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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제425회 · 2026년 1월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출품 9-01

유령회사 믿고 700억 투입..지방 산단의 민낯

목포MBC 박혜진·홍경석

원문 기사

언론사 지면·방송 원문으로 갑니다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6년1월12일 정부,"무안산업단지지원하겠다"..공터에투자하나
2 2026년1월12일 '입주100%'확신하더니다어디로?..무안MRO산단3년째텅텅
3 2026년1월13일 8개월된신생이전문기업?무안군,검증없이계약했나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O),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6년1월12일 정부,"무안산업단지지원하겠다"..공터에투자하나 2 2026년1월12일 '입주100%'확신하더니다어디로?..무안MRO산단3년째텅텅 3 2026년1월13일 8개월된신생이전문기업?무안군,검증없이계약했나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최근 광주에서 열린‘군공항 이전 합의를 위한6자TF 회의’에서 무안군으로의 군공항 이전이 확정되었고, 정부는1조 원 규모의 인센티브와 함께200억 원 규모의MRO센터 설립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농·어업 종사 비중이 높고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MRO센터’가 주민들에게 어떤 실질적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취재진은 관련 내용을 알리는 정보성 보도를 준비하던 중, MRO센터 예정지가 조성된 지3년이 지나도록 입주 기업 하나 없이 방치된 무안 항공산업특화단지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7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공백 상태로 남아 있는 실태와 입주 예정 기업들의 행방에 대해 무안군은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에 취재진은 단순 현황 보도를 넘어, 산단 조성 전반의 수요 검증과 행정 판단의 적절성을 점검하는 기획보도로 전환했습니다. ■ 무안MRO항공특화산단, 760억의 실체를 추적하다 취재 결과, 군공항 이전 합의 과정에서 언급된 ‘MRO센터’가 들어설 예정지는 정부와 무안군이 총7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무안MRO항공특화산업단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해당 산업단지는 준공 이후3년이 지나도록 단 한 곳의 민간 기업도 입주하지 않은 채 사실상 방치돼 있었습니다. 취재진은 정부의 추가 지원 논의가 ‘성공 가능성’이 아닌, 이미 실패 상태에 놓인 산업단지를 전제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산단 조성 전반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심층 취재에 착수했습니다. ■ 기업 수요 ‘0’에서8개월 만에100% 충족.. 검증은 ‘단어 하나’ 무안MRO산단은2018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주 기업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정이 반려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반려 이후 불과1년 만에 무안군은 입주 예정 기업6곳을 모두 확보했다며 재신청했고, 정부와 전라남도는 ‘입주 수요 충족’을 이유로 최종 승인했습니다. 즉, 어떠한 검증 없이 ‘수요 있음’이라는 단순 기입 하나로 수백억짜리 산단 조성이 통과되는 과정을 드러내며 그럴싸한 ‘지방산단’이라는 사업이 사실상 예산 사각지대에 놓여있음을 알렸습니다. ■ 혈세760억 투입 근거는 ‘페이퍼컴퍼니’… 알면서도 밀어붙인 지자체 승인 과정에서 결정적 근거로 작용한 것은 무안군이 제출한, 이른바‘국내 항공정비 전문기업’과의 입주 합의각서(MOA)였습니다. 해당MOA는 정부와 지자체가 총7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핵심 자료로 활용됐습니다. 그러나 취재 결과, 해당 기업은 설립8개월 남짓한 신생 업체로 항공기 정비 실적이나 필수 정비 인증조차 없는, 전문기업으로 보기 어려운 회사였습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사업계획서와 이력서,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실적과 자격은 지분 관계도 없는 해외 유명 기업의 이력을 그대로 차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매출 실적이 전무한 데다 현장 확인 결과 직원과 서류조차 없는 페이퍼컴퍼니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무안군의회 회의록 분석을 통해, 무안군이 이러한 실체를 인지하고서도 산단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취재진은 재무제표와 기술력 심사를 의무화한 자체 규정을 위반하고‘미래 가능성’을 이유로 기업을 선정한 과정이 과연 정당했는지, 수백억 원의 국·도비 투입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 무안군은 ‘무법 지자체’인가… 유령회사 특혜 반복 무안군은 해당 업체가 사실상 유령회사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별도의 심의 절차 없이 전체 산단 부지의61%를 공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후 이 업체는 계약금 납부 기한을 네 차례나 넘겼고, 중도금 역시 기한 내 납부하지 못했습니다. 무안군의 자체 규정과 관련 법령상 이미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했음에도, 무안군은 어떠한 제재나 페널티도 부과하지 않은 채 계약을 유지해 온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더 나아가 업체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한 뒤 재계약을 요청했을 당시에도, 무안군은 최소한의 제재조차 없이 다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취재진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특정 기업에 대한 노골적인 행정 특혜가 반복적으로 이뤄진 실태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 사채로 계약금 마련한 대표… ‘1인 사기극’이었나 취재 과정에서 해당 업체 대표가 계약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채를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5년 전500억 원 투자를 약속했던 기업이 실제로는 전체 계약금의2% 수준조차 자체 조달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대표의 채무 관계를 추가로 확인한 결과, 수년 전 개인적으로 빌린2천만 원조차 상환하지 못해 법원으로부터 감치 결정을 받은 전력이 있었고, 현재는 사기와 횡령 등 다수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자체가 기업 검증 없이 무리하게 산단사업을 추진해 왔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또한 무안군청에 접수된 민원을 입수·분석한 결과, 수년 전부터 대표의 수사와 관련한 제보가 반복적으로 제기됐음에도 무안군이 이를 묵살하고 해당 업체에 지속적으로 특혜를 제공해 온 사실도 폭로했습니다. ■ 도대체 왜?..드러나는 정치적 연결 고리 취재진은 문제의 업체 임원진 구성에 주목했습니다. 대표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 임원 가운데에는 무안 지역을 기반으로 한 현역 국회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해당 인물은 인터뷰에서, 국토교통부에서 반려됐던 무안군 산단 사업이 승인될 수 있도록 보좌관 시절 직접 나서 모 의원과 함께 설득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정비 경력이 전무한 인물이 업체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정부 부처와 접촉해 사업을 승인 단계까지 끌어올린 정황은, 해당 업체가 각종 특혜를 받아온 배경을 설명하는 핵심 단서였습니다. ■ 실패한 산단에 또200억 투입? 연속 보도 과정에서 정부와 전라남도가 무안에200억 원 규모의MRO 기술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시설은 산단 입주 기업들의 공동 활용을 전제로 한 인프라로, 실제 이를 사용할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또 다른 혈세 낭비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취재진은 정부가 예산 수백억 원이 투입된 지방 산단의 실태조차 점검하지 않은 채 추가 지원을 약속한 점을 지적하며, 산단 성패와 무관하게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 지방 산단의 민낯… “검증 장치있어도 입김 하나면 통과” 무안MRO산단은 민선8기 무안군의 역점 사업이었으나, 이번 연속 보도는 산단의 실패 사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무리하고 부실한 산업단지 조성 실태를 비판했습니다. 유령회사를 전문기업으로 포장해 주민들을 속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하며 토지를 수용했지만, 토지 보상비와SOC를 제외한 막대한 예산 사용처는 불투명했습니다. 무안군과 전라남도, 국토교통부까지 여러 단계 검증 장치가 마련돼 있었음에도 정치권 영향력 앞에서 무력화되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며, 지방 산업단지 정책 전반의 허점을 짚어냈습니다. ■ ‘지방산단’은 예산 사각지대.. 우후죽순 산단 조성 책임은 없다 지자체는 기업을 믿고, 국토부는 이러한 지자체를 믿고, 또 전남도는 국토부를 믿고 추진했다고 말합니다. 즉, 무모한 신뢰로 지방산단이 우후죽순 조성되고 있는 판인데 정작 미분양이나 산단 실패에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라는 점을 짚어내며 정부와, 지자체의 무기력과 무능을 폭로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특이사항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표절 여부 해당 사항 없습니다. 목포MBC의 단독 기획보도 이후, 지역언론사인 무안타임즈에서 “군수님, 무안에어로 실제 주인은 누굽니까?”, ‘의혹 커지는 무안MRO 산단 배후설’ 등 후속 보도를 이어갔고, 무안신문 역시 ‘대안없는 미루기 466억 MRO산단, 방향 잃고 표류’ 등 일제히 무안군 산단과 관련된 특혜 행정과 기업의 정체를 규명해야 한다는 비판기사를 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목포MBC의 6차례의 보도 이후 무안시민단체에서 지역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특정 기업에 지자체가 특혜를 주고 있다’라며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을 주장하며 지자체에 대한 강제 수사 의뢰를 예고했습니다. 또 취재가 시작되자 지자체 역시 특혜를 줬던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겠다며 해지에 따른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목포MBC의 후속보도가 이어지면서 무안신문과 무안타임즈 등 지역 언론사들도 일제히 의심스러운 기업에 대한 특혜와 산단 조성 실패에 따른 책임을 묻는 기사를 다루기 시작하며 지자체의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해당 기획보도는 지방 산업단지 조성이 얼마나 부실·특혜로 점철돼 있는지 실태를 폭로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사례입니다. 해당 보도는‘산업단지’라는 그럴듯한 이름 아래 이중·삼중의 검증 장치가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드러냈고 예산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 산업단지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지방 산단의 실상을 분명하게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공적 예산 수백억 원이 막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사용된 점, 산단 승인 과정, 입주 기업 검증, 예산 집행 등 전 과정을 단계별로 분석해, 단순 현황보도를 넘어 심층 기획보도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앞으로도 목포MBC는 풀리지 않는 의혹들이 해소되고,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때까지 취재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8. 기타 고려사항 보도 당사자나 기업, 기관의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 피신청사항이 없습니다.

취재후기

(425회)유령회사 믿고 700억 투입..지방 산단의 민낯/목포M…

유령회사 믿고 700억 투입..지방 산단의 민낯 목포MBC 박혜진 기자 이번 보도는 군공항 이전에 따른 인센티브로 받기로 한 MRO센터 설립 계획을 설명하는 정보성 기사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예정 부지가 이미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도 3년째 비어 있는 산업단지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취재 방향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겉으로는 ‘지역 미래 산업’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부실한 기업 검증과 행정 판단, 그리고 반복된 특혜 의혹이 얽혀 있었습니다. 특히 입주 예정 기업의 실체를 확인하는 과정은 이번 취재의 핵심이었습니다. 사업계획서와 재무자료, 의회 회의록을 대조하며 사실관계를 하나씩 확인했고, 현장 취재를 통해 기업이 사실상 정상적인 영업 기반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을 드러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자체가 관련 정황을 인지하고도 사업을 강행한 흔적을 확인함으로써 지방 산업단지 정책 전반의 구조적 허점을 폭로했습니다. ‘특화산업단지’라는 주민들이 듣기에 그럴싸한 이름으로 포장돼 있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동네 구멍가게 보다도 못하게 허술하기 짝이 없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수백억원의 예산이 바로 투입될 수 있다는 사실에 취재진 조차도 충격이었습니다. 현재 특화단지는 여전히 방치돼 있지만, 정부는 사실을 모르는지 이곳에 또 수백억원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제 ‘산단’이 지자체장의 공약성, 전시성 사업으로 전락해서는 안 되며, 시스템 전반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번 보도는 특정 사안을 넘어서, ‘지방 산단’이라는 이름 아래 반복돼 온 예산 집행의 관행과 검증 시스템의 실효성을 묻는 계기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의혹이 해소되고 책임 소재가 분명해질 때까지 후속 취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회차 심사평

제425회 전체 총평

제425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0개 부문에 걸쳐 총 70편이 출품됐다. 이 중 취재보도1부문이 총 20편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총 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CBS의 <이혜훈 후보자 부정청약 의혹>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인사청문요청안에 담긴 한 문장에 의문을 품고 실제 등기부등본을 꼼꼼하게 확인해 의혹의 실체에 접근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취재과정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는데도 끈질기게 의혹을 파헤쳐 사실관계를 상당부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동안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에서 부동산 관련 의혹이 많았지만 이번 취재처럼 전세권 설정이라는 작은 문구에서 시작해 청약점수를 역산하는 노력은 보기 드물었다고 평가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제주CBS의 <쿠팡, 죽음의 배송> 보도는 단순 교통사고 사망으로 묻힐 수 있었던 사건을 끈질긴 취재를 통해 그 인과관계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취재팀은 해당 노동자의 사고 전 근무상황 등을 추적해 보도함으로써 노동자의 과로가 사고에 미친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사고 노동자가 다른 노동자에 비해 많은 시간을 일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보도했다. 특히 대리점 측이 해당 노동자의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발 빠르게 경찰 측을 취재해 ‘사실무근’이라고 보도하며 2차 피해를 예방했다. 결국 해당 근로자의 산재 승인을 받아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한국경제신문의 <구멍 뚫린 자본시장> 보도는 증권사와 신탁사를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국내 자본시장의 ‘짬짜미’ 거래를 파헤친 좋은 기사로 평가 받았다. 특히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10여년 전 공시까지 분석하는 등 노력을 많이 기울인 취재였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해당 보도 이후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전방위적 부실을 초래한 무궁화신탁 사태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고 SK증권의 이례적 주식담보대출 사례를 살펴보는 등 국내 자본시장에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왔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중앙일보의 <이민, 사람이 온다> 보도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보도는 국내 체류 외국인 300만 시대를 앞두고 이민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문제를 전반적으로 다시 한 번 짚어낸 의미 있는 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람이 온다’라는 조금은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제안을 쉬운 문장과 비교적 짧은 글, 보기 편한 데이터를 통해 효과적으로 잘 표현했다. 특히 주민들의 인식 차와 원주민과의 생활 갈등, 해외 선진국과의 정책 비교, 교육 문제, 노동 문제 등 층위가 다른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점이 돋보였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SBS의 <12·29 여객기 참사 구조적 원인 규명 추적> 보도는 12·29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실에 한 발 더 다가간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팀은 인사이동으로 출입처가 바뀌었지만 참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놓지 않고 바뀐 부서에서도 꾸준히 취재를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 결과를 입수해 참사의 원인을 조종사 과실로 몰아가려는 정황을 폭로했다. 또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전원 생존이 가능했을 수 있다는 정황과 사고 타임라인, 조류 충돌 관리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 국토부의 오락가락한 해명 등을 보도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목포MBC의 <유령회사 믿고 700억 투입… 지방 산단의 민낯>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지자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환기시킨 기사로 평가됐다.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항공특화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과 부실 의혹을 제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업체가 항공정비 관련 매출이나 영업 수익 등 사업 실적이 전무하고 필수인 정비인증도 보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계약금 납부 기한을 지키지 않았는데도 무안군이 4차례나 기한을 연장해 준 점 등을 밝혀내 지자체의 계약해지 입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1월

제425회(2026년 1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이혜훈 후보자 부정청약 의혹
1-02 CBS 윤준호·서민선·양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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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제주CBS 고상현·이창준
경제보도부문 · 2편
구멍 뚫린 자본시장
4-04 한국경제신문 노경목·박종관
구머 뚫린 자본시장
한국경제신문 노경목·박종관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이민, 사람이 온다
6-10 중앙일보 손성배·이영근·김정재·전율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12.29 여객기 참사' 구조적 원인 규명 추적
7-06 SBS 하정연·이성훈·김관진·전형우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유령회사 믿고 700억 투입..지방 산단의 민낯 지금 보는 작품
9-01 목포MBC 박혜진·홍경석·고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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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강원도민일보
잊힌 전쟁, 마산방어전투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남신문
해체되는 원전과 은폐된 비용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불길 밖 죽음: 소방관 트라우마 국가 책임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무등일보
마구잡이 벌목에 몸살 앓는 가로수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광주일보
사라진 총·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버려지는 국유재산 암석 관리 실태 부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광주
인증샷 명소 ‘나홀로 나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
후보 사진보도부문 제주일보
합당 관련 텔레그램 대화하는 민주당 의원
후보 사진보도부문 뉴시스
구머 뚫린 자본시장
수상 경제보도부문 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