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o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o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12월23일, 18시12분 배신자 낙인찍힐까…우크라北포로들,갈 곳을 잃었다[글로벌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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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도제작경위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부터 꾸준히 국제부에서 관련 기사를 작성하던 중 특히 2024년 10월 북한군의 파병 사실이 알려진 이후 탈북민(북향민), 우크라이나 출신 연구진 등을 비롯해 여러 경로로 취재를 이어 왔습니다. 탈북민들은 우크라이나 측에 북한군의 참전과 관련해 자문을 제공하는 등 종전과 평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북한군 포로를 생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난해 1월 두 명의 포로 인터뷰를 조선일보에서 특종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시작되면서 러시아 쿠르스크 수복작전에 참여했던 북한군의 향후 전망과 포로들의 진로에 관심을 갖고 취재하다가 북한군 포로가 한국으로 오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힌 자필 편지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북한군 포로들은 한국으로 오게 되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탈북민들의 절절한 편지에 답장을 보내왔으며, 이들의 자필 편지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특히 포로들이 “배신자 낙인”이라는 생명 위협 앞에서도 “한국을 친부모, 친형제의 품으로 생각한다”는 확고한 귀순 의사를 밝힌 자필 편지는 프랑스 AFP통신,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외신뿐 아니라 많은 국내 언론에서 받아서 후속보도를 이어갔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본 기사는 익명 취재원에 의존하는 일반적인 단편 보도와 달리, 실명이 확인된 전문가와 실제 입수된 ‘자필 문건’을 바탕으로 기사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제보자와는 단순한 취재원 관계를 넘어 우크라이나 파병군에 대한 심층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형성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중요 문건을 단독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보도 과정에서 포로들의 신변 안전과 북한 내 남겨진 가족들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보도 시점과 정보 노출 수위를 조절하는 등 언론인으로서의 윤리적 책무를 다하였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본지 보도는 우크라이나 내 북한군 포로의 ‘자필 귀순 의사’를 자필 편지와 이들의 행로에 및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북한군의 향후 전망 등을 분석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서울신문의 보도 이전 12월 17일 ‘자유일보’에서 북한군 편지를 공개했으며, 본지의 편지 입수 시점도 비슷한 시기였으나 사실 확인 및 추가 취재 등을 위해 12월 23일자로 보도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신문의 보도 직후 세계적 통신사인 AFP통신이 긴급 속보로 타전하며 전 세계로 보도했으며 이어 연합뉴스, 조선일보, 머니투데이, 영남일보 등 주요 일간지와 방송사, 경제지, 지역 매체들이 이를 인용하거나 후속 보도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단순 팩트 보도를 넘어 조선일보 등 주요 매체에서 “장기수 북송의 10분의 1이라도 북한군 포로에 관심을 보였나”와 같은 사설을 게재함으로써 북한군 포로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타매체 인용보도 리스트-지면 6건, 온라인 36건 추산>
한국 귀순 의사 밝힌 북한군 포로 편지 일부(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PYH20251224121900013?input=1196m
우크라이나군 생포된 북한군 포로의 친필 편지(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I20251224_0021105776
겨레얼통일연대, 우크라이나군 생포된 북한군 포로 친필 편지 공개(뉴스1)
https://www.news1.kr/photos/7666677
"한국인은 형제"…우크라 '북한군 포로' 귀순 의사 밝혔다(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441257
“한국 품으로 가겠다” 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편지로 밝힌 ‘귀순 의사’(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512242042266056
우크라 억류된 북한군 포로 2명 “한국서 새 삶”…첫 동시 귀순 의사(강원도민일보)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2024749
"한국 품으로 가겠습네다" 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편지 귀순 의사(머니투데이)
https://www.mt.co.kr/politics/2025/12/25/2025122509533772477
"한국 가겠습네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편지'로 귀순 의사 밝혔다(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H1VB6VKPZ
"우크라 북한군 포로, 귀순 용의 친필 편지"…탈북민단체에 전달(연합뉴스TV)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51225124816uBf
우크라 북한군 포로 편지 보니…"한국 가기로 마음먹어"(SBS)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81087&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한국 품속으로 가기로" 우크라 북한군 포로, 친필 편지 공개됐다(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2421040005057?did=NA
"한국 품으로 가겠다" 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편지로 귀순 의사(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122418093353972
"한국 품속으로 가겠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자필편지 공개(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2621
“우크라 북한군 포로, 귀순 용의 친필 편지”…탈북민단체에 전달(KBS)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442072&ref=A
'우크라 포로' 북한군 2명, 한국 귀순 희망(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politics/11513726
<외신 인용보도 리스트>
AFP 12.24 12:37(AFP 통신)
URGENT North Korean POWs in Ukraine seeking 'new life' in South: letter
134 단어
AFP 12.24 12:26
North Korean POWs in Ukraine seeking 'new life' in South: letter seen by AFP
North Korean POWs in Ukraine seeking 'new life' in South (프랑스24, 프랑스)
https://www.france24.com/en/live-news/20251224-north-korean-pows-in-ukraine-seeking-new-life-in-south
POWs in Ukraine eye ‘new life’ in S. Korea (더 스타, 말레이시아)
https://www.thestar.com.my/aseanplus/aseanplus-news/2025/12/25/pows-in-ukraine-eye-new-life-in-s-korea
North Korean POWs in Ukraine seeking 'new life' in South (더 스탠다드, 홍콩)
https://www.thestandard.com.hk/world-news/article/320107/
N Korean POWs seek ‘new life’ in South(타이베이 타임스, 대만)
https://www.taipeitimes.com/News/world/archives/2025/12/25/2003849492
North Korean POWs in Ukraine seeking ‘new life’ in South(스트레이츠 타임스, 싱가포르)
https://www.straitstimes.com/asia/east-asia/north-korean-pows-in-ukraine-seeking-new-life-in-south
6. 사회에 끼친 영향
국가 차원의 포로 수용 정책 변화 이끌어내: 본 보도 이후 탈북민 단체가 한국 외교부를 방문하여 북한군 포로들의 의사를 전달하였고, 이에 외교부가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를 받아들이겠다"는 공식 입장을 확인하도록 이끌어내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북한의 인권 유린 실상 고발: 북한군 포로 가족들을 향해 “개보다 못한 배신자”라고 모욕하며 공포를 조성하는 북한 당국의 비인도적 강연 내용을 폭로하여, 파병 정책의 이면에 숨겨진 반인권적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렸습니다.
우크라이나 아동 강제 이송 이슈와의 결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강제로 북한 송도원 캠프로 보내 ‘러시아화’ 세뇌 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병행 보도함으로써, 북·러 간의 비인도적 밀착 관계에 대한 경종을 울렸습니다.
인도적 가치의 사회적 환기: 전쟁 포로 문제를 안보의 영역에서 인권과 동포애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국민들이 북한군 파병 장병들을 처벌 대상만으로 보는 인식 다변화에 기여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 확인여부
종전 협상 국면에서 자칫 외교적 부담으로 인해 은폐될 수 있었던 북한군 포로 문제를 세상 밖으로 끌어올려 언론의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철저한 팩트 체크와 입체적 분석을 통해 자필 편지라는 물증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심층 분석, 제네바 협약 등 법적 검토를 병행하여 보도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 없으며, 포로들의 한국행을 돕기 위한 민간과 정부 차원의 협의가 더욱 활발해지는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4회 전체 총평
제42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서 79편이 경쟁했다. 특히 김병기-강선우 공천헌금 논란과 통일교 금품 후원 파문, 쿠팡 사태 관련 보도가 다수 출품됐다. 관련 출품작은 취재보도1부문과 경제보도부문에서 총 17편으로 전체 출품작의 21.5%였다. 이번 달 수상작은 총 8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세 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MBC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1억원’ 금품 수수> 보도는 ‘국정원 자녀 취업 청탁 의혹’ 등 지난해 6월부터 핵심 이슈를 주도적으로 이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공천헌금의 결정적인 증거인 두 의원 간의 대화록이 공개됨으로써 사태는 정점에 달했다. 이로써 집권 여당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 의원들의 탈당·사퇴에 이어 수사가 본격화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수작이었다.
중앙일보의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후원 파문> 보도는 통일교 핵심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해 20대 대선에서 통일교가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도 관계를 형성하고 쪼개기 후원이 이뤄진 정황을 밝혀냈다. 특히 특검팀이 관련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고도 발표하지 않은 점을 집요하게 추적해 ‘편파수사’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뉴스타파 김병기 취재팀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비위> 보도는 지난해 9월 김병기 의원 차남의 대학 편입 의혹부터 빗썸의 수상한 채용 과정,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사적 유용 문제 등을 수개월에 걸쳐 심도 있게 파헤쳤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의 권력 오남용에 경종을 울리며 사회의 감시자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부산일보 <그래도 되는 죽음은 없다-부산구치소 ‘집단 폭행 살인’> 보도는 20대 재소자의 사망을 단독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원인과 배경을 추적했다. 은밀하고 폐쇄적인 구치소 내에서의 지속적인 폭행, 부실한 관리 감독, 수사과정을 낱낱이 밝혀냈다. 보도 이후 법무부의 전국 교정시설 실태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을 이끌어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두 편이 선정됐다. 먼저 세계일보의 <당신이 잠든 사이> 보도는 내러티브 기법을 활용해 환경미화원의 삶과 죽음을 조명했다. 석 달간 환경미화원과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청소차 업체 등 84명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환경미화원 3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워치 생체 데이터 수집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의 <헌트: 치매머니 사냥> 보도는 5개월에 걸쳐 치매노인의 통장 속 이체 내역과 수첩 기록, 가족의 진술 등을 종합해 먹잇감이 된 노후자산의 현주소를 파헤쳤다. 치매노인의 자산을 노린 범죄는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처벌은 0.1%도 못 미친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 강대용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생생하게 담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보편적 비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의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 보도는 권역별 지역언론 4개사가 공동 취재단을 구성하고 협업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4개사는 광역의원의 공약을 공통 공약과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구분하고 실태를 파악했다. 공약의 의제 편중성과 검증 부실을 확인하고,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의제를 확장한 점이 돋보인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 뉴스핌의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 보도는 김남국 비서관이 사퇴하는 등 파급력이 큰 특종보도였다. 기자는 국회 본회의 대기시간 중 문 의원의 휴대폰 문자를 카메라로 순간 포착했다. 이후 김 비서관의 답장을 기다린 끝에 답장까지 촬영해 인사 청탁 의혹 정황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공적 권력의 투명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