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V),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년10월22일15시38분 KT이사회-김영섭 대표 간 갈등?···MS건 외부감사 추진 움직임
2 2025년12월15일13시46분 KT CEO선출D-1···현대차 경영개입·사외이사‘독립성 훼손’우려
3 2025년12월16일17시20분 [단독]박윤영 전KT사장, KT CEO후보로 확정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본 보도는 국내 대표 기간통신사업자인 KT의 주요 경영 의사결정 과정과 이사회 견제 기능,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의 투명성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과정에서 기획·제작됐습니다. 기자 본인은 KT를 장기간 출입하며 축적한 내부 취재망과 국회 및 감독기관 관계자 취재를 통해 ▲대규모 전략적 제휴에 대한 이사회 내부의 문제 제기 ▲이사회가 경영진을 실질적으로 견제하고 있는지 여부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첫 번째 기사에서는 김영섭 KT 대표가 추진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제휴를 둘러싸고, KT 이사회 내부에서 제휴의 절차·내용·의사결정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최초로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 이후 진행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김영섭 대표를 상대로 국회의원의 관련 질의가 제기되며, 대기업 경영 의사결정에 대한 이사회 통제와 감시 문제를 공론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후 두 번째 기사에서는 KT 이사회 구성원의 독립성과 자격 문제를 둘러싼 구체적 정황을 심층적으로 검증했습니다다. 기자는 사외이사의 선임 시점, 재직 기간, 회사와의 이해관계, 내부 규정 및 관련 법령과의 부합 여부 등을 다각도로 취재·분석해, 해당 사외이사가 이사회 본연의 감시·견제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보도는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보도 이틀 후 KT의 공식 발표를 통해 해당 사외이사가 실제로 해임되는 결과로 이어지며 이사회 운영의 책임성과 실효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세 번째 기사에서는 차기 KT 대표이사 사장 선임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박윤영 후보자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 이전에 단독으로 확인해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자는 핵심 관계자 취재를 통해 최종 결정 시점과 이사회 내부 논의 흐름을 교차 확인했으며, 확인되지 않은 전망이나 추측이 아닌 ‘확정 사실’만을 선별해 전달했습니다. 해당 보도 직후 KT는 동일한 내용의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주요 언론이 이를 일제히 인용 보도함으로써 본 기사의 단독성과 정확성이 입증됐습니다.
KT와 관련한 꾸준한 연속 보도는 단발성 특종이 아니라, KT 이사회의 역할과 경영 투명성이라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사안의 제기부터 제도적 결과까지 책임 있게 추적한 탐사·출입 결합형 보도입니다. 또한 KT 대표 선임 과정에 있어 외부 영향력 행사를 경계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한 보도로 생각됩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보도에는 KT 전·현직 임직원, 이사회 및 지배구조에 정통한 관계자, 국회 및 통신 정책 관련 인사 등 복수의 익명 취재원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실명 공개 시 불이익이 우려되는 위치에 있는 인물들로, 익명 처리를 할만한 충분한 공익적 필요성과 상당성이 존재합니다. 취재 내용은 단일 취재원에 의존하지 않고, 복수 취재원을 통한 교차 확인과 문서 자료 대조를 거쳐 사실관계를 검증했습니다. 본 일련의 기사들은 소수 특정 관계자가 아닌 손으로 꼽기 힘들 정도의 핵심인사들 취재들 취재를 통한 결과물입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제보자 및 취재원과 기자 사이에는 금전적·사적 이해관계가 전혀 없으며, 보도의 목적은 특정 인물이나 집단의 이익 대변이 아닌 대기업의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에 있었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세 건의 기사는 모두 기자의 직접취재에 기반한 바이라인 기사입니다. 특히 첫 번째 기사 보도 이후 열린 국회 국정감사 현장은 직접 취재를 통해 확인·보도했으며, 이사회 일정, 공식 발표 시점, 국정감사 발언 등은 모두 현장 또는 당일 확인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보도 과정에서 KT 측의 공식 입장, 공시, 보도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반영했으며, 단독 보도 이후에도 후속 기사로 사안의 전개를 끝까지 추적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세 건의 기사 모두 핵심 사실 관계에 있어 타 매체의 선행보도는 없었습니다.
첫 번째 기사에서는 김영섭 KT 대표가 추진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제휴와 관련해, 이사회 내부에서 절차적 정당성과 의사결정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는 점을 최초로 보도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안이 국회의원 질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제기되며 다수 매체가 국감 발언을 인용 보도했는데 문제 제기의 출발점은 본 보도였습니다.
두 번째 기사 역시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자격 논란을 구체적으로 다룬 선행 보도는 없었습니다. 보도 이후 KT가 공식 발표를 통해 해당 사외이사의 해임 사실을 밝히자, 연합뉴스를 비롯한 주요 언론이 이를 일제히 보도하며 사안이 확산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본 기사는 해당 사안의 최초 문제 제기 보도로 다수 매체와 업계에서 인용·참조됐습니다.
세 번째 기사는 차기 KT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윤영 후보자가 최종 확정됐다는 사실을 최초로 단독 보도한 기사입니다. 보도 직후 KT는 동일한 내용의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주요 신문·방송·통신사를 포함한 모든 언론이 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본 기사는 차기 CEO 선임 보도의 기준점 역할을 하며 높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연속 보도는 KT라는 대형 통신기업의 주요 경영 의사결정과 이사회 운영 전반에 대해 실질적인 사회적 감시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첫 번째 보도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대규모 전략적 제휴가 최고경영자의 판단에만 의존해 추진될 경우, 이사회가 어떠한 방식으로 견제와 검증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했습니다. 이는 국회 국정감사에서의 공식 질의로 이어지며, 통신 공기업적 성격을 지닌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켰습니다.
두 번째 보도는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자격 문제를 추상적 논의가 아닌,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이사회 구성의 책임성과 실효성을 직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보도 이틀 후 실제 해당 사외이사 해임이라는 결과는 기업 지배구조 문제가 언론 보도를 통해 제도적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됩니다.
세 번째 보도는 차기 대표이사 선임이라는 중대한 경영 현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시장과 구성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했습니다. 특히 확인되지 않은 관측 보도가 난무할 수 있는 상황에서, 확정된 사실만을 단독으로 전달함으로써 언론 보도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제고했습니다.
종합적으로 본 연속 보도는 KT 이사회와 경영진에 대한 감시를 넘어, 대기업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공익적 가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보도 관련 외부 지원 여부,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은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4회 전체 총평
제42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서 79편이 경쟁했다. 특히 김병기-강선우 공천헌금 논란과 통일교 금품 후원 파문, 쿠팡 사태 관련 보도가 다수 출품됐다. 관련 출품작은 취재보도1부문과 경제보도부문에서 총 17편으로 전체 출품작의 21.5%였다. 이번 달 수상작은 총 8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세 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MBC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1억원’ 금품 수수> 보도는 ‘국정원 자녀 취업 청탁 의혹’ 등 지난해 6월부터 핵심 이슈를 주도적으로 이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공천헌금의 결정적인 증거인 두 의원 간의 대화록이 공개됨으로써 사태는 정점에 달했다. 이로써 집권 여당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 의원들의 탈당·사퇴에 이어 수사가 본격화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수작이었다.
중앙일보의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후원 파문> 보도는 통일교 핵심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해 20대 대선에서 통일교가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도 관계를 형성하고 쪼개기 후원이 이뤄진 정황을 밝혀냈다. 특히 특검팀이 관련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고도 발표하지 않은 점을 집요하게 추적해 ‘편파수사’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뉴스타파 김병기 취재팀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비위> 보도는 지난해 9월 김병기 의원 차남의 대학 편입 의혹부터 빗썸의 수상한 채용 과정,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사적 유용 문제 등을 수개월에 걸쳐 심도 있게 파헤쳤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의 권력 오남용에 경종을 울리며 사회의 감시자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인 부산일보 <그래도 되는 죽음은 없다-부산구치소 ‘집단 폭행 살인’> 보도는 20대 재소자의 사망을 단독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원인과 배경을 추적했다. 은밀하고 폐쇄적인 구치소 내에서의 지속적인 폭행, 부실한 관리 감독, 수사과정을 낱낱이 밝혀냈다. 보도 이후 법무부의 전국 교정시설 실태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을 이끌어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두 편이 선정됐다. 먼저 세계일보의 <당신이 잠든 사이> 보도는 내러티브 기법을 활용해 환경미화원의 삶과 죽음을 조명했다. 석 달간 환경미화원과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청소차 업체 등 84명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환경미화원 3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워치 생체 데이터 수집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의 <헌트: 치매머니 사냥> 보도는 5개월에 걸쳐 치매노인의 통장 속 이체 내역과 수첩 기록, 가족의 진술 등을 종합해 먹잇감이 된 노후자산의 현주소를 파헤쳤다. 치매노인의 자산을 노린 범죄는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처벌은 0.1%도 못 미친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 강대용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생생하게 담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보편적 비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의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 보도는 권역별 지역언론 4개사가 공동 취재단을 구성하고 협업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4개사는 광역의원의 공약을 공통 공약과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구분하고 실태를 파악했다. 공약의 의제 편중성과 검증 부실을 확인하고,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의제를 확장한 점이 돋보인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 뉴스핌의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 보도는 김남국 비서관이 사퇴하는 등 파급력이 큰 특종보도였다. 기자는 국회 본회의 대기시간 중 문 의원의 휴대폰 문자를 카메라로 순간 포착했다. 이후 김 비서관의 답장을 기다린 끝에 답장까지 촬영해 인사 청탁 의혹 정황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공적 권력의 투명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