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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8회 · 2026년 4월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출품 9-03

7천억 원 빛더미 전주시...재정 붕괴에 ‘파산 경고등’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4월12일, 20시20분 쓸 곳은 많은데... '1,500억 원'어디서?
2 4월16일, 20시20분 재원 대책 따져보니...팔아도 팔아도'텅텅'
3 4월19일, 20시20분 '괜찮다더니'...정부 재정평가'낙제점'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V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4월12일, 20시20분 쓸 곳은 많은데... '1,500억 원'어디서? 2 4월16일, 20시20분 재원 대책 따져보니...팔아도 팔아도'텅텅' 3 4월19일, 20시20분 '괜찮다더니'...정부 재정평가'낙제점'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전주시의 지방채가 7천억 원 규모까지 불어났다. 세입은 급격히 줄고, 세출은 폭발적으로 늘면서 재정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 그럼에도 전주시는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는 낙관론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공유재산 매각 등 전주시의 재원 조달 대책은 현실성과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나아가 정부의 재정진단 가능성과 재정 위기 단체 지정까지 거론되면서 상황은 단순한 재정 압박을 넘어 구조적 위기로 번지고 있다. JTV 전주방송은 그동안 무분별한 지방채 발행과 민생 예산 부족, 재원 대책 부재를 지속적으로 지적해왔지만, 재정 공백이 주요 사업 곳곳에서 터지면서 상황의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에 빚더미와 재정난에 빠진 전주시의 재정 상황을 연속 기획 보도를 통해 전주시의 재정 실태와 원인, 책임 나아가 해법을 종합적으로 추적했다. 과연 전주시 재정은 정말 '감당 가능한 수준'인가. 가. 컨벤션센터와 스포츠타운마저 '흔들' 전주시의 역점 사업인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이 예산 확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핵심 사업. 지방채를 발행하고도 재원 부족이 크게 발생하면서, 준공 지연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앞으로 필요한 예산은 700억 원이 넘지만, 올해 확보한 예산은 100억 원 뿐이었다. 복합스포츠타운 역시 700억 원가량의 예산이 부족한 데다 일부 시설은 재원을 단 한 푼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 큰 문제는 재정 공백을 해소할 재원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사업 중단 혹은 다른 사업에서 예산을 끌어오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충당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나. 쓸 곳은 많은데... '1,500억 원' 어디서? 전주시 핵심 사업인 컨벤션센터와 스포츠타운에서 1,400억 원 규모의 예산 공백이 발생했다. 이는 개별 사업의 문제가 아닌, 전주시 재정 전반에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신호로 판단했다. 실제로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채 발행 사업 40여 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추경에서만 1,500억여 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향후 3년간 모두 3,550억 원의 재정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장 추경을 통해 노인 일자리, 기초 연금 등 민생 사업 부족분 910억 원을 확보해야 하는 데다 이미 7천억 원에 달하는 채무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연평균 637억 원 규모의 원리금 상환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전주시의 재정 압박이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었다. 그러나 전주시는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는 장밋빛 전망만을 내놓으며 팔짱만 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주시는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채무 비율을 줄이겠다는 계획인데, 현실성이 있는 것인지 검증이 요구되고 있다. 다. [심층] 재원 대책 따져보니…팔아도 팔아도 '텅텅' 전주시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내놓은 대책은 공유재산 매각. 전주시는 공유재산을 처분해 세입을 확충하고, 이를 지방채 원금과 이자 상환, 911억 원이 필요한 민생 사업의 추가 재원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매각 대상에 올린 공유재산은 모두 17건, 이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재원은 1,276억 원에 그쳤다. 올해만 5곳의 공유재산을 정리해 올해 101억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인데, 1년 치 지방채 상환 이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일부 매각 대금 287억 원은 계획과 다른 곳에 이미 투입을 한 상황. 또 전주시보건소는 물론, 이전 부지로 정해 놓은 공터까지 매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는 JTV 전주방송의 지적 이후 전주시는 계획을 철회했다. 이를 제외하면, 확보 할 수 있는 세입은 단 767억 원에 불과했다. 경기 회복에 따른 국세 수입의 증가가 지방교부세로 이어질 거란 전망도 있지만, 지출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도를 통한 검증 결과,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전주시 입장에 의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라. '전주시 괜찮다더니'.... 정부 재정평가 '낙제점' 전주시의 지방채 규모는 2022년 2,550억 원에서 2026년 6,800억여 원으로 4년 사이 4,300억 원 늘었다. 그럼에도 전주시는 해당 채무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런데 전주시가 행정안전부의 재정분석 평가에서 낙제 수준인 '라'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14개 평가지표 가운데 10개 지표에서 ‘부진’ 평가를 받았고, 특히 세입 대비 채무 수준을 나타내는 관리채무비율은 14.78%로 2년 전보다 약 두 배 상승했다. 이는 전주시와 유사한 규모의 지자체 평균의 3배, 전국 평균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 같은 재정 악화는 교부세 감액 등 인센티브에 불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그 동안 낙관적 입장을 고수한 것과 달리 정부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으면서, 전주시의 재정 정상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마. 시의원 24명 "전주시 재정난, 책임 느낀다" 전주시의회는 7천억 원에 이르는 빚 문제에 대해 줄곧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이처럼 전주시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예산안과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의결하고, 집행부를 견제·감시해야 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전주시는 4년 동안 수천억 원의 빚더미에 앉았다. 시의회의 의결과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한 건지 물음표가 뒤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민선 8기 들어 시의회에 제출된 전주시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은 모두 8건, 5,100억 원 규모였다. 시의원들이 전주시의 빚 문제에 강한 질타를 쏟아온 것과 달리, 지방채 발행안 8건은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 가운데 수정 가결이 이뤄진 건 단 2건, 삭감 규모는 325억 원에 그쳤다. 최종적으로 4,801억 원의 지방채가 시의원들의 손을 거쳐 발행된 것이다. 시의회의 견제 기능과 대안 제시가 적절히 이뤄지지 못 했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는 이유이다. 민선 8기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JTV 전주방송은 전주시의원 35명 전원에게 이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 가운데 24명이 "책임을 느낀다",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5명은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는 응답하지 않았다. 해당 보도는 구체적인 의결 사례와 수치를 바탕으로 시의회의 기능을 점검했고, 그 결과, 시의원들은 잘못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 민선 9기 전주시의회의 책임성과 해결 과제를 제시했다. 사. 7천억 원 빚 전주시⋯ 세출·세입 '이중 과제' JTV 전주방송은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재정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재정 위기를 극복한 지자체 사례에 주목했다. 먼저 용인시는 2014년 7,800억 원의 빚을 지며 전국 채무 1위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불필요한 사업과 경상비 축소 등 강도 높은 세출 조정으로 2017년, 30개월 만에 빚을 모두 갚았다. 성남시도 도시공원 부지 매입 등으로 2,400억 원의 채무를 안았으나, 비효율 사업을 정비하고 보조금 사업을 손질하며 3년 만에 채무를 상환했다. 전문가들은 전주시도 신규 사업 억제와 행사성 예산 축소 등의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고향사랑기부금과 공유재산 활용, 탄력세율 도입 등 세입 기반을 늘리고, 외부 컨설팅을 통한 인센티브 확대 정책을 펼치는 등 다방면의 세출·세입 조정을 강조했다. 낙관론과 책임 회피가 아닌, 전주시의 실질적인 재정 대책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기획 보도는 전주시 재정 위기의 실태를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로 검증하고, 원인과 책임, 해법까지 단계적으로 짚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전주시는 낙관적 전망을 내세워 왔지만, 보도를 통해 구조적 한계와 정책적 판단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또한 시의회의 견제 기능이 도마에 오르며 사회적 논의가 촉발됐고, 전주시장 후보 공약 반영과 시의원들의 질타, 사과 등으로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이번 보도는 재정 문제를 공론화하고, 전주시의 책임 인정과 대응 논의를 이끌어내며 재정 정상화를 위한 구조적 개혁과 실효성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의 취재원들은 전주시청 공무원으로서 공신력을 갖는 취재원입니다. 다만 비판 보도의 대상이 되는 당사자들인 만큼 실명 공개에 부담을 느껴, 익명 처리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보도에 등장하는 취재원과의 이해관계는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보도는 모두 직접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 선행 보도 없음) 재정 문제를 우려하는 기존 보도는 있어 왔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구체적인 사례와 실태, 진단, 나아가 해법까지 종합적으로 제시한 보도는 드물었다. 이번 보도는 이러한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JTV 전주방송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계기로 타 매체의 후속·확장 보도가 이어지며, 관련 이슈가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전주시장 후보와 시민단체, 시의원 등의 입장문과 보도자료가 잇따라 나오고, 이를 인용한 기사 생산도 지속됐다. 실제로 전북 지역 주요 매체를 포함해 20여 개 언론에서 관련 내용이 재보도되며, 전주시 재정 문제가 주요 공론 의제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가. 민·진 전주시장 후보 '공약'... 부채 해결 "내가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국주영은 예비후보는 현 재정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고, 취임 즉시 전문가 중심의 재정상황위원회를 구성해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부채와 필수 경비를 포함하면 전체 부담이 1조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재정 정상화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업무추진비 절반 삭감과 고향사랑기부금 확대를 통한 세입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현직이었던 우범기 예비후보 역시 공공이익 환수를 통한 재정 문제 해결을 약속했고,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는 재정 운용의 불통을 비판하며 호남 통합을 통한 해결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처럼 후보들이 잇따라 보도자료를 내고 재정 문제를 핵심 의제로 내세우면서, 전주시 재정 문제가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나. 6,800억 원 지방채... 전주시의원 비판 잇따라 전주시의원들은 5분 발언과 시정질문, 서면질의, 인터뷰 등을 통해 전주시의 지방채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 김학송 시의원은 민생 사업 필수 경비 부족과 채무 증가 문제를 짚으며 행정안전부 재정 진단을 요청했고, 최명권·이성국 시의원 등은 재원 부족에 따른 사업 예산 ‘돌려막기’ 문제를 비판했다. 또 신유정·최서연 시의원은 행사성 예산 삭감과 세출 구조조정을 제안하는 등, 시의회 전반에서 전주시 재정난에 대한 우려와 질타가 이어졌다. 다. 고개 숙인 전주시... 전주시의원들의 자성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며 낙관론을 유지하던 전주시는 재정 평가 ‘낙제점’ 보도 이후 어려운 재정 상황을 인정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채무가 급증하는 과정에서도 지방채 발행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해 온 전주시의회 역시 비판을 피하지 못했고, 시의원 24명이 책임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이번 보도는 기존 보도와 달리 전주시 재정 문제를 단순 현상이 아닌 구조적 위기로 규정하고,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를 통해 실태를 입체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기존 보도와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재원 대책의 한계와 시의회 의결 과정까지 추적하며 책임 소재를 공론화하고, 대안까지 제시했다. 보도 이후 시의원들의 공개 사과와 책임 인정, 정책 공약 반영 등 사회적·정책적 반향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다만 향후 후속 보도를 통해 재정 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8. 기타 고려사항 이번 보도와 관련해 정확한 사실 검증과 반론권 보장을 통해 공정성을 지켰습니다. 또한 외부 지원은 없었고, 보도 당사자의 반론 요청이나 언론중재위 피신청 사례 또한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8회 전체 총평

제428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 걸쳐 총 84편이 출품되었다. 6·3 지방선거와 중동 전쟁 등 격동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현장을 묵묵히 지킨 기자들의 역작이 다수 출품되어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이번 수상작은 총 7편으로, 권력 감시와 약자 보호라는 저널리즘 본연의 가치를 충실히 구현한 보도들이 이름을 올렸다. ◇취재보도1부문 JTBC 〈고 김창민 감독 사망사건 ‘부실수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영화감독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 큰 사회적 파급력을 낳았다. 취재팀은 CCTV 영상과 응급실 이송 사진을 입수하고 구속영장 청구서를 비교 분석하여 경찰 초기 수사의 허점을 명확히 드러냈다. 피의자 1명만 특정해 수사를 마무리하려던 경찰의 안일을 뒤집어, 결국 피의자 2명 구속과 검찰 전담수사팀 구성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사연 전달을 넘어 가해자들의 불구속 상태로 인한 유족의 2차 피해를 집요하게 짚어냈으며, 현장에 있던 발달장애 자녀의 충격까지 살핀 섬세함도 돋보였다. 수사권 조정 이후 언론이 경찰을 어떻게 감시해야 하는지 보여준 모범적 사례다. 채널A 〈김관영 전북지사 돈봉투 의혹〉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도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을 수 시간 분량의 CCTV 영상으로 포착했다. 취재팀은 영상 공개에 그치지 않고 참석자 20여 명을 추적·교차 검증하여 ‘전액 회수했다’는 해명이 거짓임을 밝혔으며, CCTV 원본 삭제 시도라는 증거인멸 의혹까지 추가 보도했다. 보도 10시간 만에 현직 도지사가 전격 제명되고 수사가 착수되는 등 철저한 사전 검증과 끈질긴 추적이 빛을 발했다. ‘돈 선거’ 구태에 경종을 울리고 지방선거 후보 검증 보도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제보도부문 KBS 〈요양시설, 보험과 거래〉 요양시설이 종신보험에 가입해 공적 재원인 장기요양보험료를 사적으로 빼돌리고, 보험대리점이 거액의 수수료를 챙기는 구조적 비리를 파헤쳤다. 취재팀은 30여 개의 녹음 파일과 교육 자료를 확보해 검증하고, 요양시설과 보험대리점을 직접 추적해 내부 취재에 성공했다. 공적 재원 운영의 허점과 감시 공백을 구체적 물증으로 드러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보도 다음 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보건복지부가 전국 요양시설 3만여 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발표하는 등 즉각적인 파급력을 증명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휴게소의 약탈자들〉 고속도로 휴게소의 고물가 구조 뒤에 숨은 다단계 착취와 한국도로공사 전관예우 카르텔을 3회에 걸쳐 심층 보도했다. 방대한 자료와 현장 취재를 통해 도로공사 퇴직자들이 휴게소 운영사와 이권 사업체를 장악한 실태를 수치로 입증했다. 20년간 묵인된 전관 특혜를 고발하고, 독자가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는 인터랙티브 페이지를 구축해 호평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시정 조치와 대통령실의 전 공공기관 전관예우 점검 지시를 이끌어 내며, 일상의 의문을 탁월한 탐사보도로 승화시킨 모범적인 사례였다. 세계일보 〈사각의 사각〉 그간 영유아에 집중되던 관심에서 벗어나 사각지대에 놓인 12~17세 청소년 방임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3개년 판결문을 전수 분석하고 전국 31개 도시의 가정을 방문해 62명을 인터뷰했다. 생생한 내러티브와 날카로운 구조적 분석을 결합해 독자가 개인적 연민을 넘어 제도적 한계를 통찰하게 도왔으며, 사회복지학적 도구인 ‘생태도’로 피해자들의 고립을 시각화했다. 복지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정보 단절을 짚어내 부처 공동 설명자료 발표를 이끌어냈고, 삭감됐던 청소년안전망팀 예산의 향후 확보 약속을 받아내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기일보 〈시흥 세 살 자녀 살해사건〉 3살 아이를 살해하고 6년간 범행을 은폐한 친모 사건에서 출발해, 아동 보호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을 낱낱이 드러냈다. 점검 회피, 입학 연기 악용, 수당 부정 수급 등 추가 범행을 연이어 보도하며 보호자 신고에만 의존하는 수당 체계와 아동 확인 절차 부재를 날카롭게 짚었다. 대통령실의 대책 마련 주문, 복지부의 아동 전수조사 및 제도 개선, 여야의 아동수당법 개정안 발의 등 실질적인 법·제도적 변화를 견인한 수작이다. 인천일보 〈식판경제학〉 거시 지표로만 읽혀온 인천 노후 산업단지 문제를 노동자의 ‘15분짜리 점심 식판’이라는 신선한 렌즈를 통해 바라본 기획이다. 기자가 직접 산단 식당에서 노동자들과 호흡하며 현장의 언어를 생생히 포착했다. 국가산단 가동률 전수 비교와 데이터 분석으로 다층적 신뢰도를 확보했고, 해외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문제를 국제적 맥락에서 짚었다. 나아가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발송해 의제화했다. “숫자가 아닌 사람의 문장으로 산단을 쓰겠다”는 의도를 탁월한 문장력으로 구현하여 지역 저널리즘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4월

제428회(2026년 4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 1부문 · 2편
고 김창민 감독 사망사건 ‘부실수사’
1-04 JTBC 강나윤·김서하·박호연·양정진·임지은
김관영 전북지사 돈봉투 의혹
1-07 채널A 이준성
경제보도부문 · 1편
요양시설, 보험과 거래
4-02 KBS 이지은·석혜원·유현우·지선호·박장빈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휴게소의 약탈자들
6-02 한겨레신문 박준용·채윤태·권지담·김완
사각의 사각
6-05 세계일보 백준무·손성하·유희태·이예림·최상수·최우석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시흥 세 살 자녀 살해사건
8-06 경기일보 김형수·김도균
식판경제학
8-10 인천일보 김원진·정혜리·홍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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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인사 검증
후보 경제보도부문 연합뉴스
청년 회계사 과로사 의혹 및 실태 개선
후보 경제보도부문 조선비즈
‘예비신부 필수코스’ 약손명가의 가맹점 상대 갑질 논란
후보 경제보도부문 CBS
“항공유 지옥문 열렸다”…유류할증료 사상 최고치 기록
후보 경제보도부문
안방에서 빼앗기는 ‘메이드 인 경기도’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경인일보
수치스러운 피해자는 없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헤럴드경제
휴게소의 약탈자들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해외입양 70년 기획-[잊힌 아이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아시아경제
반도체 하청노동자의 눈물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뉴스토마토
사각의 사각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세계일보
범죄를 대신해 드립니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아시아투데이
시련 속에도 조세이탄광 희생자 유골 찾기는 계속된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CPBC
마약의 둑 무너진 한국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조선일보
지방소멸 해법 된 스포츠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조선일보
AI시대, 위협받는 시민권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딸깍, 노동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혈세 배상 대해부> -간첩조작 그 이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국가폭력 가해자 훈장부터 '깜깜이 취소'까지…정부포상 취소 실태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연합뉴스
가상국가의 왕이 되다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이주노동자 폭행 피해 실태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
세월호 생존자 김동수의 12년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JTBC
국가폭력 가해자 훈장 추적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획_환수되지 않은 책임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25년째 그대로… ‘6味’를 아시나요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충청일보
비례대표, 당신은 누구십니까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부일보
지역기업 민원에 발 묶인 지역 인재유출 해법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강원, 기다림에 갇힌 발달장애 재활…끊어진 치료의 시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강원일보
문턱 높은 창원지역서점인증제, 11년만의 개편 이끌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남신문
시흥 세 살 자녀 살해사건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기일보
아이에겐 죄가 없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기일보
전남 영농형 태양광 공수표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광주일보
민주주의 심장의 역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문제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무등일보
식판경제학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실종 해조류를 찾아서, 바다 기후변화의 숨은 이야기 『꽁치풀 – 바다의 속삭임』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강원영동
생성형 AI..지방선거 최초 검증 보도 2.0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전주
4.3 연좌제 첫 진상규명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CTV제주방송
제주시장의 이해충돌 논란과 멈춰선 공직 윤리 실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제주MBC
소멸위기 지역 여론조사 대해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전주MBC
4·3 재건의 서사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CTV제주방송
의원실서 돌린 사진 속 김민석 총리 손가락이 6개?···AI 보정, 괜찮을까
후보 사진보도보문 경향신문
‘자생 경영’ 싹 움텄다..KBO리그 10개 구단 재무제표 분석 (체육·레저 부문)
후보 전문보도보문 SBS
부산 기초의회 지원금 사적 유용 실태 추적 (특별상 부문)
후보 전문보도보문 부산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