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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69회 · 2021년 5월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4-13

미얀마 민주화 시위(#WatchingMyanmar 캠페인)

시사IN 미디어랩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미얀마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국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미얀마 군부의 시위대 강경진압으로 인한 유혈사태가 이어지던 3월 초, <시사IN>은 국내에서 미얀마 군부 규탄 시위를 열고 있는 재한 미얀마인을 매주 만났습니다. 이들의 메시지함에는 치료비, 장례비, 방탄조끼와 헬멧, 인터넷 연결을 위한 유심카드, 시민불복종 운동을 지속하기 위한 생활비 등등 현지 시위대가 보낸 ‘SOS 요청’이 가득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아니었다면 <시사IN>을 비롯한 국내외 언론사 여럿이 미얀마로 입국했을지도 모릅니다. 외신이 지켜보는 상황이라면 미얀마 사태가 이렇게 손쓸 수 없이 장기화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고립 속에서 미얀마 언론 자유는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금 이 시간에도 언론사의 출판 면허를 취소하고, 시위 현장을 생중계한 기자들을 ‘가짜뉴스 유포’ 혐의로 체포하고 있습니다. 독립적으로 신문을 발행하는 곳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시사IN>은 현지 언론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목숨을 걸고 실상을 보도 중인 미얀마 언론 현실을 국내 처음으로 알렸습니다. 미얀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움직여야 하고, 국제사회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미얀마의 상황이 계속 알려져야 했습니다. “이 뉴스를 꼭 한국에 전해달라”던 미얀마 언론인들에게 지면을 제공했습니다. <시사IN>은 쫓기는 상황에서도 미얀마 시위를 기록하고 있는 언론인과 시민기자의 사진과 글을 받아 연재하고 있습니다. 석달 넘게 수입 없이 버티는 기자들에게 원고료가 취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작은 동력이 되길 바랐습니다. 그 결과 ‘미얀마의 밤, 매일 8시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이라와디(Irrawaddy Media> 사진기자 조조)’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티켓을 던져버렸다(프리랜서 기자 ‘밀크티’)’ ‘경찰이 휴대전화를 쏘자 모자가 날아갔다(<틴간준 포스트(Thingangyun Post) 흐닌 누 기자)’ ‘피켓, 풍선, 장미가 화염병으로 바뀌는 시간(사진작가 마웅 칸트)’ ‘인터넷도 월급도 머물 곳도 없는 기자들(프리랜서 기자 슈웨 포 에인)’ ‘궁색해진 포스코 국민통합정부 만나라(<세븐데이 뉴스> 기자 코 툰 툰 민)’ 무장투쟁만이 유일한 출구인가(<미얀마 사진기자 모임(MPA)> 편집장 제이 파잉) 등 현지 언론인 7명이 바라본 미얀마 민주화 시위의 면면을 국내에 알릴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돕기 위한 캠페인이 각계각층에서 진행되었지만, 그 중에서도 현지 언론인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연대를 꾀한 곳은 <시사IN>이 거의 유일합니다. 실제 미얀마 언론인들과의 협업은 매 순간 난관이었습니다. 연락을 주고받고, 예정된 시간에 기사를 받는 것, 또 원고료를 전달하는 과정하나하나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각 새벽 1시부터 오전 9시까지 인터넷이 끊기는 데다, 군경을 피해 기자들이 주기적으로 거처를 옮겨야 했기 때문입니다. <시사IN>과 연을 맺은 미얀마 언론인 중 일부는 태국 국경을 넘거나 신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이들이 <시사IN>에 보내온 기사는 아시아 민주화 현장 기록이면서 아시아 언론인간 국제 연대를 구현한 결과물입니다. 직접 취재가 어려운 상황에서 단순히 미얀마 소식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는 미얀마와 연대하려는 움직임이 산발적으로, 또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었습니다. 한 미얀마 언론인은 “해외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데 힘을 얻는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미얀마를 돕고자 하는 한국의 시민들과 분투 중인 미얀마 시민들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하늘길이 끊긴 팬데믹 시대에 언론이 어떤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미얀마 현지와 국내 미얀마 지원 단체, 동남아시아 전문가를 두루 만나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한국 시민과 정부, 국제 사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모색했습니다. 군부의 자금줄 의혹을 받는 철강 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슈웨 가스전 사업과 군함 구매 대행 의혹을 추적하며 ESC(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관점에서 포스코의 사회적 책임을 물었습니다. 미얀마 사태가 미얀마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과 연결되어 있는 문제이며 동시에 미중 경쟁 구도, 아세안의 내정불간섭 원칙 등 복잡한 국제정세로 얽혀있는 위기라는 것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각국의 이해관계로 얽힌 국제 정세가 움직이도록 하는 것은 무엇일까. 미얀마 군부의 봉쇄, 차단, 감시를 뚫고 ‘평범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시민의 힘은 ‘연결’에서 나옵니다. 기사를 읽다 보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시민들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도울 수 있는지를 궁금합니다. 이들을 연결하는 것 역시 언론의 역할입니다. 완벽한 답은 아니어도 한 두 개의 답은 언론이 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언론사가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보였습니다. ‘전문가’를 시민과 연결하는 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시사IN>이 캠페인 전문가인 ‘오늘의행동’과 #WathcingMyanmar 캠페인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WathcingMyanmar 캠페인을 통해 한국 시민들은 4월7일 보궐선거에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투표하고, 평화로웠던 미얀마 사진을 공유하기도 하며, 미얀마 시위의 상징인 빨간 풍선을 창문에 걸고 아시아 연대의 상징이 된 밀크티를 마시며 미얀마의 평범한 시민들의 저항운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또 미얀마의 언론 자유를 응원하기 위한 취재비·원고료 모금도 진행했습니다. 후원독자 명단을 미얀마 연재 기사 하단에 기재함으로써 후원금이 미얀마 상황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여러분의 취재 덕에 미얀마 시민들이 어떤 위험을 무릅쓰고 얼마나 용기 있게 싸우고 있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기껏 돈 몇 푼 보내드리는 것밖에 하지 못해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언론인 후원에 참여한 임명환씨의 말입니다. 더 많은 아시아의 시민들과 연결되기 위해 뉴스레터, 지면,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했습니다. 5·18 민주화 항쟁 현장을 취재했던 사진기자 나경택씨, 김준범씨로부터 미얀마 언론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받아 영어와 미얀마어로 번역해 게재했습니다. 또 미얀마 관련 기사와 캠페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페이지(http://myanmar.sisain.co.kr/)를 제작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인증샷 물결을 현지 언론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했습니다. 현지 언론인들은 “한국이 미얀마를 위해 하는 것들은 감탄스럽다” “미얀마를 응원하는 한국인들에게 감사하고, 우리는 끝내 이길 것이다” “계속해서 지켜봐달라”라며 답해왔습니다. 미얀마는 해외에서 벌어지는 일인 만큼, 국내 언론이 적극적으로 보도할 개연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아시아의 민주화 역사는 연결돼 있습니다. 드물고, 또 매우 어렵게 민주주의의 공고화를 먼저 이뤄낸 국가로서 한국이 가져야 할 책임감을 생각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독자는 “미얀마 시민도 아닌데 위로받는 것 같았다. 연대가 쌓여가며 더 큰 힘을 지니게 될 것이라는 믿음과 연대 자체가 주는 소속감, 친밀감, 위로가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의 나라’ 일로만 치부되던 미얀마 민주화 시위가 한국 시민사회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포착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민들을 연결하는 일은, 시민사회와 민주주의를 더 크고 넓게 만드는 일입니다. 이는 저널리즘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시사IN> 미얀마 연속 보도는 한국과 미얀마 언론·시민사회 간 연대의 물꼬를 터주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 현지 미얀마인들과는 SNS 메시지와 줌 인터뷰로 소통했습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과의 인터뷰 녹취 파일, 메신저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 어떠한 취재원과도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 모든 취재는 바이라인에 적힌 기자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언론들이 미얀마의 참상을 보도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의제 설정하고 있는 언론사는 <시사IN>이 유일합니다. 4월14일 한국기자협회에서 <시사IN>의 ‘#WatchingMyanmar’ 캠페인 활동을 처음 조명했고, 5월12일에는 그 중 하나인 ‘미얀마의 언론 자유를 응원합니다’ 모금에 대해 다뤘습니다. 5월16일 KBS ‘질문하는 기자들Q’는 ‘미얀마 사태, 언론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보도를 통해 단순한 ‘관찰자’ 시선을 넘어 ‘행동하는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는 언론사로 <시사IN> 미얀마팀을 주목했습니다. 5월27일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시사IN>의 미얀마 기획 보도를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선정했습니다. “미얀마 항쟁의 배경과 원인을 다각도로 조명하면서 현지 언론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전달했다. 다양한 시민참여 캠페인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는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기사에서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대해 표절한 부분은 없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사IN>의 미얀마 연속 보도와 캠페인은 미얀마 연대의 ‘통로’를 찾던 한국 시민들과 미얀마 시민들이 연결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경북 구미의 한 초등학교, 울산 역사교사모임 등에서 <시사IN>의 미얀마 캠페인인 빨간 풍선, 휴머니tea(밀크티) 등이 수업 연계 활동으로 쓰였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학교, 시민단체에서 #WatchingMyanmar 인증샷과 직접 쓴 손편지를 <시사IN>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체공녀 강주룡> 등을 쓴 박서련 소설가는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투표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며 “선거는 사월, 사월 다음 오월, 오월은 광주, 광주는 미얀마”라는 문구와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1980년 광주와 2021년 미얀마가 연결돼 있음을 환기시킨 것입니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도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전 세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미얀마 언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응원드립니다”라며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미얀마 현지 기자와 시위대는 <시사IN> 보도를 SNS에 여럿 인용하며 “한국 투표일에 미얀마를 위해 투표한 한국인들이다” “미얀마에 대해 알릴 기회를 주어 고맙다”라고 전했습니다. 생일이라, 광주 5․18 운동을 기억하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을 맞아, 또 케이팝 팬으로서… 시민 854명이 미얀마 언론인 후원에 동참했습니다(5월20일 기준 854명 참여 3712만5386원 모금). 원고료 및 취재비 일부를 현지 언론인에게 전달했습니다. 기자들은 구금되고 쫓기는 상황에서도 시위 현장을 성실히 기록해나갔습니다. “미얀마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에 알릴 기회를 주어서 감사합니다. 미얀마 기자들을 지원해준 한국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이라와디(Irrawaddy Media> 사진기자 조조)” “현재 저는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서 있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앞으로도 저를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시민들이 미얀마를 지지해주셔서 정말 기쁩니다(사진작가 마웅 칸트).” <미얀마 노동 뉴스>의 사진 기자 케이 진 씨는 “우리 미얀마 기자들을 도와주려는 후원자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한국에서 미얀마의 민주화를 많이 도와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한국 시민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현지 매체 외에도 미얀마에서 피신 온 기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타이 외신기자클럽(FCCT) 등과 후원금 전달을 논의 중입니다. 캠페인은 종료되었지만 미얀마 언론인이 보내오는 기사는 <시사IN> 지면에 꾸준히 소개할 계획입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기사는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하였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부 지원 없이 <시사IN>이 자체적으로 기획·제작한 기사입니다.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사항은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69회 전체 총평

‘제36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81편이 출품돼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취재보도1부문에 좋은 보도들이 많이 출품됐고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CBS의 <이용구 법무부 차관 ‘봐주기 수사’ 의혹> 보도는 전 언론사가 모두 취재에 품을 들이고 의혹 규명에 동참한 사건이기는 했으나 CBS의 단독 보도들이 수사 은폐를 드러내는 데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SBS의 <국가정보원 국장의 연이은 내부 성범죄> 보도는 국정원이 성범죄를 부인하는 가운데 취재가 매우 어려운 기관을 상대로 취재진이 오랜 기간 사실 확인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정원은 결국 성범죄 가해자에 대해 파면, 정직의 징계를 결정하고 국회에 보고했는데 이는 SBS의 보도가 이끌어낸 성과로 여겨진다. SBS의 <경찰 고위직 간부 골프접대 의혹> 보도는 자칫 별 것 아닌 일로 치부할 수 있는 경찰 비위에 대해 경각심을 환기시킨 보도였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비대해진 경찰에 대한 감시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러한 보도를 격려함으로써 다른 언론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었다. 이밖에 한겨레신문의 <23살 노동자 이선호씨 사망 사건 등 산업재해> 보도와 TV조선의 <박준영 해수부장관 부인, 수천만원대 장식품 관세 없이 들여와 불법 판매>도 수상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경쟁했다. 한겨레신문 보도의 경우 연속 보도를 통해 이 사건이 전국적 이슈로 부각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고 TV조선의 보도는 실제 해수부 장관의 낙마로 이어질 만큼 영향력이 컸던 보도로 인정받았지만 아쉽게도 다른 작품들에 밀렸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는 15편이나 되는 출품작이 몰렸다. 이 중 한국일보의 <농지에 빠진 공복들 외> 보도가 이견 없이 수상작으로 꼽혔다. 고위 공직자 852명의 전국 농지소유 분포를 모두 통계화하고 현장을 확인하는 등 공들인 흔적이 역력한 심층 취재였고 독자 친화적 인터랙티브 페이지 구성이 돋보이는 등 완성도 높은 기획보도로 인정받았다. 오마이뉴스의 <군사법원 성범죄판결 집중분석> 보도는 수상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2월 최초로 열람이 허용된 군사법원 판결문을 발빠르게 분석해 의미를 도출해 낸 보도였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수상작을 내지 못했지만 KBS의 <혁명은 실패하는가>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 현장 취재가 어려운 상황에서 최대한 현지와 연결해 다큐멘터리를 구성한 노력과 미얀마 시위의 의미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 점이 높이 살 만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2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부산일보의 <중금속 범벅 폐광산, 도심 곳곳 방치> 보도는 지역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폐광산 문제를 집중 취재하고 이슈화한 점이 우수했다는 평을 받았다. 기호일보의 <평택항 컨테이너 사망사고, ‘人災’ 주장> 보도는 이선호씨 사망사고에 다른 언론들이 주목하지 않을 때 관심을 갖고 보도한 것이 의미가 있다는 심사위원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KBS대전의 <대전역 빠진 트램> 보도가 선정됐다. 오래 묵은 대전 도시철도 사업에 대해 언론이 주도적으로 트램 노선에 대전역이 빠져있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결국 노선 수정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1년 5월

제369회(2021년 5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이용구 법무부 차관 ‘봐주기 수사’ 의혹
1-02 CBS 김구연·김태헌·박성완·박정환·윤준호
국가정보원 국장의 연이은 내부 성범죄
1-05 SBS 한세현·고정현·유수환
경찰 고위직 간부 골프접대 의혹
1-13 SBS 홍영재·김상민·최고운·전병남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농지에 빠진 공복들 외
4-05 한국일보 윤태석·윤현종·김영훈
지역 취재보도부문 · 2편
중금속 범벅 폐광산, 도심 곳곳 방치
6-04 부산일보 이승훈·남형욱
평택항 컨테이너 사망사고 ‘人災’ 주장
6-09 기호일보 김진태·김재구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대전역 빠진 트램
9-05 KBS대전 이정은·서창석·심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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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관공선 장비선정위원회 ‘복마전’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c광주방송
나는 출근이 두렵다 – 멈춤 없는 한국타이어 산업재해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대전CBS
국가공단 공해-암 상관관계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울산MBC
백두대간 보호구역도 풍력발전기 점령 : ‘강원도 산림이 사라진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강원영동
대전역 빠진 트램
수상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대전
제주 제2공항 부지에도 ‘가짜 농부’ 수두룩?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제주
팔다리·몸통까지 '싹둑'... 가로수 죽이는 가지치기 (사진보도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한국일보
도시와 미세먼지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MBN
방사능 팩트체크 (출판제작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