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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7회 · 2026년 3월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8-08

‘코리안 드림’ 외국인 노동자리포트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3월9일19시24분 [단독기획] "외국인 노동자 없으면 공장도 농사도 멈춘다"
2 3월11일18시16분 [단독기획] ‘코리안 드림’의 그림자…단속만으론 못 줄인다
3 3월15일18시53분 [단독기획]인권 사각지대‘여전’…현장관리 체계‘구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3월9일19시24분 [단독기획] "외국인 노동자 없으면 공장도 농사도 멈춘다" 2 3월11일18시16분 [단독기획] ‘코리안 드림’의 그림자…단속만으론 못 줄인다 3 3월15일18시53분 [단독기획]인권 사각지대‘여전’…현장관리 체계‘구멍’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이번 기획은 광주·전남 산업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이미 필수 인력으로 자리 잡았는데도, 정작 이들을 둘러싼 문제는 개별 사건이나 단신성 사고 기사로 흩어져 소비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고흥 굴 양식장 노동착취 의혹, 네팔 출신 노동자 지게차 사고,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사망사고, 불법체류 문제는 각각 별개의 사건처럼 보였지만, 취재팀은 그 밑바탕에 지역 산업의 외국인 노동 의존 구조와 취약한 권리·안전 보호 체계가 공통으로 놓여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단순한 인력 수급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 산업안전, 브로커 개입, 제도 사각지대, 지역소멸 대응이 얽힌 구조적 의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이에 취재팀은 단발성 보도에 머물지 않고 8편 연속기획으로 취재 범위를 넓혔습니다. 먼저 1편에서는 광주·전남 산업 전반이 외국인 노동력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통계와 현장 취재를 통해 실태를 제시했습니다. 이어 2편에서는 불법체류 문제를 단속의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현장의 노동 수요와 경직된 제도 사이의 간극이 만들어낸 구조적 문제로 짚었습니다. 3·4·5편에서는 인권침해, 위험의 외주화, 의료·주거·고용 불안 문제를 연속적으로 보도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 산업의 필수 인력이면서도 가장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음을 입체적으로 드러냈습니다. 6편에서는 전문가 제언을 통해 사업장 종속 구조 개선과 민·관 협력 거버넌스 필요성을 제기했고, 7편에서는 정책토론회 현장을 지상중계하며 제도 개선 논의를 공론장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마지막 8편에서는 전남 영암 삼호읍 르포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단순한 노동력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정주형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보여줬습니다. 취재 과정에서는 사건 사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통계와 제도, 현장 사례를 함께 묶어 구조를 설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자료, 행정안전부 외국인주민 통계,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자료, 국회 자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공동연구,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등을 교차 검증했습니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 당사자, 지원단체, 노동·인권단체, 변호사, 학계, 현장 활동가, 정책 관계자들을 폭넓게 만나 현장의 목소리와 제도 현실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노동자 문제는 일부 사업장의 일탈이나 특정 사건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산업이 외국인 노동에 크게 기대고 있으면서도 보호 장치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취재팀은 이번 기획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불법체류 단속’이나 ‘값싼 노동력 수급’ 프레임에 가두지 않고, 지역 산업을 유지하는 현실과 그에 상응하지 못하는 제도 공백을 함께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광주·전남 산업 현장이 외국인 노동자 없이는 사실상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면, 그에 걸맞은 인권 보호와 안전 대책, 지역사회 정착 정책 역시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연속보도 전편에 일관되게 담았습니다. 그동안 개별 사건으로 흩어져 있던 문제를 하나의 구조적 의제로 재구성해 지역사회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는 데 이번 기획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일부 외국인 노동자와 지원단체 실무자는 체류자격, 사업장 이동 제한, 고용관계 악화 등 현실적 불이익 우려가 커 익명으로 처리했습니다. 익명 인용은 필요한 범위에 한해 사용했고, 관련 내용은 공적 통계, 복수 인터뷰, 전문가 검증으로 보완했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 선행보도와 표절 여부 없습니다. 본보 기획 보도 이후 외국인 노동자 문제는 지역 및 중앙 언론을 통해 점차 확산되며 공론화됐습니다. 통신사인 뉴시스는 광주·전남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 보호를 위한 임시 쉼터가 사실상 전무한 실태와, 이주민 다수가 지역사회에서 차별을 경험하고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연이어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정책 논의로도 이어졌습니다. 오마이뉴스와 KBS는 본보가 후원한 전라남도의회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정책 토론회를 잇따라 보도해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인권침해 문제를 전제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보도에서는 영세 사업장 중심의 고용 구조로 인해 근로감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실과 함께, 전담 조직 신설, 상시적인 산업안전 점검 체계 구축, 계절근로자 제도의 관리 주체 재정립 등 구체적인 개선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지역 언론의 후속 심층 취재도 이어졌습니다. 광주일보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중심으로 한 심층 기획을 통해 인권침해와 임금착취, 열악한 주거환경, 브로커 개입, 강제노동 등 현장의 구체적 사례를 연속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본보 기획을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 문제는 실태 보도에서 정책 논의와 심층 기획으로 이어지며 공론의 폭이 확장됐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본 기획은 광주·전남 산업을 떠받치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값싼 노동력’이나 ‘불법체류 단속’의 문제로만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산업안전·인권·지역소멸·정주 정책의 문제로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개별 사건으로 흩어져 있던 노동착취, 산업재해, 브로커 개입, 의료 접근성 부족, 사업장 종속 구조 문제를 하나의 구조적 의제로 묶어 제시함으로써, 정책 담당자와 시민사회가 같은 문제의식 위에서 논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본보 연속기획 이후 전남도의회에서 외국인 노동자 중대재해와 인권침해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고, 본보는 이를 다시 지상중계 보도로 확장했습니다. 이는 이번 기획이 단순히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후속 논의와 의제 형성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줬습니다. 후속 논의 과정에서는 관리·감독 강화, 사업장 종속 구조 개선, 모국어 안전교육, 브로커 개입 차단, 피해 노동자 보호 체계, 지역사회 정착 지원 등 구체적 대안이 함께 제시됐습니다. 직접적인 제도 개선은 이제 시작 단계이지만, 이번 기획은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지역사회의 주변 의제가 아니라 광주·전남 산업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의제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단순한 인력 공급 대책이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를 지역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정주형 정책 전환 논의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도 공익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지역 산업이 이미 외국인 노동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게 하고, 그에 걸맞은 보호와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획의 사회적 파급력은 적지 않았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 확인 여부 본보는 이번 연속기획이 지역 언론이 할 수 있는 공익 감시와 구조적 의제 설정의 역할을 충실히 보여준 보도라고 평가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선정적 사건 보도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통계·현장·증언·전문가 분석을 결합한 다층적 기획으로 확장했습니다. 지역 산업이 외국인 노동에 크게 의존하면서도 정책과 보호 장치는 뒤따르지 못하는 모순을 짚어낸 점에서 지역 언론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보도 과정에서는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했습니다. 익명 인용은 불가피한 경우에 한정했고, 당사자 보호가 필요한 사안에서는 신원 노출을 최소화했습니다. 사례를 과도하게 일반화하지 않기 위해 공적 통계와 복수 인터뷰, 현장 취재, 전문가 검증을 통해 사실관계를 교차 확인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7회 전체 총평

제427회 이달의 기자상은 9개 부문에서 후보작 86편이 경쟁했다. 6·3 지방선거와 중동 전쟁 등 어수선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써내려간 수작이 많아 심사위원의 고민도 그 어느 때보다 깊었다. 다수의 출품작이 접수돼 경쟁이 뜨거웠던 취재보도1부문은 JTBC의 <마약왕 박왕열 인터뷰 및 후속>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3년 필리핀 감옥에 있던 박왕열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취재했고, 이 보도에 따라 범죄자 인도절차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제 마약 조직에 대한 까다로운 취재 여건과 살해 위협 속에서도 끈질기게 취재한 기자 정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넌 남자도 아냐”라며 송환된 박왕열이 공항에서 기자를 향해 외친 영상은 ‘언론의 역할’을 여실히 보여 주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각 지역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출품작이 다수 경쟁한 지역 취재보도부문은 KBS제주의 <지연된 정의_부장판사 판결문 늑장 송달>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법원 판결문은 국민 개개인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서류다. 법원의 늑장 송달 이유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만한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판사가 판결문 원본을 제대로 쓰지도 않는다는 사실은 사법체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 사건이었다. 해당 판사의 사건 600여건을 전수 조사해 분석했으며 그로 인해 법원의 ‘제 식구 감싸기’에 경종을 울려 법원행정처가 대책 마련에 나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SBS Biz의 <집주인 죽자 “사촌까지 찾아라”…황당한 보증보험 조건 폐지> 보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에게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내건 조건 등을 면밀하게 취재해 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서민 주거 환경의 보호망인 보증보험의 사각지대를 파헤쳐 ‘서민의 울림’이 느껴졌다는 심사평이 이어졌다. 일반 국민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지만 서민의 힘으로는 직접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보도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이끌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연합뉴스의 <국내 명문대 학술 용병 의혹>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대학이 각종 평가의 지표가 되는 순위를 올리기 위해 피인용 수치가 높은 외국 연구자의 명의를 악용하는 사례를 적나라하게 보도했다. 이 같은 대학 순위는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는 현실에서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도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도의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취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로 지적된 해당 대학 교수들이 학내 논의를 시작하는 등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울림’도 상당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의 <아들의 첫 출근> 보도는 기자의 발품을 통해 숨겨진 진실을 밝혀낸 수작이다. 일하다 사망한 사회 초년생 행적을 추적해 1년9개월여 만에 산업재해 인정을 이끌어 냈고, 부검 과정의 허술한 시스템과 정부 조사의 허점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직업계 고등학교 현장실습생 등을 직접 만나 취재하는 등 보도의 완성도도 높았고,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위한 언론의 감시 기능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에 충분한 보도였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인 한국일보의 <“썩은 마대자루 속에 아버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족의 절규> 보도는 한 장의 사진이 가질 수 있는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심층기획을 통해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재조사 과정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피해자 유해와 유류품 등 관리의 허술함을 극명하게 시각화했다.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참사 현장에서 취재를 이어간 현장 기자의 노력이 여실히 느껴졌고, ‘현장의 중요성’을 재확인해 준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3월

제427회(2026년 3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마약왕 박왕열 인터뷰 및 후속
1-07 JTBC 이한길·안지현·최광일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지연된 정의_부장판사 판결문 늑장 송달
3-07 KBS제주 고민주·고진현
경제보도부문 · 1편
집주인 죽자 “사촌까지 찾아라”…황당한 보증보험 조건 폐지
4-07 SBS Biz 박연신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국내 명문대 ‘학술 용병’ 의혹
6-05 연합뉴스 박수현·이의진·이율립·양수연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아들의 첫 출근
7-01 KBS 김지선·임현식
사진보도부문 · 1편
"썩은 마대자루 속에 아버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족의 절규
10-02 한국일보 하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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