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0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홍콩 H지수가 연계된 ELS 상품의 원금 50% 손실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실을 통해 금융감독원이 보유하고 있는 실제 은행 판매액과 개별 은행 판매액, 손실구간(녹인) 진입액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금감원 자료를 통해 은행에서만 16조 원 가량 팔려나간 사실을 확인한 뒤 해당 내용을 먼저 10월 26일 보도하고, 과거 DLF나 펀드 사태처럼 은행과 가입자 간 대규모 분쟁이 본격화할 수 있음을 직감했습니다.
그때부터 다시 윤한홍 의원실을 통해 금융감독원에 지금까지 접수된 홍콩 H지수 연계 ELS 관련 민원 현황을 요청하고, 상대적으로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높은 고령 가입자 위주로 실제 사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주식 커뮤니티와 홍콩 지수 종합토론방 등 투자자들 모여있는 사이트 위주로 실제 글을 쓰거나 댓글 단 사람들에게 끝없이 연락했고, 어렵사리 고령 가입자 3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첫 번 째 만난 사례자는 2년 전 은행원의 권유로 집 판 돈 9억 원을 고스란히 ELS에 투자한 74세 할아버지였습니다. 안전한 상품을 추천해달라는 말에 은행원은 금리 1%짜리 3개월 단기사채를 추천했고, 3개월 만기가 돼 비슷한 상품에 재가입하기 위해 찾은 은행에서 “채권은 모두 매진됐다”며 ELS 상품을 추천했습니다. 할아버지는 ELS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3개월 짜리는 다 팔렸고, 6개월 짜리만 남았다”는 은행원의 권유에 만기가 좀 긴 사채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합니다. H지수가 손실구간에 진입하지 않는 한 6개월 후 조기상환되는 ELS의 특징을 마치 6개월짜리 채권이나 예금상품처럼 설명한 것입니다. 그게 2021년 6월이었고, 6개월이 지난 12월 돈을 찾으러 갔지만, 이미 H지수가 고꾸라져 한 푼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본인이 가입한 상품이 ELS라는 파생상품이라는 것을 안 것도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두 번째 만난 분은 평생 모은 전 재산 2억7천만 원을 은행원 말만 믿고 모두 ELS에 투자한 74세 할머니셨습니다. 글을 읽고 쓰는 것도 서툴러 은행에서 ELS 상품을 가입할 때도 불러주는 대로 읽고 써주는 대로 그리던 분이셨습니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자식보다 은행을 믿었다”며 젊은 사람들은 다시 또 벌면되지만, 자신은 이제 몸이 아파 나가서 100만 원 벌기도 힘들다고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싱싱한 과일 한 번 못 사먹고 모은 돈”이라고 말씀하실 땐 같이 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본인이 가입한 상품이 무엇인지는 전혀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왜 이런 상품을 가입할 때 자식들에게 묻지 않았을까. 취재 과정에서 그 부분이 가장 궁금했습니다. 물어보니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자신 수중에 돈이 얼마가 있다는 걸 자식들에게 공개하기 꺼려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전적으로 은행원의 말을 신뢰하고, 의존했던 것입니다. “자식보다 은행을 믿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2019년 DLF 사태가 터진 뒤 후속대책으로, 고령자가 고위험 파생상품에 가입할 땐 자녀에게도 문자 알림이 가도록 하는 안이 추진됐지만, 이런 이유로 제도화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두 번째 만난 할머니도 자식들에게 차마 털어놓지 못하다 은행에서 보내주는 손실평가액 알림을 읽지 못해 딸에게 처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령자 사례를 직접 취재한 뒤 11월 23일 두 번째 보도를 냈습니다. 은행원 말 만 믿고 예금이나 채권 비슷한 것인 줄 알고 가입했다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윤한홍 의원실을 통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고령자 홍콩 ELS 상품 관련 민원 현황을 더하며 분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당시에 은행들이 조 단위로 이 상품을 팔았던 상황에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도 직접 출연해 풀어냈습니다. 은행들이 ELS 상품을 통해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올렸다는 부분도 강조했습니다. 신탁상품의 수수료는 은행 입장에서 예대마진과 달리 비이자이익으로 분류되는 아주 귀한 매출입니다.
두 번째 보도가 나간 뒤 파장은 예상보다 컸습니다. 실제 가입자를 찾는 게 정말 어려웠는데, 보도 후 이메일로 십여 명의 실제 가입자와 고령 가입자의 자녀들이 먼저 연락해왔습니다. 저를 매개로 이들끼리도 연락을 하게 됐고, 순식간에 네이버에 가입자 모임 카페가 만들어지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열렸습니다. 카페 회원은 하루가 다르게 늘기 시작해 지금 1천 명을 넘었고, 오픈채팅방에도 300여 명이 모여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보도부터는 실제 불완전판매로 의심되는 사례에 집중했습니다. 고위험 파생상품을 팔 때 꼭 지켜야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투자자정보확인을 통해 소비자의 투자성향을 확인한 뒤 감당 가능한 사람에게만 권유해야 하고, 판매 전 과정은 녹음해야 하며, 가입계약을 한 뒤에도 이틀 간 숙려기간을 줘야 합니다. 이 절차들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하나씩 따져봤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쉬웠습니다. 마치 무언가에 쫓겼던 것처럼 은행들은 모든 절차에 대충이었습니다.
투자자정보확인서는 “형식적인 절차”라고 둘러대며 공격투자형이 나올 때까지 수정하게 만들거나, 은행원들이 직접 수정했고, 판매 전 과정을 녹음했다는 파일엔 은행원이 아니라 AI 목소리만 가득했습니다. 녹음 파일 속에서 가입자들이 스스로 진술하는 부분도 은행이 대본을 만들어준 뒤 그대로 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위험한 상품이라는 얘길 듣고 숙려기간 중 가입을 취소하러 은행에 찾아간 할머니를 다시 설득해 돌려보낸 은행원도 있었고, 예금주가 아닌 사람이 예금주인양 가입하고, 녹음까지 한 사례도 발견됐습니다. 논쟁의 여지가 없는 계약취소 사안입니다.
이처럼 어떤 절차 하나 제대로 지켜진 게 없었는데, 더 큰 문제는 이게 한 두 명의 사례가 아니라 거의 모든 은행 가입자에게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더이상 사례자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2019년 DLF 사태로 그 난리를 겪고도 은행의 파생상품 영업행태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했을까. 당시 은행원들이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워낙 민감한 사안인 만큼 은행들도 내부 입단속에 나서며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활용했습니다. 어렵게 한 은행에 소속된 은행원을 설득해 소속 은행 블라인드 내에서 이 문제로 논쟁 중인 게시글과 댓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은행원들은 하나 같이 회사의 실적 압박이 있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이야기하면 가입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손실 가능성을 축소해 팔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고위험 파생상품 판매액을 실적과 연결짓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있었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월급 좀 덜 받더라도 이런 상품 안 팔고 싶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모두 기사화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기사에 등장하는 사례자들은 모두 투자 손실을 입었다는 사실이 주변에 공개되는 것을 꺼려해 익명처리했을 뿐 실제 가입자들입니다. 가입 계약서는 물론, 가입 은행과 지점 모두 확인하고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사례자들과는 어떤 이해관계도 없습니다. 기자가 직접 연락해 찾아가서 만나고 인터뷰했습니다. 은행 측 입장은 은행 홍보실의 확인을 거쳤습니다.
금감원을 통해 은행 판매액과 고령자 민원현황 통계를 입수해 준 윤한홍 의원실과도 이번 건을 계기로 알게 됐을 뿐 다른 특수관계는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홍콩 H지수가 포함된 파생상품의 전체 은행 판매액과 개별 은행 판매액, 녹인 진입액은 10월 26일 MBN 보도로 처음 알려졌습니다. 최초 보도를 통해 MBN이 불완전판매 분쟁 가능성을 제기하자, 금융감독원이 11월 20일부터 가장 많이 판매한 KB국민은행은 현장조사, 나머지 은행과 증권사는 전수조사에 나섰고, 통신은 물론 조간과 전 방송사에서 해당 이슈를 다뤘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 현장조사에 나섰다는 내용을 조선비즈가 MBN의 두 번째 보도가 나가고 나흘 뒤인 11월 27일 단독 달아 보도했습니다.
11월 29일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기자들 앞에서 은행들의 무책임한 ELS 판매 실태를 비판하며, MBN이 두 번째 보도를 통해 제기한 고령가입자 불완전판매 가능성에 동의하고, 엄정한 대처를 천명하면서 다시 한번 거의 모든 매체에서 해당 이슈를 받았습니다.
현재 금융감독원의 국민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 종료됐고, 배상기준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며, 이와 관련한 타사 후속보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원금 날릴 위험, KB만 4조6천억...‘홍콩 ELS’ 폭탄 터지나
[SBS] "고수익 상품이라더니"…파생상품 수조 원대 '손실 비상'
[채널A] 반토막 홍콩 ELS 긴급 현장점검
[JTBC] 내년 만기 도래 ELS…홍콩H지수 폭락에 수조원대 손실 우려
[SBS] '홍콩 ELS' 대규모 손실 위험에…"다른 은행 조사 검토"
[YTN] 이복현 "홍콩 ELS 사태, 은행 자기 면피뿐"..."질타 시기상조"
[MBC] 고령 투자자들 "은행원이 하라는 대로"‥금감원 "은행 권유 적절했는지 검토"
[SBS] "90대 부친이 보여준 통장 아찔…한 상품만 권했다더라"
[KBS] 금감원장 “홍콩 ELS 판매, 원칙 지켰나 의문”…단체 소송 움직임도
5. 사회에 끼친 영향
보도 후 금융감독원에서 직접 전 금융권 전수조사에 나서며 불완전판매 현황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자체적인 배상기준안 마련에 돌입했습니다. 금감원이 대표 민원 사례에 대한 배상 비율 기준안을 만들면, 금융회사들이 이를 근거로 자율 조정에 나서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입자들은 자체 모임을 결성해 단체 행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은행 발 홍콩 ELS 불완전판매 사태를 공론화하고, 실제 손실이 가시화되기 전에 금융당국이 미리 조치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2년 전 모든 은행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진 불완전판매 문제를 지적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고령 가입자들의 사연도 전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을 받거나, 반론 신청을 받은 바 없습니다. 불완전판매를 지적한 보도 모두 해당 은행에서 지적한 문제를 사실로 인정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된 내용도 없습니다.
취재후기
(399회)은행발 홍콩 ELS 불완전판매 사태 / MBN
은행발 홍콩 ELS 불완전판매 사태
MBN 최은미 기자
어렵게 수소문해 만났던 74세 할머니는 인터뷰하는 순간에도 자신이 가입한 상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자식보다 은행을 더 믿었다”며 “싱싱한 과일 한 번을 못 사 먹고 모은 돈”이라며 우셨습니다.
실적 압박에 시달리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축소해 판매했던 은행원들도 사안이 공론화되고 금감원 조사가 시작되며 하루하루 고통받고 있습니다. 익명게시판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월급 좀 덜 받더라도 이런 상품 안 팔고 싶다는 글이 수두룩합니다.
DLF 사태도, 라임 등 펀드 사태도 겪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2019년 DLF 사태 당시 언론 매체를 장식했던 기사 제목은 지금 제목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똑같습니다.
부디 이번엔 은행들이 확실하게 각성하길 바랍니다. 가입자들이 전 재산 싸 들고 증권사나 상호금융이 아니라 은행을 찾아간 것은 그곳이 바로 은행이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유사한 잘못이 계속 반복되는 것은 당국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불완전판매 사례를 명명백백 밝혀내고, 억울한 사람 없도록 분쟁을 조정해나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취재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가입자분들, 현장에서 함께했던 이우진 임채웅 촬영기자, 모든 과정을 이끌어준 김형오 경제부장에게 감사 인사 전합니다.
회차 심사평
제399회 전체 총평
제39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75편이 출품됐다. 우수한 기사가 많아 7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의 〈검경 사건브로커 비리〉 보도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이 결정됐다. 전직 치안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로까지 이어진 이번 사건은 경찰과 검찰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입법부까지 힘 있는 권력기관 인사들이 두루 연루된 의혹이 있어 취재가 상당히 어려운 사안임에도 끈질기게 보도를 이어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언론이 제대로 다루지 않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취재해 경찰의 고질적 인사 비리가 밝혀지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언론의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 보도라는 호평이 나왔다.
경제보도부문에선 MBN의 〈은행발 홍콩 ELS 불완전판매 사태〉 보도가 상을 받았다. 이미 큰 피해가 발생했고 앞으로도 파문이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사안을 발 빠르게 포착한 점이 돋보였다. 금융기관들이 ELS 상품을 권유할 때 형식적으로는 복잡한 동의 절차를 진행하지만, 내용을 상세히 이해하기 힘든 고령자 등 취약층에겐 사실상 불완전 판매인 점을 잘 지적했으며 생생한 피해 사례를 발굴한 점에서 차별화된 보도였다는 평을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국경제신문의 〈외국인 250만 시대, 달라진 대한민국 일자리 지도〉와 한국일보의 〈K 스포츠의 추락, J 스포츠의 비상〉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외국인 250만 시대, 달라진 대한민국 일자리 지도〉 보도는 산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상세한 데이터와 함께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 서울 대림동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사는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세밀하게 취재했으며 대안 제시까지 적절하게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의 경우 KBS의 〈수의계약으로 뭉친 녹색카르텔〉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산불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수의계약으로 세금 낭비가 일어난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여러 언론이 지적해왔지만, 이 보도는 디테일한 팩트를 날카롭게 지적해서 차별화된 심층성을 확보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귀한 세금을 어이없이 낭비하는 폐해는 아무리 지적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점에서 기사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국제신문의 〈영구임대 30년 보고서〉 보도가 선정됐다. 많은 언론이 부동산을 다루면서 아파트 재건축 이슈를 집중적으로 조명했지만, 영구 임대아파트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해왔다. 지역의 실정을 취재하면서 서울의 상황을 대비해 해법을 모색한 점이 돋보였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선 KBS창원의 〈형사공탁 1년 보고서-판결문 988건 분석〉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근 언론에서 많이 다루면서도 상세한 내용이 잘 알려지지 않은 형사공탁을 심층적으로 조명해 유익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지역을 기반으로 취재했으나 전국적 이슈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았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으로는 한겨레신문의 〈사람아 사람아-제노사이드의 기억〉 시리즈가 선정됐다. 세계 여러 나라를 직접 방문해 촬영한 사진들을 장기간 연재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독자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작품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번 출품작들은 기존에 다뤘던 주제라 해도 세밀한 취재와 생생한 사례를 더 하면 훌륭한 보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하는 기사가 많았다는데 심사위원들의 견해가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