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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3회 · 2025년 11월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8-05

정치적 구호가 된 지역 AI 산업 ‘전문가의 눈’으로 본 그 민낯”-[엔비디아 GTC 2025 현장을 가다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11-09 18:30 [엔비디아GTC 2025현장을 가다]①산업 재편과 문명적 도약 예고한 젠슨 황
2 2025-11-12 17:04 [엔비디아GTC 2025현장을 가다]②정부와 기업의AI동맹“AI생태계 핵심 기업과 전략적 협력 구조”관건
3 2025-11-13 18:35 [엔비디아GTC 2025현장을 가다]③AI이후의 세계“지금 태어나는 세대, AI없는 세상 경험하지 못할 것”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11-09 18:30 [엔비디아GTC 2025현장을 가다]①산업 재편과 문명적 도약 예고한 젠슨 황 2 2025-11-12 17:04 [엔비디아GTC 2025현장을 가다]②정부와 기업의AI동맹“AI생태계 핵심 기업과 전략적 협력 구조”관건 3 2025-11-13 18:35 [엔비디아GTC 2025현장을 가다]③AI이후의 세계“지금 태어나는 세대, AI없는 세상 경험하지 못할 것”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1) 왜 이 기획을 했는지 – “구호가 된 지역 AI, 구조부터 보자” 전북도와 정치권은 ‘피지컬 AI 중심지’, ‘AI가 전북을 살린다’는 구호를 앞세우며 각종 국가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력망은 어떻게 깔려야 하는지, 데이터센터와 제조업·항만·물류가 어떤 구조로 묶여야 기업이 실제로 오는지에 대한 논의는 없었습니다. 저는 “이 상태에서 AI를 계속 외치는 것이 과연 전북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됐고, 엔비디아 GTC 2025 현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말하는 ‘AI 공장(AI 팩토리)’의 기준을 확인한 뒤, 그 기준으로 전북의 현실을 다시 재단해 보고자 했습니다. 2) 어떻게 취재했는지 – ‘전문가의 눈’으로 구조를 해부했습니다 워싱턴 D.C. 현장에서는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뿐 아니라, 미국 중소도시 랜초 코도바의 AI·전력망·도시 거버넌스 사례, 엔비디아·오픈AI·전력청·연구기관이 참여한 정부·양자·피지컬 AI·리쇼어링 관련 세션, 등을 직접 들으면서, AI를 단순 기술이 아니라 산업 구조와 전력, 리쇼어링, 지방소멸의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을 정리했습니다. 저는 이 내용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AI 공장을 가진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의 격차”, “전력망과 데이터센터, 기업 동맹의 구조”, “AI 시대의 행정·교육·지방소멸” 같은 구조적 축으로 재구성해, 전북 현실과 1:1로 비교하는 방식으로 기사와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영어 세션을 직접 듣고 정리한 부분은 많았지만, 이 기획에서 중요한 것은 “영어를 들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내용을 전북·한국의 정치·행정 언어로 다시 번역해 구조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 4편이 나눠 맡은 역할 – 거대담론 → 거버넌스 → 행정·교육 → 지방소멸·기업유치 ①편에서는 젠슨 황의 키노트를 단순 행사 메시지가 아니라, “AI 공장과 전력·데이터 인프라를 갖춘 국가만이 다음 문명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국가 생존 전략 선언으로 해석했습니다. 여기서 “전북은 AI를 소비하는 지역인가, AI 공장을 가진 생산 지역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전문가의 눈’으로 구호를 다시 보자는 기획의 문제의식을 분명히 했습니다. ②편에서는 랜초 코도바 시에 주목했습니다. 이 도시는 엔비디아–공공전력청(SMUD)–시청이 전력망·도시계획·기업 유치를 하나의 AI 생태계로 묶어 운영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구조를 전북 피지컬 AI 담론과 비교하면서, “전북에는 이 생태계를 책임질 핵심 기업과 전력 거버넌스가 없다”는 치명적 빈칸을 짚었습니다. 비판에 그치지 않고, “관이 공모사업 발주자가 아니라 생태계 운영자여야 한다”는 거버넌스 전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③편에서는 “지금 태어나는 세대는 AI 없는 세상을 경험하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을 중심에 두었습니다. 저는 오픈AI·엔비디아 공공부문 관계자들의 설명을 바탕으로, AI가 이미 행정·교육·노동의 기본 전제가 되어가는 세계와, 여전히 AI를 ‘위험 요소’로만 보는 우리 행정·교육 시스템의 간극을 드러내려 했습니다. 그래서 전북도청 공무원이 보고서를 작성할 때부터 AI가 초안과 검증을 돕는 “AI 일상화된 행정”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습니다. ④편에서는 시야를 지방소멸로 넓혔습니다. 미국의 리쇼어링 전략과 AI 공장 사례를 분석해 보니, 결국 “어느 지역에 AI 공장이 들어서느냐”가 지방소멸 2막의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저는 전북의 군산항·새만금·현대차 전주공장·노후 산업단지를 함께 보면서, “사람이 적어서 공장이 안 온다”는 패배주의를 깨고, 전력망·디지털 트윈·로봇·물류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면 인구가 많지 않아도 기업이 먼저 찾는다는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보조금 경쟁이 아니라, 기업이 스스로 오고 싶어지는 AI 팩토리 인프라를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기획을 마무리했습니다. 4) 보고서까지 연결된 ‘이중 구조’ 기획 취재를 마친 뒤, 저는 기사와 별도로 엔비디아 GTC 주요 세션 정리와 전북 적용 방안을 담은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제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단순 연수 결과물이 아니라, 정책 설계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구조 분석 문서로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고, 이후 실제로 전북도와 정치권에서 요청이 들어와 전달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이 기획에서는 익명 취재원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오픈AI·엔비디아 임원, 랜초 코도바 시 관계자, SMUD(새크라멘토 공공전력청) 관계자 등 주요 발언자들은 모두 실명과 직함을 밝힌 상태로 인용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해당사항 없음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모든 기사에 ‘워싱턴D.C.=김윤정 기자’로 바이라인과 데이트라인을 명기했습니다. 키노트·세션·패널토론·현장 인터뷰를 제가 직접 취재했으며, 국내에서 외신이나 보도자료를 옮긴 기사가 아니라 현장에서 확보한 발언과 자료에 기반한 1차 보도였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대부분 세션이 영어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방신문 기자가 기술·전력·양자·제조·행정이 섞인 복잡한 내용을 직접 구조화해서 한국어로 번역했다는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또한, 한국언론진흥재단 해외단기연수 지원으로 다녀온 출장을 단순 연수기·여행기 형태로 소비하지 않고, 연수 보고서와 지면 기획을 연동한 구조 분석 시리즈로 만든 점도 특이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엔비디아 GTC 2025와 젠슨 황의 기조연설은 여러 중앙언론에서도 보도됐습니다. 그러나 제가 확인한 범위에서는, AI 팩토리, 피지컬 AI, 전력망, 디지털 트윈, 리쇼어링을 하나의 구조로 보고, 그 구조를 전북의 피지컬 AI 구상·군산항·현대차 전주공장·새만금·지방소멸 문제와 직접 연결해 분석한 지역 기획은 다른 매체에서 찾기 어려웠습니다. 타 매체 보도를 표절하거나 출처를 숨기고 인용한 사례는 없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와 세션 자료는 참고 자료로 활용했으며, 인용할 때는 내용을 재구성하거나 출처를 명시하는 방식으로 처리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피지컬 AI’ 구호 남발에서 구조 논의로의 이동 보도 이전에는 전북도청과 정치권에서 ‘피지컬 AI 중심지’, ‘AI가 전북을 살린다’는 표현이 선거 공약·홍보 문구에 가깝게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기사가 나간 뒤에는 전북도청, 정동영 의원실, 이성윤 의원실 등에서 피지컬 AI 개념을 선거용 수사로 쓰는 경우가 줄어들고, 대신 “전력망이 먼저 깔려야 한다”, “데이터센터·제조업·항만을 같이 봐야 한다” 와 같은 조금 더 구조를 의식한 논의가 오가는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여러 관계자들로부터 “전북이 피지컬 AI 중심지라는 막연한 환상을 깨고, 어디를 어떻게 수술해야 하는지 처음 보여준 기사였다”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2) 정책·법안 설계 단계에서의 실제 참고 자료로 활용 보도 이후,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동영 의원실 박승대 보좌관, 전북도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 등이 저에게 엔비디아 GTC 분석 보고서와 기사 전체 묶음을 공식적으로 요청했고, 저는 이를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이 자료는 전북의 피지컬 AI 전략, 전력망·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상, 군산항·새만금 배후 물류, 제조업·리쇼어링 전략 을 다시 점검하는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피지컬 AI = 국가사업 수주”라는 단순 도식에서 벗어나, 기업유치·전력수급·산업 구조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공통 인식을 만드는 데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판단합니다. 3) 정치권·공직사회의 이해도 제고 이전까지 AI 산업은 지방선거 때마다 ‘미래 먹거리’나 ‘공약 미끼상품’처럼 소비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번 기획에서는 AI 공장이 실제로 어떻게 구성되는지, 전력망과 데이터센터가 왜 핵심인지, 인구가 적어도 공장을 유치할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인지, 지방대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를 구체적으로 풀어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전북 정치권과 공직사회에서 “AI를 이야기할 때 이제는 전력망·데이터센터·제조·항만 구조까지 함께 봐야 한다”는 최소한의 공통 이해가 생기는 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4) 제도 개선 방향을 잡는 데 준 영향 아직 구체적인 법 조항이나 제도 변경으로 이어진 단계는 아니지만, 전북도 내부 논의에서는 “피지컬 AI 특화단지” 같은 구호 중심 목표에서, 노후 산업단지 디지털 트윈화, 전력망 선(先) 설계, 데이터센터·기업유치 패키지 전략, 지역 대학의 AI 팩토리 역할 강화 같은 실제 인프라·조직 개편 수준의 의제가 하나씩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흐름이 이 기획과 보고서가 제도 개선의 방향을 잡는 나침반 역할 정도는 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기획이 “지역 언론이 글로벌 이슈를 다룰 때, 정치적 구호가 아닌 전문가의 눈으로 구조를 보는 방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기술·제품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고, 전북의 산업·전력·항만·제조 구조를 그대로 올려놓고, 엔비디아·오픈AI·미국 지방정부가 말한 기준을 빌려 전북의 현실을 재단해 보려고 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숫자·직함·발언 내용을 반복해 확인했고, 특정 기업·지자체·정치인을 근거 없이 띄우거나 깎아내리지 않으려 신경 썼습니다. 비판이 필요할 때에도, 구조와 팩트,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비판하면서 동시에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려 했습니다. 언론윤리강령의 기본 원칙(정확성, 공정성, 독립성)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기획했고, “전북이 앞으로 무엇을 바꾸면 살 수 있는지”를 독자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했습니다. 이 점에서 지역기획보도 부문에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자체 평가합니다. 소속사인 전북일보 데스크에게 기획 의도와 내용을 설명했고, 출품에 대한 확인과 승인을 받았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취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5 제3차 해외단기연수」 지원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모든 기사 하단에 연수 지원 사실을 명시해, 독자의 알권리와 투명성을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보도와 관련해 이해당사자의 정식 반론 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 사례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3회 전체 총평

현직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인해 탄핵, 내란, 특검 등으로 점철됐던 2025년 대한민국 사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해의 끝자락에서 실시된 제423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71편의 후보작이 출품돼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평소 80여편 정도의 기사가 몰렸던 데 비하면 다소 소작이다. 수상작도 5편으로 평소에 비해 적었다. 총 13편의 기사가 경쟁을 펼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채널A의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보도가 심사위원들의 고른 고점을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1월 7일 밤 단순히 항소장이 제출되지 않았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검찰 수뇌부가 항소를 막고 있는 ‘외압 정황’까지 보도함으로써 언론 본연의 속보성에 충실했다는 평이다. 당시 이 보도가 없었다면 항소 포기 사실 자체가 늦게 알려졌거나, 법무부 외압 정황을 파악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가능성이 컸다는 중론이었다.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과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사퇴까지 이끌어내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았다는 점도 참작했다. 최근 출판 생태계를 교란하는 인공지능(AI) 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낸 조선일보의 <1년에 9000권 펴낸 수퍼 출판사, 그 뒤 AI가 숨어 있었다 등> 보도는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출판사들이 AI가 썼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서점이나 도서관 등의 수많은 책 중에서 과연 어떤 것들이 AI가 썼는지 찾아내기 쉽지 않았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취재했다는 점, 문제 제기에만 그치지 않고 전문가 집단과 함께 우리 사회가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와 제도적 해결책까지 모색했다는 점 등이 호평의 근거였다. 기자상 심사에서 중앙과 지역의 경계가 허물어진 지는 이미 오래전 일이다. 그만큼 지역 보도들의 품격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총 3편의 지역 보도가 수상작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남도일보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광주’ 홀대 등 광주학생독립운동> 보도와 MBC강원영동의 <양양군 공무원 ‘계엄령 놀이’> 보도는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 인천일보 ‘From you’팀의 보도는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광주학생독립운동 96주년을 맞아 기획된 남도일보의 기사는 지역과 중앙정부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실체를 잘 추적해 보도함으로써, 국가보훈부의 공식적인 실태 파악과 후속 조치 지시를 끌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이 수상작 선정의 근거였다. 때론 ‘결정적 해결사’가 되기도 하는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기 때문이다. MBC강원영동이 연속 보도한 양양군 7급 공무원의 환경미화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지자체 공무원의 개인적 일탈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소수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가뜩이나 계엄령으로 인한 국민적 피로도가 극심한 와중에 고용 약자를 상대로 계엄령 놀이를 빙자한 괴롭힘을 자행했다는 점과 개인 일탈이 아닌 대한민국 공직사회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게 한 보도라는 인식이 주를 이뤘다. ‘독자가 보고 싶은 기사, 독자가 구성하는 기사’라는 새로운 보도 패러다임을 만들었다고 자평한 인천일보 ‘From you’ 팀의 보도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기존 언론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모험적인 접근이었다는 평을 두루 받았다. 발품을 팔아 도시 전체를 구조적으로 재해석하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독자 개별 경험을 기사 흐름에 반영하는 방식은 국내 지역 보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지역 보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다수 의견이 심사에 반영되었다. 모름지기 기자는 고뇌하고 행동하는 직업이다. 똑같은 사안을 놓고 사상가가 사색을, 정치인이 계산기를 두드릴 때, 기자는 고뇌하고 행동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고뇌는 최대한 짧게, 행동은 신중하면서도 최대한 신속해야 한다. 그래야만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으며, 기자상 심사위원들의 고뇌를 깊게 한다는 사실. 우리 사회 기자들이 주지하길 바라며, 새해에도 건투를 빈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60131)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11월

제423회(2025년 11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1-02 채널A 좌영길·이기상·김지윤
취재보도2부문 · 1편
1년에 9000권 펴낸 수퍼 출판사, 그 뒤 AI가 숨어있었다’ 등
2-02 조선일보 박진성
지역 취재보도부문 · 2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광주’ 홀대 등 광주학생독립운동
3-01 남도일보 김다란·이서영
양양군 공무원의 ‘계엄령 놀이'
3-07 MBC강원영동 김형호·이아라·김종윤·양성주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From you × 빈터뷰 Season 2–독자가 선택하고 완성하는 새로운 지역 내러티브
8-01 인천일보 정회진·김원진·이순민·곽안나·이아진·박해윤·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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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해조류를 찾아서, 바다 기후변화의 숨겨진 이야기 『꽁치풀 – 바다의 속삭임』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강원영동
2025 지역유산 생존보고서 「강원유산지도」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춘천
배양육의 마지막 퍼즐, ‘배지’ 국산화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안동MBC
‘나눔의집’ 그 스님, 건설업체 실소유-비자금 조성 의혹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전주
한국의 우주 관문 高興(고흥) 높이 흥하다
후보 사진보도부문 광주일보
국정감사 충돌하는 송언석-이기헌
후보 사진보도부문 뉴시스
바게트는 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는가 (문화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