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v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6월 11일 대중음악 공연장 관객 확대 개편안을 접한 뒤 이후 예정된 대규모 관객 수용 공연을 알아보던 중 야외 대중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일정을 확인.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1년 반 만에 대규모 야외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모습과 함께 공연장 내 방역에 특이 사항이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드론 촬영 계획을 세움. 외신에서 코로나19 시대 속 야외 공연 드론 촬영 사진 등을 확인해 국내 공연 모습 취재에 더욱 필요성을 느낌.
공연 개막 1주일 전 수도방위사령부, 15비행단에 드론 비행 및 촬영 신청을 했으나 올림픽공원 내 비행 금지 규정을 이유로 반려됨. 공원 관리를 맡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에 따로 연락해 취재의 필요성과 드론 비행 시 안전수칙 준수 등을 이유로 설득해 비행 허가를 받음. 해당 사항은 공문으로 처리함. 이 사실을 군 부대에게도 전달해 취재 일정이 확정됨.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취재 당일 군에서 지정한 드론 비행 가능 시간에 취재를 시작했으나 아직 다수의 관객이 입장하지 않아 군부대에 양해를 구하고 약 2시간 후 재취재함.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취재한 사진은 보도 다음날인 28일 종합일간지, 경제지 등 10개지 1면 외 다수 전재됨.
경향신문 1면, 국민일보 1면, 서울신문 1면, 세계일보 9면, 조선일보 10면, 중앙일보 20면, 이투데이 1면, 서울경제 1면, 브릿지경제 1면, 매일경제 29면, 아주경제 3면, 내일신문 4면, 해럴드경제 23면, 전국매일신문 1면, 디지털타임스 1면, 경북일보 19면, 아시아타임스 1면, e대한경제 1면
연합 사진 제외 타사, 주최 측 제공 사진은 모두 눈높이에서 찍은 모습. 드론 사진은 없음.
5. 사회에 끼친 영향
공연 관객 수 확대 조치 뒤 첫 행사라 실제로 언론을 비롯한 정부, 공연계의 관심이 컸음. 특히 공연계에서는 이번 페스티벌 공연의 방역과 관련한 관객 입장, 공연 중 동선 관리에 주목했음을 취재 중 확인할 수 있었음. 1년 반 만에 공연장을 메운 관객들, 방역을 위해 지정받은 돗자리, 좌석에서 공연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등 관객 동선 관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 등 현장이 전체적으로 보이도록 취재함.
여전히 다중이용시설, 집회, 공연 관람 등 밀집 지역 방역 조치에 관심이 커 향후 자료 사진으로도 의미가 있음.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취재 지역인 서울 올림픽공원은 군 관제권 내 지역이라 관할 기관의 드론 비행 승인이 필요했음. 취재 2주일 전부터 공연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준비 사항을 파악, 공연장 내 모습을 예상하고 사전에 취재 준비를 했음. 서울과 같이 관제권 통제가 필요한 지역에서 다수 시민이 모인 코로나19 방역 상황 및 공연 모습을 상공에서 취재해 의미가 있음.
7. 기타 고려사항
올림픽공원(국민체육진흥공단), 수도방위사령부, 15비행단 드론 촬영 허가
회차 심사평
제370회 전체 총평
한국기자협회 제37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 72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14편이 2차 평가를 통과했고, 최종적으로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숫자로 보면 12대1의 경쟁률이다.
10편이 출품된 ‘취재보도 1’ 부문에서는 MBC의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보도와 SBS의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영상 및 거짓증언 요구정황> 보도가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MBC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보도는 권력기관의 조직적인 은폐를 낱낱이 파헤치면서도, 인권 차원에서 자극적인 영상을 배제하는 취재윤리가 돋보였다. SBS <법무차관 폭행영상 요구정황>은 영상 보도가 바로 사표 제출로 이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6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두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민신문의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 보도는 잊혀져가는 농업고등학교의 가치와 미래를 재조명하며 농업전문 언론사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국민일보의 <144조 균형발전예산 대해부> 보도는 14년 동안의 방대한 자료를 섬세하고 끈기 있게 분석했다는 점이 부각됐다.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 출품된 후보작은 17편으로, 이번 출품 부문 중 가장 많았다. G1 강원민방의 <미성년자 성착취 실태> 보도와 KBS춘천의 <태백경찰서 신입 여경 집단 성희롱 사건> 보도, 두 수상작 모두 강원도 기자들이 이뤄낸 성과다. <미성년자 성착취 실태> 보도는 성매매를 당한 여성이 중고교 재학생이라는 점과 피해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도록 한 경찰 내부규정이 피해를 확산시켰다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해 호평을 받았다. <신입 여경 집단 성희롱 사건> 보도는 6개월에 걸친 피해자 설득과 경찰청이 직접 경찰관 12명을 징계하는 데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2021년 8월 ‘기레기’라는 비판을 넘어 ‘기더기’라는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한국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의 인권과 진실을 향한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역 경제보도 부문’에는 몇 달째 출품작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역시 출품작이 한두 편에 그치고 있다. 이번에 기자상을 받은 한 기자는 수습 시절 이렇게 말했다. “기자 이외에는 다른 직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때론 힘에 부칠 때가 있는 기자들이 기자상을 통해 다시 뛸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