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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7회 · 2026년 3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19

김건희 불기소 처분 전 ‘무혐의 판례 검토’ 지시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6년3월23일,오후3시34분 [단독]이창수 전 지검장, ‘김건희 무혐의’처분 전“주가조작 무죄 판례 검토”지시
2 2026년3월30일,오전6시 [단독]‘김건희 무혐의 보고서’쓴 검사는 미국 연수 중···특검,국내 소환 조사 검토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ㅇ),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6년3월23일,오후3시34분 [단독]이창수 전 지검장, ‘김건희 무혐의’처분 전“주가조작 무죄 판례 검토”지시 2 2026년3월30일,오전6시 [단독]‘김건희 무혐의 보고서’쓴 검사는 미국 연수 중···특검,국내 소환 조사 검토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김건희씨의 각종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별검사팀 취재를 담당한 경향신문 취재팀은 수사기한이 종료된 이후에도 ‘봐주기 수사’ 의혹에 계속 관심을 두고 취재를 이어갔습니다.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한 사건에서 실제 ‘윗선’의 개입 여부를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한 초기 검찰 수사팀 취재와 함께 민 특검팀 내부 취재를 병행하며 사건 실체에 다가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취재를 진행하면서 민 특검팀에서 서울중앙지검 등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포착한 ‘김건희 봐주기 수사’ 단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검찰 내부망에서 이창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팀 검사에게 ‘김건희와 유사한 역할을 한 주가조작범 등의 무죄 판례를 검토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김건희 무혐의 처분’ 이후에도 수사보고서를 수정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향신문은 한 달여 시간 동안 복수의 수사팀 관계자 등으로부터 추가·교체 검증을 거쳐 객관적 증거까지 확인했고, 이 전 지검장의 ‘무혐의 판례 검토’ 지시 정황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 단독보도는 ‘윗선’ 중 하나인 이 전 지검장의 연루·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으로, ‘김건희 봐주기 수사’ 의혹 정황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기도 했습니다. 김건희씨를 무혐의로 처분한 이후의 수사보고서 수정 등은 2차 종합특검팀에서 압수수색 대상 범위를 넓힌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경향신문은 후속보도를 통해 이 전 지검장의 지시를 받은 검사가 현재 국내에 없고 미국 연수 중이라는 사실도 추가로 확인해 단독보도를 이어갔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직접 취재했으며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 선행보도는 없었습니다. 경향신문이 최초로 단독보도 한 뒤 2차 종합특검팀도 ‘경향신문 보도 내용이 맞다’는 전체 공지를 했습니다. 이후 대다수 언론이 그대로 받아 보도했습니다. 타 매체에선 경향신문 보도 이후 적극적으로 후속보도를 했습니다. 타사 기사 반향은 별도 파일로 첨부합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보도 이후 국회의원들의 반응이 바로 나왔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경향신문 단독보도 다음 날인 3월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이 일선 수사 검사에게 무죄 판례를 참조하라며 면죄부 가이드라인을 하달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정치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권력형 검찰농단”으로 규정하고 규탄을 이어갔습니다. 시민단체 반향도 있었습니다.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김건희 ‘봐줄 결심’ 드러나는 검찰의 민낯, 엄벌해야> 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종합특검은 방조범 무죄 판례 검토 지시부터 수사보고서 조작까지, 김건희에게 면죄부를 주려던 검찰의 전횡과 민낯을 철저히 규명하고 엄벌해야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2차 종합특검은 앞서 민 특검팀에서 조사하지 않은 수사관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했습니다. 충분한 취재를 통해 사실관계를 드러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도이치 수사는 문제제기가 이뤄진 지 4년이 넘어서야 김건희씨 소환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특혜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일반 피고인과의 형평성을 비교해본다면 조사 방식이나 그 과정이 의문투성이였습니다. 경향신문은 특검 수사에서 진행되는 ‘김건희 봐주기 수사’에 계속 관심을 두고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이 김건희씨를 무혐의로 처분 한 때로부터 비록 1년5개월여 시간이 흘렀지만, 이번 단독보도는 비로소 당시 수사 과정에서의 내막을 드러내고 적극적인 수사 필요성에 힘을 실어줬다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경향신문사 내부에서는 검증이 잘 이뤄진 단독보도였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7회 전체 총평

제427회 이달의 기자상은 9개 부문에서 후보작 86편이 경쟁했다. 6·3 지방선거와 중동 전쟁 등 어수선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써내려간 수작이 많아 심사위원의 고민도 그 어느 때보다 깊었다. 다수의 출품작이 접수돼 경쟁이 뜨거웠던 취재보도1부문은 JTBC의 <마약왕 박왕열 인터뷰 및 후속>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3년 필리핀 감옥에 있던 박왕열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취재했고, 이 보도에 따라 범죄자 인도절차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제 마약 조직에 대한 까다로운 취재 여건과 살해 위협 속에서도 끈질기게 취재한 기자 정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넌 남자도 아냐”라며 송환된 박왕열이 공항에서 기자를 향해 외친 영상은 ‘언론의 역할’을 여실히 보여 주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각 지역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출품작이 다수 경쟁한 지역 취재보도부문은 KBS제주의 <지연된 정의_부장판사 판결문 늑장 송달>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법원 판결문은 국민 개개인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서류다. 법원의 늑장 송달 이유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만한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판사가 판결문 원본을 제대로 쓰지도 않는다는 사실은 사법체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 사건이었다. 해당 판사의 사건 600여건을 전수 조사해 분석했으며 그로 인해 법원의 ‘제 식구 감싸기’에 경종을 울려 법원행정처가 대책 마련에 나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SBS Biz의 <집주인 죽자 “사촌까지 찾아라”…황당한 보증보험 조건 폐지> 보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에게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내건 조건 등을 면밀하게 취재해 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서민 주거 환경의 보호망인 보증보험의 사각지대를 파헤쳐 ‘서민의 울림’이 느껴졌다는 심사평이 이어졌다. 일반 국민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지만 서민의 힘으로는 직접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보도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이끌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연합뉴스의 <국내 명문대 학술 용병 의혹>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대학이 각종 평가의 지표가 되는 순위를 올리기 위해 피인용 수치가 높은 외국 연구자의 명의를 악용하는 사례를 적나라하게 보도했다. 이 같은 대학 순위는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는 현실에서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도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도의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취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로 지적된 해당 대학 교수들이 학내 논의를 시작하는 등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울림’도 상당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의 <아들의 첫 출근> 보도는 기자의 발품을 통해 숨겨진 진실을 밝혀낸 수작이다. 일하다 사망한 사회 초년생 행적을 추적해 1년9개월여 만에 산업재해 인정을 이끌어 냈고, 부검 과정의 허술한 시스템과 정부 조사의 허점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직업계 고등학교 현장실습생 등을 직접 만나 취재하는 등 보도의 완성도도 높았고,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위한 언론의 감시 기능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에 충분한 보도였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인 한국일보의 <“썩은 마대자루 속에 아버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족의 절규> 보도는 한 장의 사진이 가질 수 있는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심층기획을 통해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재조사 과정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피해자 유해와 유류품 등 관리의 허술함을 극명하게 시각화했다.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참사 현장에서 취재를 이어간 현장 기자의 노력이 여실히 느껴졌고, ‘현장의 중요성’을 재확인해 준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3월

제427회(2026년 3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마약왕 박왕열 인터뷰 및 후속
1-07 JTBC 이한길·안지현·최광일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지연된 정의_부장판사 판결문 늑장 송달
3-07 KBS제주 고민주·고진현
경제보도부문 · 1편
집주인 죽자 “사촌까지 찾아라”…황당한 보증보험 조건 폐지
4-07 SBS Biz 박연신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국내 명문대 ‘학술 용병’ 의혹
6-05 연합뉴스 박수현·이의진·이율립·양수연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아들의 첫 출근
7-01 KBS 김지선·임현식
사진보도부문 · 1편
"썩은 마대자루 속에 아버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족의 절규
10-02 한국일보 하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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