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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제370회 · 2021년 6월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4-05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0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지금의 농촌은 인구 감소와 이농, 심각한 고령화 등으로 공동체 붕괴 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있음. 이같은 흐름이 계속될 경우 나라의 생명창고인 농업·농촌 기반마저 위협받게 됨. 따라서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해 후계농 육성이 절실한 실정임. 하지만 현실은 ‘농업후계자 양성소’ 최일선에 있는 농업고등학교(이하 농고)마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암울한 상황임. 이에 <농민신문>은 농고가 당면한 현실과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청년농 육성의 산실로서 농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희망이 깃든 미래농의 미래를 열어보고자 이번 기획을 마련했음.>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우선 이번 기획은 농고의 아픈 현실과 문제점을 다루다보니 농고와 농고생 등 기획 초기부터 취재원 선정이 쉽지 않았음. 이에 본사 데스크와 각 도에 주재하고 있는 주재기자들이 각 지역의 농고를 비롯해 농업 관련 연구기관, 단체 등을 발로 뛰며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취재원의 동의를 이끌어내고 본격 취재에 들어갈 수 있었음.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업교육협회 등 관련 행정부서와 연구기관 및 단체 등으로부터 자료를 제공받고 조언과 도움을 받음으로써 심층 취재를 통해 기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었음.>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는 본지 단독으로 기획한 것임. 일부 지방 일간지나 타 농업 관련 전문지 가운데 우수 농고를 대상으로 한 탐방기사 사례는 있지만 본지 기획처럼 농고가 처한 현실과 교육과정의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보도한 기획은 없었음.>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민신문’이 3부에 걸쳐 기획 보도한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는 농업계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어느 농업 전문지도 감히 다루지 못했던 기획이었고, 또한 농고가 처한 현실을 심층적으로 파고들어 부실한 농고 교육과 국내 후계농 육성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함으로써 농업계에 농고 교육의 백년대계를 새롭게 세워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이끌어냄. 실제 이동필 전 농식품부 장관은 <농민신문>의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라는 특집 기사를 읽고 “가히 충격적이었다”며 “권역별로 미래농업선도고교를 확대해 4차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농산업분야의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대안을 본지에 제시하기도 함.>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본지 기획인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가 이처럼 우리 나라 농업계에 많은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본지 기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은 결과, 편집국이 선정하는 ‘6월의 기사상’ 수상과 오는 8월 <농민신문> 창간 기념식 때 수여하는 ‘2021년 상반기 기사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음.>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는 본지 단독 기획으로 전국 주재기자들을 비롯한 본사 전국사회부 데스크와 정경부, 문화부가 머리를 맞대고 협업해 이뤄낸 성과물임.>

취재후기

(370회)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 / 농민신문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 농민신문 농고기획취재팀 최문희 기자 “성적에 맞춰 농고(농업고등학교)에 진학했어요. 졸업 후엔 일반 취업처로 가려고요.” 미래농의 미래를 찾고자 만난 일부 농고생들에게선 농업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없었다. 다른 지역 농고를 취재한 동료들의 얘기도 이와 비슷했다. 최근 농고 졸업생의 농업 종사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통계를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한 셈이다. 그래도 다행히 절망만 있지는 않았다. 졸업 후 창농을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는 농고생이,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자 치열하게 고민하는 교사가, 농업의 전망을 믿고 아들과 딸을 모두 농고에 보낸 학부모가 농고의 희망을 보여줬다. 취재팀은 농고가 처한 이러한 현실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한편 전문가를 통해 농고의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보도가 그저 문제점 지적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농고 교육의 백년대계를 새롭게 세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보도 이후엔 여기저기서 반응이 쏟아졌다. 그동안 몰랐던, 혹은 알면서도 외면해온 현실을 다뤄줘서 고맙다는 반응이 많았다. 명색이 농업 정론지로서 청년농 육성의 산실인 농고의 아픈 허점을 드러내도 될까 하는 취재팀 우려는 기우였던 것이다. 이번 기획으로 농업·농촌 현장을 더 힘차게 누빌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 끝으로 아픈 현실을 담담하게 이야기해준 농고생과 학교 관계자, 다양한 대안을 제시한 관련 행정부서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생명 산업인 농업을 지키느라 오늘도 무더위와 싸우고 계신 전국 농민들에게도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회차 심사평

제370회 전체 총평

한국기자협회 제37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 72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14편이 2차 평가를 통과했고, 최종적으로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숫자로 보면 12대1의 경쟁률이다. 10편이 출품된 ‘취재보도 1’ 부문에서는 MBC의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보도와 SBS의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영상 및 거짓증언 요구정황> 보도가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MBC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보도는 권력기관의 조직적인 은폐를 낱낱이 파헤치면서도, 인권 차원에서 자극적인 영상을 배제하는 취재윤리가 돋보였다. SBS <법무차관 폭행영상 요구정황>은 영상 보도가 바로 사표 제출로 이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6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두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민신문의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 보도는 잊혀져가는 농업고등학교의 가치와 미래를 재조명하며 농업전문 언론사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국민일보의 <144조 균형발전예산 대해부> 보도는 14년 동안의 방대한 자료를 섬세하고 끈기 있게 분석했다는 점이 부각됐다.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 출품된 후보작은 17편으로, 이번 출품 부문 중 가장 많았다. G1 강원민방의 <미성년자 성착취 실태> 보도와 KBS춘천의 <태백경찰서 신입 여경 집단 성희롱 사건> 보도, 두 수상작 모두 강원도 기자들이 이뤄낸 성과다. <미성년자 성착취 실태> 보도는 성매매를 당한 여성이 중고교 재학생이라는 점과 피해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도록 한 경찰 내부규정이 피해를 확산시켰다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해 호평을 받았다. <신입 여경 집단 성희롱 사건> 보도는 6개월에 걸친 피해자 설득과 경찰청이 직접 경찰관 12명을 징계하는 데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2021년 8월 ‘기레기’라는 비판을 넘어 ‘기더기’라는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한국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의 인권과 진실을 향한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역 경제보도 부문’에는 몇 달째 출품작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역시 출품작이 한두 편에 그치고 있다. 이번에 기자상을 받은 한 기자는 수습 시절 이렇게 말했다. “기자 이외에는 다른 직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때론 힘에 부칠 때가 있는 기자들이 기자상을 통해 다시 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회차 수상작 2021년 6월

제370회(2021년 6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영상 및 거짓증언 요구정황
1-05 SBS 안희재·홍영재·원종진·배준우·정윤식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1-09 MBC 신재웅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미래농의 미래, 농고에 길을 묻다 지금 보는 작품
4-05 농민신문 류호천·손수정·노현숙·유재경·황의성·서륜·최문희·김동욱·김윤호·함규원·김병진
144조 균형발전예산 대해부
4-07 국민일보 권기석·양민철·방극렬·권민지
지역 취재보도부문 · 2편
미성년자 성착취 실태
6-01 G1 조기현·윤수진·김민수
태백경찰서 신입 여경 집단 성희롱 사건
6-06 KBS춘천 박성은·이청초·조휴연·최혁환·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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