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0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0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년11월28일 방파제공사,같은 수사 다른 결론..누구 말이 맞나
2 2025년11월27일 해수부,잇따른 허술 설계 통과..전관기업 특혜였나
3 2025년11월26일 줄줄이 터져나오는
비정상 행정..방파제 공사의 민낯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300여 명이 살고 있는 가거도, 이곳의 방파제 공사는 1970년대부터
한 업체가 30년 동안 진행했습니다. 결국 실패로 끝난 방파제
공사. 더 안전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정부도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목포MBC 취재결과 설계 당시
‘안정성 결과’부터 조작 의혹을 낳았습니다. 조작은 물론 이를 해수부가 알고도 묵살하면서 예산 초과 뿐만 아니라, 부실
공사 낙인까지 새겨졌습니다.
정부를 믿고 10년
넘게 완공을 기다렸던 가거도 주민들의 안전은 의혹이 해소되기 전까지 보장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가거도 방파제 공사 의혹’ 기획보도는 지역
건설사의 제보에서 시작됐습니다.
그간 부실공사 의혹과 공사 공사 책임자에 대한 수사외압 보도가 지역사회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됐었지만, 해수부가
낸 ‘가거도항 복구공사, 최적 공법 적용해 정상추진’ 이라는 보도자료로 일단락 된 바 있습니다. 정부의 공식 입장이 사실이라면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잡음을 지역 언론사로서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를 느껴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목포MBC는 공사의 초기 단계인 2011년
입찰과정부터 들여다봤습니다. 설계업체가
어떻게 선정됐는지 입찰 과정과, 설계업체가 작성한 676페이지짜리
설계용역보고서를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법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수리모형실험 결과’의 원본을 입수해 대조해보며 설계업체가 첨부한 결과가
조작됐음을 먼저 확인했습니다.
또 해수부가 끝까지 몰랐다고 부인하는 ‘연약지반’의
존재. 하지만 설계업체가 이미
보고서 안에 ‘연약지반’을 암시하는 자료를 명시한 사실을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결국 설계업체와 해수부가 안정성 결과 조작과 연약지반 존재를
알면서도 무리한 공법을 시도하면서 예산 수백 억 원을 낭비한 사실을 폭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잇따른 부실설계에도 특정업체만 고집..전관예우였나
설계를 맡았던 업체는 규정과 달리 5일 이상 공고기간을 지키지 않고 공고 이틀 만에 선정됐습니다. 선정 과정부터 석연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잇따라 감리업체로도 선정됩니다.
설계 용역 당시, 이들이 첨부한 결과에 따르면 ‘공법은
안정하다’ 였습니다. 실험을 진행한 대학이 ‘불안정’으로 일관되게 기재한 결과와 딴판이었습니다. 가거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시작한 공사였지만 설계 단계부터 이미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된 겁니다.
해수부와 시공사, 전문가들의 회의록을 입수해 해수부가 조작 의혹을 인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해수부는 만약 조작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무책임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설계업체의 부실 설계도 문제가 됐습니다. 취재를 통해 시공사와 정부의 소송 판결문 등 소송
자료를 입수했습니다. 당초 설계업체가 정한 ‘해상작업일수’가 잘못 계산돼 두 기관에 피해가 막대했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상작업일수를
과다하게 산정한 탓에 시공사는 날짜를 맞추느라 무리하게 인력과 비용을 투입했고, 정부는 기간 지연으로
손해를 봤습니다. 실제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당초 업체가 엉뚱한 곳을 기준으로 삼아 계산했던 사실을
확인해 얼마나 허술하게 설계되었는지를 폭로했습니다.
심지어 만 톤이 넘는 케이슨을 세우기 부적합한 ‘연약지반’,
해수부는 연약지반 존재를 끝까지 몰랐다고 부인해왔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은 보고서 분석을 통해 설계 당시 ‘연약지반’을 암시하는 자료가 이미 보고서에 명시돼 있음을 밝혔습니다. 결국
해수부와 설계업체는 연약지반 존재를 모를 리 없었지만 설계변경 없이 해당 공법을 밀어붙인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당초 해수부의 입맛대로 꾸려진 설계, 조작과 은폐가 난무한 설계로 의구심은 커졌습니다.
결국 해당 업체의 간부 리스트와 이력, 출신을 확인해 특정 부서 2곳의 해수부 간부급이 이 설계업체에 취직해 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부실설계
의혹이 끊이지 않는데도 해수부 부서 2곳과 계약을 체결했고 이마저도 절반 가량은 수의계약이었습니다. 해수부 전관기업은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고, 해수부는 전관예우를 하는
것 아닌지 의심되는 정황을 알렸습니다.
■100년짜리 방파제라더니 뒤로는 50년짜리 주문..정부 사기극인가
공사 직전인 2011년, 김황식 국무총리는 가거도에
방문해 100년 빈도 태풍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방파제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2012년 정부 보도자료에도 100년 태풍도 버틸 수 있다는 홍보 문구가 그대로 명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설계용역보고서 부록에 담긴 실험과정 분석한 결과, 100년 빈도 태풍에 대한 실험은 아예 없었고, 애초 100년이 아닌 50년짜리
방파제를 주문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주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셈입니다.
완공 3년전부터 진행 중인 이례적인 보강공사는 사실은 공사도중 설계파고를 높인 추가 공사였고, 쉽게 말해 애초 약속했던 대로 100년짜리 방파제를 주문했다면 하지
않아도 될 불필요한 공사였음을 폭로했습니다.
■책임 안 져도 되니 내 멋대로 행정?..수차례 기회 있었지만
해수부는 이 과정에서 하나의 턴키 공사에, 완공도 되지 않은 현장에 또다른 건설사를 입찰시켜
공사를 시키는 이례적인 행정까지 벌였습니다. 타지역 같은 공사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로, 규정을 통해서도 단독 공사에 또다른 발주는 엄격히 제한돼 있지만 자의적인 판단으로 제한을 무시하고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무책임한 행정을 일삼는지 폭로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취재진은 2011년~2013년도 해수부가 주관한 전문가 회의록과 시공사와의 회의록을 입수해 끊임없이 공법에 대한 위험성 경고와 더불어
수백억 원의 예산 초과 우려가 피력됐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도가 치면 (쿵) 이렇게 내려갈 거다”라는 심각성도 제기했지만 결국 설계변경은 기각됐습니다. 해수부의 기각 이유는 ‘주민이 기존 공법을 원해서’였는데, 가거도에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취재한 결과, 공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당시 해수부가 해당 공법을 선전해 믿었을 뿐이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결국 공법을 결정하는 데 있어 전문가의 의견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을 우선시했다는 이야기인데, 이마저 얼마나 허술하기 짝이 없는 ‘주민의견수렴’ 절차였는지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결국 해수부의 거짓과 무책임으로 1200억짜리 사업이
3000억원으로 불어나고 안정성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공사도중 태풍으로 인해 방파제
침하가 일어나고 기울고 있다지만, 취재결과 이미 침하는 예견돼 있었습니다.
공사 안정성과 경제성을 우선시 했어야 할 해수부가 제 역할과 기능을 못한 겁니다.
하지만 당시 책임자는 수사망에서도 재빠르게 풀려났습니다.
■ 수사외압 아니었다면서 수사 결론 4개월
만에 왜 바뀌었나
당시 공사 책임자였던
해수부 전 간부는 비정상적인 운영으로 수백억 원의 국비를 낭비했다는 혐의로 수사망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인인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외압 영향으로 풀려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 청장으로 조명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청장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취재결과 1차 수사팀장의 판단과, 2차 수사팀장의 판단이 판이하게 다른 점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외압에
의해 결론이 뒤바뀐 것은 아닌지 철저한 수사의 필요성을 상기시켰습니다.
■ 무책임 행정가는 대통령실로?.. 자리
떠나도 책임져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공사 책임자였던 해수부 전 간부와 수사외압을 행사해 이 간부를 빼내 준 의혹을 받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현재 주민연대 등 시민단체도 국회와 대통령실 앞에서 재수사를 촉구하는 등 진실 규명을 강력 요구하고 있습니다. 취재진은 해당 간부에 대한 수사와 향후 거취에 대해 취재한 결과 이 전 간부가 현재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
후보로 올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대통령실 입성을 바라보며 취재진을 회유하기도 했습니다. 막대한 혈세 낭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던 태도와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목포MBC는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는 국책 공사에 대해 더 이상 무책임한 행정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을 묻는 보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특이사항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TV조선에서 지난해 9월 가거도 방파제 공사에 대한 부실 시공 의혹 보도와 공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수사망에 오른 해수부 전 간부의 수사에 외압을 행사해 종결됐다는 의혹이 지역 언론사들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또 유튜브 뉴탐사를 통해 지난 9월부터 가거도 방파제의 부실시공과 유력 정치인들과의 관계에 대한 집중 보도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목포MBC는
설계용역보고서를 검토, 분석해 해수부의 약속과 주장이 허위였음을 폭로했습니다.
또 해수부가 시공사와 전문가들의 회의록을 통해 해당 공법의
우려성이 꾸준히 피력됐음을 폭로하고, 보강공사도 애초 약속했던 방파제를 주문하지 않아 벌어진 일임을
최초로 폭로해 해수부가 그간 주장해 온 ‘최적의 공법으로 정상 추진’이
거짓이었음을 알렸습니다.
유튜브 조횟수는 1편
당 15만회가 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비판 댓글을 다는 등 큰 반향이 일었습니다.
(타매체 반향은 따로 없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목포MBC의 기획뉴스
보도와 함께, 국회에서는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고, 신안주민연대 등 지역사회는 해수부 전 간부에 대한 재수사와 관련 의혹들에 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수백 억에서 수천억 원에 이르는 국책사업, 특히 해안과 토목 관련 공사는 투입 예산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만큼
공사 책임자의 권한과 관리감독 책임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제보에서 시작했지만 14년 간의 공사 전반에 대한 자료를 입수하고 수백장 짜리 설계용역 보고서를 분석하며 얼마나 공사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져 왔는지 전방위적으로 확인해 폭로했습니다. 이미 시간이 지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허점을 노리고
책임을 부인할지라도 막대한 혈세가 투입된 만큼 그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한다며, 지역 언론사로서 누군가는
짚어야 할 문제를 수면 위로 올렸습니다.
목포MBC는 6차례의 기획 보도를 통해 해수부의 비정상적인 행정을 잇따라 폭로했지만 해수부는 ‘실험 결과 조작을 확인하기 어렵다’, ‘지반조사는 시급해서 건넌
뛴 것일 뿐’이라는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6차례의
보도가 방영되는 동안 목포MBC가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해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풀리지 않는 의혹들은 반드시 해소되고 진상은 밝혀져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기획보도 이후에도 취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과 해경의 수사와 감찰이 본격화 된 만큼 국회 역시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습니다.
언어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으며, 기사 작성을 위해 여러 전문가 조언을 거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보도 당사자나 기업, 기관의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 피신청사항이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3회 전체 총평
현직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인해 탄핵, 내란, 특검 등으로 점철됐던 2025년 대한민국 사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해의 끝자락에서 실시된 제423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71편의 후보작이 출품돼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평소 80여편 정도의 기사가 몰렸던 데 비하면 다소 소작이다. 수상작도 5편으로 평소에 비해 적었다.
총 13편의 기사가 경쟁을 펼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채널A의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보도가 심사위원들의 고른 고점을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1월 7일 밤 단순히 항소장이 제출되지 않았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검찰 수뇌부가 항소를 막고 있는 ‘외압 정황’까지 보도함으로써 언론 본연의 속보성에 충실했다는 평이다. 당시 이 보도가 없었다면 항소 포기 사실 자체가 늦게 알려졌거나, 법무부 외압 정황을 파악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가능성이 컸다는 중론이었다.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과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사퇴까지 이끌어내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았다는 점도 참작했다.
최근 출판 생태계를 교란하는 인공지능(AI) 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낸 조선일보의 <1년에 9000권 펴낸 수퍼 출판사, 그 뒤 AI가 숨어 있었다 등> 보도는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출판사들이 AI가 썼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서점이나 도서관 등의 수많은 책 중에서 과연 어떤 것들이 AI가 썼는지 찾아내기 쉽지 않았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취재했다는 점, 문제 제기에만 그치지 않고 전문가 집단과 함께 우리 사회가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와 제도적 해결책까지 모색했다는 점 등이 호평의 근거였다.
기자상 심사에서 중앙과 지역의 경계가 허물어진 지는 이미 오래전 일이다. 그만큼 지역 보도들의 품격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총 3편의 지역 보도가 수상작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남도일보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광주’ 홀대 등 광주학생독립운동> 보도와 MBC강원영동의 <양양군 공무원 ‘계엄령 놀이’> 보도는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 인천일보 ‘From you’팀의 보도는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광주학생독립운동 96주년을 맞아 기획된 남도일보의 기사는 지역과 중앙정부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실체를 잘 추적해 보도함으로써, 국가보훈부의 공식적인 실태 파악과 후속 조치 지시를 끌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이 수상작 선정의 근거였다. 때론 ‘결정적 해결사’가 되기도 하는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기 때문이다.
MBC강원영동이 연속 보도한 양양군 7급 공무원의 환경미화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지자체 공무원의 개인적 일탈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소수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가뜩이나 계엄령으로 인한 국민적 피로도가 극심한 와중에 고용 약자를 상대로 계엄령 놀이를 빙자한 괴롭힘을 자행했다는 점과 개인 일탈이 아닌 대한민국 공직사회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게 한 보도라는 인식이 주를 이뤘다.
‘독자가 보고 싶은 기사, 독자가 구성하는 기사’라는 새로운 보도 패러다임을 만들었다고 자평한 인천일보 ‘From you’ 팀의 보도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기존 언론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모험적인 접근이었다는 평을 두루 받았다. 발품을 팔아 도시 전체를 구조적으로 재해석하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독자 개별 경험을 기사 흐름에 반영하는 방식은 국내 지역 보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지역 보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다수 의견이 심사에 반영되었다.
모름지기 기자는 고뇌하고 행동하는 직업이다. 똑같은 사안을 놓고 사상가가 사색을, 정치인이 계산기를 두드릴 때, 기자는 고뇌하고 행동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고뇌는 최대한 짧게, 행동은 신중하면서도 최대한 신속해야 한다. 그래야만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으며, 기자상 심사위원들의 고뇌를 깊게 한다는 사실. 우리 사회 기자들이 주지하길 바라며, 새해에도 건투를 빈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