백억 원 상당의 압수 비트코인의 출처(압수 경위)는 2021년 11월 광주경찰청이 도박사이트 일당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했을 가능성이 99.9%였으나, 일단 확인된 내용만 첫 보도에 담았다. 내부 제보 내용 중 일부(“압수 비트코인 정기 점검 과정에서 소위 '가짜(스캠) 사이트'에 실수로 접속했다가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규모는 700억 원 상당이라는 말이 있다)는 멘트 처리했다. -<오마이뉴스> 첫 보도 뒤 다른 매체들의 확인 요청이 이어지자 검찰은 ‘압수 비트코인 분실’ 사건 발생 자체는 인정했다. 또 ‘정기점검 과정에서 피싱 사이트에 접속해 비트코인을 분실했고, 그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 피싱 피해는 지난해 중순, 그러니깐 여름쯤 당했다’는 취지의 해명도 내놓았다. 그러나 검찰은 분실된 비트코인의 규모, 압수 경위(연루 범죄), 압수 주체(검찰인지 경찰인지) 등 주요 사실은 여전이 밝히지 않았다. -<오마이뉴스>는 검찰과 경찰 등을 상대로 후속 취재해 1월 27일 검찰이 분실한 비트코인의 정확한 규모와 분실 시점(2024. 8. 21), 연루 범죄(누가, 누구에게 압수한 코인인지), 검찰이 피해를 뒤늦게 인지한 경위 등을 취재해 보도했다. 보도 제목과 부제는 [단독] 검찰 수백억 320개 비트코인 분실, 지난해 8월 발생...출처는 도박사이트 압수물... "인수인계 점검 중 피싱 당했다"...경찰도 압수 중 1476개 탈취 당해...총 1796개·2300억 규모, '초유 사태'. -그동안 유력하게 추정됐던 분실 비트코인의 출처를 검찰 확인을 거쳐 명확히 했고, 분실 시점 또한 2024년 8월 21일로 특정했으며, 검찰의 피해 인지 경위·시점 또한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아울러 도박사이트 일당에 대한 경찰의 첫 압수수색 과정에서 20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1476개가 분실(탈취)됐다는 문제를 끌어올렸다. 특정 도박사이트 일당이 보유한 범죄수익(비트코인 1796개)에 대해 경찰은 2021년 11월 압수하는 중 1476개를 탈취당하고(엄밀히는 경찰이 도박단 지갑에서 수사팀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압수하던 중, 제3자가 도박단 지갑에 있던 비트코인 1476개를 제3의 계좌로 탈취해감), 검찰은 그때 경찰이 압수한 320개 비트코인을 보관 중 분실한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을 입체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두 번째 보도는 또한 검찰이 “내부 감찰과 피싱사이트 수사를 동시에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점도 기사에 담았다. -<오마이뉴스>는 이어 1월 28일 세 번째 보도(검찰 분실 비트코인 320개, 정체불명 지갑에 5개월째 그대로... 현금화·세탁 과정 없는 '이례적 상황'... 검찰 "피싱 범죄 피해" 입장 유지)를 통해 검찰이 분실한 비트코인 320개가 정체불명의 지갑에 5개월째 그대로 보관 중인 이례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문제의 비트코인이 특정 지갑 주소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을 관련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제시하면서, 검찰이 해명한 ‘범죄 조직에 의한 피싱 피해’ 외에 내부자 연루 가능성도 거론했다. 피싱 범죄 수사 경험이 있는 복수의 경찰과 가상자산에 밝은 민간인의 지적(통상 피싱범들은 탈취 코인을 즉시 현금화하거나 수사기관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세탁하는 과정을 거친다)을 인용해 내부자 연루 가능성도 제시한 것이다. 기사에 사용한 ‘특정 지갑 주소에 분실 비트코인 320개가 그대로 저장돼 있는 사진’은 1월 25일 촬영했으나, <오마이뉴스> 보도 이전에 가상화폐 관련 전문지에서 대학 연구소 보고서를 토대로 유사한 취지의 보도를 먼저 한 바 있어 이른바 [단독] 기사는 아니었다. -<오마이뉴스>는 이어 1월 30일 추가 보도를 했다. 보도 제목과 부제는 [단독] 광주지검, 해남·순천·수도권 검찰청 압수수색…400억 코인 분실 수사, 부제는 인수인계 직후 압수 비트코인 320개 증발 사건, 내부 감찰 대상 수사관들 '첫 강제수사'.였다 이상이 첫 보도부터 1월 마지막 보도까지의 제작 경위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특이사항 없음.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오마이뉴스> 첫 보도 뒤 <동아일보> <한겨레> <조선일보> <연합뉴스> <MBC> <SBS> <KBS> 등 주요 신문, 방송, 통신이 해당 이슈 보도에 동참하였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오마이뉴스> 등 언론 보도 뒤 검찰은 가상화폐 압수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 논의에 들어갔다. -국회에서도 추미애 법사위원장, 서영교 법사위원 등을 중심으로 <오마이뉴스> 보도를 인용하며 검찰의 압수 비트코인 분실 사태를 제2의 ‘검찰 관봉권 띠지분실’ 사건으로 규정하고 진상규명 촉구하였음. -무엇보다 2021년 11월 경찰이 문제의 도박사이트 일당 압수수색 과정에서 막대한 비트코인을 탈취당한 사건을 수면 위로 올려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낸 것도 성과라고 자평한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특이사항 없음 8. 기타 고려사항 이번 사건은 ‘검찰, 수백억 상당 압수 비트코인 분실’이라는 <오마이뉴스> 첫 보도 제목에서 드러나듯, 팩트 자체의 무게와 파장이 큰 사안이었다. 검찰개혁 법안 논의가 진행되던 시기에 검찰의 중대 과실을 다루는 보도였던 만큼, 사안을 최대한 중립적으로 다루려고 노력했다. 검찰 분실 사고 이전에 동일 도박단을 상대로 한 경찰 압수수색 과정에서도 막대한 비트코인을 ‘탈취’당했다는 점을 함께 거론한 것도 이 때문이다. 취재진은 연속 보도 과정에서 사실과 추정(의혹·설사 사실일 가능성이 99.99%라고 해도 추정되는 사실로 다뤘다)을 구분해 제시했고, 검찰 비난보다는 사건 실체 추적에 초점을 맞췄다. 검찰 해명은 검증된 범위에서만 반영하려 했으며, 비트코인 최초 압수 주체인 경찰의 역할과 2021년 압수 과정의 문제점까지 함께 다뤄 사안을 다각도로, 총체적으로 보도하려 했다. <이상 끝>

회차 심사평

제425회 전체 총평

제425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0개 부문에 걸쳐 총 70편이 출품됐다. 이 중 취재보도1부문이 총 20편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총 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CBS의 <이혜훈 후보자 부정청약 의혹>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인사청문요청안에 담긴 한 문장에 의문을 품고 실제 등기부등본을 꼼꼼하게 확인해 의혹의 실체에 접근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취재과정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는데도 끈질기게 의혹을 파헤쳐 사실관계를 상당부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동안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에서 부동산 관련 의혹이 많았지만 이번 취재처럼 전세권 설정이라는 작은 문구에서 시작해 청약점수를 역산하는 노력은 보기 드물었다고 평가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제주CBS의 <쿠팡, 죽음의 배송> 보도는 단순 교통사고 사망으로 묻힐 수 있었던 사건을 끈질긴 취재를 통해 그 인과관계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취재팀은 해당 노동자의 사고 전 근무상황 등을 추적해 보도함으로써 노동자의 과로가 사고에 미친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사고 노동자가 다른 노동자에 비해 많은 시간을 일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보도했다. 특히 대리점 측이 해당 노동자의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발 빠르게 경찰 측을 취재해 ‘사실무근’이라고 보도하며 2차 피해를 예방했다. 결국 해당 근로자의 산재 승인을 받아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한국경제신문의 <구멍 뚫린 자본시장> 보도는 증권사와 신탁사를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국내 자본시장의 ‘짬짜미’ 거래를 파헤친 좋은 기사로 평가 받았다. 특히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10여년 전 공시까지 분석하는 등 노력을 많이 기울인 취재였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해당 보도 이후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전방위적 부실을 초래한 무궁화신탁 사태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고 SK증권의 이례적 주식담보대출 사례를 살펴보는 등 국내 자본시장에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왔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중앙일보의 <이민, 사람이 온다> 보도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보도는 국내 체류 외국인 300만 시대를 앞두고 이민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문제를 전반적으로 다시 한 번 짚어낸 의미 있는 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람이 온다’라는 조금은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제안을 쉬운 문장과 비교적 짧은 글, 보기 편한 데이터를 통해 효과적으로 잘 표현했다. 특히 주민들의 인식 차와 원주민과의 생활 갈등, 해외 선진국과의 정책 비교, 교육 문제, 노동 문제 등 층위가 다른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점이 돋보였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SBS의 <12·29 여객기 참사 구조적 원인 규명 추적> 보도는 12·29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실에 한 발 더 다가간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팀은 인사이동으로 출입처가 바뀌었지만 참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놓지 않고 바뀐 부서에서도 꾸준히 취재를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 결과를 입수해 참사의 원인을 조종사 과실로 몰아가려는 정황을 폭로했다. 또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전원 생존이 가능했을 수 있다는 정황과 사고 타임라인, 조류 충돌 관리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 국토부의 오락가락한 해명 등을 보도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목포MBC의 <유령회사 믿고 700억 투입… 지방 산단의 민낯>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지자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환기시킨 기사로 평가됐다.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항공특화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과 부실 의혹을 제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업체가 항공정비 관련 매출이나 영업 수익 등 사업 실적이 전무하고 필수인 정비인증도 보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계약금 납부 기한을 지키지 않았는데도 무안군이 4차례나 기한을 연장해 준 점 등을 밝혀내 지자체의 계약해지 입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1월

제425회(2026년 1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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