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돕자 만든 정책대출, ‘장사판’변질 뒷짐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10893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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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3.
서류만 있으면 통과…가출원이 만든 억대 대출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111470?sid=101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ㅇ ), ② 단독기획( ㅇ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12.22. [단독]보험 끼워팔기·서류 조작까지…정책대출 민낯(리포트2개연속)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440071&ref=A
2 2026.01.20. 서민 돕자 만든 정책대출, ‘장사판’변질 뒷짐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108934?sid=101
3 2026.01.23. 서류만 있으면 통과…가출원이 만든 억대 대출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111470?sid=101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이 보도는 단발성 고발이 아니라, 정책자금대출 제도가 현장에서 어떻게 왜곡되고 있는지를 구조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연속 기획입니다.
12월에는 정책대출 컨설팅을 빌미로 한 보험 끼워팔기, 서류 조작, 신고 불능 구조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이후에도 한달여의 추가 취재를 통해 1월에는 정부 대책 이후에도 이어지는 컨설팅업체 양성 과정, 수수료 장사 구조, 더 교묘해진 서류 조작 수법, 가출원 제도를 통한 허위 대출 신청 등을 연속 기획으로 추적했습니다.
두 달간 관련 리포트는 총 12건에 달하며, 단순 폭로가 아니라 문제 제기 → 제도 반응 → 후속 검증→ 심층 기획으로 이어지는 기획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한 달간의 추적...“상담 문턱을 넘어라”
정책자금대출은 저금리·보증·우대 조건이 결합된 대형 정책입니다. 정부 직접 대출 예산만 연간 7조 원, 보증까지 합치면 20조 원이 넘습니다.
그럼에도 이 거대한 정책 영역에 누가,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고 있는지를 점검한 보도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온라인 검색만으로도 수백 개의 정책대출 컨설팅업체가 확인됐지만, 실제 영업장을 외부에서 접근하긴 어려웠습니다.
취재진은 의류도매업자를 어렵게 설득해 동행 취재가 가능해졌고, 마침내 ‘정책자금대출 컨설팅’의 상담 문턱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보험끼워 팔기는 양반...‘서류 조작’까지
현장에서 확인한 실태는 명확했습니다. 정책자금대출 신청을 대가로 보험 가입을 요구하는 ‘꺾기’ 영업, “전액 환급”, “신용등급이 오히려 오른다”는 오인·거짓 판매가 노골적으로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서류 조작 제안이었습니다. 허위 매출, 가짜 실적, 가짜 연구소, 그리고 성공사례 수십·수백 건 제시까지. 정책자금대출은 더 이상 지원 제도가 아니라, 컨설팅업체의 안정적인 수익 모델로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단독] 보험 끼워팔기·서류 조작까지…정책대출 민낯(2025.12.22.)
■피해자, 그리고 내부자를 만나다
이후 취재는 시장 내부로 더 깊이 들어갔습니다. 최근까지 불법 영업에 가담했던 전직 컨설팅업체 직원을 만나,무작위 전화 영업, 고객 압박 화법, 콜센터 조직, 통화 매뉴얼 등 ‘개별 일탈’이 아닌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정책자금대출을 둘러싼 불법은 일부 업체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하나의 산업처럼 굴러가고 있었습니다. [단독] “불법 50번·단속 0번” 무법지대 정책대출(2025.12.23.)
■“신고하면 불이익받는데...”
취재는 자연스럽게 제도 공백으로 이어졌습니다. 왜 이렇게 명백한 불법이 잡히지 않는지였습니다.
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신고하면 대출이 회수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당국 역시 “사적 계약”을 이유로 적극 개입하지 못하는 구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신고는 봉쇄되고, 불법은 은폐되며, 시장은 고착화되는 구조였습니다.[단독] 신고할수록 ‘불이익’…불법 키우는 정책대출(2025.12.23.)
■“월 1억법니다" 보도 이후 바뀌지 않은 현장
보도 이후 정부는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TF를 구성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불법 브로커를 근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포상금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취재진은 정부 대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취재를 이어갔습니다. TF 출범 이후에도 정책대출 컨설팅 창업을 부추기는 교육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취재진은 “월 1억 수익 가능”, “2주 만에 5천만 원 달성”을 내세운 이른바 ‘정책지도사’ 양성 과정에 직접 잠입했습니다. 서민 돕자 만든 정책대출, ‘장사판’ 변질 뒷짐(2026.01.20.)
강의장에는 주말마다 수십 명에서 많게는 백여 명이 모였고, 강사들은 정책대출을 “퍼플오션”, “정부가 만든 고수익 시장”으로 표현하며 컨설팅 회사를 차리라고 노골적으로 부추겼습니다.
대출금의 5~7%를 수수료로 받는 구조가 당연한 것처럼 설명됐습니다. 대부업체 수수료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수수료율에 대한 법적 규율을 전무했습니다. 법적 공백 속, 정부가 단속도 처벌도 할 수 없는 현실을 짚었습니다.
■더 교묘해진 조작 수법...특허청을 노려라?
불법 단속 이후에도 더 교묘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취재진은 추가로 주목했습니다.
이번에는 특허청이 운영하는 ‘가출원’ 제도가 정책대출 심사 과정에서 악용되고 있는 실태를 연속 보도로 고발했습니다. 서류만 있으면 통과…가출원이 만든 억대 대출(2026.01.23.)
가출원제도는 일종의 ‘특허 찜’으로, 신청만 하면 발급되는 서류입니다. 취재진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든 제안서롤 통해 직접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정보도, 기술도 없는 ‘가짜 제안서’였습니다. 가출원이 얼마나 쉽게 발급될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이 서류가 대출 심사 과정에서 기업의 기술력 수준을 평가하는 요소로 활용된다는 걸 지적하며, 전반적인 대출 평가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익명 취재원의 상당성 ② 제보자와의 이해관계 여부 ③ 직접취재 및 현장취재 여부 ④ 기타 특이사항 등 특이사항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컨설팅업체 상담’ → 보험 판매(꺾기) → 서류 조작 제안 → 신고·단속 공백 → 보험사 계열 GA 구조로 이어지는 ‘불법 생태계’를 하나의 구조로 연결해 보여준 심층 보도는 없었습니다.
특히 잠입 취재와 내부자 증언, 피해 사례 등을 결합해 불법 영업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고 확산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재현·검증한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계기로 새로 실행된 정책대출의 집행·감독 체계에 대한 다수의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KBS 보도 이후 정책대출 실태를 점검하는 타 매체의 기획 보도도 잇따랐습니다. 한국경제는 1월 24일 자 1면에서 ‘변질된 정책대출’이라는 제목의 기획 기사를 통해 정책대출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KBS 보도 직후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당국·경찰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습니다.
차관은 직접 기자 브리핑을 열어 불법 정책자금대출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포상금 제도 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포상금 200만 원·신고자 면책 검토” 불법 정책대출 후속 대책(2026.01.28.)
이는 1997년 정책자금대출 제도 도입 이후 약 30년 만에 제3자 불법 개입을 정면으로 겨냥한 첫 제도 개선 조치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보도에 언급된 한화생명과 신한라이프 계열 GA를 대상으로 현장 검사에 착수했고, 보험 GA 업계 전반을 상대로 정책자금대출 연계 보험 영업에 대한 경고 공문도 발송했습니다.
정부는 제도적 규율이 전무했던 정책대출 컨설팅업체에 대한 정의 규정과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이른바 ‘컨설팅업 양성화 방안’도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컨설팅업체의 개입 없이도 정책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적 ‘도우미 제도’ 도입 논의 역시 병행되고 있습니다.
경찰 또한 범정부 TF에 참여해 불법 정책자금대출 컨설팅업체에 대한 수사 착수 방침을 밝히며, 단속 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이번 보도는 12월 정책자금대출 컨설팅 시장의 불법 실태를 단독 보도로 처음 드러낸 데서 출발해, 1월 한 달간 이를 구조적으로 확장·검증한 연속 기획 보도입니다.
취재진은 12월 단독 보도에서 보험 끼워팔기와 서류 조작 등 불법 영업의 실체를 현장 잠입 취재와 피해 사례, 내부자 증언으로 입증했습니다. 이후 1월에는 정부의 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취재 범위를 확장해, 대출 컨설팅 창업을 부추기는 교육 현장과 ‘정책지도사’ 양성 시장, 더 교묘해진 서류 조작 수법까지 연속 보도로 점검했습니다.
접근이 극도로 제한된 컨설팅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실제 사업자 신분으로 상담 절차를 밟는 잠입 취재를 선택했고, 이를 출발점으로 현장 취재, 피해자 증언, 내부자 제보, 업계 영업 구조 분석, 제도 공백 검증까지 취재 단계를 체계적으로 넓혀갔습니다. 각 단계에서 확보한 증언과 자료는 교차 검증을 거쳐 사실관계의 정확성과 보도의 신뢰도를 확보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5회 전체 총평
제425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0개 부문에 걸쳐 총 70편이 출품됐다. 이 중 취재보도1부문이 총 20편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총 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CBS의 <이혜훈 후보자 부정청약 의혹>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인사청문요청안에 담긴 한 문장에 의문을 품고 실제 등기부등본을 꼼꼼하게 확인해 의혹의 실체에 접근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취재과정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는데도 끈질기게 의혹을 파헤쳐 사실관계를 상당부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동안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에서 부동산 관련 의혹이 많았지만 이번 취재처럼 전세권 설정이라는 작은 문구에서 시작해 청약점수를 역산하는 노력은 보기 드물었다고 평가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제주CBS의 <쿠팡, 죽음의 배송> 보도는 단순 교통사고 사망으로 묻힐 수 있었던 사건을 끈질긴 취재를 통해 그 인과관계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취재팀은 해당 노동자의 사고 전 근무상황 등을 추적해 보도함으로써 노동자의 과로가 사고에 미친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사고 노동자가 다른 노동자에 비해 많은 시간을 일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보도했다. 특히 대리점 측이 해당 노동자의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발 빠르게 경찰 측을 취재해 ‘사실무근’이라고 보도하며 2차 피해를 예방했다. 결국 해당 근로자의 산재 승인을 받아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한국경제신문의 <구멍 뚫린 자본시장> 보도는 증권사와 신탁사를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국내 자본시장의 ‘짬짜미’ 거래를 파헤친 좋은 기사로 평가 받았다. 특히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10여년 전 공시까지 분석하는 등 노력을 많이 기울인 취재였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해당 보도 이후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전방위적 부실을 초래한 무궁화신탁 사태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고 SK증권의 이례적 주식담보대출 사례를 살펴보는 등 국내 자본시장에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왔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중앙일보의 <이민, 사람이 온다> 보도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보도는 국내 체류 외국인 300만 시대를 앞두고 이민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문제를 전반적으로 다시 한 번 짚어낸 의미 있는 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람이 온다’라는 조금은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제안을 쉬운 문장과 비교적 짧은 글, 보기 편한 데이터를 통해 효과적으로 잘 표현했다. 특히 주민들의 인식 차와 원주민과의 생활 갈등, 해외 선진국과의 정책 비교, 교육 문제, 노동 문제 등 층위가 다른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점이 돋보였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SBS의 <12·29 여객기 참사 구조적 원인 규명 추적> 보도는 12·29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실에 한 발 더 다가간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팀은 인사이동으로 출입처가 바뀌었지만 참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놓지 않고 바뀐 부서에서도 꾸준히 취재를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 결과를 입수해 참사의 원인을 조종사 과실로 몰아가려는 정황을 폭로했다. 또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전원 생존이 가능했을 수 있다는 정황과 사고 타임라인, 조류 충돌 관리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 국토부의 오락가락한 해명 등을 보도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목포MBC의 <유령회사 믿고 700억 투입… 지방 산단의 민낯>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지자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환기시킨 기사로 평가됐다.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항공특화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과 부실 의혹을 제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업체가 항공정비 관련 매출이나 영업 수익 등 사업 실적이 전무하고 필수인 정비인증도 보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계약금 납부 기한을 지키지 않았는데도 무안군이 4차례나 기한을 연장해 준 점 등을 밝혀내 지자체의 계약해지 입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