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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83회 · 2022년 7월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4-03

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

한겨레신문 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 기획 보도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보도 제작 경위 앞서 <한겨레> 취재팀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딸 허위 스펙 의혹을 최초로 보도(5월4일치 1면 ‘한동훈 딸도 부모찬스 대학진학용 기부 스펙 의혹’ 5월5일치 1면 ‘한동훈 딸, 두달간 논문 5개·전자책 4권 썼다’)한 데 이어 한 장관의 처제이자 미국 입시전문가인 진아무개씨, 그리고 그의 두 딸의 존재를 처음 확인해 보도했습니다.(5월6일치 2면 한동훈 ‘딸 입시 컨설팅 없다’…해명과 다른 ‘맞춤 스펙 쌓기’ 정황) 이들이 한 장관의 딸과 함께 논문을 작성하고 책을 출판했으며 봉사단체를 만들어 서로의 이름을 넣어주는 등 이른바 ‘스펙 공동체’를 구성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입니다. 일부 고위층에서 퍼져 있는 새로운 형태의 스펙 쌓기 행태를 세상에 처음 알린 것입니다. <한동훈 장관 딸의 스펙 공동체 관련 기사 모음> ▶5월5일 <한겨레> [단독] 한동훈 딸, 고 1때 두달간 논문 5개·전자책 4권 썼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1645.html ▶5월6일 <한겨레> 한동훈 “딸 입시 컨설팅 없다”…해명과 다른 ‘맞춤 스펙 쌓기’ 정황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1771.html ▶5월7일 <한겨레> [단독] 사촌과 딱 겹친 한동훈 딸 ‘스펙’…입시업체 이모 개입 없다더니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1904.html <한겨레>가 한동훈 장관의 딸과 이모, 사촌들의 스펙 공동체를 보도한 뒤 인사청문회 당일인 5월9일 월요일 아침 <한국일보> 등이 <한겨레>의 보도를 받아 보도했습니다.(<한국일보> 5월9일치 4면 ‘사촌까지 뭉친 ‘스펙 공동체’ 작품인가… 한동훈 딸의 수상한 논문들’) 반면 스펙 공동체의 존재를 5월6일 금요일치 신문 지면과 온라인으로 이미 보도한 <한겨레>는 일요일에 또다른 단독 보도인 한동훈 장관 딸의 논문 대필 의혹을 온라인에 내보내고 지면은 월요일로실었습니다.(<한겨레> 5월9일치 1면 ‘한동훈 딸 논문 대필 정황…케냐 작가 “내가 했다”’) 그리고 한 장관의 딸과 사촌들의 논문 표절 대필 의혹 등을 이어갔습니다. <한동훈 장관 딸의 스펙 의혹 관련 기사 모음> ▶5월8일 <한겨레> 한동훈 딸 ‘대필 의혹’ 논문, 왜 약탈 학술지에 게재했나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bar/1042009.html ▶5월8일 <한겨레> [단독] 한동훈 딸 ‘논문 대필’ 정황… 케냐 대필 작가 “내가 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1913.html ▶5월9일 <한국일보> 한동훈 딸의 초고교급 논문... 사촌까지 뭉친 '스펙 공동체' 작품?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50819250003383 ▶5월17일 <한겨레> 미 한인 학부모들 “한동훈 딸 사태는 조직범죄” 5800자 입장문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3187.html ▶5월21일 한동훈 조카 ‘표절 피해’ 미 교수 “그냥 통째로 다 베낀 수준이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3743.html <한겨레>의 앞서 발굴한 보도를 접한 미국 세너제이 한인들의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세너제이는 한 장관 딸의 이모가 자신의 자녀들과 같은 지역에 사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펙 만들기’ 작업을 했던 곳입니다. 또한 한인 학부모들은 한동훈 장관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한겨레>는 세너제이를 직접 방문해 추가 취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필과 표절 정황이 뚜렷한 논문 작성과 에세이 대회 출품, 봉사활동 단체 설립을 통한 스펙 품앗이 등이 한 장관 딸 뿐 아니라 미국 세너제이의 다른 학생들에게도 이뤄졌다면, 이는 결국 부와 권력을 통한 불공정한 스펙 쌓기가 비밀리에 성행하고 있다는 의미였기 때문입니다.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한겨레>는 9박11일 동안 미국 새너제이에 머물며 취재를 진행해 미국에서 입시 컨설턴트와 학부모, 유학생 등 22명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한 장관 딸의 이모와 직간접적으로 가까이 지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근해 함께 스펙 공동체를 만들자는 요구를 했는지, 실제 돈을 받고 컨설팅 업무를 했는지 등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겨레>가 앞서 발굴한 스펙 쌓기의 사회적 문제와,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기 위한 과정에서 드러나는 욕망의 뿌리를 짚어냈습니다. 또 논문과 에세이를 대필해주는 제3세계 중심의 유령 작가들도 접촉해 한국 학생들이 실제 대필 의뢰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취재도 병행했습니다. 미국 입시컨설팅 학원의 온-오프라인 설명회에도 여러차례 참여했으며, 실제 입시 컨설팅을 하고 있는 국내 전문가들도 광범위하게 접촉해 이같은 불법적인 입시컨설팅이 강남 학부모 등 사이에서 암암리에 퍼져 있다는 점도 확인해 보도하였습니다. 보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유학 컨설팅 업체와 관련한 형사·민사소송 판결문을 전수 분석, 한 장관 딸 이전부터 이런 문제가 있었음을 증명해내기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의 사내이사를 전수 분석해 국외 대학 출신이 2001년 19.7%(132명 중 26명), 2011년 33%(88명 중 29명)에서 2021년 말 기준 86명 중 33명(38.4%)이라는 내용도 확인해 외국 대학 학위가 한국의 엘리트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겨레>가 한동훈 장관의 딸 허위 스펙 의혹을 최초 보도한 데 이어 그의 행보를 지원한 이모 진씨와 사촌들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린 데 이어 부와 권력을 통해 불공정한 스펙을 쌓아올린 ‘그들만의 리그’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기획기사를 선보인 것입니다. <한겨레> ‘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 ▲6월10일 ▷ ‘한동훈 딸 의혹’ 좌절한 유학생들 “불공정 알지만…황당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6460.html ▷[단독] 한동훈 딸 이모, 입시의혹 나오자 ‘돈 안줬다 해라’ 입단속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6461.html ▷“한동훈 딸 의혹, 페널티 없으면 정의도 없다” 학부모들 공분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6467.html ▲6월14일 ▷“학생은 숨만 쉬세요, 특파원 만들고 교사 추천서도 써 드립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046864.html ▷한동훈 딸 의혹 전에…‘복붙’한 대필 논문 ‘표절’ 판결 있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046866.html ▷한동훈 딸 ‘논문 대필’ 의혹 속…입 연 그림자 작가들 “한국은 큰손”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046867.html ▲6월16일 ▷약탈저널 권위자 제프리 빌 전 교수 인터뷰 "고교생 논문 작성은 의대 지망생에게 수술하라는 것과 같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7195.html ▷금수저들 거금 들여 스펙·유학 왜? ‘한국의 엘리트’ 되려고!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047198.html ▷교포 학생들 “누가 ‘치팅’으로 대학 갔는지 저희가 더 많이 알지만…”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7199.html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미국 현장의 입시 컨설턴트 실체와 국내 강남의 입시컨설팅 학원이 운영되는 방식, 케냐의 대필자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등 이를 종합한 <한겨레>의 기획 보도는 기존 일간지와 방송 등을 포함해 가장 빨랐습니다. <한겨레>의 ‘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 보도(6월10일) 이후 <MBC> PD수첩 ‘공정과 허위 – 아이비리그와 고교생들’(6월14일)과 <한국일보> ‘비뚤어진 욕망, 아이비 캐슬’(6월23일)이 보도됐습니다. <한겨레>의 보도에서는 당시 한 장관 딸과 관련된 <한겨레>의 단독 보도를 보고 분노한 ‘미주맘’ 단체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인터뷰로 녹였으며, 현장에서 한 장관의 딸과 같은 나이인 고등학생들을 찾아 직접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온 후 미국 대학에 간 유학생, 현지에서 직접 입시 컨설턴트와 공부해 본 고등학생, 한 장관의 딸처럼 논문을 작성해 스펙에 포함시켜 본 학생 등 취재원도 다양화했습니다. 입시 컨설턴트들도 직접 만났습니다. 실제로 미국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입시 컨설턴트들에게 내는 비용은 어느 정도이며, 뒤에서 편법은 어떤 식으로 이뤄질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듣고 기사에 반영했습니다. 무엇보다 취재 과정에서 또다른 단독 기사를 발굴했습니다. 이모 진씨가 스펙공동체에 참여한 학부모에게 보낸 문자를 입수한 것입니다. 진씨는 <한겨레> 보도가 나온 후 뒤늦게 돈을 받고 입시컨설팅을 해주었던 학부모들에게 “돈을 돌려줄테니 비용을 지불한 적 없다고 해라”고 입막음을 시도했는데 이같은 내용을 확보해 보도한 것입니다.([단독] 한동훈 딸 이모, 입시의혹 나오자 ‘돈 안줬다 해라’ 입단속) 국내 컨설팅 업체에서 직접 상담을 받아보며 공포마케팅을 하는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해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컨설팅 비용이 억대에 달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학생은 숨만 쉬면 된다”고 표현한 부분을 짚어 많은 독자들의 반향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문제의 핵심으로 떠올랐던 ‘케냐 대필자’들 6명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한 언론사도 <한겨레>뿐입니다. 글로벌 프리랜서 플랫폼에서 52명의 작가에게 ‘한국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의 글쓰기 작업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는지’를 취재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로 한국 고등학생들에게 의뢰를 받은 경험이 많다는 증언을 들었습니다. (<경향신문>이 대필자에게 대필을 부탁하는 체험 취재를 보도한 바 있지만, <한겨레>는 직접 그들에게 인터뷰해 실태를 생생하게 보도했습니다) 이어 한 장관 딸과 스펙공동체에 속한 학생들이 약탈 저널에 여러 논문을 올린 것과 관련해 ‘약탈 저널’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이 분야의 권위자 제프리 빌 전 콜로라도대(덴버) 교수와 이메일 인터뷰 통해 고등학생의 저널 게재가 왜 문제인지도 짚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앞서 언급했듯 타 매체에서 비슷한 기획보도를 선행보도한 사례는 없었고, 모두 <한겨레> 보도에 뒤이어 나왔습니다. ‘스펙 공동체’ 의혹 역시 <한겨레>가 처음으로 5월6일 한동훈 ‘딸 입시 컨설팅 없다’…해명과 다른 ‘맞춤 스펙 쌓기’ 정황과 5월7일 ‘[단독] 사촌과 딱 겹친 한동훈 딸 ‘스펙’…입시업체 이모 개입 없다더니‘ 기사에서 먼저 보도했고 이후 5월9일에 <한국일보>에서 관련 보도를 하였습니다. 기획보도의 내용도 <한국일보>가 보도한 내용과 같은 취지의 보도 대부분을 <한겨레>가 2주 전에 먼저 실었습니다. 입시컨설팅 업체의 실상과 미국 현지 학부모 및 학생들의 분노, 국내 강남 컨설팅업체의 상담 취재 등도 <한겨레>가 선행보도한 내용입니다. 세부적인 내용이나 방향이 온전히 같지는 않지만 중심부를 구성하는 취지와 취재 방식은 기본적으로 비슷하며, <한겨레>가 앞서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 기사에 <한겨레>에 이미 취재해 보도한 취재원이 동일하게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는 좋은보도상에서 <한겨레>와 <한국일보>의 기획을 선정하며 “<한겨레>는 글로벌 대필 산업에 집중해 논문 대필은 부정행위임을 비판하고 구체적으로 짚어냈으며, 이는 특권층만의 문제로 끝내지 않는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차 심사평

제383회 전체 총평

383회 이달의 기자상에 6편이 선정됐다. 이례적으로 심사위원 사이에 갑론을박이 오갔다. 아깝게 수상의 영예를 놓친 작품이 많았고, 보도 내용 또한 훌륭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상작 6편은 심사위원 사이에 이견이 없을 정도로 빼어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취재보도 1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MBC의 <1호기 속 수상한 민간인…윤 대통령 사적 수행·사적 채용 논란> 보도는 심사위원 사이에 이견이 없는 수작이었다. 우선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말로만 떠돌던 사적 수행 논란을 처음 구체적 물증을 통해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컸다. 단순히 ‘얻어걸린’ 기사가 아니라,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 취재원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사실 여부를 하나하나 확인해 나가는 집요함, 과정에서의 사내 취재 정보 공유와 협력, 기사 출고의 신속함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일보의 <수상한 불법 외환거래> 보도는 경제보도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접근하기 힘든 취재 영역을 꽤 오랫동안 추적하면서 특종을 만들어낸 노고가 우선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첫 보도로 인해 금감원이 이례적으로 브리핑을 실시하고, 연이은 언론의 인용·추격 보도로 은행 외환 영업의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났고, 나아가 국회와 금융당국의 제도개선 논의까지 이뤄지는 등 사회적 반향이 큰 점도 가산점을 받기에 충분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겨레신문의 <살아있는 김용균들> 보도는 여러 면에서 울림이 큰 기사였다. 우선 산재 사고를 다룰 때, 사망자가 나와야 ‘이야기가 되는’ 기사로 취급하는 언론 관행에 적지 않은 경종을 울렸다. ‘사망자 아니면 부상자’라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살아남았지만 여전히 죽음과 맞먹는 고통을 받는 사람들의 산재 기록과 삶을 진정성 있게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굳이 목소리 높이지 않더라도,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한정된 신문 지면에 갇히지 않으리라 마음먹고, 온라인을 겨냥해 충분하고도 다양한 기사를 생산해낸 의도도 좋았다. 기획보도 방송 부문 수상작 CBS <몰락한 재벌 회장의 재기 자금 추적기> 보도에도 박수를 보낸다. 재벌은 당연히 그럴 것이라는 섣부른 예단을 팩트로 확인하기 위해, 회생계획안 입수에서부터 주거지 이전 확인까지 꼼꼼하면서도 집요한 취재를 했다. 고의 재산 은닉으로 회생 절차를 밟았다면 처벌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 기사로 보도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사가 많은 인용·추적 보도를 하지 않더라도 이달의 기자상을 차지하기에 넉넉하다는 데 심사위원 모두가 흔쾌히 동의했다. 광주, 춘천, 경남, 전주 MBC 등이 힘을 모은 <선거비 미반환 정치인 추적> 보도는 지역 취재 보도 부문에서 수상했다. 정보공개 청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치인 125명이 선거비용 230억 원을 내지 않은 사실을 처음 확인했고, 이들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이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는 사실도 심층적으로 다뤘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구조적 문제점도 충실히 다뤄 기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내용도 신선했고, 완결성도 높은 ‘깔끔한 기사’라는 데 심사위원 모두가 동의했다. 지역 경제보도 부문에서는 경기일보 <청년농부 잔혹사>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귀농 귀촌을 다룬 보도는 많았지만, 청년 농부라는 주제를 한정하고, 이들이 왜 농촌을 포기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지를 구체적 사례와 문제점, 대책 등 15편의 연속 기사를 통해 솜씨 좋게 풀어냈다. 경기도 사례가 중심이 되긴 했지만, 전국 농촌의 문제점이 잘 투영됐다는 점에서도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이 회차 수상작 2022년 7월

제383회(2022년 7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1호기 속 수상한 민간인..尹 대통령 사적수행·사적채용 논란
1-16 MBC 이기주·이정은·신수아
경제보도부문 · 1편
수상한 불법 외환거래
3-02 한국일보 김정현·강유빈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살아남은 김용균들
4-06 한겨레신문 정환봉·장필수·김가윤·백소아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몰락한 재벌 회장의 재기 자금 추적기
5-08 CBS 서민선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선거비 미반환 정치인 추적
6-07 춘천MBC 허주희 한범수·이재경·이다현·김세진
지역 경제보도부문 · 1편
청년농부 잔혹사
경기일보 이호준·이연우·한수진·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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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전주
청년농부 잔혹사 - 경기도 종합대책 세운다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경기일보
르노의 ‘수상한 변속’…공장 부지 매각 드라이브 외 3건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국제신문
검붉게 물든 한탄강의 비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최초 추적! 필수 노동 실태 보고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부산
학폭 가해 피해 학생 한 학교 진학...비평준화 지역은 비분리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TBC
‘56%의 비밀’ 계절근로제 먹이사슬 대해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순천
전기 식민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창원
원전의 그림자, 핵폐기물 ‘한국의 온칼로는 어디에’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부산MBC
고사 위기 ‘나홀로 나무’와 제주관광의 자화상
후보 사진보도부문 제주일보
청년농부 잔혹사
수상 지역 경제보도부문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