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군,계엄1년 전부터 대북전단 살포>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232089.html6면<“북 오물풍선 전 사실은 우리가 먼저 도발...무모한 작전이었다”>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232087.html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ㅇ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년12월1일 1면<군,계엄1년 전부터 대북전단 살포>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232089.html6면<“북 오물풍선 전 사실은 우리가 먼저 도발...무모한 작전이었다”>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2320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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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저는 국방부 출입기자로서 12.3 불법계엄 1년을 앞두고 당시 동원된 군인들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국회, 헌법재판소, 민간법원. 군사법원을 통해 불법계엄에 참여한 군인들의 증언들이 쏟아져, 새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취재 방향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평양 무인기 침투로 돌려 알아보던 중 윤석열 정권이 평양 무인기뿐만 아니라 대북전단 살포를 조직적으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국군심리전단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전언을 바탕으로 한 단편적 보도는 이미 나왔기에, 구체적인 증언을 해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취재원한테서 대북전단 살포에 직접 참여했던 국군심리전단 전역 병사를 소개받았고, 보안 위반에 대한 처벌 부담으로 증언을 망설이던 전역 병사가 고민 끝에 한겨레의 공신력과 독립성을 믿고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전역 병사와 인터뷰 초반에 제가 평소 알고 있던 국군심리전단 부대 편제와 임무 등을 물어봐, 제보자가 살제 국군심리전단 전역자인지 검증을 거쳤고 이후 본젹적인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제보자가 밝힌 내용 중 교차 검증이 가능한 것 내용은 확인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지난해 국군심리전단에서 전역한 병사인 제보자는 당시 같이 근무했던 장병들과의 관계와 보도 이후 부담을 걱정해 실명과 얼굴 노출을 원하지 않았습니다.기사에는 제보자를 익명 처리하고 사진은 뒷모습(당사자 동의)을 찍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제가 직접 인터뷰하고 기사 작성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한겨레는 군사 보안과 국군심리전단 장병의 안전을 위해 전단 살포 작전기지 위치, 구체적인 작전 절차 등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이 보도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국군심리전단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고 일부 언론의 국군심리전단 대북전단 살포 보도가 있었으나, 전언을 인용한 단편적인 내용에 그쳤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난해 1월2일 `국군 심리전단, 김용현 취임 후 대북전단 집중 살포’ 보도를 했는데, 지난해 6월 대북확성기 가동 시점 무렵부터 대북전단을 보내기 시작했고,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취임한 9월부터 12·3 비상계엄 직전까지는 대북전단 살포 빈도·수량을 대폭 늘렸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국군심리전단의 대북전단 살포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에 맞불작전 성격이고 지난해 9월 김용현 전 국방장관 취임 이후 본격화됐다는 내용입니다. 이와 달리 한겨레 보도는 북한 오물 풍선 살포 휠씬 이전부터 대북전단 살포가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점과 불법계엄 선포 명분으로 악용될 위험을 알렸습니다. 특히 대북전단 살포를 결정한 2023년 10월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준비를 본격화했다고 내란특검이 특정한 시기란 점도 부각했습니다.
보도 이후 12월3일 MBC가 "군, 계엄 1년 전부터 대북전단 살포" 국군심리전단 병사의 폭로‘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81730_36799.html)
오마이뉴스가 "합참에도 숨긴 작전, 북에 먼저 도발... 정말 이상했다" 그가 '전단작전' 제보한 이유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88083)를 보도했습니다.
12월5일 국방부가 국군심리전단의 대북 전단 살포 사실조사에 착수하자, 거의 모든 매체가 이를 보도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보도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3차례 언급(SNS 해당 기사 인용, 국무회의 언급, 외신기자회견 문답)이 있었고, 국방부에 설치된 국방특별수사본부가 대북전단 살포 재개 배경을 비롯해 비상계엄 선포와의 연관성, 작전 중 위법 행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 한겨레 취재보도준칙에 저촉되는 사항 없습니다. 회사 자체 특종상 심의 중에 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부 지원,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 모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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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심사평
제424회 전체 총평
제42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서 79편이 경쟁했다. 특히 김병기-강선우 공천헌금 논란과 통일교 금품 후원 파문, 쿠팡 사태 관련 보도가 다수 출품됐다. 관련 출품작은 취재보도1부문과 경제보도부문에서 총 17편으로 전체 출품작의 21.5%였다. 이번 달 수상작은 총 8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세 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MBC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1억원’ 금품 수수> 보도는 ‘국정원 자녀 취업 청탁 의혹’ 등 지난해 6월부터 핵심 이슈를 주도적으로 이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공천헌금의 결정적인 증거인 두 의원 간의 대화록이 공개됨으로써 사태는 정점에 달했다. 이로써 집권 여당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 의원들의 탈당·사퇴에 이어 수사가 본격화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수작이었다.
중앙일보의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후원 파문> 보도는 통일교 핵심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해 20대 대선에서 통일교가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도 관계를 형성하고 쪼개기 후원이 이뤄진 정황을 밝혀냈다. 특히 특검팀이 관련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고도 발표하지 않은 점을 집요하게 추적해 ‘편파수사’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뉴스타파 김병기 취재팀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비위> 보도는 지난해 9월 김병기 의원 차남의 대학 편입 의혹부터 빗썸의 수상한 채용 과정,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사적 유용 문제 등을 수개월에 걸쳐 심도 있게 파헤쳤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의 권력 오남용에 경종을 울리며 사회의 감시자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부산일보 <그래도 되는 죽음은 없다-부산구치소 ‘집단 폭행 살인’> 보도는 20대 재소자의 사망을 단독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원인과 배경을 추적했다. 은밀하고 폐쇄적인 구치소 내에서의 지속적인 폭행, 부실한 관리 감독, 수사과정을 낱낱이 밝혀냈다. 보도 이후 법무부의 전국 교정시설 실태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을 이끌어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두 편이 선정됐다. 먼저 세계일보의 <당신이 잠든 사이> 보도는 내러티브 기법을 활용해 환경미화원의 삶과 죽음을 조명했다. 석 달간 환경미화원과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청소차 업체 등 84명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환경미화원 3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워치 생체 데이터 수집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의 <헌트: 치매머니 사냥> 보도는 5개월에 걸쳐 치매노인의 통장 속 이체 내역과 수첩 기록, 가족의 진술 등을 종합해 먹잇감이 된 노후자산의 현주소를 파헤쳤다. 치매노인의 자산을 노린 범죄는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처벌은 0.1%도 못 미친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 강대용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생생하게 담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보편적 비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의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 보도는 권역별 지역언론 4개사가 공동 취재단을 구성하고 협업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4개사는 광역의원의 공약을 공통 공약과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구분하고 실태를 파악했다. 공약의 의제 편중성과 검증 부실을 확인하고,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의제를 확장한 점이 돋보인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 뉴스핌의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 보도는 김남국 비서관이 사퇴하는 등 파급력이 큰 특종보도였다. 기자는 국회 본회의 대기시간 중 문 의원의 휴대폰 문자를 카메라로 순간 포착했다. 이후 김 비서관의 답장을 기다린 끝에 답장까지 촬영해 인사 청탁 의혹 정황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공적 권력의 투명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