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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8회 · 2026년 4월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6-12

<혈세 배상 대해부> -간첩조작 그 이후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년8월27일 오후3시 조작,누가 물어낼 것인가... 28세 재일교포는 모국서 간첩이 됐다
2 2025년8월28일 오전4시30분 국가배상, 2조 넘게 나갔는데...법무부,가해자 구상권 통계조차 없다
3 2025년8월31일 오전11시 '고문 가해자'후손 덕 보는데 서훈 취소는 왜 드물까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ㅇ),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년8월27일 오후3시 조작,누가 물어낼 것인가... 28세 재일교포는 모국서 간첩이 됐다 2 2025년8월28일 오전4시30분 국가배상, 2조 넘게 나갔는데...법무부,가해자 구상권 통계조차 없다 3 2025년8월31일 오전11시 '고문 가해자'후손 덕 보는데 서훈 취소는 왜 드물까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결과가 잇달아 보도되던 2024년 7월이었습니다. 한국일보 법조팀 또한 관련 사안을 주의 깊게 취재하던 중 정부가 ‘고문 경찰’로 악명 높은 이근안에게 33억 원을 청구해 승소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1982년 발생한 ‘전북 김제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정부가 패소하자, 당시 치안본부 대공수사단 소속으로 사건에 깊숙이 관여했던 이근안에게 구상권을 행사한 것이었습니다. 약 20개 언론이 이 사실을 최초로 알린 한국일보 기사를 추종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기사가 나간 다음날, 평소 자주 연락하던 최정규 법무법인 원곡 변호사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정부가 간첩조작·고문 수사관들에게 구상금을 청구하는 일은 실상 극히 드물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간 원곡의 공익법률지원센터(파이팅챈스)에서도 과거사 사건의 가해자들에게 경제적 책임을 묻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지만 실현된 사례는 거의 알지 못하고, 미래세대의 세금으로 과거의 잘못을 갚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이근안을 포함해 간첩조작 사건으로 공적을 인정받아 훈·포장을 받은 사례가 적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가해자에게 구상금을 청구하고 가해자의 서훈을 취소하는 일은 뒤늦게나마 정의를 실현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혈세 누수를 막기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였지만, 무엇보다 공소시효 만료 탓에 형사적 처벌이 불가능해진 현재 가해자에게 응당한 책임을 물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랬습니다. “시대의 과오를 개인의 탓으로 모는 건 온당치 않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 짐을 미래 세대가 나눠야하는 것은 더욱 부당한 처사라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가 가해자를 추적하려는 시도 자체를 게을리하고 있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느꼈습니다. 저희는 이에 크게 <국가 상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현실>과 <혈세 배상, 사기 서훈>을 주제로 연간기획을 내기로 계획하고 2024년 8월 말 1차로 ‘국가와 싸우는 다윗들’이라는 제하의 기획을 출고했습니다. 국가 상대 소송의 구조적 한계와 정부의 고의적 면피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짚는 총 7개 기사였습니다. 이후 구상권 및 서훈을 주제로 기획을 준비하던 중, 12·3 불법계엄 사태가 터지면서 취재가 후년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비록 출고 시점은 미지수가 됐지만, 전직 국군보안사령부 수사관 고병천 상대의 구상권 소송 1·2심 등을 단독 보도하며 준비를 계속해갔습니다. 2차 기획 취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해 4월 이후 본격화됐습니다. 수차례 일산에 위치한 법원도서관을 찾아 최근 10년간 국가가 과거사 사건의 가해자를 상대로 구상금을 청구한 사례를 확인했으나 기보도 이외의 사건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법무부에 구상권 행사 현황을 요청했으나, “부존재” 답변을 받았습니다. 2015년부터 10년간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패소해 지급한 판결금은 2조4,000억 원에 달하는데, 회수 규모는 관리조차 되지 않은 것입니다. 2014년 국회에 제출된 ‘구상권 행사 통계’와도 상반된 입장이었습니다. 서훈 문제와 관련해선 파이팅챈스의 변상철 소장이 2010년 초반부터 정리해온 간첩조작 수사관들의 훈·포장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가 2018, 2019년 두 차례 63명에 대한 서훈을 취소하며 “지속 검토”를 약속했으나, 2025년 6월까지 실제 검토 사례는 전무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상훈법 8조가 규정하는 ‘서훈 취소 절차’ 자체가 까다롭고, 무엇보다 행정안전부가 “각 기관에서 요청이 들어와야 절차를 밟을 수 있다”며 소극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변 소장은 “의지의 문제인데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민·형사 소송을 통해 과거사 사건에 있어 법적 책임이 인정되더라도 서훈이 취소되지 않으면 그에 따른 보훈예우수당, 보훈병원 치료비 감면, 학습 보조비 지급, 본인과 자녀의 대입 특별전형 자격, 채용시험 가산점, 아파트 특별공급, '나라사랑 대출' 등 저리대출에 국내선 항공료 인하까지 상당한 혜택이 유지된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서훈 이력 자체를 ‘개인정보’ 취급하는 탓에 훈·포장 취소 여부는 물론이고, 서훈 사실 및 사유 자체를 조회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경찰청, 보훈부, 국방부 등 각 부처가 “우리 관할이 아니다”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일도 잦았습니다. 관계 기관 관련자들과 문제를 더 폭넓게 논의하고 제도적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기표 의원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 의원을 만나 대책을 강구했습니다. 검찰 출신으로서 국가 상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 김기표 의원은 저희와 만남에서 정부의 적극적 구상권 행사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며 토론회 개최를 추진했습니다. 이상식 의원은 과거사 사건에 연루된 이들의 서훈 이력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대법원과 법무부 등에 국가폭력 사건을 이유로 한 소송 결과 전부를 요청했습니다. 취재를 종합해, 1화엔 과거사 사건 피해 당사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수십년이 흐른 현재까지 가해자에 대한 상응적 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짚었습니다. 2화에선 법무부가 공무원의 불법 행위를 이유로 지급한 천문학적 금액에 구상권 행사 여부를 면밀히 살피지 않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3, 4화에선 고문 수사관들의 책임 인정에 보수적인 법원의 법리적 관행과 추징 집행의 현실적 한계를 분석했습니다. 5화는 변 소장과 최 변호사 인터뷰를 통해 구상액 확정과 서훈 취소가 일종의 ‘낙인’ 기능을 함으로써 재발 방지 효과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6화는 김기표 의원실 주최 토론회 결과를, 7화는 서훈 취소 실태를 본격적으로 다뤘습니다. 이밖에도 한국일보는 의원실과 협업을 통해 정부의 구상권 행사 및 과거사 가해자의 서훈 현황 등 후속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엔 행정안전부가 ‘과거사나 반헌법 행위 등으로 정부포상의 영예성을 훼손한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이에 대한 취소 절차를 전폭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내용을 전국부에서 보도했습니다. 이에 저희의 기획이 미력이나마 영향을 미친 4월의 정부 발표 보도를 계기로 428회 이달의 기자상 추천작 공적서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2024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2년간 국가폭력 사건을 끈질기게 파헤쳤던 결과물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혈세 배상’ 기획 및 그 전후 보도는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과거사 문제의 여러 측면 중 가장 비가시화된 영역을 용기 있게 다룬 보도라고 자평합니다. 가해자의 구상금 납부 여부나 서훈 취소 여부가 피해자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는 점에서 그간 진지한 논의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게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렀더라도 가해 행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원칙을 되새기고, 과거의 잘못을 분명히 매듭짓고 나가는 사회야 말로 건강한 공동체라는 명제를 법리적·정치적 차원에서 상기시키기 위해 아래와 같은 전략을 취했습니다. ①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두 인물, 이근안 고병천의 사례에 집중함으로써 기획 취지를 보다 쉽게 전달하려 했습니다. 까다로운 법적 쟁점과 복잡한 제도적 절차가 수반되는 주제를 다루면서 사정이 각기 다른 여러 인물을 소개하게 되면 논지는 흐려지고 기사의 난도가 불필요하게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저희는 가해 사실을 뒷받침하는 사료가 비교적 풍부하고 이미 실명으로 여러 차례 보도가 이뤄진 바 있는 이근안과 고병천을 중심으로 논의를 펼쳐가고자 했습니다. 덕분에 피해자들로부터도 구체적인 진술을 한결 수월하게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②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등 부처를 상대로 정보 공개를 적극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이는 ‘가해자에게 책임을 지워야 한다’는 당위적 논의에서 나아가, 그 책임의 주체가 정부임을 분명히 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법률과 규칙 등으로써 구상권 행사와 서훈 취소 검토 권한이 공공에게 맡겨져 있는데다, 최소 7년 전부터 파이팅챈스 등이 문제지적을 계속해왔다는 점에 비춰 봤을 때 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하는 게 이번 기획의 핵심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취재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들은 이후 김기표 의원실 주최의 토론회에서도 중요 소재가 되었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기획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이근안 상대 구상권 행사 보도는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약 20개 언론에서 추종 보도했습니다. 고병천 상대의 구상금 청구 소송 1심 단독 기사 역시 수 개 언론사에서 동일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경찰이 지난 3월 군사독재 정권 시절 국가폭력 가해자들이 수령한 서훈을 취소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서고, 같은 시기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폭력범죄의 형사 공소시효와 민사 소멸시효 배제법 추진을 약속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비록 ‘혈세 배상’ 기획이 출고된 지난해 8월 당시엔 중앙 부처 차원의 움직임이 미약했으나, 최근 정부는 “서훈 취소 사유가 확인될 경우 해당 부처와 협의해 후속 조치가 이행되도록 살펴보겠다”는 적극적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정규 법무법인 원곡 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한국일보의 기획을 평했습니다. “서훈취소, 구상권행사 등 국가폭력피해 가해자에 대한 책임 문제는 아주 오랫동안 개선과제로 언급된 주제였지만 시급한 현안이 아니라는 이유로 매번 변죽만 울리다가 개선안 도출에 실패했다. 올해 개선을 위한 논의가 다시 시작된 건, 천문학적 배상에도 통계조차 없는 현실을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로 담아 심도 있게 보도한 한국일보 기획보도 ‘혈세 배상 대해부’의 영향이 크다고 할 것이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자체 언론윤리강령 등을 충실히 따랐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8회 전체 총평

제428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 걸쳐 총 84편이 출품되었다. 6·3 지방선거와 중동 전쟁 등 격동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현장을 묵묵히 지킨 기자들의 역작이 다수 출품되어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이번 수상작은 총 7편으로, 권력 감시와 약자 보호라는 저널리즘 본연의 가치를 충실히 구현한 보도들이 이름을 올렸다. ◇취재보도1부문 JTBC 〈고 김창민 감독 사망사건 ‘부실수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영화감독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 큰 사회적 파급력을 낳았다. 취재팀은 CCTV 영상과 응급실 이송 사진을 입수하고 구속영장 청구서를 비교 분석하여 경찰 초기 수사의 허점을 명확히 드러냈다. 피의자 1명만 특정해 수사를 마무리하려던 경찰의 안일을 뒤집어, 결국 피의자 2명 구속과 검찰 전담수사팀 구성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사연 전달을 넘어 가해자들의 불구속 상태로 인한 유족의 2차 피해를 집요하게 짚어냈으며, 현장에 있던 발달장애 자녀의 충격까지 살핀 섬세함도 돋보였다. 수사권 조정 이후 언론이 경찰을 어떻게 감시해야 하는지 보여준 모범적 사례다. 채널A 〈김관영 전북지사 돈봉투 의혹〉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도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을 수 시간 분량의 CCTV 영상으로 포착했다. 취재팀은 영상 공개에 그치지 않고 참석자 20여 명을 추적·교차 검증하여 ‘전액 회수했다’는 해명이 거짓임을 밝혔으며, CCTV 원본 삭제 시도라는 증거인멸 의혹까지 추가 보도했다. 보도 10시간 만에 현직 도지사가 전격 제명되고 수사가 착수되는 등 철저한 사전 검증과 끈질긴 추적이 빛을 발했다. ‘돈 선거’ 구태에 경종을 울리고 지방선거 후보 검증 보도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제보도부문 KBS 〈요양시설, 보험과 거래〉 요양시설이 종신보험에 가입해 공적 재원인 장기요양보험료를 사적으로 빼돌리고, 보험대리점이 거액의 수수료를 챙기는 구조적 비리를 파헤쳤다. 취재팀은 30여 개의 녹음 파일과 교육 자료를 확보해 검증하고, 요양시설과 보험대리점을 직접 추적해 내부 취재에 성공했다. 공적 재원 운영의 허점과 감시 공백을 구체적 물증으로 드러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보도 다음 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보건복지부가 전국 요양시설 3만여 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발표하는 등 즉각적인 파급력을 증명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휴게소의 약탈자들〉 고속도로 휴게소의 고물가 구조 뒤에 숨은 다단계 착취와 한국도로공사 전관예우 카르텔을 3회에 걸쳐 심층 보도했다. 방대한 자료와 현장 취재를 통해 도로공사 퇴직자들이 휴게소 운영사와 이권 사업체를 장악한 실태를 수치로 입증했다. 20년간 묵인된 전관 특혜를 고발하고, 독자가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는 인터랙티브 페이지를 구축해 호평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시정 조치와 대통령실의 전 공공기관 전관예우 점검 지시를 이끌어 내며, 일상의 의문을 탁월한 탐사보도로 승화시킨 모범적인 사례였다. 세계일보 〈사각의 사각〉 그간 영유아에 집중되던 관심에서 벗어나 사각지대에 놓인 12~17세 청소년 방임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3개년 판결문을 전수 분석하고 전국 31개 도시의 가정을 방문해 62명을 인터뷰했다. 생생한 내러티브와 날카로운 구조적 분석을 결합해 독자가 개인적 연민을 넘어 제도적 한계를 통찰하게 도왔으며, 사회복지학적 도구인 ‘생태도’로 피해자들의 고립을 시각화했다. 복지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정보 단절을 짚어내 부처 공동 설명자료 발표를 이끌어냈고, 삭감됐던 청소년안전망팀 예산의 향후 확보 약속을 받아내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기일보 〈시흥 세 살 자녀 살해사건〉 3살 아이를 살해하고 6년간 범행을 은폐한 친모 사건에서 출발해, 아동 보호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을 낱낱이 드러냈다. 점검 회피, 입학 연기 악용, 수당 부정 수급 등 추가 범행을 연이어 보도하며 보호자 신고에만 의존하는 수당 체계와 아동 확인 절차 부재를 날카롭게 짚었다. 대통령실의 대책 마련 주문, 복지부의 아동 전수조사 및 제도 개선, 여야의 아동수당법 개정안 발의 등 실질적인 법·제도적 변화를 견인한 수작이다. 인천일보 〈식판경제학〉 거시 지표로만 읽혀온 인천 노후 산업단지 문제를 노동자의 ‘15분짜리 점심 식판’이라는 신선한 렌즈를 통해 바라본 기획이다. 기자가 직접 산단 식당에서 노동자들과 호흡하며 현장의 언어를 생생히 포착했다. 국가산단 가동률 전수 비교와 데이터 분석으로 다층적 신뢰도를 확보했고, 해외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문제를 국제적 맥락에서 짚었다. 나아가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발송해 의제화했다. “숫자가 아닌 사람의 문장으로 산단을 쓰겠다”는 의도를 탁월한 문장력으로 구현하여 지역 저널리즘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4월

제428회(2026년 4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 1부문 · 2편
고 김창민 감독 사망사건 ‘부실수사’
1-04 JTBC 강나윤·김서하·박호연·양정진·임지은
김관영 전북지사 돈봉투 의혹
1-07 채널A 이준성
경제보도부문 · 1편
요양시설, 보험과 거래
4-02 KBS 이지은·석혜원·유현우·지선호·박장빈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휴게소의 약탈자들
6-02 한겨레신문 박준용·채윤태·권지담·김완
사각의 사각
6-05 세계일보 백준무·손성하·유희태·이예림·최상수·최우석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시흥 세 살 자녀 살해사건
8-06 경기일보 김형수·김도균
식판경제학
8-10 인천일보 김원진·정혜리·홍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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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당신은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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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민원에 발 묶인 지역 인재유출 해법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강원, 기다림에 갇힌 발달장애 재활…끊어진 치료의 시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강원일보
문턱 높은 창원지역서점인증제, 11년만의 개편 이끌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남신문
시흥 세 살 자녀 살해사건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기일보
아이에겐 죄가 없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기일보
전남 영농형 태양광 공수표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광주일보
민주주의 심장의 역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문제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무등일보
식판경제학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실종 해조류를 찾아서, 바다 기후변화의 숨은 이야기 『꽁치풀 – 바다의 속삭임』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강원영동
생성형 AI..지방선거 최초 검증 보도 2.0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전주
7천억 원 빛더미 전주시...재정 붕괴에 ‘파산 경고등’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JTV전주방송
4.3 연좌제 첫 진상규명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CTV제주방송
제주시장의 이해충돌 논란과 멈춰선 공직 윤리 실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제주MBC
소멸위기 지역 여론조사 대해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전주MBC
4·3 재건의 서사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CTV제주방송
의원실서 돌린 사진 속 김민석 총리 손가락이 6개?···AI 보정, 괜찮을까
후보 사진보도보문 경향신문
‘자생 경영’ 싹 움텄다..KBO리그 10개 구단 재무제표 분석 (체육·레저 부문)
후보 전문보도보문 SBS
부산 기초의회 지원금 사적 유용 실태 추적 (특별상 부문)
후보 전문보도보문 부산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