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3월30일, 14시28분 이동필 전 장관“산불은 재난 그 이상…지역 농산물 수급 불안·마을 소멸 우려”
2 6월2일, 15시16분 [르포]마른하늘에 얼음폭탄…올해 청송사과는‘진짜’없다
3 12월22일, 15시16분 냉해·우박·산불이 키운'못난이 사과'판매액38%↑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이번 기획은 2025년 3월말 발생한 경북 북부권 대형 산불을 출발점으로 산불·저온 피해·가을장마·수입 개방 논란·가격 급등까지 한 해 동안 이어진 복합 재난이 경북 북부 사과 농업과 농촌 공동체 전반을 어떻게 뒤흔들었는지를 9개월 동안 추적 보도한 연속 기획이다.
2025년 3월말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을 지나 청송까지 휩쓸며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의 과수원 수천 동을 태우고 지나갔다.
취재진은 산불 직후 피해 현장을 돌며 “이대로 가면 지역 농산물 수급 불안과 마을 소멸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고, 지역 농업 관련 박사와 연구원, 전문가들을 수차례 만나며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했다.
지난 3월 30일에는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단독 인터뷰해 ‘산불 피해가 단순 재난을 넘어 지역 농업 기반 붕괴와 식량안보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심각성을 짚으면서 본격적인 심층 기획을 시작했다.
이후 취재진은 안동·청송·의성 등 사과 주산지를 수차례 찾아 피해 농가를 직접 대면 취재했다.
3월 31일에는 “경북 북동부, 산불에 농업기반 붕괴 위기…농가 생계 막막” 기사를 통해 잿더미가 된 과수원과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일용노동자, 가축 사육 농가의 현실을 한 편의 르포처럼 전했다.
4월 1일에는 ‘청송사과 없다’ 불 먹은 사과나무…베는 날만 기다려, “사과꽃눈 화상”… 청송·안동 사과 주산지, 초대형 산불에 ‘출하 비상’, 전국 최대 사과 생산지 ‘안동’…산불로 쑥대밭 등 연속 보도를 통해 산불 직후 과수원의 실질 피해, 농민들의 심리적 충격, 추후 출하량 감소와 가격 폭등 우려를 입체적으로 다뤘다.
그러나 재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올해 4월 중순 사과꽃이 필 무렵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대규모 저온·냉해가 덮쳤다. 취재진은 4월 11일자 ‘산불에 저온까지, 사과농사 씨 말리네… 청송 농민들 한숨’ 기사에서 꽃눈이 타들어가듯 검게 말라붙은 가지, 이미 산불을 견뎌낸 나무마저 또다시 피해를 입는 현장을 집중 취재했다.
6월 2일에는 르포 기사 [르포] 마른하늘에 얼음폭탄…올해 청송사과는 ‘진짜’ 없다 를 통해 영농철 갑작스럽게 쏟아진 우박이 어린 사과를 구멍 내고 멍들게 한 현장을 동행 취재하며, ‘산불–저온–우박’으로 이어진 3중, 4중 재난이 현장에서 어떻게 현실로 나타나는지를 생생한 장면과 농민 육성을 통해 전했다.
여름 이후에는 정책·시장 구조 문제로 취재 영역을 확장했다. 8월 27일 정부가 사과 등 수입 확대 방침을 밝히자 취재진은 도의회·농민단체·농업 전문가 등을 연쇄 취재해 ‘농업, 한미 협상의 희생양 안돼’ 기사를 보도했고, FTA·수입 개방 논의 속에서 기후 재난으로 이미 생산 기반이 흔들린 국내 사과 농업이 다시 한 번 협상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우려를 심층 조명했다.
10월에는 가을장마가 사과 주산지에 준 추가 피해와 지자체 지원 대책을 연속 보도했다. 10월 14일에는 비품 증가, 저장·선별 비용 상승, 품질 저하로 인한 농가 손실을 다뤘고, 10월 15일 기사에서는 청송군 등 지자체가 각종 지원책을 내놨지만 피해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태를 짚으며 제도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다.
10월 27일에는 [취재현장-전종훈] 잿더미 딛고 피어난 청송사과축제 칼럼을 통해 재난을 겪은 농민들이 축제를 통해 ‘포기 대신 회복’을 선택한 현장을 조명했다. 단순 축제 홍보가 아니라, 산불과 냉해·우박 피해를 겪은 농민들이 다시 소비자와 만나는 자리라는 상징성을 강조했다.
11월에는 가격·정책 보도로 기획을 마무리했다. 11월 24일에는 최태림 경북도의원이 “사과 열과 피해는 기후 재난”이라고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촉구하는 도의회 발언을 기사화했고, 11월 25일 연속 기획 [금과가 된 사과] 3부작 사과 재배지는 북으로…현 재배지는 내실 강화로 대응, 사과 풍년에 웃지 못하는 경북 농가, 색은 안 예쁜데 값은 더 비싸네 안동청과 경매장 가보니 등을 통해 사과 가격 폭등의 이면, 품질 저하와 생산비 상승으로 웃지 못하는 농가 내용을 설명했다.
12월 22일에는 냉해·우박·산불이 키운 '못난이 사과' 판매액 38%↑이란 제목으로 이전에는 상품 가치가 없던 사과까지 판매금액이 인상됐다는 현상을 보도하며 산불, 지구 온난화와 기후 문제로 북상하는 재배지 변화 등 구조적인 변화를 종합 진단했다.
이처럼 본 기획은 2025년 3월부터 12월 말까지 산불·저온·우박·가을장마·수입 개방·가격 폭등으로 이어지는 ‘한 해 사과 농사의 전 과정’을 따라가며 총 16건 안팎의 기사(현장 르포·정책 해설·칼럼·연재 기획)를 통해 경북 북부 사과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사과 주산지 피해 현장은 대부분 산지와 소규모 마을에 흩어져 있어 접근 자체가 쉽지 않았다.
산불 직후에는 산사태 위험과 잔불, 냉해·우박 피해 시기에는 새벽 영하권 기온과 악천후 속에서 취재가 이뤄졌다. 밤샘 취재와 이른 새벽 출근을 반복하면서도 농민들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인터뷰 시간을 조율하고, 피해 과수원 촬영 시 피해 농가 동의를 구하는 등 취재 윤리를 지키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썼다.
또한 단순 현장 스케치에 그치지 않고, 통계청·농림축산식품부·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재배 면적·가격 통계, 경북도·경북북부 산지 농협(안동청과 등)의 출하량·경락가 자료, 기상청·기상센터의 기온·강수량·우박 발생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체감 피해’와 ‘숫자로 드러나는 구조 변화’를 동시에 제시하고자 했다.
이러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각 기관과 수차례 통화를 하고, 별도 자료 요청 공문을 보내는 등 데이터 취재에도 많은 시간이 투입됐다.
특히 가격 폭등을 다룬 11월 25일 기획에서는 안동청과 경매장에 직접 상주하며 새벽 경매 상황을 끝까지 지켜보고, 경매사·중도매인·소매상·소비자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 ‘농가–시장–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 구조를 한 프레임 안에 담으려 노력했다.
이번 보도는 본지 취재진의 현장취재를 통해 이뤄졌다. 또한 특별한 이해관계도 없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대형 산불 발생 직후 타 매체에서도 산불 피해와 사과 농가 피해를 단편적으로 언급한 보도는 있었다.
그러나 산불–저온–우박–가을장마–수입 개방–가격 폭등으로 이어지는 ‘한 해의 시간 흐름’을 따라가며, 경북 북부 사과 농업의 구조적 위기를 장기 기획으로 짚은 보도는 없었다.
본 기획 보도를 시작하며 일부 중앙지와 방송사에서 이동필 장관과의 인터뷰나 사과 가격 급등, 냉해 피해, 수입 개방 논란 등을 각각 별도의 이슈로 다룬 바 있으나, 경북 북부 사과벨트를 축으로 재난·기후위기·시장 구조·정책 대응을 종합적으로 조명한 것은 본지 기획이 선도적이었다고 판단된다.
또 산불 피해 이후 재난복구와 사과 축제를 다룬 칼럼·르포 기사 내용은 지방자치단체의 보도자료와 SNS 등에서 인용되거나, 지역 농협·농민단체 설명 자료의 근거·참고 기사로 활용되는 등 파장을 일으켰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이번 기획은 경북 북부 사과 농업이 더 이상 ‘일시적 재난’의 문제가 아니라, 기후위기와 정책 공백이 겹친 구조적 위기라는 점을 여론의 전면에 제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첫째, 기후재난 인식 전환이다. 11월 24일 최태림 경북도의원이 ‘사과 열과 피해는 기후 재난’이라고 규정하며 정부 지원을 촉구한 발언과 관련 보도를 통해, 사과 피해를 농민 개인의 실패나 관리 부족이 아닌 국가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획 보도는 도의회 논의를 시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하면서, 기후위기와 식량안보를 연결해 생각하게 만드는 소재가 됐다.
둘째, 정책·지원 논의 촉진이다. 산불·냉해·우박·가을장마 피해를 연속적으로 취재하면서 보험·재해복구비·시설 지원금이 현실 피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했고, 이후 지자체와 도의회 차원에서 추가 지원책 검토·건의가 이어졌다. 특히 피해 농가의 실질 소득 보전, 재배지 이전·품종 전환 지원 등 ‘기후 적응형 농정’ 필요성을 공론화하는 데 일조했다.
셋째, 소비자 인식 개선과 시장 구조 논의다. 마지막 연재인 [금과가 된 사과] 3부작은 ‘색은 예전만 못한데 가격은 더 비싸진 사과’의 이면을 취재했다. 기획은 소비자에게 ‘겉모양이 덜 예쁘더라도 기후재난 속에서 어렵게 수확한 사과’라는 사실을 알리고, 농민에게는 수익이 남지 않는 유통 구조를 보여주며, 유통업계에는 공정한 가격 형성·계약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 결과 일부 유통 현장에서는 ‘비품 사과 활용 확대’와 ‘규격 완화’ 논의가 이뤄지는 계기가 됐다.
넷째, 지역 공동체 회복 서사 제공이다. 산불·재해로 상처 입은 과수원이 다시 축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는 과정을 칼럼과 르포로 담으면서, 농민·지자체·소비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재난을 극복해가는 ‘지역 회복 서사’를 만들어냈다. 이는 단순 피해 호소를 넘어 ‘어떻게 함께 살 길을 찾을 것인가’를 묻는 기획으로 기능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이번 기획은 자연재해·기후위기·수입 개방·시장 구조 변화가 한꺼번에 덮친 경북 북부 사과 농업의 현실을 한 해의 시간 축 위에서 종합적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취재진은 재난 현장에서의 실상, 농민의 눈물과 분노, 전문가의 구조적 진단, 도의회·정부의 정책 논의
유통 현장의 가격 형성 과정 등을 단계별·입체적으로 취재·보도해, 독자가 ‘지금 한국 사과 농업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취재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하며, 피해 농민과 공무원, 유통업계 종사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고르게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교차 검증했으며, 특정 기관이나 기업의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도록 중립적 자세를 유지했다.
8. 기타 고려사항
반론신청 및 언론중재위에 피신청된 사항은 없음.
(#별지)
붙임. 본지 보도
2025년 03월 30일자 이동필 전 장관 “산불은 재난 그 이상… 지역 농산물 수급 불안·마을 소멸 우려”
2025년 03월 31일자 경북 북동부, 산불에 농업기반 붕괴 위기…농가 생계 막막
2025년 04월 01일자 ‘청송사과 없다’ 불 먹은 사과나무…베는 날만 기다려
2025년 04월 01일자 “사과꽃눈 화상”… 청송·안동 사과 주산지, 초대형 산불에 ‘출하 비상’
2025년 04월 01일자 전국 최대 사과 생산지 ‘안동’…산불로 쑥대밭
2025년 04월 11일자 “산불에 저온까지, 사과농사 씨 말리네” 청송 농민들 한숨
2025년 06월 02일자 [르포] 마른하늘에 얼음폭탄…올해 청송사과는 ‘진짜’ 없다
2025년 08월 27일자 “농업, 한미 협상의 희생양 안돼” (사과 등 수입 확대 방침 진단)
2025년 10월 14일자 가을장마에 또 울상…경북 사과 주산지, 낙과·병충해 비상
2025년 10월 15일자 지자체, 사과 피해 농가 지원 나섰지만…“역부족” 한숨 가득
2025년 10월 27일자 [취재현장-전종훈] 잿더미 딛고 피어난 청송사과축제
2025년 11월 24일자 “사과 열과 피해는 기후 재난”…최태림 도의원, 정부 지원책 촉구
2025년 11월 25일자 [금과가 된 사과] 사과 재배지는 북으로…현 재배지는 내실 강화로 대응
2025년 11월 25일자 [금과가 된 사과] 사과 풍년에 웃지 못하는 경북 농가
2025년 11월 25일자 [금과가 된 사과] 색은 안 예쁜데 값은 더 비싸네 안동청과 경매장 가보니
2025년 12월 22일자 냉해·우박·산불이 키운 '못난이 사과' 판매액 38%↑
회차 심사평
제424회 전체 총평
제42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서 79편이 경쟁했다. 특히 김병기-강선우 공천헌금 논란과 통일교 금품 후원 파문, 쿠팡 사태 관련 보도가 다수 출품됐다. 관련 출품작은 취재보도1부문과 경제보도부문에서 총 17편으로 전체 출품작의 21.5%였다. 이번 달 수상작은 총 8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세 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MBC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1억원’ 금품 수수> 보도는 ‘국정원 자녀 취업 청탁 의혹’ 등 지난해 6월부터 핵심 이슈를 주도적으로 이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공천헌금의 결정적인 증거인 두 의원 간의 대화록이 공개됨으로써 사태는 정점에 달했다. 이로써 집권 여당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 의원들의 탈당·사퇴에 이어 수사가 본격화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수작이었다.
중앙일보의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후원 파문> 보도는 통일교 핵심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해 20대 대선에서 통일교가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도 관계를 형성하고 쪼개기 후원이 이뤄진 정황을 밝혀냈다. 특히 특검팀이 관련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고도 발표하지 않은 점을 집요하게 추적해 ‘편파수사’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뉴스타파 김병기 취재팀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비위> 보도는 지난해 9월 김병기 의원 차남의 대학 편입 의혹부터 빗썸의 수상한 채용 과정,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사적 유용 문제 등을 수개월에 걸쳐 심도 있게 파헤쳤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의 권력 오남용에 경종을 울리며 사회의 감시자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부산일보 <그래도 되는 죽음은 없다-부산구치소 ‘집단 폭행 살인’> 보도는 20대 재소자의 사망을 단독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원인과 배경을 추적했다. 은밀하고 폐쇄적인 구치소 내에서의 지속적인 폭행, 부실한 관리 감독, 수사과정을 낱낱이 밝혀냈다. 보도 이후 법무부의 전국 교정시설 실태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을 이끌어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두 편이 선정됐다. 먼저 세계일보의 <당신이 잠든 사이> 보도는 내러티브 기법을 활용해 환경미화원의 삶과 죽음을 조명했다. 석 달간 환경미화원과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청소차 업체 등 84명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환경미화원 3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워치 생체 데이터 수집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의 <헌트: 치매머니 사냥> 보도는 5개월에 걸쳐 치매노인의 통장 속 이체 내역과 수첩 기록, 가족의 진술 등을 종합해 먹잇감이 된 노후자산의 현주소를 파헤쳤다. 치매노인의 자산을 노린 범죄는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처벌은 0.1%도 못 미친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 강대용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생생하게 담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보편적 비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의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 보도는 권역별 지역언론 4개사가 공동 취재단을 구성하고 협업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4개사는 광역의원의 공약을 공통 공약과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구분하고 실태를 파악했다. 공약의 의제 편중성과 검증 부실을 확인하고,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의제를 확장한 점이 돋보인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 뉴스핌의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 보도는 김남국 비서관이 사퇴하는 등 파급력이 큰 특종보도였다. 기자는 국회 본회의 대기시간 중 문 의원의 휴대폰 문자를 카메라로 순간 포착했다. 이후 김 비서관의 답장을 기다린 끝에 답장까지 촬영해 인사 청탁 의혹 정황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공적 권력의 투명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