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V),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년12월1일 쿠팡3370만개 계정,中직원이 빼갔다
2 2025년12월14일 [단독]쿠팡 청문회 앞둔 김범석 의장,불출석 사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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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쿠팡이 3370만 개 계정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한 직후 사건의 원인과 경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초기에는 외부 해킹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취재진은 통지 내용과 관련 자료, 업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과정에서 외부 침해 흔적이 뚜렷하지 않고 내부 접근 정황이 있다는 단서를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쿠팡의 전산 접근 권한 구조와 퇴직자 관리 절차, 인증키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는 별도의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퇴사한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이 주요 시스템에 접근해 정보를 유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해당 인물이 이미 출국해 해외에 체류 중이라는 사실 역시 취재라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단일 취재원 진술에 의존하지 않고 회사 내부 사정에 밝은 취재원과 수사 동향을 아는 관계자 등을 통해 교차 확인하는 방식으로 검증이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 외부 해킹보다는 내부자 접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으며,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이 관련됐을 가능성과 퇴직 이후에도 인증키 등 접근 권한이 유지됐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이 종합적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진은 확인된 사실의 범위를 명확히 한 뒤 추측이나 과장 없이 기술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기사화를 결정했습니다. 보도 시점은 타 매체가 관련 내용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이전이었으며, 이후 여러 언론이 해당 보도를 인용하거나 이를 토대로 후속 취재와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민감한 사안임을 감안해 취재원 신원 노출 방지와 사실 확인 절차를 병행하며 표현 수위를 조정하는 등 보도 윤리를 준수하려 노력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이번 사건은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사안의 민감성으로 인해 취재원 대부분이 실명을 공개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취재에 응했습니다. 취재진은 익명성을 보장하는 대신 복수 취재원을 통한 상호 검증과 추가 자료 확인을 통해 진술의 상당성을 확인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특히 사건 초기 단계가 휴일 및 야간 시간대에 집중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취재·편집·데스크 라인이 긴밀히 협조하며 신속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보도가 가져올 파장과 개인의 권익 침해 가능성을 고려해 표현 수위와 정보 공개 범위를 조절했으며, 취재원 보호와 사실 확인 절차를 병행했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내부자 소행 가능성, 중국 국적 전 직원 연루 정황, 해외 체류 가능성 등을 종합해 제시한 최초 보도 이후 다수 언론사가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주요 인용·후속 보도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쿠팡 고객정보, 중국인 직원이 유출한 듯…경찰 수사중(연합뉴스)
* 쿠팡 정보, 출국한 중국인 직원이 유출한 듯…경찰 수사중(조선)
* 사실상 전국민 털렸다…쿠팡 "中직원, 해외서 메인서버 접근"(중앙)
* 쿠팡, 정보유출 의혹 中직원 퇴사후에도 ‘인증키’ 폐기 안했다(동아)
* 쿠팡 고객정보, 중국인 직원이 유출한 듯…경찰 수사중(KBS)
* "쿠팡 중국인 전 직원이 유출"…이메일 협박도 당했다(SBS)
* 쿠팡에 "유출 정보 공개" 협박‥"피해 방지 총력"(MBC)
* '쿠팡 정보 유출' 중국 직원은 인증시스템 개발자(YTN)
* 쿠팡 '3370만' 정보 유출 직원은 '중국인'…"이미 퇴사해 한국 떠났다"(MBN)
* 쿠팡 정보, 출국한 중국인 직원이 유출한 듯…경찰 수사중(TV조선)
* 쿠팡 고객정보, 중국인 직원이 유출했나?…내부소행 무게, 경찰 수사 중(매일경제)
* '3000만' 고객 정보 털린 쿠팡…중국인 직원이 유출한 듯(한국경제)
* '개인정보 3370만건 유출' 쿠팡 사건, 중국인 직원 소행인 듯…경찰 수사 중(서울경제)
* 쿠팡 고객정보, 중국인 직원이 유출 정황…경찰 수사 중(서울)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중국 국적 전 직원’ 연루설…경찰 “가능성 열고 추적”(문화일보)
이처럼 본 보도 이후 유사 방향의 의혹 제기와 수사 진행 상황을 다룬 관련 보도가 다수 이어졌다. 선행보도 표절이나 무단 전재는 없으며, 본 보도 내용이 참고 자료로 활용된 측면이 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이번 보도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원인과 성격을 규명하는 초기 단계에서 내부자 개입 가능성과 혐의 대상의 구체적 정황을 공론장에 제시함으로써 사건 대응 방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단순한 유출 사실을 넘어 내부 접근 관리 체계의 취약성, 퇴직자 권한 관리 문제, 인증키 유지와 관리 실태 등 보다 구조적인 문제 제기로 논의가 확장됐으며, 이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과 관리 의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보도 이후 관계기관과 정치권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수사기관의 수사 범위 또한 내부자 접근 여부와 권한 관리 체계로 확대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내부 통제 장치와 접근권한 부여·말소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졌고, 유통·이커머스 업계를 중심으로 자사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는 움직임도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상당수 국민이 이용하는 대형 플랫폼에서 대규모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비밀번호 변경, 2단계 인증 활성화, 계정 관리 강화 등 자구적인 대응이 확산됐으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본 보도는 사건을 단일 기업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개인정보 보호와 내부 보안 관리의 중요성이라는 사회적 의제로 확장시키는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4회 전체 총평
제42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서 79편이 경쟁했다. 특히 김병기-강선우 공천헌금 논란과 통일교 금품 후원 파문, 쿠팡 사태 관련 보도가 다수 출품됐다. 관련 출품작은 취재보도1부문과 경제보도부문에서 총 17편으로 전체 출품작의 21.5%였다. 이번 달 수상작은 총 8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세 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MBC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1억원’ 금품 수수> 보도는 ‘국정원 자녀 취업 청탁 의혹’ 등 지난해 6월부터 핵심 이슈를 주도적으로 이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공천헌금의 결정적인 증거인 두 의원 간의 대화록이 공개됨으로써 사태는 정점에 달했다. 이로써 집권 여당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 의원들의 탈당·사퇴에 이어 수사가 본격화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수작이었다.
중앙일보의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후원 파문> 보도는 통일교 핵심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해 20대 대선에서 통일교가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도 관계를 형성하고 쪼개기 후원이 이뤄진 정황을 밝혀냈다. 특히 특검팀이 관련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고도 발표하지 않은 점을 집요하게 추적해 ‘편파수사’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뉴스타파 김병기 취재팀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비위> 보도는 지난해 9월 김병기 의원 차남의 대학 편입 의혹부터 빗썸의 수상한 채용 과정,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사적 유용 문제 등을 수개월에 걸쳐 심도 있게 파헤쳤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의 권력 오남용에 경종을 울리며 사회의 감시자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부산일보 <그래도 되는 죽음은 없다-부산구치소 ‘집단 폭행 살인’> 보도는 20대 재소자의 사망을 단독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원인과 배경을 추적했다. 은밀하고 폐쇄적인 구치소 내에서의 지속적인 폭행, 부실한 관리 감독, 수사과정을 낱낱이 밝혀냈다. 보도 이후 법무부의 전국 교정시설 실태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을 이끌어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두 편이 선정됐다. 먼저 세계일보의 <당신이 잠든 사이> 보도는 내러티브 기법을 활용해 환경미화원의 삶과 죽음을 조명했다. 석 달간 환경미화원과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청소차 업체 등 84명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환경미화원 3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워치 생체 데이터 수집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의 <헌트: 치매머니 사냥> 보도는 5개월에 걸쳐 치매노인의 통장 속 이체 내역과 수첩 기록, 가족의 진술 등을 종합해 먹잇감이 된 노후자산의 현주소를 파헤쳤다. 치매노인의 자산을 노린 범죄는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처벌은 0.1%도 못 미친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 강대용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생생하게 담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보편적 비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의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 보도는 권역별 지역언론 4개사가 공동 취재단을 구성하고 협업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4개사는 광역의원의 공약을 공통 공약과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구분하고 실태를 파악했다. 공약의 의제 편중성과 검증 부실을 확인하고,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의제를 확장한 점이 돋보인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 뉴스핌의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 보도는 김남국 비서관이 사퇴하는 등 파급력이 큰 특종보도였다. 기자는 국회 본회의 대기시간 중 문 의원의 휴대폰 문자를 카메라로 순간 포착했다. 이후 김 비서관의 답장을 기다린 끝에 답장까지 촬영해 인사 청탁 의혹 정황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공적 권력의 투명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