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UHD 영상뉴스 ‘미래유산을 찾아서’는 전통적인 뉴스 형식에서 벗어나 영상과 BGM, 자막만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형식의 영상뉴스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활용되고 있으나 유지, 보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사라질 위기에 처한 비(非)지정 문화유산을 찾아내어, UHD 고화질로 현재의 모습을 영상기록하고, 영상뉴스로 제작하였습니다.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편이 제작되었습니다.
UHD 영상뉴스 ‘미래유산을 찾아서’를 통해 우리 지역에 알려지지 않은 비(非)지정 문화재들이 미래유산으로 새롭게 인식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이러한 미래유산들이 현재 모습 그대로 후손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제387회 이달의 기자상에 출품한 UHD 영상뉴스 미래유산을 찾아서 ‘100년을 이어온 한옥과 서양종교의 만남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편은, 2022년 4월부터 방송된 미래유산을 찾아서의 6번째 작품입니다. 11월 16일 수요일 MBC충북 뉴스데스크, 11월 17일 목요일 MBC충북 뉴스투데이 시간에 방송되었습니다.
대한성공회는 구한말 선교 초기시대에 성공회 교회의 토착화를 위하여 성당을 전통한옥으로 건축하여 선교의 일반화를 이룩하였습니다. 특히 음성 한옥성당은 중부지역의 성공회 선교 거점으로 역할을 하였고, 대한성공회 최초의 한인 사제인 김희준 신부의 첫 부임지이며, 음성지역 최초의 사립학교인 신명학당을 설립하여 민족교육에 힘썼습니다. 또한 일제치하에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희망과 안식을 주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1923년 10월7일 건립 후 지난 100년을 이어온 음성 한옥성당은 외형은 전통한옥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내부는 삼랑식의 바실리카 형태의 성당 구조를 가기고 있는 동양과 서양의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보기드문 건축물입니다.
그러나 10년 전 신축 성당이 건립되고 방치되었던 한옥성당은 최근 음성교회 내부적으로 철거가 확정되어 현재 철거를 기다리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방송을 제작하였고, 방송이후 내부적으로 철거 결정을 철회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또한 음성군청을 비롯한 충청북도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돌입하였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1) 기획/연출/구성/섭외
UHD 영상뉴스 ‘미래유산을 찾아서’는 영상기자가 기획부터 연출, 구성, 섭외, 촬영, 편집, 색보정, 사운드 믹싱 등 영상제작 과정의 모든 부문을 맞아 제작한 작품입니다.
또한 전통 뉴스 구성 형식에서 벗어나 영상과 자막, 배경음악, 인터뷰로 구성하고 연출하여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새로운 영상 트랜드를 연구하고 적용하여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뉴스 영상을 완성하였습니다.
2) 촬영/편집
모든 촬영은 UHD 해상도로 Log 촬영하였고, 시네마 카메라와 4K 드론 영상을 적절히 조합하여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뉴스 영상을 완성하였습니다.
① UHD(3840x2160) 초고화질 영상 촬영
Super 35mm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Varicam LT 시네마 카메라의 V-Log 기능을 사용하여 UHD 해상도로 촬영하였고, 240프레임의 고속촬영과 인터벌 촬영 등의 특수촬영을 통해 미래유산의 가치를 영상으로 표현했습니다.
② 4K 매빅 3 Cine 드론 촬영- ProRes 422 HQ 코덱과 10bit D-Log 촬영
최신 4K 드론의 Zoom In 기능을 사용하여 드론 비행 촬영 도중 Zoom In과 Dolly Out을 동시에 실시하여 그동안 드론 영상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결과물을 얻어냈습니다.
③ 전동 타임랩스 촬영
전동 타임랩스 장비에 Canon R6 카메라를 장착하여 인터벌 촬영과 동시에 전동 타임랩스 장비에 움직임을 주어 색다른 영상을 구현했습니다.
④ 편집
Panasonic V-Log와 매빅 D-Log, Canon C-Log로 촬영된 영상을 다빈치리졸브를 이용하여 편집하고 색보정하여 최종 출력했습니다.
⑤ 오디오믹싱
작곡된 배경음악과 각종 효과음, 인터뷰 나레이션을 Logic 오디오 믹싱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본 출품자가 직접 믹싱 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황당한 이유로 100년 된 한옥성당 건물의 철거를 주장하는 일부 신도들로 인하여 철거가 결정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미래유산을 찾아서 방송 이후 철거를 반대하는 여론이 형성되었으며, 특히 관할 관청인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음성 한옥성당을 충청북도 등록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검토작업에 돌입하였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심 없이 방치되었다면 아무도 모르게 철거되었을 100년 된 미래유산을 찾아내어 철거를 막아내고 100년 전 모습 그대로를 고화질 영상으로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7. 기타 고려사항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방송영상 기획취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 지원을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87회 전체 총평
제387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11개 부문에 84편이 출품됐고 이 중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이 1편씩 나왔다. 취재보도 1부문(정치·사회)에는 11개 부문 가운데 평소처럼 가장 많은 21편이 출품됐지만 이례적으로 수상작이 없었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연합인포맥스의 <흥국생명,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 시장 신뢰 하락> 보도가 선정됐다. 흥국생명이 5년 전 글로벌 시장에서 발행한 5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연합인포맥스 보도 이후 채권시장은 요동을 쳤다. 평판 리스크를 감내하면서까지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한 흥국생명의 재정 상태에 대한 의구심부터 외화 조달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레고랜드 사태’ 이후부터 채권시장은 큰 타격을 받아온 데다 싱가포르거래소에 올라온 ‘공시’를 기사화한 작품에 상을 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소수의견도 있었지만 흥국생명의 경우 금액이 워낙 컸고, 보도 이후 당사자와 당국의 움직임까지 심도 있게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시사IN의 <화물차를 쉬게 하라>가 선정됐다. 화물차 약 4만대의 방대한 샘플을 분석해 화물차 기사들의 노동시간과 공간을 꼼꼼하게 살펴본 이 기사는 ‘데이터 분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화물차 기사를 24시간 이상 동행 취재하며 데이터에 ‘현장’을 더했다. 데이터를 통해 현장의 포인트를 끄집어내고, 현장을 취재한 뒤 데이터에서 다시 특이점을 찾아내는 선순환을 통해 기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화주와 정부 입장은 언급 없이 화물차 기사의 시각에서만 기사를 작성했다’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국민 고충도 다루지 않았다’는 반론 속에 난상토론이 이어졌지만 ‘현실 자체를 아주 잘 보여줬다’ ‘생생한 기사로 탁상공론식 자료에 힘을 붙였다’는 평가가 더해지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의 <봉화 광산 매몰사고 221시간>이 수상했다. 만 9일 5시간에 걸친 구조 과정 내내 매몰된 두 광부의 가족 곁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기사에 담아내는 등 끈기 있게 현장을 지키며 구출된 광부의 인터뷰까지 성사시킨 점이 돋보였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라일보가 출품한 <제주의 숨겨진 환경자산 숨골의 비밀> 보도가 호평을 받았다.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의 강우패턴 변화와 지하수 오염에 주목한 이 보도는 지하수 오염원이 유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숨골(용암이 굳을 때 생긴 틈)을 파고들었다. 도내 전문가들과 취재팀을 구성해 숨골을 찾아 다녔고, 집중호우 시 숨골을 통해 지하로 들어가고 있는 지표수를 채취해 수질을 분석했다. 그리고 오염된 지표수가 숨골로 유입된 것을 처음으로 규명하는 데 성공,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제주의 지하수 오염 실태에 경종을 울렸다. 해외 사례까지 추적, 분석하며 후속보도까지 꼼꼼하게 챙긴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보도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참사가 앗아간 가족… 이 순간 함께 있다면> 보도가 갑론을박 끝에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겨레신문은 유가족들에게 받은 희생자의 생전 사진을 한국인의 연령별 평균 주름량, 얼굴색 등의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활용한 ‘3D 나이 변환 기술’을 통해 현재의 얼굴로 바꾼 뒤 대역 모델과 가족들이 함께 찍은 사진에 이 얼굴을 합성, 현실에서는 찍을 수 없는 가족사진을 완성했다. 의도는 좋지만 ‘보도’와는 거리가 있다, 사진보도 부문이 아니라 기획보도 부문에 출품했어야 했다는 등의 반론이 있었지만 ‘창의적인 일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사진보도의 영역을 넓혔다’ ‘유족에 위로를 줬다’는 호평이 이어지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