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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10회 · 2024년 10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13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및 명태균 게이트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가 시작된 건 지난 9월 5일입니다. 보도 내용들과 증언은 대부분 전언과 추측이었습니다.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대통령 부부와 친하다고 말 하더라” “이 사람이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 줬다고 하더라”로 시작했습니다. 당사자인 명태균 씨는 검증하기 어려운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전언과 추측, 주장 사이에서 사실을 찾아야 했고 언론계 다른 많은 동료 기자들처럼 함께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명태균 씨를 둘러싼 취재는 전언으로 시작해 전언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명 씨 공천 개입 의혹을 제보한 강혜경 씨 증언도 대부분 전언입니다. “‘오빠 전화 받았죠’란 김건희 여사 통화를 들었다”고 했지만 녹취는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전언이 아니라 직접 증거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복수의 교차 검증이 필요하다’ 그 첫 번째 결과가 2일 ['김건희-명태균' 텔레그램 확인…김 여사 "김영선 단수면 나도 좋지"]입니다. 전언과 명태균 주장으로만 알려졌던 김 여사 텔레그램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녹음기를 켠 상태에서 텔레그램 내용을 명 씨와 한줄한줄 입으로 읽어갔습니다. 한 줄씩 읽어 내린 문자 내용은 김 여사가 반말로 대답하는 것까지 그대로 복원했습니다. 전언을 사실로 만든 첫 보도입니다. 8일 [명태균, 대통령 부부와 친분 주장하며 "내가 입 열면 세상 뒤집힌다"] 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4월 6일 김 여사와 주고받은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관련 텔레그램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소문만 있던 문자는 실존했습니다. 2주 뒤 명 씨는 SNS에 이 텔레그램을 공개합니다. 아크로비스타 윤 대통령 자택 구조 설명을 듣고 실제 도면과 비교해 본 뒤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주장일 뿐이지만 “내가 들어가면 한 달 안에 정권이 무너진다”는 발언은 전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대통령실 해명이 나오게 된 계기가 된 발언입니다. 9일 [명태균 "김종인 만나러갈때 윤석열 차 타고 같이 갔다"] 명 씨는 2021년 7월 4일 윤 대통령 개인 차량을 타고 김종인 위원장을 만나러 갔다고 했습니다. 같은 달 6일엔 이준석 대표를 윤 대통령 자택에서 함께 만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주장입니다. 김 위원장과 이 대표 둘에게 교차 확인한 뒤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보도 전 날 “명 씨와 2021년 7월 초 2번 만났고 경선 뒤 연락을 끊었다”고 해명했습니다. 7월 초 처음 만났다면 최대 사흘 만에 신뢰를 얻어 4일 김 위원장 자리에 함께 한 겁니다. 거짓 해명일 가능성이 높다는 걸 밝히는 보도였습니다. 11일 ["2등 후보에게 1등 만들어주겠다고 해"... 명태균 '맞춤형 여론 조사' 의혹] 명 씨가 어떻게 정치인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된 건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습니다. 명 씨가 만드는 맞춤형 여론조사 방식을 처음 파헤쳤습니다. 이런 방식이 왜 지역 정치인들에게 매력적인지도 설명했습니다. 같은 날 ['명태균 여론조사'의 비밀…"출판업 할 때부터 개인정보 모아"] 보도는 명 씨가 여론조사업을 시작한 과정을 과거 주변인들을 역 추적해 재구성해냈습니다. 동문회 명부를 인쇄하면서 처음 개인정보를 확보했고 또 데이터가 모이면서 특정인에게 유리한 표본 뽑아내는 방법을 익힌 사실을 알렸습니다. 22일 [명태균 "꿈 얘기 나눈 건 사실"…김 여사와 '영적 대화' 일부 인정] 강혜경 씨 국감 증언으로 김 여사와 나눴다는 “장님 무사, 주술사” 등 영적 대화 등이 알려졌습니다. 물론 전언이고 한쪽 주장일 뿐입니다. 저희는 명 씨와 대화 끝에 “윤핵관이 윤 총장을 솥에 넣어 삶는 꿈 얘기는 실제 김 여사에게 했다”는 증언을 받았습니다. 이 역시 명 씨의 말일 뿐이지만 다른 ‘영적 대화’ 전언들을 부인해온 가운데 ‘영적 대화’ 일부를 당사자 명 씨가 인정한 첫 사례였습니다. 이런 대화는 단지 흥미성이 아니라 명 씨가 어떻게 김 여사 신뢰를 얻을 수 있었는지를 알기 위한 실마리였습니다. 28일 ['명태균 여론조사' 분석해 보니…응답자 '4배 뻥튀기' 달라진 지지율] 는 지난 대선 당시 명 씨가 했던 여론조사 기초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지지율을 바꿨는지 메커니즘을 찾아냈고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습니다. 대선 당시 여론조사를 윤석열 캠프에 전달하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온 것 아니냐는 의혹의 큰 줄기를 따라가기 위한 보도였습니다. 30일 ["명태균이 대통령 통화 녹취 들려줘"…'복수의 진술' 확보] 그동안 알려진 김 여사와 통화가 아닌 윤 대통령과 통화 녹취를 주변에 들려줬고, 이런 내용의 복수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사실을 최초 보도했습니다. [측근들에 "구속되면 다 폭로"…"대통령 중요 녹취 2개" 언급] 대통령과 공천 관련 중요 녹취 2개가 있다고 측근들에 알리고 곧 폭로하겠다고 발언하는 과정을 옆에서 들여다본 듯 재구성했습니다. 명 씨 주변 주요 측근들을 모두 밀착 취재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실제 윤 대통령과 공천 관련 통화 녹취가 공개되기 하루 전 단독 보도들이었습니다. 주장이나 전언이 아니라 대통령과 공적인 대화가 실재한다는 구체적 개연성을 처음 알려 국면을 바꾼 보도들입니다. 주요 언론사들이 모두 실시간 추종보도했습니다. 당사자들 전언과 명 씨의 주장은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일방적으로 싣고 싶은 유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만이 저널리즘은 아닐 것입니다. 공천 개입 의혹의 시발점인 윤 대통령 부부와 명 씨의 관계서부터 여론조사 메커니즘까지 보수적으로 교차 확인한 뒤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김 여사 텔레그램 같은 직접 증거를 찾아냈고 명 씨의 허세가 실은 실체가 있는 허세였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공천 개입 등 의혹이 확증적 사실은 아닐지라도 개연성이 있다는 걸 증명해 나갔습니다. 당사자 명 씨가 변호인에게 “제일 마음을 줬던 게 JTBC고 가장 미운 것도 JTBC”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기타 특이사항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단독 표기가 남용되는 걸 넘어 의미가 없어진 언론 환경이 됐습니다. 저희는 작은 사실, 선행 보도라도 있다면 단독 표기를 달지 않았습니다. -저희 단독 보도들은 여러 언론 매체에서 직간접적으로 인용 보도됐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9월 초부터 명 씨와 관계를 만들어 낸 게 컸습니다. 한 달을 명 씨 집 앞 계단에서 살다시피 했고 10월 2일, 명 씨는 개인 SNS에 “JTBC 기자가 열정을 갖고 배려와 존중으로 다가왔다. 아내의 눈물!”이라고 썼습니다. 당사자 명 씨는 여러 언론사에 발언을 해왔지만 중요 순간, 항상 JTBC 기자가 함께 있었습니다. 저희 보도마다 명 씨 육성과 디테일이 빼곡히 들어찰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저희는 게이트 초반인 지난 9월 초, 강혜경 씨 등 명 씨와 반대편에 선 인물들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자료와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특정 언론사의 정치 지형에 따라 명 씨 또는 반대편으로 정보 불균형이 생기는 경우가 잦았고, 그러면서 한쪽 전언 보도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저희는 양쪽 목소리를 균형 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극적이고 흥미로워도 전언에 불과하면 최대한 보도하지 않고 검증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런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흥미와 자극적인 보도에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공짜 여론조사와 그 대가로 공천을 받아 왔다는 의혹, 그런 뒤 명 씨로 가는 돈 흐름까지 큰 틀의 흐름에 집중했습니다. 오히려 흐름을 위해 단독 표기를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4월 명 씨가 김 여사와 주고받은 텔레그램을 확인했지만 기사 내러티브 안에 녹였습니다(9일 보도). 박완수 경남 지사가 명 씨와 윤석열 대통령 자택에 방문한 사실도 마찬가지입니다(3일 보도). 며칠 시간이 지난 뒤 타사 ‘단독’으로 다시 보도됐지만 저희로선 ‘단독’ 표기보다 기사 흐름이 중요했습니다. -가령 10월 15일, 이른바 ‘김 여사 오빠 카톡’ 공개 뒤 명 씨와 만나 대화한 기자는 저희와 CBS 두 개 언론사였습니다. 문자를 공개한 건 오전 11시, 그 40분 뒤부터 당일 9시간 동안 함께 다니며 대화했습니다. 정보 접근이 제한된 타 언론사는 저희 취재를 인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정 방송사는 저희와 CBS 기사를 비교하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다른 날엔 오후 7시 저희 보도를 타 매체 인용 형식으로 8시 뉴스 출연에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의 큰 흐름을 쫒으려는 노력과, 기사 디테일에 대한 집착 때문이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전언이었던 의혹과 명 씨의 허황된 주장 가운데 상당 부분이 실제 일어난 사실이었다는 걸 교차 확인으로 밝혀냈습니다. 대통령실 해명이 나올 때마다 많은 언론사 동료 기자들이 거짓 해명인 걸 지적했습니다. 이 가운데 저희 첫 보도가 출발점이 되는 사례가 다수였습니다. -가령 8일 대통령실은 “2021년 7월 초,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처음 명 씨와 만났다”는 첫 공식 해명을 내놨습니다. 저희는 명 씨가 7월 4일 한 식당에서 김종인 위원장과 윤 대통령 첫 만남 자리에 함께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명 대로면 7월 1일에서 3일 사이에 처음 만난 뒤 이런 중요한 자리에 배석할 만큼 신뢰를 쌓았다는 말이 됩니다. 대통령실 해명의 허구가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경선 뒤엔 연락을 끊었다” “김 여사와 사적인 대화만 나눴다” “대통령과는 연락하지 않았다”는 대통령실의 해명마다 명 씨는 저희 취재진에게 반대되는 증언을 쏟아냈습니다. 물론 다른 여러 언론사에도 돌아가며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다만 JTBC는 그 모든 발언들을 저희 인터뷰로 빠지지 않고 받아냈고 인용 없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고 행정부 기관의 부실한 해명과 허구를 곧바로 지적해 왔습니다. 공기인 언론으로서 소임을 다한 장면이라고 자부합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회차 심사평

제410회 전체 총평

제41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2개 부문 85편이 출품됐다. 정치·사회적인 이슈도 많았던 데다 연말을 앞두고 언론사별 중장기 기획들이 마무리되면서 출품작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그만큼 심사위원들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꼼꼼하게 들여다볼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8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늘어난 출품작만큼 좋은 기사들이 많았고, 수상작 역시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나왔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국민일보의 <사상 첫 대리 입영 적발>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기사는 국방이 ‘국민의 의무’로 되어있는 우리나라에서 국가 병역 관리시스템의 허술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1970년 병무청 창설 이래 최초로 벌어진 이 사건에 대해 국민일보는 병무청·육군의 신원확인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공소장을 입수해 범행의 구체적 내용까지 밝혀냈다. 사회적으로 상당한 파장을 일으킨 기사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도 호평이 이어졌다. 취재보도2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KBS의 <“자다가 잡혀갔다”...중국 ‘반간첩법’ 우리 국민 첫 구속> 보도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을 정도로 의미 있는 보도였다. 일단 중국이라는 폐쇄적인 국가에 우리 국민이 반간첩죄로 구속되어 있다는 그 사실 자체가 충격을 줬다. 여기에 기자의 신변조차 위협적인 상황 속에서도 5개월 동안 끈질기게 취재를 이어간 점, 구속 당사자와 그 가족의 안전까지 고려해가면서 기사를 만들어 낸 점 등은 사안에 접근하는 기자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보도였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한국경제신문의 <스테이블 코인의 공습> 보도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사는 가상 자산인 스테이블 코인이 국내 무역 결제용으로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지만, 관리 부실로 한국 거시경제 정책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일반인에게는 낯선 암호화폐 관련한 기사임에도 읽어보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사를 풀어낸 것도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 꼽혔다. 세계일보의 <망상, 가족을 삼키다> 보도는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기사로 평가됐다. 10년간 존속살해·존속살해미수 혐의로 재판받은 823건의 판결문 분석과 피해 가족에 대한 현장 취재는 정신질환자의 ‘망상 증세’로 인한 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정신질환자를 가족으로 둔 다섯 가정의 사건을 분석, 네러티브 형식으로 풀어 쓴 방식 역시 이 기사를 한층 더 빛나게 했다는 심사위원들의 공감대가 있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 수작(秀作)으로 꼽힌 부산일보의 <시민은 예매 전쟁, 공공기관은 특혜 예매-지역 이전 공공기관 KTX 표 사재기> 보도는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시민들은 구하기 어려운 KTX 표를 공공기관에서는 코레일과 별도 계약을 통해 사재기를 해왔다는 것은 그야말로 특혜였다. 결국 이 보도로 코레일에서 공공기관에 주는 선 예매는 중단됐다. 부산일보 보도의 힘이었다.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기사였다는 점도 가산점을 받는 데 한몫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경기일보의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보도가 호평을 받았다. 경기일보 보도 후 경기교육청 자체 조사에서 79%의 어린이놀이터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는 점이 국정감사에서 공개됐고, 지역사회 파장이 상당했다. 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이 별도 확보되는 등 기관·단체의 대책 마련까지 끌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인일보의 <북한 오물풍선 사이로 이륙하는 비행기> 보도는 사진보도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손색이 없었다. 김포국제공항에서 취재 중인 기자가 북한이 남쪽으로 보낸 오물풍선을 목격하고, 비행기 이착륙에 지장을 줄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카메라 앵글에 오물풍선과 여객기를 함께 담았다. 순발력과 감각이 돋보인 사진이다. 여기에 국정감사에서 오물풍선으로 인한 여객기 순항 차질이 거론될 정도로, 뉴스로서의 영향력이 컸다는 점도 사진을 한 번 더 보게 만들었다. 전문보도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매일경제신문의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인터뷰> 보도는 ‘특종은 준비된 기자만이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보도 사례였다. 2018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시도했던 한강 작가와의 인터뷰가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전날 성사됐고, 그래서 이 ‘기막힌 우연’은 그야말로 세계적인 특종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운(運)으로만 치부하기에는 기자의 노력이 너무나 뜨거웠다. 한강 작가의 전(全) 작품을 다시 읽었고 그와의 인터뷰를 준비했던 모든 시간이 치열했음을 확인하면서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 사족 하나, 공적서를 읽고 감동받았다는 평가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회차 수상작 2024년 10월

제410회(2024년 10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사상 첫 대리 입영 적발
1-05 국민일보 박재현·신지호
취재보도2부문 · 1편
“자다가 잡혀갔다”...중국 ‘반간첩법’ 우리 국민 첫 구속
2-01 KBS 김효신·김민정·안용습
경제보도부문 · 1편
스테이블 코인의 공습
3-03 한국경제신문 조미현·강현우·최한종·서형교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망상, 가족을 삼키다
4-09 세계일보 조희연·김나현·윤준호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시민은 예매 전쟁, 공공기관은 특혜 예매-지역 이전 공공기관 KTX 표 사재기
6-02 부산일보 김준용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8-03 경기일보 이호준·황호영·이지민·금유진·곽민규·민경찬
사진보도부문 · 1편
북한 오물풍선 사이로 이륙하는 비행기
10-02 경인일보 조재현
전문보도보문 · 1편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인터뷰 (문화부문)
12-01 매일경제신문 김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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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숨 쉬는 학교, 폐교의 혁신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G1방송
한국인 두봉 주교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안동MBC
신뢰 잃은 부전-마산 복선전철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부산MBC
北, 동해안 해안포 포문 개방
후보 사진보도부문 동아일보
북한 오물풍선 사이로 이륙하는 비행기
수상 사진보도부문 경인일보
급식대가 '빠른 손' 뒤엔... 뜨겁고 숨 막히는 급식실
후보 사진보도부문 한국일보
대통령실 청사로 떨어진 '대남 전단'
후보 사진보도부문 세계일보
신의 이름을 판 굿, 지옥문 연 구속
후보 신문편집부문 한국일보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인터뷰 (문화부문)
수상 전문보도보문 매일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