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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7회 · 2026년 3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20

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구청-대통령경호처’ 통신 기록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6년3월12일 [단독] 159명 참사 그시각 용산구청장,김용현 최측근에“진보단체 피켓 제거!”보고…답은“ㅋ고생했습니다,압사 안타깝고”https://news.jtbc.co.kr/article/NB12289328[단독]참사 그때“진보 피켓 제거!”…김용현 최측근에“ㅋ고생했습니다”https://news.jtbc.co.kr/article/NB12289365[단독]용산구청장, ‘끝자리8100’대통령경호처와 수차례 통화https://news.jtbc.co.kr/article/NB12289377사람 죽어가는데‘대통령실 앞 전단지’수거…대체 왜https://news.jtbc.co.kr/article/NB12289379
2 2026년3월13일 [단독] “ㅋ고생”정재관,윤 부부 집사인 듯…‘용산 집들이’주도https://news.jtbc.co.kr/article/NB12289546
3 2026년3월18일 ‘ㅋ참사 안타깝고’정재관, ‘김용현 낙하산’인데 여전히 군인공제회장…안규백 장관“단호히 조치”https://news.jtbc.co.kr/article/NB12290215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O ), ② 단독기획( O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6년3월12일 [단독] 159명 참사 그시각 용산구청장,김용현 최측근에“진보단체 피켓 제거!”보고…답은“ㅋ고생했습니다,압사 안타깝고”https://news.jtbc.co.kr/article/NB12289328[단독]참사 그때“진보 피켓 제거!”…김용현 최측근에“ㅋ고생했습니다”https://news.jtbc.co.kr/article/NB12289365[단독]용산구청장, ‘끝자리8100’대통령경호처와 수차례 통화https://news.jtbc.co.kr/article/NB12289377사람 죽어가는데‘대통령실 앞 전단지’수거…대체 왜https://news.jtbc.co.kr/article/NB12289379 2 2026년3월13일 [단독] “ㅋ고생”정재관,윤 부부 집사인 듯…‘용산 집들이’주도https://news.jtbc.co.kr/article/NB12289546 3 2026년3월18일 ‘ㅋ참사 안타깝고’정재관, ‘김용현 낙하산’인데 여전히 군인공제회장…안규백 장관“단호히 조치”https://news.jtbc.co.kr/article/NB12290215 3. 보도제작경위 “용산구청 당직자들은 왜 이태원이 아닌 대통령실로 향했나” JTBC 취재진은 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구청 당직자들이 이태원이 아닌 대통령실로 향한 경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움직인 ‘윗선’의 존재를 의심했습니다. 당직자들이 인파사고 우려 민원을 받고도 현장 대신 전단지 제거에 투입된 배경을 확인하기 위해, 취재진은 용산구청 내부 보고 체계와 당시 지시 전달 경로를 단계별로 재구성했습니다. 그 결과, 용산경찰서 지시 이후 구청장 비서실을 통한 재지시가 이뤄진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은 전단지 제거 관련 보고가 어디까지 올라갔는지 추적했고, 그 결과 용산구청과 ‘대통령 경호처’ 간 연결 정황을 최초로 포착했습니다. 특조위의 수사 기록 등을 통해 통신 기록과 문자 내역을 입수·분석해, 전단지 제거 보고가 대통령 경호처 측 인물에게 전달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1) ‘전단지 제거’ 보고 문자 최초 확보 및 검증 취재진은 먼저 박희영 구청장이 대통령 경호처 측근에게 '전단지 제거'를 보고한 문자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소방 대응1단계가 발령된 밤 10시 50분경, 박 구청장은 <경호처, 최고위, 한강맨션>이라 저장된 연락처로 두 차례 문자를 보냈습니다. 첫 번째는 전단지가 말끔히 제거된 대통령실 앞 사진 3장입니다. 뒤이은 두 번째 문자는 "진보단체가 국방부 건너편 담벼락에 피켓을 붙여 놓고 갔습니다. 어마어마하게요. ㅠㅠ. 우리 구청 당직자들이 긴급히 다 피켓 제거 완료했습니다!!"라는 내용입니다. 해당 메시지의 수신자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취재진은 연락처 저장명과 인물 관계, 당시 경호처 인사 구조를 교차 검증했습니다. 그 결과 수신자가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의 최측근인 정재관 씨, 현 군인공제회 이사장임을 확인했습니다. 단순한 내부 보고가 아닌, 대통령실 관련 인사에게까지 상황이 전달됐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김용현 측근'으로 통합니다.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과 육사 38기 동기로 절친한 사이입니다. 윤석열 대선캠프에선 국방정책자문단 8인회로 활동했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엔 청와대 이전 TF와 경호처 국민소통추진단에도 몸담았습니다. 이런 인물에게 '전단지 제거'를 보고했다는 건, 박 구청장이 자신의 성과를 윗선에 전달하려 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2) 통신 기록 분석 통해 ‘경호처 연결고리’ 확인 취재진은 참사 이후에도 용산구청과 대통령경호처 간 접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용산구청 관계자들의 통신 내역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그 결과, 참사 다음날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비서실장이 대통령경호처 명의 휴대전화와 수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오전 9시 45분과 53분, 대통령경호처 명의의 휴대전화(010-XXXX-8100)와 두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고, 몇 시간 뒤에는 김재헌 비서실장이 통화에 나섰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오후 12시 30분 정재관 씨와 통화한 데 이어, 12시 33분에는 같은 번호로 다시 통화했습니다. 취재진은 해당 번호가 실제 대통령경호처 소속인지 확인하기 위해 복수의 관계자 취재와 번호 사용 이력 검증을 거쳤습니다. 이 같은 통신 내역은 참사 당일 밤 ‘보고 문자’에 그치지 않고, 다음날까지 용산구청과 대통령경호처 간 연락이 이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양측 간 연결고리와 ‘윗선’ 개입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입니다. 현재 이태원 특조위도 참사 대응 과정과 전단지 제거 지시 간의 연관성, 그리고 양측 간 논의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3) 대통령실 경호처 ‘정재관’ 인물 추적 취재진은 '정재관'이라는 인물로 취재를 확장했습니다. 참사 당시 전단지 제거를 보고 받은 인물이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단서는 감사원 보고서와 정부 문건에 있었습니다. 지난해 11월에 발간된 감사원 보고서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 및 용산어린이정원 위탁업체 선정 의혹에 대한 국회감사요구>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감사원 보고서에는 정 이사장이 '대통령 집들이 행사'를 주도하며 국토부를 압박한 정황이 담겨있었습니다. 지난 2022년 대통령실 이전 행사 당시, 경호처 국민소통단장이었던 정 이사장이 국토부에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감사원 조사에서 국토부 관계자는 “정재관 당시 단장이 직접 행사 진행을 압박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 정 이사장이 실은 적법하게 임용된 인사가 아니었단 점입니다. 정년 60세를 넘긴 정 이사장은 원칙상 국민소통추진단장으로 임용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은 자신의 육사 동기인 정 이사장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한 뒤 단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이를 두고 "공직 인사의 원칙을 훼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취재진은 정 이사장이 대통령실 이전 등을 주도하며 정부 부처에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단순한 '경호처 측근'을 넘어선 실세였던 셈입니다. 이런 인물에게 ‘전단지 제거'가 보고됐다는 사실은 이태원 참사 당시 책임자의 관심이 어디로 쏠렸는지 보여줍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특이사항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의 선행보도는 없었습니다. 용산구청 당직자들이 용산경찰서·용산구청의 지시로 전단지 수거에 투입됐다는 보도는 있었지만, 전단지 제거가 대통령경호처까지 보고된 정황이 드러난 건 처음입니다. 참사 다음날 용산구청과 대통령경호처가 지속해서 소통한 사실도 최초로 밝혀냈습니다. JTBC의 보도 이후 대부분 매체에서 해당 내용을 추종 보도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JTBC 취재진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3년 4개월 만에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동시에 점차 잊혀 가던 이태원 참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습니다. 참사 직후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조사가 진행됐고, 상당수 책임자들은 1심 결과까지 받아 든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용산구청을 움직인 ‘윗선’의 실체는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찰과 검찰도 JTBC가 확보한 통신 기록을 모두 확인했지만 관련 수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취재진의 보도는 청문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태원 특조위 청문회에선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김재헌 용산구청 비서실장을 상대로 통화 경위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박희영 구청장은 "기억을 전혀 못 한다"고 답했고, 김재헌 비서실장은 "일반적인 안부 전화 정도였을 거다"라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특조위는 참사 당시와 이후 용산구청과 대통령경호처 사이에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더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고발 안건도 논의중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관련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아무런 직책이 없던 정 이사장의 권력이 얼마나 막강했으면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59명의 사망보다 피켓 제거를 먼저 보고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이 정 이사장을 경호처 국민소통단장으로 임명해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를 주도하게 한 정황이 감사원 감사로 드러났다”고도 지적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취재와 보도 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JTBC는 참사의 본질을 규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통신 기록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 책임자의 시선이 어디를 향했는지 드러냈습니다. JTBC의 보도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걷어냈습니다. JTBC는 보도 대상인 정재관 현 군인공제회 이사장에게 사실관계 확인과 반론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또한 해당 입장을 기사에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특이 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7회 전체 총평

제427회 이달의 기자상은 9개 부문에서 후보작 86편이 경쟁했다. 6·3 지방선거와 중동 전쟁 등 어수선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써내려간 수작이 많아 심사위원의 고민도 그 어느 때보다 깊었다. 다수의 출품작이 접수돼 경쟁이 뜨거웠던 취재보도1부문은 JTBC의 <마약왕 박왕열 인터뷰 및 후속>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3년 필리핀 감옥에 있던 박왕열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취재했고, 이 보도에 따라 범죄자 인도절차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제 마약 조직에 대한 까다로운 취재 여건과 살해 위협 속에서도 끈질기게 취재한 기자 정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넌 남자도 아냐”라며 송환된 박왕열이 공항에서 기자를 향해 외친 영상은 ‘언론의 역할’을 여실히 보여 주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각 지역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출품작이 다수 경쟁한 지역 취재보도부문은 KBS제주의 <지연된 정의_부장판사 판결문 늑장 송달>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법원 판결문은 국민 개개인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서류다. 법원의 늑장 송달 이유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만한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판사가 판결문 원본을 제대로 쓰지도 않는다는 사실은 사법체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 사건이었다. 해당 판사의 사건 600여건을 전수 조사해 분석했으며 그로 인해 법원의 ‘제 식구 감싸기’에 경종을 울려 법원행정처가 대책 마련에 나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SBS Biz의 <집주인 죽자 “사촌까지 찾아라”…황당한 보증보험 조건 폐지> 보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에게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내건 조건 등을 면밀하게 취재해 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서민 주거 환경의 보호망인 보증보험의 사각지대를 파헤쳐 ‘서민의 울림’이 느껴졌다는 심사평이 이어졌다. 일반 국민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지만 서민의 힘으로는 직접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보도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이끌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연합뉴스의 <국내 명문대 학술 용병 의혹>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대학이 각종 평가의 지표가 되는 순위를 올리기 위해 피인용 수치가 높은 외국 연구자의 명의를 악용하는 사례를 적나라하게 보도했다. 이 같은 대학 순위는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는 현실에서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도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도의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취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로 지적된 해당 대학 교수들이 학내 논의를 시작하는 등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울림’도 상당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의 <아들의 첫 출근> 보도는 기자의 발품을 통해 숨겨진 진실을 밝혀낸 수작이다. 일하다 사망한 사회 초년생 행적을 추적해 1년9개월여 만에 산업재해 인정을 이끌어 냈고, 부검 과정의 허술한 시스템과 정부 조사의 허점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직업계 고등학교 현장실습생 등을 직접 만나 취재하는 등 보도의 완성도도 높았고,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위한 언론의 감시 기능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에 충분한 보도였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인 한국일보의 <“썩은 마대자루 속에 아버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족의 절규> 보도는 한 장의 사진이 가질 수 있는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심층기획을 통해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재조사 과정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피해자 유해와 유류품 등 관리의 허술함을 극명하게 시각화했다.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참사 현장에서 취재를 이어간 현장 기자의 노력이 여실히 느껴졌고, ‘현장의 중요성’을 재확인해 준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3월

제427회(2026년 3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마약왕 박왕열 인터뷰 및 후속
1-07 JTBC 이한길·안지현·최광일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지연된 정의_부장판사 판결문 늑장 송달
3-07 KBS제주 고민주·고진현
경제보도부문 · 1편
집주인 죽자 “사촌까지 찾아라”…황당한 보증보험 조건 폐지
4-07 SBS Biz 박연신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국내 명문대 ‘학술 용병’ 의혹
6-05 연합뉴스 박수현·이의진·이율립·양수연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아들의 첫 출근
7-01 KBS 김지선·임현식
사진보도부문 · 1편
"썩은 마대자루 속에 아버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족의 절규
10-02 한국일보 하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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