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o),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12월8일8시28분 최초도 아닌데…기자가‘굳이’심야배송에 뛰어든 이유는
2 12월8일11시04분 10시간 쉬지 않고 계단 뛰었다…죽음의 새벽배송“쓰러지기 전까진‘그때’를 모른다”
3 12월9일8시16분 심야배송7일,신체 변화 측정했더니…수면·혈압 등 온갖 데이터에 경보음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2025년 하반기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0~5시 초심야 시간 배송 금지안을 제시한 이후 우리 사회는 ‘새벽배송 금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논쟁은 심야 배송을 금지하는 것이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인지, 택배기사들의 일할 권리를 빼앗는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겨레21은 당시 논의에서 빠진 쟁점이 두 가지 있다고 보고, 이 부분을 집중 취재해 그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
첫 번째는 심야배송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것이다. 밤에 일하는 것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심야배송을 하는 택배기사들에 초점을 맞춘 연구나 조사는 부족한 상태였다. 심야배송을 하는 택배기사들의 건강에 대한 설문이나 실태조사도 많았다. 그러나 직접 택배기사의 혈압이나 피부온도, 맥박 등을 측정한 연구나 조사는 국내에도 국외에도 없었다. 이를 실제 배송 체험을 하면서 동시에 객관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
두 번째는 쿠팡 그 자체였다. 새벽배송 논의가 시작된 것은 쿠팡이라는 회사에서 택배기사와 물류센터 직원들이 계속 쓰러졌기 때문이다. 2020년 이후 29명, 2025년에만 8명이 죽었다. 그러나 쿠팡은 늘 숨진 직원들의 ‘지병’을 핑계 대며 넘어갔다. 시스템 개선이나 실태 파악에 나서지도 않았다. 다른 택배사와는 다른, 쿠팡만의 어떤 시스템이 노동자들을 쓰러지게 만드는지 그 구조를 안에서 세밀하게 취재해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취재하기 위해선 기자가 직접 쿠팡 안으로 들어가 일을 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한겨레21은 신체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차고 2주 동안 배송 일을 했다. 6일 동안 심야배송을 한 뒤, 하루를 쉬고 다시 6일 동안 주간배송을 했다. 다만 쿠팡의 택배기사는 아무런 조건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쿠팡의 배송 물량 대부분은 쿠팡이 배송 업무를 위탁한 대리점과 계약한 ‘퀵플렉서’가 담당한다. 퀵플렉서가 되려면 화물운송자격증과 1t 트럭 같은 화물운송이 가능한 차량이 있어야 한다. 또 일명 ‘배’번호판을 발급받고, 개인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 모든 조건을 며칠 안에 충족하기란 어려웠다. 이에 동행 가능한 택배기사를 찾았다. 일부 물량이 많은 지역에선 두 명이 같이 배송하는 일이 더러 있다. 물량이 많은 지역의 퀵플렉서를 섭외해 돈을 받지 않고 함께 일하는 식으로 참여했다.
신체 데이터를 측정하는 과정에선 결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직업환경전문의인 김현주 이화여대목동병원 교수의 자문을 받았다. 24시간 활동혈압계와 수면을 기록하는 액티그래프, 체온을 측정하는 바이탈링 등을 착용하고 신체 변화와 수면 질 등의 건강 상태를 데이터로 확인해 보기로 했다. 정식 연구는 아니지만, 기자 한 명의 데이터로는 신뢰성이 부족할 수 있어 심야배송 기사 1명과 주간배송 기사 2명에게도 두 가지 기기 착용을 부탁했다.
기자가 직접 배송 일을 체험해 보거나 택배기사를 동행 취재한 뒤 작성한 기사는 여럿 있었다. 그러나 2주 동안 심야배송과 주간배송을 연달아 경험하며 혈압과 수면, 심박수, 피부 온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측정한 보도는 없었다. 2주 배송을 마친 뒤엔 11명의 배송 기사와 물류센터 직원 6명을 대상으로 추가 심층 인터뷰 진행해 현장에서 잡아내지 못한 디테일을 취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겨레21 제1592호와 제1593호 표지이야기를 연속해서 만들었고, 제1596호까지 후속보도를 이어갔다.
제1592호 <10시간 쉬지 않고 계단 뛰었다… 죽음의 새벽배송 “쓰러지기 전까진 ‘그때’를 모른다”> 기사에선 심야배송이 몸의 어떤 변화를 초래했는지, 쿠팡의 심야배송 택배기사가 쉬지 않고 뛸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다뤘다.
<심야배송 7일, 신체 변화 측정했더니… 수면·혈압 등 온갖 데이터에 경보음> 기사에선 심야배송과 주간배송을 했을 때 혈압과 수면, 맥박, 피부온도 등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다뤘다. 심야배송을 할 때 수면효율은 더 낮았고 수면 중 혈압의 하강 정도 낮았으며, 생체리듬의 진폭이 더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로켓’ 옵션 꺼도 검색 상위… 공급이 만들어낸 ‘새벽배송’ 수요> 기사에선 심야에 배송되고 있는 물품이 어떤 것들인지 직접 확인해서 제시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20% 정도는 신선식품이 아닌 서랍장이나 의자 같은 공산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이런 물품들은 소비자들이 원해서 아침 7시까지 받는 것이 아니었다. 쿠팡의 시스템상 로켓배송을 원하지 않더라도 앱상 로켓배송이 자동 설정 되어있었다. 이를 바꾸려면 별도의 여러 페이지를 들어가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 시스템을 포착했다. 결국 새벽배송 시장이 커지고, 물량이 계속 늘어나는 것은 소비자의 수요보다도 공급이 이끈 측면도 있다는 것을 취재를 통해 보여준 것이다.
제1593호 <“신선 마감 문자에 혈압이 확확” 몸이 신호 보내도 쉴 수가 없다>(온라인에선 2편으로 나눠 출고)에선 쿠팡의 시스템에 집중했다. 심야배송과 주간배송을 연달아 경험해 본 결과, 문제는 심야배송에만 있지 않았다. 마감압박과 다회전, 프레시백 회수 등 택배기사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있는 쿠팡의 시스템에 주목했다. ‘개처럼 뛰고 있다’는 말을 남기고 숨진 정슬기씨 이후에도 현장의 기사들에게 마감 압박은 여전했고, 아파도 쉴 수 없었다.
<“멍청하다” 폭언에 시간당 처리량 압박…쿠팡 물류센터의 밤>에선 택배기사들과 더불어 밤을 새워 일하는 물류센터의 문제점에 관해 다뤘다. 물류센터 직원들도 고강도의 일을 하면서 제대로 쉬지 못하고 마감 시간에 쫓겨 일을 하고 있었다. 아울러 물류센터에선 관리자와 함께 일하는데, 폭언과 성희롱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도 취재했다.
<“심야배송은 수십년 연구로 축적된 확인된 위험”> 기사에선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교수 인터뷰를 통해 심야배송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해 의학적 측면에서의 대안을 모색해 봤다.
이후에도 보도를 이어갔다. 제1594호에 담은 에필로그에선 <쿠팡 배송 2주차, 스스로 화장실을 참기 시작했다>를 통해 효율만을 추구하는 쿠팡의 성장 방식은 결국 비용과 책임을 외부로 전가하는 방식이고, 이는 배송 부문뿐만 아니라 다른 부문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점을 보도했다.
제1595호 <미국 소송서도 “산재 은폐 없었다”는 쿠팡의 거짓말들> 기사에선 미국 뉴욕남부연방법원에 제기된 쿠팡에 대한 주주들의 소송 서류를 입수해 쿠팡이 “산재 은폐가 없었다”고 거짓 해명한 사실을 드러냈다. 아울러 쿠팡이 외부 비판이 들어오면 일단 잡아떼는 방식으로 일관되게 대응하고 있는 지점을 지적했다.
제159호화에선 <[단독] 고용노동부 용역보고서 입수 “심야배송 택배기사 혈압 위험 확인”> 기사를 통해 고용노동부 의뢰로 진행된 ‘택배노동자 야간노동의 건강위험성 연구’ 중간보고서를 단독으로 입수해 보도했다. 이 보고서엔 한겨레21이 보도했던 바와 같이 심야배송 택배기사들의 수면 중 혈압이 위험한 상태라는 점과, 쿠팡의 주간 및 심야배송 택배기사들이 최대허용 노동시간의 1.5배~2배가량 일하고 있어 뇌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성이 높다는 내용이 담겼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 여하
-한겨레21이 접촉한 배송기사와 물류센터 직원 모두 쿠팡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기 때문에 부득이 전원 익명으로 보도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 여하
-이해관계가 있는 제보자는 없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기사에 언급된 모든 현장을 직접 취재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특이사항 없음.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가 직접 2주 동안 배송일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똑같이 따라한 매체는 없다. 다만 한겨레21의 보도를 한국방송(KBS) 라디오를 비롯해 각종 채널에서 소개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쿠팡 지옥도 체험기’를 소개한 채널은 다음과 같다.
-유튜브 XSFM 채널 [그것은 알기 싫다 NEWS BY DAYLIGHT] 라이브(2025년 12월18일)
https://www.youtube.com/watch?v=NYX4p2ewQx0&t=61s
-KBS 성기영의 경제쇼(2025년 12월22일)
https://program.kbs.co.kr/1radio/radio/hongeconomy/pc/index.html
-KBS 열린토론(2025년 12월30일)
https://program.kbs.co.kr/1radio/radio/opendebate/pc/index.html
포털 ‘다음’에서 ‘올해의 생고생 기자들’이라는 제목으로 2025년 ‘몸을 갈아가며 때론 목숨을 걸고 취재한 기자들’ 10명을 뽑았는데, 쿠팡 배송 2주 체험에 나선 류석우 기자가 1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https://issue.daum.net/focus/2025recap-struggle
6.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심야배송을 하는 택배기사들의 인터뷰나 설문 등을 통해 건강을 평가한 조사는 많지만 직접 조사한 보도는 없었다. 한겨레21은 최초로 밤새워 배송을 하는 것이 혈압과 수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했다. 한겨레21 보도 이후 고용노동부 의뢰로 김형렬 교수(카톨릭대 직업환경의학과)팀이 심야배송 기사 12명을 대상으로 검증에 나섰다. 연구팀은 한겨레21 보도를 참고해 5일 동안 심야배송 택배기사의 혈압과 심박수 등을 측정했는데, 이 연구에서도 수면 중 혈압 하강 수치가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21은 이 중간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보도(https://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8598.html) 했고, 후속보도도 잇따랐다.
(후속보도)
“심야배송 기사들 수면 중 혈압 높아 위험”(경향신문)
“새벽배송 업무 주 40시간 넘어선 안 돼”…노동부 연구용역 (종합) (뉴시스)
與 사회적 대화기구 “택배기사 연속 작업시간·과로사 인과관계 있다”(서울신문)
이하 생략
이 연구의 중간 결과는 12월29일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 5차 회의에 보고됐다. 아울러 12월30일~31일 진행된 쿠팡 청문회에서도 한겨레21의 검증 내용과 김형렬 연구팀의 중간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심야배송 택배기사들의 건강에 관한 질의가 이어졌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러한 중간 결과를 보고받았고, 심야배송이 주간보다 신체 부담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저스 쿠팡 대표는 직접 배송을 해보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사내 기획상 1차 심사 통과 뒤 본심 심사중
8.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외부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사항도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4회 전체 총평
제42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서 79편이 경쟁했다. 특히 김병기-강선우 공천헌금 논란과 통일교 금품 후원 파문, 쿠팡 사태 관련 보도가 다수 출품됐다. 관련 출품작은 취재보도1부문과 경제보도부문에서 총 17편으로 전체 출품작의 21.5%였다. 이번 달 수상작은 총 8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세 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MBC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1억원’ 금품 수수> 보도는 ‘국정원 자녀 취업 청탁 의혹’ 등 지난해 6월부터 핵심 이슈를 주도적으로 이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공천헌금의 결정적인 증거인 두 의원 간의 대화록이 공개됨으로써 사태는 정점에 달했다. 이로써 집권 여당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 의원들의 탈당·사퇴에 이어 수사가 본격화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수작이었다.
중앙일보의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후원 파문> 보도는 통일교 핵심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해 20대 대선에서 통일교가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도 관계를 형성하고 쪼개기 후원이 이뤄진 정황을 밝혀냈다. 특히 특검팀이 관련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고도 발표하지 않은 점을 집요하게 추적해 ‘편파수사’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뉴스타파 김병기 취재팀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비위> 보도는 지난해 9월 김병기 의원 차남의 대학 편입 의혹부터 빗썸의 수상한 채용 과정,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사적 유용 문제 등을 수개월에 걸쳐 심도 있게 파헤쳤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의 권력 오남용에 경종을 울리며 사회의 감시자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부산일보 <그래도 되는 죽음은 없다-부산구치소 ‘집단 폭행 살인’> 보도는 20대 재소자의 사망을 단독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원인과 배경을 추적했다. 은밀하고 폐쇄적인 구치소 내에서의 지속적인 폭행, 부실한 관리 감독, 수사과정을 낱낱이 밝혀냈다. 보도 이후 법무부의 전국 교정시설 실태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을 이끌어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두 편이 선정됐다. 먼저 세계일보의 <당신이 잠든 사이> 보도는 내러티브 기법을 활용해 환경미화원의 삶과 죽음을 조명했다. 석 달간 환경미화원과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청소차 업체 등 84명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환경미화원 3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워치 생체 데이터 수집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의 <헌트: 치매머니 사냥> 보도는 5개월에 걸쳐 치매노인의 통장 속 이체 내역과 수첩 기록, 가족의 진술 등을 종합해 먹잇감이 된 노후자산의 현주소를 파헤쳤다. 치매노인의 자산을 노린 범죄는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처벌은 0.1%도 못 미친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 강대용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생생하게 담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보편적 비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의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 보도는 권역별 지역언론 4개사가 공동 취재단을 구성하고 협업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4개사는 광역의원의 공약을 공통 공약과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구분하고 실태를 파악했다. 공약의 의제 편중성과 검증 부실을 확인하고,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의제를 확장한 점이 돋보인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 뉴스핌의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 보도는 김남국 비서관이 사퇴하는 등 파급력이 큰 특종보도였다. 기자는 국회 본회의 대기시간 중 문 의원의 휴대폰 문자를 카메라로 순간 포착했다. 이후 김 비서관의 답장을 기다린 끝에 답장까지 촬영해 인사 청탁 의혹 정황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공적 권력의 투명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