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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8회 · 2026년 4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11

이주노동자 ‘에어건’ 상해 사건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4월7일,오전5:00 [단독]에어건 쏴 이주노동자 장기 손상시킨 사업주…“치료 대신 출국 종용”
2 4월10일,오전5:01 [단독]에어건‘장기 손상’피해자“사장,내가 괴로워하자 만족한 듯 웃어”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4월7일,오전5:00 [단독]에어건 쏴 이주노동자 장기 손상시킨 사업주…“치료 대신 출국 종용” 2 4월10일,오전5:01 [단독]에어건‘장기 손상’피해자“사장,내가 괴로워하자 만족한 듯 웃어” 3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본 보도는 경기도 화성의 한 제조업 사업주가 이주노동자의 신체에 고압 공기를 주입해 장기 손상이라는 중대한 상해를 입힌 사건과 이후 치료 대신 강제 출국을 종용한 은폐 시도를 최초로 확인·보도한 단독 기사입니다. 고용노동부와 법무부 등 관계 부처가 이주노동자 관련 정책 개선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주노동자를 향한 가혹 행위가 여전히 현장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드러내면서 관련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환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라는 취약한 지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여기에 사업주와 인력사무소 쪽이 사건을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하려 한 정황까지 확인되는 등 구조적으로 공론화되기 어려운 특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에 본 보도는 관련 제보를 바탕으로 피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동료 노동자들의 구체적 증언, 치료 경과와 수술 필요성 등이 명기된 의료 진단 내역, 사업주 쪽 해명과 진술 번복 등을 교차 검증해 사건의 실체를 입체적으로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또한 후속 보도를 통해 피해자의 직접 증언과 동료 노동자들의 추가 피해 사례를 확보해, 사업장 내 반복적인 괴롭힘과 폭력의 구조를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이는 해당 사건을 단순한 개별 일탈이 아닌, 이주노동자가 처한 구조적 취약성 속에서 반복돼 온 문제로 확장해 보여주기 위한 취지였습니다. 아울러 사업주의 진술 번복과 허위 진술 정황까지 검증해 고의성과 책임 문제를 함께 제기했습니다. 본 보도는 개별 사건 보도에 그치지 않고,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일상적인 괴롭힘과 폭력에 노출돼있는지, 의료접근성이 얼마나 취약한지 등 구조적 문제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특히 중상을 입은 피해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숙소에 방치되고 출국을 강요받은 과정은 이주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제도적으로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는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이주노동자 인권 문제를 다시금 사회적으로 환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보도는 노동 분야를 취재하면서 이주노동자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2월 ‘의료 관광 수가’의 그늘…병원 문턱 못 넘는 미등록 이주민 산모’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245252.html)를 통해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역시 같은 달 ‘[단독] 이주노동자 ‘사업장 변경 이력’, 사업주에 제공 추진…태업시 불이익도 검토’ (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1244383.html) 기사를 통해 정부의 외국인력 제도 개편 과정에서 이주노동자 인권 문제가 배제되고 있는 현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후 경기 화성 제조업체의 ‘에어건’ 사건을 제보받았을 때, 해당 사안이 우연적 실수로 발생한 산업재해가 아니라 심각한 인권침해 및 폭력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취재에 착수했습니다. 사실 피해자가 미등록 체류 상태의 이주노동자인데다 해당 사건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직접 접촉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피해자 지원에 나선 변호사와 통역사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교차 확인했습니다. 보도 이후 피해자가 경찰 보호를 받게 되면서 만남 자체가 어려워져, 통역사와 함께 3자 전화 취재를 진행하며 사건 맥락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사건의 구조적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같은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전·현직 이주노동자들을 수소문해 직접 만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추가 피해 사례와 사업장 내 반복적인 괴롭힘·폭력 정황에 대한 증언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당 사건이 단순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취약한 지위의 이주노동자를 상대로 한 구조적 인권침해 문제라는 점을 입체적으로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그동안 이주노동자에 대한 학대와 인권침해 사건은 여러 차례 보도돼 왔습니다. 다만 유사 사건이 반복적으로 보도되면서 역설적으로 사회적 무감각이 커진 측면도 존재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혐오와 배제 정서도 함께 확산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보도는 이주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다시 한 번 사회적으로 환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정부가 외국인력 제도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시점과 맞물려, 사업장 이동 제한, 체류 불안정, 사업주의 우월적 권한 구조가 실제 현장에서 어떤 폭력과 괴롭힘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관련 제도 개선 요구를 다시금 촉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보도 이후의 사회적 파급력도 매우 컸습니다. 보도 이후 경기남부경찰청과 고용노동부가 수사와 근로감독에 착수했고, 대통령이 직접 진상조사를 지시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제도 개선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등 국가 차원의 대응이 연쇄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단속 중심으로 접근해왔던 법무부가 피해자를 직접 만나 범죄 피해 지원에 나선 점도 의미있는 변화입니다. 다수 언론이 본 보도를 인용·보도해 사안이 확산했고, 이후 이주노동자를 향한 다른 폭력 사건들에 대한 후속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 피해 당사자에 대한 실질적인 변화와 구제 조치로 이어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피해자는 산업재해 승인을 받아 치료와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체류 자격 문제 역시 해결되었으며, 가해 사업주는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이는 본 보도가 단순한 사건 전달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권리 회복과 제도적 대응을 이끌어 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 취재원의 상당성 여하 : 기사에 등장하는 ‘에어건’ 피해 당사자 및 동일 사업장 내 추가 피해 노동자들은 모두 익명으로 처리했습니다. 이는 해당 노동자들이 국내 체류 및 취업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로서, 신원이 공개될 경우 향후 고용 관계나 체류 문제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사용자 측 보복이나 2차 피해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특히 피해자들이 취약한 노동·체류 환경에 놓여 있는 만큼, 신원 보호가 공익적 보도의 필요성과 취재윤리 측면에서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 관계 여하: 제보자와 특별한 이해 관계 없습니다. ③ 직접 취재(바이라인), 현장 취재(데이트라인) 여하 : 해당 사건에 대한 취재와 기사 작성은 모두 기자 본인이 직접 수행했습니다. 피해자 및 관계자 인터뷰, 사실관계 확인, 현장 및 의료·산업재해 승인·수사 관련 내용 검증 등 전 취재 과정을 직접 진행했으며, 기사 역시 기자의 독자적 취재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4월 10일자 기사는 공동 바이라인으로 출고됐으나, 이는 공개 발표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성명 관련 내용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포함된 것으로, 본 상신은 실제 단독 취재 부문을 기준으로 제출합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해당 사안에 대한 타 매체의 선행 보도는 없었습니다. 본 기사가 사건을 최초로 보도했으며, 이후 다수의 언론사가 해당 내용을 인용하거나 후속 보도를 이어가며 사회적 반향이 확산했습니다. 다른 매체 주요 보도 일부를 함께 첨부합니다. △타 매체 주요 보도 4월 7일 -"이주노동자에게 에어건 쏴 중태"...경찰 전담수사팀 편성 (YTN) -노동장관, '이주노동자 에어건 중상해 사건' 사과...기획감독 착수 (YTN) -이 대통령, '이주노동자에 에어건 분사' 보도에 진상 조사 지시 (YTN) 4월 8일 -이주노동자에 ‘고압 에어건’ 쏴 장기손상, 이 대통령 “사업주 중대 범죄…철저 조사” (경향신문) -사장이 이주노동자 장기에 ‘에어건’쏴중상에도 입원 안 시키고 “돌아가라” (동아일보) -“대표가 외국인노동자 항문에 에어건 쏴” … 경찰·노동청 합동조사 (중앙일보) -외노자 엉덩이에 ‘에어건’ 쏜 대표, 이 대통령 “중대 범죄…철저히 조사” (세계일보) -외국인 노동자에 고압공기…경찰 수사 착수 (국민일보) -외국인 노동자 ‘에어건 상해’ 업주 입건 출국 금지 조치 (조선일보 등) -에어건 쏴서 '장기 파열' 일하다 부딪혔다? (MBC) -"에어건에 장기 파열" 비난 거세자 대표 내놓은 입장이 (SBS) 4월 9일 -[사설] 이번엔 이주노동자 에어건 잔혹행위... 문명국 수치다 (한국일보) 4월 10일 -'에어건 장난'은 도대체 누가? '오락가락' 사장 말 (MBC) -[사건Why] 평생 배변봉투 찰 수 있는데 끝까지 실수였다는 대표 (SBS) -[사건파일7] ‘이주노동자 에어건 분사’ 사건 들여다보니 (KBS) 6. 사회에 끼친 영향 본 보도 직후 대통령, 경찰, 고용노동부, 법무부, 국가인권위원회, 근로복지공단 등이 연이어 대응에 나서며 국가 차원의 인권·노동 이슈로 확산됐습니다. 우선 이재명 대통령은 보도 직후 “이주노동자에 대한 폭력과 차별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며 경찰과 노동청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또한 “이주노동자는 함께 미래를 열어갈 동반자”라며 체류 자격과 관계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법무부·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적극 조치를 주문했고,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전반에 대한 점검도 지시했습니다. 사건 이후 경기남부경찰청은 10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려 사업주를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처를 했습니다. 피해 노동자에 대해서는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보호 조처를 하고, 임시 숙소 제공과 심리 상담·치료 지원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사업주는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고용노동부 역시 보도 이후 해당 사업장에 대한 현장 조사와 근로감독에 착수했습니다. 노동관계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불법파견·임금체불 의혹 등을 포함해 사업장 전반을 조사했습니다. 법무부도 함께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피해 이주노동자에게 안정적인 체류 자격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지원에 나섰다. 피해자를 직접 만나 지원 제도와 법률 상담을 안내했고, 치료 과정에서 국내 체류가 가능하도록 조처했습니다. 이 덕분에 보도 당시 미등록 체류 상태였던 피해자는 이후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에서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피해자의 산업재해를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승인했습니다. 피해자 쪽이 산재 요양급여를 신청한 지 사흘 만에 승인 결정이 내려졌고, 이에 따라 치료비 부담 문제로 미뤄졌던 2차 수술도 진행될 수 있게 됐습니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산업 현장에서 이주노동자의 안전과 존엄이 심각하게 침해된 사안”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미등록 이주민의 불안정한 체류 지위가 치료·권리구제·체류 안정 전반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경찰·고용노동부·법무부의 대응이 일회성에 그쳐선 안 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제도 개선 측면에서도 후속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시민사회에서도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환경과 폭력에 노출돼있는 점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르는 등 이주노동자 괴롭힘 문제 등이 사회적 의제로 다시 부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 확인 여부 취재 및 보도 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기준과 한겨레 취재보도 준칙을 모두 준수했습니다. 피해 당사자의 피해 내용이 선정적으로 대상화되는 등 자극적인 보도로 끝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으며, 사업주 쪽의 반론을 충분히 듣고 기사에 반영하고자 노력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 여부, 보도 당사자의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원회로의 피신청사항 모두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8회 전체 총평

제428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 걸쳐 총 84편이 출품되었다. 6·3 지방선거와 중동 전쟁 등 격동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현장을 묵묵히 지킨 기자들의 역작이 다수 출품되어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이번 수상작은 총 7편으로, 권력 감시와 약자 보호라는 저널리즘 본연의 가치를 충실히 구현한 보도들이 이름을 올렸다. ◇취재보도1부문 JTBC 〈고 김창민 감독 사망사건 ‘부실수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영화감독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 큰 사회적 파급력을 낳았다. 취재팀은 CCTV 영상과 응급실 이송 사진을 입수하고 구속영장 청구서를 비교 분석하여 경찰 초기 수사의 허점을 명확히 드러냈다. 피의자 1명만 특정해 수사를 마무리하려던 경찰의 안일을 뒤집어, 결국 피의자 2명 구속과 검찰 전담수사팀 구성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사연 전달을 넘어 가해자들의 불구속 상태로 인한 유족의 2차 피해를 집요하게 짚어냈으며, 현장에 있던 발달장애 자녀의 충격까지 살핀 섬세함도 돋보였다. 수사권 조정 이후 언론이 경찰을 어떻게 감시해야 하는지 보여준 모범적 사례다. 채널A 〈김관영 전북지사 돈봉투 의혹〉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도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을 수 시간 분량의 CCTV 영상으로 포착했다. 취재팀은 영상 공개에 그치지 않고 참석자 20여 명을 추적·교차 검증하여 ‘전액 회수했다’는 해명이 거짓임을 밝혔으며, CCTV 원본 삭제 시도라는 증거인멸 의혹까지 추가 보도했다. 보도 10시간 만에 현직 도지사가 전격 제명되고 수사가 착수되는 등 철저한 사전 검증과 끈질긴 추적이 빛을 발했다. ‘돈 선거’ 구태에 경종을 울리고 지방선거 후보 검증 보도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제보도부문 KBS 〈요양시설, 보험과 거래〉 요양시설이 종신보험에 가입해 공적 재원인 장기요양보험료를 사적으로 빼돌리고, 보험대리점이 거액의 수수료를 챙기는 구조적 비리를 파헤쳤다. 취재팀은 30여 개의 녹음 파일과 교육 자료를 확보해 검증하고, 요양시설과 보험대리점을 직접 추적해 내부 취재에 성공했다. 공적 재원 운영의 허점과 감시 공백을 구체적 물증으로 드러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보도 다음 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보건복지부가 전국 요양시설 3만여 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발표하는 등 즉각적인 파급력을 증명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휴게소의 약탈자들〉 고속도로 휴게소의 고물가 구조 뒤에 숨은 다단계 착취와 한국도로공사 전관예우 카르텔을 3회에 걸쳐 심층 보도했다. 방대한 자료와 현장 취재를 통해 도로공사 퇴직자들이 휴게소 운영사와 이권 사업체를 장악한 실태를 수치로 입증했다. 20년간 묵인된 전관 특혜를 고발하고, 독자가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는 인터랙티브 페이지를 구축해 호평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시정 조치와 대통령실의 전 공공기관 전관예우 점검 지시를 이끌어 내며, 일상의 의문을 탁월한 탐사보도로 승화시킨 모범적인 사례였다. 세계일보 〈사각의 사각〉 그간 영유아에 집중되던 관심에서 벗어나 사각지대에 놓인 12~17세 청소년 방임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3개년 판결문을 전수 분석하고 전국 31개 도시의 가정을 방문해 62명을 인터뷰했다. 생생한 내러티브와 날카로운 구조적 분석을 결합해 독자가 개인적 연민을 넘어 제도적 한계를 통찰하게 도왔으며, 사회복지학적 도구인 ‘생태도’로 피해자들의 고립을 시각화했다. 복지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정보 단절을 짚어내 부처 공동 설명자료 발표를 이끌어냈고, 삭감됐던 청소년안전망팀 예산의 향후 확보 약속을 받아내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기일보 〈시흥 세 살 자녀 살해사건〉 3살 아이를 살해하고 6년간 범행을 은폐한 친모 사건에서 출발해, 아동 보호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을 낱낱이 드러냈다. 점검 회피, 입학 연기 악용, 수당 부정 수급 등 추가 범행을 연이어 보도하며 보호자 신고에만 의존하는 수당 체계와 아동 확인 절차 부재를 날카롭게 짚었다. 대통령실의 대책 마련 주문, 복지부의 아동 전수조사 및 제도 개선, 여야의 아동수당법 개정안 발의 등 실질적인 법·제도적 변화를 견인한 수작이다. 인천일보 〈식판경제학〉 거시 지표로만 읽혀온 인천 노후 산업단지 문제를 노동자의 ‘15분짜리 점심 식판’이라는 신선한 렌즈를 통해 바라본 기획이다. 기자가 직접 산단 식당에서 노동자들과 호흡하며 현장의 언어를 생생히 포착했다. 국가산단 가동률 전수 비교와 데이터 분석으로 다층적 신뢰도를 확보했고, 해외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문제를 국제적 맥락에서 짚었다. 나아가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발송해 의제화했다. “숫자가 아닌 사람의 문장으로 산단을 쓰겠다”는 의도를 탁월한 문장력으로 구현하여 지역 저널리즘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4월

제428회(2026년 4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 1부문 · 2편
고 김창민 감독 사망사건 ‘부실수사’
1-04 JTBC 강나윤·김서하·박호연·양정진·임지은
김관영 전북지사 돈봉투 의혹
1-07 채널A 이준성
경제보도부문 · 1편
요양시설, 보험과 거래
4-02 KBS 이지은·석혜원·유현우·지선호·박장빈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휴게소의 약탈자들
6-02 한겨레신문 박준용·채윤태·권지담·김완
사각의 사각
6-05 세계일보 백준무·손성하·유희태·이예림·최상수·최우석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시흥 세 살 자녀 살해사건
8-06 경기일보 김형수·김도균
식판경제학
8-10 인천일보 김원진·정혜리·홍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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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의 둑 무너진 한국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조선일보
지방소멸 해법 된 스포츠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조선일보
AI시대, 위협받는 시민권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딸깍, 노동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혈세 배상 대해부> -간첩조작 그 이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국가폭력 가해자 훈장부터 '깜깜이 취소'까지…정부포상 취소 실태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연합뉴스
가상국가의 왕이 되다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이주노동자 폭행 피해 실태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
세월호 생존자 김동수의 12년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JTBC
국가폭력 가해자 훈장 추적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획_환수되지 않은 책임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25년째 그대로… ‘6味’를 아시나요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충청일보
비례대표, 당신은 누구십니까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부일보
지역기업 민원에 발 묶인 지역 인재유출 해법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강원, 기다림에 갇힌 발달장애 재활…끊어진 치료의 시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강원일보
문턱 높은 창원지역서점인증제, 11년만의 개편 이끌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남신문
시흥 세 살 자녀 살해사건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기일보
아이에겐 죄가 없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기일보
전남 영농형 태양광 공수표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광주일보
민주주의 심장의 역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문제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무등일보
식판경제학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실종 해조류를 찾아서, 바다 기후변화의 숨은 이야기 『꽁치풀 – 바다의 속삭임』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강원영동
생성형 AI..지방선거 최초 검증 보도 2.0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전주
7천억 원 빛더미 전주시...재정 붕괴에 ‘파산 경고등’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JTV전주방송
4.3 연좌제 첫 진상규명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CTV제주방송
제주시장의 이해충돌 논란과 멈춰선 공직 윤리 실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제주MBC
소멸위기 지역 여론조사 대해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전주MBC
4·3 재건의 서사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CTV제주방송
의원실서 돌린 사진 속 김민석 총리 손가락이 6개?···AI 보정, 괜찮을까
후보 사진보도보문 경향신문
‘자생 경영’ 싹 움텄다..KBO리그 10개 구단 재무제표 분석 (체육·레저 부문)
후보 전문보도보문 SBS
부산 기초의회 지원금 사적 유용 실태 추적 (특별상 부문)
후보 전문보도보문 부산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