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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70회 · 2021년 6월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4-11

70년만의 무공훈장

연합뉴스 탐사보도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O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2021년은 한국전쟁 발발 71주년입니다.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으나 국군 100만명 이상이 참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전쟁에서 14만명이 넘는 장병이 하나뿐인 목숨을 바쳤습니다. 이들의 희생 덕분에 이 나라가 존속할 수 있었고, 우리가 누리는 오늘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참전용사 중에는 전쟁 중 비상한 용맹을 보인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의 용맹과 명예를 기리기 위해 수여된 것이 무공훈장입니다. 전쟁 중 약 17만명에게 이런 무공훈장이 수여됐습니다. 하지만 저희 연합뉴스 탐사보도팀은 휴전협정 체결 65년이 지나도록 이들 중 1/3에 달하는 이들에게 실제로 훈장이 전달되지 못했고, 2019년이 되어서야 훈장의 주인공과 유족들에게 훈장을 찾아주기 위한 조사단이 꾸려졌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연합뉴스 탐사보도팀은 70년간 잊혀졌던 영웅에게 훈장을 찾아주겠다는 사명 하나로 전쟁통의 부정확한 기록, 부실한 정보만을 가지고 전국을 누비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과 그들의 활동 덕에 훈장을 찾은 주인공과 유족을 좇았습니다. 처음에는 20명 규모로 코로나19로 인한 활동의 제약 속에서도 악전고투하는 조사단의 모습과, 이들의 활동 덕에 명예를 찾은 이들의 모습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취재를 계속할수록 조사단 활동 덕에 훈장을 되찾더라도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진정으로 인정하고 보상주기엔 너무나 부실한 보훈 정책과 정치적 무관심, 제도적 부조리가 드러났습니다. 이에 연합뉴스 탐사보도팀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활동과 이들 덕에 무공훈장을 되찾은 이들의 사연을 취재하는 한편, 조사단 결성과 활동을 가능하게 한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안’의 한계와 우리 사회의 무관심, 무공훈장을 둘러싼 보훈정책의 근본적 결함 등을 분석해 다뤘습니다. 각 회차별 보도 내용과 의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 1회 '70년간 주지 못한 무공훈장' 5만7천명을 찾아나서다(6.17) -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창설 이후 최초로 조사단이 어떻게 71년 전에 일어난 6·25 전쟁의 무공훈장 대상자를 찾아주는 것인지 동행 취재를 통해 이를 조명했습니다. 조사단은 세 개 팀이 전국을 세 개 권역으로 나누어 담당 지역으로 일주일씩 탐색을 나가 발로 뛰는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연합뉴스 취재진은 전북 고창군으로 탐문 활동을 나가는 1팀을 동행 취재했고, 이 과정에서 당시 상황을 증언해줄 수 있는 어르신들이 이미 많이 돌아가셔서 수훈자를 찾기 어렵다는 것과 수여자들에게 연락을 해도 보이스피싱 등을 우려한 이들이 조사단의 연락을 차단해버린다는 것,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조사단 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는 것, 많은 수훈자와 유가족이 수훈 이유를 모른 채 무공훈장을 받고 있다는 것, 조사단 활동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것 등을 알게 됐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6회를 취재할 수 있었습니다. ▲ 2회 나라 위해 전장에 뛰어든 형제…형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6.18) - 무공훈장 수훈 생존자의 육성을 가능한 그대로 싣기 위해 인터뷰가 가능한 취재원을 찾았습니다. 생존한 무공훈장 수훈자는 6·25 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거나 나이가 아주 어렸던 이들이었습니다. 생존자들은 당시 상황을 기억해 말하거나 자신의 일이 알려지는 것을 꺼리기도 했습니다. 미국 LA 풀러턴에 살고 있는 생존자와 유선 인터뷰를 했으나 최종적으로 자신의 일이 알려지기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고,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는 생존자와 인터뷰 약속을 잡았으나 전날 같은 이유로 취소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에 살고 있는 학도병이자 장교 출신 안택봉(89)씨를 인터뷰할 수 있었습니다. 안 씨는 형과 함께 참전했다가 형은 입대한 지 얼마되지 않아 전사하고 본인만 살아 돌아온 경우였습니다. 뇌출혈 후유증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딸의 도움을 받아야 했으나 안 씨가 틈틈이 기록해 둔 참전에 대한 내용이 있어 인터뷰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3회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 500인을 기리다(6.21) - 취재 과정에서 조사단 관계자에게 "고(故) 최병해 중령은 해군 역사상 전설 같은 분인데 무공훈장도 최근에야 찾아드리고 잘 알려지지 않아서 안타깝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최 중령의 유가족을 찾아 인터뷰하기로 했습니다. 최 중령에게는 세 딸이 있었는데 첫째 딸은 스페인에서 수녀로 활동하고 있었고, 둘째, 셋째 딸은 한국에 있었습니다. 첫째 딸과는 메일을 주고 받으며 인터뷰를 진행했고, 둘째, 셋째 딸과는 직접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최 중령의 세 딸에게 최 중령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업적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고, 6·25 전쟁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임에도 전후에 정부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예우를 받지 못한 채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또 그와 함께 싸운 부하들도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희생되었으나 유족들이 국가로부터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최 중령의 생전 바람대로 그의 부하들이 명예를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 4회 "어디 묻히셨는지도 몰랐는데…자랑스러운 우리 아버지"(6.22) - 신기진 단장을 포함한 조사단 관계자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수훈자의 사연으로 김종태 씨의 사례를 꼽았습니다. 김 씨는 갓난아기 때 아버지가 전사해 아버지의 얼굴도 모른 채 살다가 조사단 창설 이후 70년 만에 아버지의 무공훈장과 함께 묘지와 전사 기록까지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연합뉴스 취재진은 김 씨를 인터뷰하기로 하고 연락처를 입수해 김 씨 내외와 만나 인터뷰를 하며 절절한 사연을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조사단이 외교부와 협력 사업을 추진한 지 한 달 만에 외국에 거주하는 수훈자의 손자에게서 "명단에 있는 이름이 우리 할아버지 아니시냐"는 연락을 받고 확인해 무공훈장을 찾아준 사례도 있었습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나항렬 씨로, 고 나은철 이등중사의 손자였습니다. 나 씨와는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인터뷰를 진행했고 생존자과 유가족의 이야기를 들으며 역사 속에서 희생된 이들에 대한 예우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 5회 "10인의 영웅, '고바우 영감'의 인물화로 살아나다"(6.23) - 한국 시사만화계의 거장으로 ‘고바우 영감’을 45년간 연재한 고(故) 김성환 화백은 한국전쟁 기간 국방부 정훈국 소속의 종군 화가로 활동한 참전용사입니다. 그는 1951년 가을 한창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던 6사단 19연대를 취재차 찾았다가 이곳에서 1대대 소속 장병 10명의 인물화를 그렸습니다. 이들의 인물화는 전쟁 중 김성환 화백이 발행인으로 참여했던 병사신문에 한차례 소개되고 그대로 잊히는 듯했지만 7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뒤 한 젊은 연구자 덕에 빛을 보게 됩니다. 개인 연구차 김 화백을 찾았던 육군군사연구소 김상규 박사가 우연한 기회로 김 화백이 그린 10점의 인물화에 대해 알게 된 것입니다. 김 화백은 인물화의 주인공들을 찾아 그림을 전달해주자는 김 박사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김 박사가 조사단과 함께 이들을 찾는 과정에서 이들 10인 중 9명이 무공훈장 수훈자였고, 이 중 2명이 무공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단 사실이 드러납니다. 연합뉴스 취재진은 인물화 속 주인공을 처음 찾아나선 김상규 박사를 인터뷰하는 한편, ‘고바우 영감’의 인물화 덕에 70년전 인물화와 받지 못한 훈장을 찾은 인물화 속 주인공과 이들의 유족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 6회 "훈장은 받았지만…예우와 보상은 못 받은 영웅들"(6.24) - 이번 기획의 마지막 회차였던 해당 회차는 사실 기획 단계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회차입니다. 하지만 해당 기획을 위해 조사단 관계자, 무공훈장을 되찾은 주인공과 그 유족, 정치인을 만나 취재하고, 기록을 살펴볼수록 연합뉴스 취재진은 ‘과연 우리 사회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적을 세운 이들에게 적절한 보상과 예우를 다 하고 있는가’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제때 수여해야했던 무공훈장을 국가의 잘못으로 70년이나 흐른 뒤 찾아줬더라도 그간 누리지 못한 보상과 예우에 대한 보상은 없었습니다. 80대 후반, 90대에 접어든 참전용사들이 지금와서 누릴 수 있는 보상은 월 40만원 수준의 무공영예수당과 병원비 일정 수준 할인, 이미 60~70대로 장성한 자녀들에겐 의미 없는 대학입시 혜택 정도였습니다. 이마저도 무공훈장의 수훈 당사자가 사망했다면 누릴 수 없습니다. 무형적 보상도 없었습니다. 훈장을 찾아주더라도 어떤 공로로 훈장을 받는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서훈 내용에 대한 통지도 없었습니다. 이유는 당황스러웠습니다. 기록이 없어서가 아니라 기록이 전산화되지 않아서, 조사단의 인력이 부족해서였습니다. 게다가 조사단 활동은 내년 말이면 종료됩니다. - 상훈법에 따르면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가하거나 접적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한다고 합니다. 연합뉴스 취재진은 마땅히 예우와 존경을 받아야할 이들이 적절한 사회적 보상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로 해당 회차를 보도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기획 보도에 등장한 취재원이나 제보자와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바이라인을 적은 기자가 직접 취재했고, 기타 취재 및 보도과정에서의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 BBS NEWS/제주, 6·25 70주년 기념식서 고우석·안택봉·故 안택영 씨 ‘무공훈장’ 수여(20.6.25) ▲ 연합뉴스/6·25 혼란으로 끝내 전달못한 '훈장'…70년만에 딸이 대신 받아(20.11.11) [타 매체 반향] ▲ 기사가 보도된 이후 한국경제, 매일경제에서 해당 기획을 통해 보도된 6편의 기사 전체 분량을 온라인 전재 보도했습니다.(6.17~6.24) ▲ 전북도민일보/무공훈장 주인찾기 더욱 속도 내야(6.20) ▲ 제주의소리/제주인 호국투혼 빛나는 ‘무공훈장’ 68년만 주인 품으로(6.24) ▲ KBS/“살아계실 때 목에 걸어드렸더라면…” 70년 만에 돌아온 무공훈장(6.25) ▲ 뉴스1/"살아계실 때 드려야"…전북에 주인잃은 무공훈장 2700여개(6.25) ▲ KBS/70년 만에 돌아온 아버지의 무공훈장(6.27) ▲ 국방일보/ [육군본부] ‘고바우 프로젝트’…또 한 명의 영웅께 무공훈장(7.1) ▲ 문화일보/ 하마터면 잊힐 뻔한 전쟁영웅의 희생…故 김성환 화백 ‘인물화’ 덕분에 확인(7.2)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안 개정안 발의 - 연합뉴스 보도 이후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6·25 참전영웅들에게 무공훈장을 찾아주는 사업이 중단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안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현행법으로는 조사단 활동이 2022년 7월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한 의원은 연합뉴스의 지적대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행정관서 탐문 활동이 극히 제한되는 등의 이유로 사업 목표 달성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현행법의 유효기간을 5년 연장해 중단없는 사업의 보장을 통해 6.25전쟁 서훈 대상자가 모두 훈장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한 의원은 “전쟁이 발발한 지 71년이 지난 현재까지 6.25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도리를 다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 ‘고바우 영감’ 인물화 주인공 10명 중 유일하게 무공훈장 미수훈자였던 고(故) 서주선 하사 훈장 수여 - 6월 23일 ‘고바우 영감’이 그린 10인의 인물화를 계기로 그간 수여하지 못한 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었다는 내용의 보도에서 연합뉴스 탐사보도팀은 인물화 주인공 10명 중 1명에게 무공훈장이 수여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함께 다뤘습니다. 보도 이후 육군 인사사령부에서 유일한 무공훈장 미수훈자였던 고(故) 서주선 하사에게 추가 서훈 심사 끝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인정했습니다. ▲ 지자체장들, 무공훈장 직접 수여하고 수훈자 복지 의견 수렴 - 육군에서 무공훈장 수여자를 찾아 각 지자체로 무공훈장을 보내면 코로나19 상황을 이유로 택배 발송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연합뉴스 보도 이후 양평군, 영동군, 정선군, 대전시, 용인시, 서산시, 영천시, 진주시 등 각 지자체 군수, 시장이 직접 수훈자와 유족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수여식을 열었고, 광주광역시와 충주시는 6·25 무공훈장 수훈자에 대한 복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 연합뉴스 제작 영상,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홍보 영상에 사용 - 조사단은 연합뉴스가 기획 기사와 함께 제작한 두 편의 영상을 홍보 영상 제작 시 활용할 수 있느냐는 문의를 해왔습니다. 전북 고창군 동행 취재 영상과 생존자, 유가족 및 전문가 인터뷰 영상이었습니다. 연합뉴스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이를 조사단에 무상 제공하였습니다. ▲ 국가보훈처, 전 조사단 관계자, 유가족 등 기사 관련 피드백 - 취재진은 보도 이후 여러 기관과 취재원들에게 기사 관련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연합뉴스의 무공훈장 관련 기사 잘 봤습니다. 집중취재하시고 보도해 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을 보냈고, 전 조사단 관계자는 "한때 조사단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큰 관심과 열정으로 감동적인 기사에 감사드린다. 조사단에도 큰 도움이 된 기사였고 오늘 국회 한기호 의원이 사업을 5년 연장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내용을 보내왔습니다. - 유가족들은 "이번에 쓰신 무공훈장 기사를 보게 되었다. 저희 뿐만 아니라 저희 부모님, 작은 할아버지들도 굉장히 기뻐하신다. 저희들에게 다시 한번 큰 위로와 회복의 계기가 되었다. 대단히 감사하다"는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특히 스페인에 있는 최병해 중령의 첫째 딸 최효선 수녀는 "독재 정권아래서 신음하시던 아버님의 업적이 의도적으로 지워졌겠지만 이와 같은 기사가 세상에 내보내진 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고(故) 권두혁 중사의 조카 권오희씨도 “영광이고 감동받았다. 다른 가족에게도 공유하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 기사 공유 - 1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현역 및 예비역 군인 등 2030 세대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6회 기사가 공유되어 많은 이들에게 국가 보훈에 대한 문제의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또한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의 기사 공유 뒤 온라인 커뮤니티 월간 방문자 수 국내 1, 2위를 달리는 ‘디씨인사이드’, ‘FM코리아’를 비롯해 ‘개드립’ 등 여러 웹사이트에서 해당 기사가 공유되며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을 모두 준수하였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은 없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에서의 피신청 사항도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70회 전체 총평

한국기자협회 제37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 72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14편이 2차 평가를 통과했고, 최종적으로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숫자로 보면 12대1의 경쟁률이다. 10편이 출품된 ‘취재보도 1’ 부문에서는 MBC의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보도와 SBS의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영상 및 거짓증언 요구정황> 보도가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MBC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보도는 권력기관의 조직적인 은폐를 낱낱이 파헤치면서도, 인권 차원에서 자극적인 영상을 배제하는 취재윤리가 돋보였다. SBS <법무차관 폭행영상 요구정황>은 영상 보도가 바로 사표 제출로 이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6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두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민신문의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 보도는 잊혀져가는 농업고등학교의 가치와 미래를 재조명하며 농업전문 언론사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국민일보의 <144조 균형발전예산 대해부> 보도는 14년 동안의 방대한 자료를 섬세하고 끈기 있게 분석했다는 점이 부각됐다.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 출품된 후보작은 17편으로, 이번 출품 부문 중 가장 많았다. G1 강원민방의 <미성년자 성착취 실태> 보도와 KBS춘천의 <태백경찰서 신입 여경 집단 성희롱 사건> 보도, 두 수상작 모두 강원도 기자들이 이뤄낸 성과다. <미성년자 성착취 실태> 보도는 성매매를 당한 여성이 중고교 재학생이라는 점과 피해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도록 한 경찰 내부규정이 피해를 확산시켰다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해 호평을 받았다. <신입 여경 집단 성희롱 사건> 보도는 6개월에 걸친 피해자 설득과 경찰청이 직접 경찰관 12명을 징계하는 데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2021년 8월 ‘기레기’라는 비판을 넘어 ‘기더기’라는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한국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의 인권과 진실을 향한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역 경제보도 부문’에는 몇 달째 출품작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역시 출품작이 한두 편에 그치고 있다. 이번에 기자상을 받은 한 기자는 수습 시절 이렇게 말했다. “기자 이외에는 다른 직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때론 힘에 부칠 때가 있는 기자들이 기자상을 통해 다시 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회차 수상작 2021년 6월

제370회(2021년 6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영상 및 거짓증언 요구정황
1-05 SBS 안희재·홍영재·원종진·배준우·정윤식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1-09 MBC 신재웅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
4-05 농민신문 류호천·손수정·노현숙·유재경·황의성·서륜·최문희·김동욱·김윤호·함규원·김병진
144조 균형발전예산 대해부
4-07 국민일보 권기석·양민철·방극렬·권민지
지역 취재보도부문 · 2편
미성년자 성착취 실태
6-01 G1 조기현·윤수진·김민수
태백경찰서 신입 여경 집단 성희롱 사건
6-06 KBS춘천 박성은·이청초·조휴연·최혁환·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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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없는 法의 용서 ‘작량감경’ 대해부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CBS
노동자의 죽음에 이유를 묻다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불평등 사회가 586에게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농업법인 전수조사…절반 이상 ‘무늬만 농사꾼’ 外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JTBC
강릉 공군 골프장 골프공 바다 유실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미성년자 성착취 실태
수상 지역 취재보도부문 G1
양산시장 ‘부동산’ 및 ‘측근 일감몰아주기’ 의혹 고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창원
대전소방 항공대 헬기 안전사고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대전
미화원 인건비 대포통장 횡령, 유령직원에도 월급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MBC충북
어린이집 ‘불법 페이백’ 공공연한 비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남신문
태백경찰서 신입 여경 집단 성희롱 사건
수상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춘천
가평군수를 둘러싼 은밀한 거래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기신문
안동시 계상고택 개발 특혜 의혹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안동MBC
봉화군수 환경미화원 사망업체서도 뇌물 수수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안동MBC
권영진 대구시장의 정치적 욕심의 빚은 백신 사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대구MBC
유소년 엘리트 축구부 사라지지 않는 학교폭력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기호일보
코레일 디젤열차 공회전..“즉각 개선”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광주MBC
버스기사 죽음 내몬 갑의 횡포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광주일보
결함안고 폭주하는 ‘만트럭버스’, 2년 만에 또 리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60년 된 주홍글씨 지우다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기일보
시행사 도넘은 갑질.. 계약해지에 입주거부까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부산MBC
‘비리투성이’ 조폭 출신 5·18 단체장...붕괴된 재개발 사업 깊숙이 개입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YTN
겉돌던 부산광역시 장기표류 사업 재추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제신문
골령골 묻혀버린 진실, 감춰진 이름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대전
장애학생 학교폭력 실태고발 ‘보호 받지 못한 아이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NN
급식카드 이대론 안 된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TJB대전방송
끝나지 않은 60명 집단 암 사망의 비극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청주
신문광고로 41년 만에 연락 닿은 두 사람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KBS
‘소금밭’이 ‘전기밭’으로...염전마저 잠식하는 태양광 (사진보도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한국일보
21대 국회 여야(與野), 더 멀어졌다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SBS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야외공연 (사진보도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연합뉴스
대한민국 나쁜 집주인 리포트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