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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4회 · 2025년 12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13

전재수 의원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및 특검 편파수사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12월5일, 19시18분 [단독]통일교 윤영호“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자금 수천만원 전달”
2 12월8일5시00분 [단독]통일교‘민주당 정치인15명 지원’정황…특검은 수사 안 했다
3 12월9일19시22분 [단독]전재수‘통일교 금품수수’의혹…“현금4천,까르띠에·불가리 시계”
4 12월10일17시46분 [단독]윤영호“전재수, ‘복돈’이라 하니 받아가더라…통일교 현안 청탁 목적”
5 12월12일5시1분 [단독]전재수, “천정궁 다녀감”통일교 문건4개월 전 한학자 특별보고에도 등장
6 12월22일5시0분 [단독]임종성,통일교‘한일터널 사업 재단’명칭 변경 승인에 관여 의혹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12월5일, 19시18분 [단독]통일교 윤영호“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자금 수천만원 전달” 2 12월8일5시00분 [단독]통일교‘민주당 정치인15명 지원’정황…특검은 수사 안 했다 3 12월9일19시22분 [단독]전재수‘통일교 금품수수’의혹…“현금4천,까르띠에·불가리 시계” 4 12월10일17시46분 [단독]윤영호“전재수, ‘복돈’이라 하니 받아가더라…통일교 현안 청탁 목적” 5 12월12일5시1분 [단독]전재수, “천정궁 다녀감”통일교 문건4개월 전 한학자 특별보고에도 등장 6 12월22일5시0분 [단독]임종성,통일교‘한일터널 사업 재단’명칭 변경 승인에 관여 의혹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특정 종교단체와 정치인의 불법적 연루에 대해 여야, 지위 고하와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재명 대통령)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미래, 나라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 사안, 특검 전에 검찰과 행안부가 상의해 팀을 구성하는 게 좋을 것 같다”(이재명 대통령) “정부 차원에서 특별수사본부를 준비하는 것도 검토해야”(김민석 국무총리) “정교유착 부분은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 합수본 적절한지 경찰과 논의해보겠다”(정성호 법무장관) 한겨레신문의 ‘전재수 의원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김건희 특검의 편파수사 논란’ 단독 보도는 법조계뿐 아니라 정치권에도 큰 반향을 가져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엄정 수사를 지시했고, 국가수사본부가 특별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 전재수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나며 이재명 정부에서 현직 장관으론 처음으로 사퇴했습니다. 현재까지 여야는 통일교 특검을 두고 협의 중이며 통일교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수사할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꾸려졌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또한 김건희 특검의 직무유기 의혹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김건희 특검, 지난 8월 ‘전재수 금품수수’ 진술 확보하고도 수사 뭉개 “윤영호(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가 특검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전재수 민주당 의원에게 수천만원 건넸다’고 진술했다.” 취재의 시작은 김건희 특검팀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구속한 이후 취재원에게 들었던 이 한마디였습니다. 이 발언을 두고 다각도의 검증을 시작했습니다. 폐쇄적인 통일교 내부자들과 논란을 피하려는 특검 관계자들, 민주당 인사들을 상대로 몇 주 동안 설득하며 취재의 물꼬를 텄습니다. 결국 윤영호 전 본부장이 2025년 8월 말에 특검팀과의 면담에서 “전재수 의원에게 2018년~2019년께 현금 3~4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전달했다”, “2020년 임종성 전 의원에겐 ‘총선을 잘 치르라’며 3천만원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검팀이 해당 내용을 별도의 진술조서 대신 수사보고서로 기록한 내용도 취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권성동 의원에게 각종 금품을 건넨 혐의로 이미 구속된 윤영호 전 본부장은 통일교 핵심 간부로, 진술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12월5일에 전재수·임종성 의원의 입장을 담아 처음으로 해당 의혹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단독] 통일교 윤영호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자금 수천만원 전달”) 동시에 특검팀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한창 수사 중이던 지난 8월에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을 알고서도 추가 수사에 나서지 않았으며 4개월 가까이 다른 수사기관에 이첩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습니다. ([단독] 통일교 ‘민주당 정치인 15명 지원’ 정황…특검은 수사 안 했다) ●진술 뒷받침할 물증인 ‘한학자 특별보고’ 전문 입수 첫 보도 이후 한겨레신문은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술 전체 내용과 특검이 남긴 수사보고서 내용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다층적인 취재를 이어갔습니다. 윤 전 본부장이 금품 제공 여부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진술했는지, 수사보고서엔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가 이번 사안의 핵심이었기 때문입니다. 윤 전 본부장은 특검팀 면담에서 “전재수 의원에게 현금 3000만원 정도를 작은 박스에 담아 전달했다”며 “전 의원이 거절했으나 ‘복돈이니 받아도 된다’고 했고, 이를 받아갔다”고 진술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또 “돈을 건넨 임종성·김규환 전 의원과는 금품의 성격이 달랐다”며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이었다”고 구체적으로 진술한 사실을 취재해 후속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단독] 윤영호 “전재수, ‘복돈’이라 하니 받아가더라…통일교 현안 청탁 목적”) 한겨레신문은 윤영호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한학자 총재에게 직접 보고한 통일교 내부 문건인 ‘True Mother(참어머니) 보고’ 전문을 언론사 최초로 확보했습니다. 다수의 통일교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설득한 결과입니다. 2018년 9월10일자 ‘한학자 특별보고(True Mother 보고)’를 보면, “천정궁에 방문했던 전재수 의원은 (통일교 관계자) 600여명이 모인 부산 5지구 모임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전 의원이) 비행기로 서울로 가셨다”, “우리 일에 협조하기로 했다”는 문구가 적혀있었고, 한겨레신문은 이 사실을 12월9일 단독 보도했습니다.([단독]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현금 4천, 까르띠에·불가리 시계”) 이 보도 직후 전재수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2018년 5월17일자 특별보고에도 “전재수”라는 이름이 친문계 정치인 명단에 적혀있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또한, 특검팀이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술뿐만 아니라 한학자 총재에게 보고된 ‘특별보고’를 근거로 금품수수 시점을 2018년 5월17일에서 9월10일로 의심한 사실도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단독] 전재수, “천정궁 다녀감” 통일교 문건 4개월 전 한학자 특별보고에도 등장) ●실제 통일교 이권개입 정황 전문을 입수한 ‘한학자 특별보고’를 근거로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임종성 전 의원이 통일교 현안에 관여한 정황 또한 연속 보도했습니다. 임 전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던 2017년에 국토부가 허가하지 않던 통일교 산하 재단의 명칭 변경에 힘을 써줬다는 의혹입니다. 통일교 숙원사업인 한-일 해저터널 사업을 담당하던 세계평화터널재단은 국토부에 등록된 공익 법인으로, 세계평화도로재단으로 이름을 바꾸려했는데 애초 국토부는 재단 성격이 달라진다는 이유로 명칭 변경을 불허했다고 합니다. 특별보고에는 “임종성 의원의 협조를 받아 어제 승인을 받았다”고 적혔습니다. 임 전 의원은 국토부 승인 직후 해당 재단의 고문을 맡았습니다. ([단독]임종성, 통일교 ‘한일터널 사업 재단’ 명칭 변경 승인에 관여 의혹) 임 전 의원이 2019년 8월 통일교가 추진한 키르기스스탄 수자원 사업에 적극 관여한 정황도 한겨레신문 보도로 드러났습니다. 통일교 간부가 내부 정보보고에 “성사되면 중앙아시아와 재단에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임(종성) 의원 명의 공문도 저희가 작성해 서명받고 그대로 발송했다”고 적었고, 이후 이 간부가 임 전 의원 추천으로 2023년에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으로 임명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단독]임종성, 통일교 키르기스스탄 투자사업 도운 정황 ‘참어머니 보고’에) 이 밖에도 통일교가 관리해오던 정치권 인사들과 검찰 로비 의혹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의 직무유기 의혹 전현직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하면서 김건희 특검팀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점 역시 신속하게 지적했습니다. 첫 보도 당시 특검팀의 통일교 수사 책임자에게 ‘윤영호 진술을 확보하고도 왜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는지’를 물었지만,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하지만 한겨레신문은 특검 주변 취재를 통해 수사팀 검사들이 복귀한 11월에야 뒤늦게 수사보고서를 만든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겨레신문 보도로 ‘편파수사 논란’이 커지자 특검팀은 12월9일에야 민주당 인사들이 연루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사건을 국수본으로 이첩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이 지난 8월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술을 확보하고도 4개월가량 시간을 끌면서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임박한 점도 가장 먼저 지적했습니다.(특검 “민주당 통일교 의혹, 수사 대상 아니다”…그때그때 다른 기준 논란) 현재 공수처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특검팀의 편파수사와 직무유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특이사항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 선행보도는 없습니다. 한겨레신문의 ‘전재수 의원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및 특검 편파수사 의혹’ 첫 보도 뒤 대부분의 언론사가 메인뉴스로 이를 보도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이 뒤늦게 사건을 국수본으로 이첩하고,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꾸려지며 여전히 후속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일보>“통일교, 민주당에 수천만원” 진술받고도…수사 덮은 김건희 특검(12.6) <조선일보>‘통일교의 與후원 녹취록’ 뭉갠 특검…“직무유기, 정치중립 위반”(12.8) <문화일보>‘통일교 후원 의혹’ 민주당 전·현직 의원 10여명 명단 나돌아… 특검수사 불가피(12.8) <한국일보>내부 대화에 李정부 장관급까지 거론…특검, 통일교와 여권 유착 들여다볼까(12.8) <SBS>“한학자에 ‘경배’ 인사…민주 재선 2명에 금품”(12.8) <경향신문>‘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여당, 지방선거·2차 특검 파장 우려(12.8) <조선일보>‘與 통일교 의혹’ 수사 대상 아니라는 특검(12.9) <MBC>“민주당도 10여명 지원”…특검 “수사 대상 아냐”(12.9) <JTBC>통일교 진술에 ‘전재수’ 등장…“현금박스·명품시계 전달”(12.9) <조선일보>통일교 측 “민주당 전재수에게 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 줬다”(12.10) <중앙일보>특검 ‘통일교 돈’ 여당 수사 덮는 사이, 공소시효 임박했다(12.10) <동아일보>통일교前간부 “전재수에 4000만원-명품시계 전달”…田 “전부 허위”(12.10) <동아일보>‘한학자 특별보고’에 “임종성 협조로 국토부 불허하던 사안 승인”(12.22) <JTBC>“임종성 협조 받아 사안 승인”…통일교 3천쪽 ‘특별보고’(12.23) 6. 사회에 끼친 영향 통일교를 수사해온 김건희 특검은 한겨레 보도 직후 전재수 의원의 금품수수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뒤늦게 이첩했습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이 나온 지 4개월여 만입니다. 보도가 없었다면 최소한 특검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윤 전 본부장의 관련 진술이 드러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사이 금품수수 사건의 공소시효가 지나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다수 언론이 이를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특검이 전재수 의원, 임종성 전 의원 등의 금품 공여 진술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하지 않았다며 이를 ‘통일교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을 고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했고, 최근 수사에 속도가 나지 않는다며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재차 지시했습니다. 현재 총 47명 규모의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가 구성된 상태입니다. 경찰로부터 ‘김건희 특검 직무유기’ 사건을 넘겨받은 공수처는 법리검토 뒤 강제수사에 착수했으며 해당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국회에선 통일교 특검이 논의되고 있어 앞으로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두고 전방위 수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전재수 의원은 지난 12월 11일 해외 출장에서 귀국하는 길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에서 현직 장관의 첫 낙마 사례입니다. 전 의원은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2018년 9월10일 통일교 행사 당일 “경남 의령에서 벌초를 했다”며 반박했지만, 정치자금 사용 내역에 ‘의원님·수행원 식대’ 명목으로 부산에서 결제한 내역을 찾아내 보도하면서 전 의원의 해명 신빙성이 낮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아직 이 사건이 수사 중인 만큼 여태 보도한 것은 오랜 기간 체계적으로 진행된 통일교 로비 의혹 중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윤영호 전 본부장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도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인정했습니다. 지금까지 특정 종교단체가 정치권과 결탁해 있다는 의혹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대로 이는 ‘정교분리’란 헌법 정신에 위배된 중대한 범죄입니다. 이번 한겨레신문의 보도는 정치권을 향한 종교단체의 전방위 로비에 경종을 울리는 중대한 이정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특검 수사의 핵심은 불편부당에 있습니다. 만약 특검 수사가 공정성 시비에 휘말린다면 특검 수사를 특검해야 하는 ‘불신의 악순환’이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한겨레신문의 보도는 특검 수사의 엄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진 보도라고 자부합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4회 전체 총평

제42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서 79편이 경쟁했다. 특히 김병기-강선우 공천헌금 논란과 통일교 금품 후원 파문, 쿠팡 사태 관련 보도가 다수 출품됐다. 관련 출품작은 취재보도1부문과 경제보도부문에서 총 17편으로 전체 출품작의 21.5%였다. 이번 달 수상작은 총 8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세 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MBC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1억원’ 금품 수수> 보도는 ‘국정원 자녀 취업 청탁 의혹’ 등 지난해 6월부터 핵심 이슈를 주도적으로 이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공천헌금의 결정적인 증거인 두 의원 간의 대화록이 공개됨으로써 사태는 정점에 달했다. 이로써 집권 여당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 의원들의 탈당·사퇴에 이어 수사가 본격화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수작이었다. 중앙일보의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후원 파문> 보도는 통일교 핵심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해 20대 대선에서 통일교가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도 관계를 형성하고 쪼개기 후원이 이뤄진 정황을 밝혀냈다. 특히 특검팀이 관련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고도 발표하지 않은 점을 집요하게 추적해 ‘편파수사’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뉴스타파 김병기 취재팀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비위> 보도는 지난해 9월 김병기 의원 차남의 대학 편입 의혹부터 빗썸의 수상한 채용 과정,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사적 유용 문제 등을 수개월에 걸쳐 심도 있게 파헤쳤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의 권력 오남용에 경종을 울리며 사회의 감시자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부산일보 <그래도 되는 죽음은 없다-부산구치소 ‘집단 폭행 살인’> 보도는 20대 재소자의 사망을 단독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원인과 배경을 추적했다. 은밀하고 폐쇄적인 구치소 내에서의 지속적인 폭행, 부실한 관리 감독, 수사과정을 낱낱이 밝혀냈다. 보도 이후 법무부의 전국 교정시설 실태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을 이끌어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두 편이 선정됐다. 먼저 세계일보의 <당신이 잠든 사이> 보도는 내러티브 기법을 활용해 환경미화원의 삶과 죽음을 조명했다. 석 달간 환경미화원과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청소차 업체 등 84명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환경미화원 3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워치 생체 데이터 수집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의 <헌트: 치매머니 사냥> 보도는 5개월에 걸쳐 치매노인의 통장 속 이체 내역과 수첩 기록, 가족의 진술 등을 종합해 먹잇감이 된 노후자산의 현주소를 파헤쳤다. 치매노인의 자산을 노린 범죄는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처벌은 0.1%도 못 미친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 강대용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생생하게 담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보편적 비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의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 보도는 권역별 지역언론 4개사가 공동 취재단을 구성하고 협업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4개사는 광역의원의 공약을 공통 공약과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구분하고 실태를 파악했다. 공약의 의제 편중성과 검증 부실을 확인하고,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의제를 확장한 점이 돋보인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 뉴스핌의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 보도는 김남국 비서관이 사퇴하는 등 파급력이 큰 특종보도였다. 기자는 국회 본회의 대기시간 중 문 의원의 휴대폰 문자를 카메라로 순간 포착했다. 이후 김 비서관의 답장을 기다린 끝에 답장까지 촬영해 인사 청탁 의혹 정황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공적 권력의 투명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켰다.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12월

제424회(2025년 1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1억원’ 금품 수수
1-01 MBC 김정우·김상훈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후원 파문
1-03 중앙일보 정진우·손성배·정진호·이찬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비위
1-05 뉴스타파 강혜인·홍주환·강현석·이상찬·신영철·오준식·김희주·장주영
지역취재보도부문 · 1편
그래도 되는 죽음은 없다 - 부산구치소 '집단 폭행 살인'
3-07 부산일보 이우영·김준현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당신이 잠든 사이
6-01 세계일보 조병욱·백준무·배주현·정세진·최상수
헌트: 치매머니 사냥
6-06 동아일보 이상환·전혜진·박경민·최효정·김재희·박형기·봉주연·박초희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
8-03 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 이호준·김경희·이연우·박귀빈·이나경·김민석·정병호·김해나·도선인·백희준·권혁준·권오선·이석준·조사무엘·최광현
사진보도부문 · 1편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
10-01 뉴스핌 윤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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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경제보도부문 머니투데이
정책대출 컨설팅의 민낯
후보 경제보도부문 KBS
G마켓 '무단 결제' 사고
후보 경제보도부문 KBS
날씨는 죄가없다(농산물유통 카르텔)
후보 경제보도부문 아시아경제
두문불출 김범석, 대만 현장서 본 쿠팡의 민낯
후보 경제보도부문 JTBC
쿠팡 ‘해킹 면책 조항’
후보 경제보도부문 서울경제신문
KT 지배구조 변환
후보 경제보도부문 시사저널
불합리한 간이과세 배제지역> “길 하나 사이로 세금 수백만 원 차이..” 국세청은 “모르쇠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전주MBC
서민 ‘어부바’의 허상…지역 신협 ‘회계 대해부’ 보고서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KBS전주
당신이 잠든 사이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세계일보
쿠팡 지옥도 체험기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
참혹한 유통사슬과 침묵하는 소비… 우리는 학대를 '주문'했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파이낸셜뉴스
신앙과 유튜브 알고리즘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민일보
글로벌 기술사냥, 표적된 K인재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경제신문
헌트: 치매머니 사냥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동아일보
세대분리법을 부탁해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쿠키뉴스
경찰이 쓰러졌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뉴스1
2025 무연고사 리포트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아시아경제
백색가루의 종착지 – 쓰고 버려지는 청년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헤럴드경제
참사의 시작, 조류 충돌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JTBC
마운자로 미끼 신종 보험사기 및 의료법 위반 실태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한국 주식 괜찮습니까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혐오의 늪, 너를 미워하는 이유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연합뉴스TV
학교 통폐합 최전선 보고서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EBS
중국 어선 ‘비밀어창’ 실태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YTN
목포 이동통신 대리점 직원 사망 사건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YTN
사기, 뒤바뀐 정의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CBS
도박에 빠진 청소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대구고립보고서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매일신문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
기록되지 않은 섬 지역 삶을 추적하다 - <섬, 하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광복 80주년 잃어버린 영웅을 찾아서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강원도민일보
광복·창간 80주년 특별기획 ‘일제 법정에 맞선 독립운동가’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위기의 놀이터-호남 유일 테마파크를 지키자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전남일보
산불·냉해·수입개방에 흔들리는 경북 북부 사과 농업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매일신문
“잘 쓰고 계십니까?”.. 전북지방의원 후원회 실태보고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전주MBC
공백-지역의로 실태 보고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광주
바람-에너지 자립의 꿈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제주
셧다운, 50년 유산의 기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여수MBC
긴급점검 계절근로자 제도-‘무너진 코리안 드림’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춘천
기후위기 최전선, 해조류 산업 붕괴...드러난 국가의 ‘공백’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목포MBC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
수상 사진보도부문 뉴스핌
실록 윤석열 시대 (출판제작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중앙일보
한강 노벨문학상 1년 기획-출판 위기와 응전 外 (문화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