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O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80년대 민주화를 이끌고 현재 한국사회 주도층이 되어있는 586세대가 급변한 현재 우리 사회의 절박한 과제들을 맞아 그 책임과 권한에 걸맞게 대응하고 있는지 의제를 제시할 필요성에서 출발, 민주화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인사들 중 성찰의 목소리를 내줄 인물을 찾아 심층 인터뷰함. 또한 586 세대와 청년 세대의 인식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 공동연구진을 구성해 사회여론조사를 실시. 인터뷰와 취재 결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연출과 편집 기법을 연구, 동원해 시청자 공감대를 넓힘.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프로그램 등장 인물 중 김민영(가명) 학생의 경우 본인이 “취업에 악영향이 있을지를 우려”해 얼굴을 블러 처리하고 가명으로 소개함.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 특이사항 없음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 특이사항 없음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특이사항 없음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586세대의 세대교체론 등 정치권에서 나온 표면적인 보도는 있었으나 586세대의 세계관 형성과 현재에 미치는 영향과 그 결과 등을 심층 보도한 사례는 없었음. 보도 이후 미디어오늘, 미디어스 등에서 프로그램을 리뷰하고 의제 설정 필요성에 대해 보도함.
5. 사회에 끼친 영향
여러 다시보기 댓글에서 “수신료가 제대로 쓰이고 있다”는 등의 공감대를 이끌어냈으며 다수 사회학자, 전문가 그룹에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문제제기” “앞으로 이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데 KBS가 계속 나서주기 바란다”는 등 긍정적 평가가 잇따름.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KBS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출품작’으로 선정됐으며 ‘KBS 우수프로그램상’ 후보로 선정되는 등 긍정적 평가 이어지고 있음.
7. 기타 고려사항
특이사항 없음.
회차 심사평
제370회 전체 총평
한국기자협회 제37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 72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14편이 2차 평가를 통과했고, 최종적으로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숫자로 보면 12대1의 경쟁률이다.
10편이 출품된 ‘취재보도 1’ 부문에서는 MBC의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보도와 SBS의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영상 및 거짓증언 요구정황> 보도가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MBC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보도는 권력기관의 조직적인 은폐를 낱낱이 파헤치면서도, 인권 차원에서 자극적인 영상을 배제하는 취재윤리가 돋보였다. SBS <법무차관 폭행영상 요구정황>은 영상 보도가 바로 사표 제출로 이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6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두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민신문의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 보도는 잊혀져가는 농업고등학교의 가치와 미래를 재조명하며 농업전문 언론사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국민일보의 <144조 균형발전예산 대해부> 보도는 14년 동안의 방대한 자료를 섬세하고 끈기 있게 분석했다는 점이 부각됐다.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 출품된 후보작은 17편으로, 이번 출품 부문 중 가장 많았다. G1 강원민방의 <미성년자 성착취 실태> 보도와 KBS춘천의 <태백경찰서 신입 여경 집단 성희롱 사건> 보도, 두 수상작 모두 강원도 기자들이 이뤄낸 성과다. <미성년자 성착취 실태> 보도는 성매매를 당한 여성이 중고교 재학생이라는 점과 피해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도록 한 경찰 내부규정이 피해를 확산시켰다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해 호평을 받았다. <신입 여경 집단 성희롱 사건> 보도는 6개월에 걸친 피해자 설득과 경찰청이 직접 경찰관 12명을 징계하는 데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2021년 8월 ‘기레기’라는 비판을 넘어 ‘기더기’라는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한국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의 인권과 진실을 향한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역 경제보도 부문’에는 몇 달째 출품작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역시 출품작이 한두 편에 그치고 있다. 이번에 기자상을 받은 한 기자는 수습 시절 이렇게 말했다. “기자 이외에는 다른 직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때론 힘에 부칠 때가 있는 기자들이 기자상을 통해 다시 뛸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